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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국힘 윤석열 대선후보, 첫 행보는 가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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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후보로 선출된 뒤 첫날인 6일 첫 일정으로 국내 최대 농수산물인 서울 가락 시장을 찾아 민생을 챙겼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은 서민들이 찾는 주요 시장으로,  농축수산물이 유통된다.

윤 후보는 제1 야당인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서, 첫 행보를 민생경제의 현장인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밑바닥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민생 행보에 신경썼다.

현장에는 아침부터 지지자 50여 명이 시장 입구에 모여 '정권교체 윤석열'을 연호하며 윤 후보를 반겼다.

윤 후보는 가벼운 옷차림이었다. 회색 폴라티에 남색 면바지, 검은색 점퍼를 착용하고 축산·수산·청과물 시장을 차례로 돌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시장내 한 건어물 점포에서 한 상인이 "요즘 매출이 좋지 않다"고 하자 윤 후보는 상인의 손을 꼭 잡으며 "조금만 잘 버티시라"고 위로 했다.


한 상인은 윤 후보를 만나기 위해 밤새 기다렸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한 곳만 팍팍 긁지 마시고 가려운 데 좀 긁어달라. 국민이 가려운데를 긁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새우젓을 시식하며 "새우젓은 콩나물국에도 넣어 먹고 돼지고기에도 찍어 먹는다. 이 자체가 단백질 분해하는 소화제"라며 "논산지청장 할 때 강경에서 젓갈축제가 열렸는데 이완구 총리도 오셨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을 돌아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락시장은 영업하시는 분들 뿐 아니라 소비자인 시민들의 생활과도 밀접한 곳이라 아침에 찾게 됐다"며 "민생현장을 본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 주장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19 피해 보상은 손실을 보상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몇 퍼센트 이하는 전부 지급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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