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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충청인이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식으로 꼽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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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충청인 10명 중 3~4명이 돈을 늘리는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부동산을 꼽는다는 조사결과가 27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재테크 방식 선호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인에게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식을 물었더니 '부동산'이란 답변은 37%(땅 토지 20%, 아파트 주택 17%)로 나왔다. 
 
그러나 이는 부동산을 선호한 인천.경기 지역 (51%)나, 대구.경북 지역(46%)은 물론 전국 평균 44%보다 7%p나 낮다.
 
한국 갤럽은 "부동산은 지난  2006년 이후 줄곧 최고의 자산 증식 수단으로 손꼽혔고, 이번 조사에서도 30~50대 두 명 중 한 명이 부동산을 답했다"라고 분석했다.

충청인은 이어 재테크 방식으로 로 주식 19%(전국 22%)였다.



갤럽은 "주식 선호는 2019년까지 10%를 밑돌다가 2020년 11%, 2021년 20%를 넘어 KOSPI 3,000 시대 분위기를 반영했다"라며 "주식은 저연령일수록 인기다(20대 35%; 60대+ 10%). 모바일·핀테크 플랫폼 확장으로 국내외 주식에 접근하기 쉬워졌고, 부동산보다 소액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이라 하겠다"고 풀이했다.

다음으로  은행 적금이 16%( 전국 11%)로 뒤를 이었고, 가상화폐 6%( 전국 4%), 펀드 4%(전국 3%) 순이었다., 

갤럽은 "은행 적금은 2000년 74%였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21년에는 10%대 초반"이라며 " IMF 직후 연 18%를 웃돌던 은행 예금 금리는 2001년 연 5%, 2020년 0%대에 진입했다. 그러나, 종잣돈을 모으거나 수익보다 손실을 피해려는 이들의 수요는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갤럽은 그러면서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선호 투자처 조사에서도 1~2%에 그쳤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다시 4%로 올랐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가상화폐도 저연령일수록(20대 9%; 60대+ 1%) 주목하는 재테크 방법"이라고 풀이 했다.

한편 조사에서 전체적으로 주식은 18세∼29세 연령층에서 35%, 또 이 연령층에서 가상화폐 9%로 높았다.

은행적금은 60세 이상 18%로 선호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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