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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환경> '대전산단 수질오염 막는다'...시, 1만톤 규모 완충저류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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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산업단지로 인한 수질 오염을 막기 위한 완충저류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14일 대전시는 갑천 수질오염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대전산업단지에 1만1800톤 규모 완충저류시설 공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대덕구 대화동 63-11번지 일원(3필지, 2296㎡)에 총사업비 303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완충저류시설은 화재·폭발 사고 등으로 산업단지에서 유출되는 유해화학물질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을 말한다.

산업단지에서 사고로 유해물이 유출될 경우, 우수관 중간에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해 오염물질을 완충저류시설에 저장한 후 폐수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한 후 방류하게 된다.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면 산업단지 내 화재, 폭발, 누출 등으로 환경피해가 발생할 경우 유출되는 유해물질을 완충저류지로 처리하게 돼 갑천 및 금강의 수질오염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대덕산업단지에도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위해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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