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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속보> 대전 소재 한국조폐공사...2명 뽑는데 1951명 몰려 경쟁률 1000대1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코로나19여파로 기업 경영침체속에 공공기관에 취업하려는 젊은 청년들이 몰려, 취업난을 실감하게 했다.

더구나 공공기관에도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지만 공공기관에 취업하려는 청년들은 여전, 대전 한국조폐공사의 정규직 취업 문턱이 경쟁률 '1000대1'을 기록했다.

20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공시시스템(알리오) 분석에 따르면 최근 채용이 진행된 정부 산하 공공기관 정규직 행정직 가운데 경쟁률 500대1을 돌파한 곳만 9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역대급 경쟁률은  민간기업들이 채용인원을 축소하거나, 아예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하면서 올해도 공공기관 채용에 수백대 1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에는 한국조폐공사를 비롯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등 공공기관은 물론 지자체산하 공기업, 정부출연기관등이 적잖아 코로나19 취업난에 어떤 기록을 쓸지 주목된다.

한 언론에 의하면 대전소재 한국조폐공사의 경우 지난해 11월 신입 직원 채용 공고로 5급 일반직 2명을 뽑는 자리에 청년 구직자 1951명이 몰리며 1000대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세웠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역시 6급 행정직 1명을 채용하는 자리에 863명이 지원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5급 행정직 2명을 뽑는 데 1441명이 지원하기도 했다.


'비정규직 정규직화'로 형평성 논란을 빚었던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지난해 상반기 진행된 사무직 계열 채용에서 204대1이라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정부 산하 공공기관 360개 가운데 무려 265개의 공공기관 행정직군이 100대1의 이상의 채용경쟁률을 훌쩍 웃돌았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언론의 인터뷰에서  "민간 부문 채용이 안 열리니, 재정을 통해 만든 공공기관 일자리가 구직자를 흡수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수백 대 1의 경쟁률이란 수치로 확인할 수 있듯, 공공기관 일자리 증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민간 노동시장에서 청년 구직자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교수는 "우리나라는 연공서열에 따른 경직적인 노동시장이어서 이처럼 임금과 생산성이 괴리되는 현상이 계속되는 한 민간 시장에서의 청년층 채용은 앞으로도 계속 쉽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따라 현재 2030세대가 코로나19에 따른 채용절벽으로 '잃어버린 세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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