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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소상공인을 살리자’…서천군, 코로나19 대응 서천형 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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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올해 ‘코로나19 대응 서천형 경제 활성화 시책’을 시행하는 등 지역 내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서천군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 전통시장 살리기, 지역상권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4개 분야 총 14개 사업이 마련된 ‘서천형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상권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내년 군청사 이전으로 인한 군청로 상권 공동화 현상의 우려 해소와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특화·전통시장의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여져 향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이목이 쏠린다.

군에 따르면 서천형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 전통시장 살리기, 지역상권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4개 분야 총 14개의 세부사업이다.

우선 소상공인경영안정을 위해 ‘충남형 배달앱’을 도입·운영된다.

‘충남형 배달앱’은 기존 배달앱 이용 시 평균 10%대의 수수료를 1%대로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도 지원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000만 원(저신용 소상공업체 2000만 원)으로 대출금 100% 전액이 보증된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특화사업이 추진된다.

특화사업으로는 ‘서천보부상’ 5일장 프리마켓운영과 ‘깨끗해(海)! 맛있어(魚)!’ 전통시장 미식 여행 주간운영, 온라인쇼핑몰 운영, 주차환경개선,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등이다.

특히 그동안 고질적 병폐를 안고 있던 특화시장 주차장의 문제점이 주차타워의 건립으로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내년도 군청사 이전에 따른 군청로 공동화 대응책도 진행된다.

대응책은 군청로 상권활성화사업과 서천특화상권 재생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맟춤형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플랫폼운영, 청년 일자리사업,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등이 추진된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고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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