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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산업> ‘청정수소경제 활성화’…당진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 실무협의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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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당진시가 작년 청정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실무협의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실현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한국가스공사, 한국동서발전,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GS EPS, 충남대학교, 충남연구원, (사)넥스트 관계자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윤동현 부시장의 주재로 ‘청정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과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민·관이 협업해 탄소중립 실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수소를 활용한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11월 수소산업 관계기관·기업 5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의 발제자이자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인 충남대학교 김승완 교수는 ‘탄소중립, 그리고 수소경제 : 지역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우리나라 수소경제 정책동향, 지자체가 해야 할 일 등을 발표했다. 

이어 당진시 수소사업 정책 방향에 대한 공영식 기후위기대응과장의 발표와 민간 협약기업인 한국가스공사, 한국동서발전,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GS EPS의 수소사업 추진계획 공유 및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청정수소 도입 인프라 구축,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화 등 중장기 비전을 갖고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으로 수소 에너지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윤동현 부시장은 “이 협의회는 청정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산학연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전략적이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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