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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제20대 대통령 선거, 서천군 투표율 76.4%···군민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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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대장정이 지난 9일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서천군 투표율은 76.4%로 지난 대선 투표율인 71.2%와 비교했을 때 투표율이 상승했는데요.


후보별 득표율을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44.36%를, 윤석열 후보는 52.19%를 차지하며 윤석열 후보가 서천군민으로부터 더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9일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면 관내 대통령 선거인수는 총 4만5997명입니다.


선거인4만5997명 중 투표수는 3만5136표이며 기권수는 1만 861표입니다.


이에 따른 서천군 투표율은 76.4%로 충남도 투표율인 73.7%보다는 높고 전국 77.1%보다는 낮게 나타났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서천군은 71.2%의 투표율을 보였는데요. 이와 비교해보면 이번 선거에서 대선에 대한 관심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번 투표율 증가에 대해 일각에서는 서천군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해 사전투표와 본 투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후보자별 득표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만5443표를 얻어 44.36%의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경우 1만8168표를 얻어 52.19%의 투표율을 보이며 이재명 후보를 3000여 표차로 앞섰습니다.


지난 9일 선거 당일에는 서천읍 5개, 장항읍 4개, 마서면 3개 등과 함께 화양·종천·비인·서면에 각 2개씩, 기산·한산·마산·시초·문산·판교면 각 1개 등에 총 26개소의 투표소가 운영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의 투표를 위해서 보건소는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투표를 위한 준비물을 안내하는 등의 노력으로 최대한 많은 주민이 투표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확진자와 격리자를 위한 투표 시간을 따로 마련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힘썼습니다.


투표 종료 후 투표함은 국민체육센터 개표소로 이송돼 오후 8시가 넘어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개표가 진행된 이곳의 현장 분위기는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개표 사무원들은 투표함이 개봉되면 투표지를 한 방향으로 정리한 뒤 분류기에 넣습니다.


이 때 분류기에서 유효표와 무효표가 분류되고 또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한 사전투표는 봉투째 관할 개표소로 옮겨집니다.


한편 개표 현장에서는 개표 참관인이 현장을 순회하며 투명한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지 재차 확인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sbn 뉴스 이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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