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대전] 신수용 대기자·권오주·이은숙 기자 = 코로나 19의 슈퍼확진자가 신천지대구교회로 지목받는 가운데 대전시청과 세종시청 출입기자가운데 10여명이 신천지신도라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대전시청과 세종시청을 비롯 대전과 세종지역 공무원중에 신천지 신도도 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세종시청 출입기자 A씨는 본지기자에게 "몇해 전에 신천지 교회 신도로 등록했다"라며 "나처럼 신천지교회에 나가는 신도 가운데 대전시청과 세종시청출입기자가 10여명에 이른다"며 구체적인 이름까지 제보했다. 그는 "아는 기자가 몇해 전 자신은 신천지 신도라며 신천지교회에 신도로 등록하면 광고를 받을 수 있다고 접촉해와 신도로 등록했다"라며 "나처럼 신천지교회 신도가 된 기자가 대전시청과 세종시청 출입기자만 10여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천지 신도로 등록하면 3개월 간 이른바 교리 공부를 하고 [초등-상식문제풀이], [초등-비유문제풀이]라는 시험을 본다"라며 자신이 치른 신천지신도 시험문제도 제시했다. 그는 "[초등-상식문제풀이], [초등-비유문제풀이] 등 시험문제는 신천지 초보신도가 3개월간 교리공부한 내용에서 나온다"라면서 "그러나 시험장에서 문제도
[sbn뉴스=대전·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이은숙 기자 = 대전, 세종도 다 뚫렸다. 하루 전 날 충남 계룡대 공군 중위와 충북 증평 육군부대 대위가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한 데 이어 사통팔달인 대전과 세종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었다. 공교롭게도 이들 4명은 모두 충청 현지인이 아닌 외지인들이다. 대전에서 이날 확인된 이모씨(23.여)는 서울 서대문구에 살면서 대전시 동구 자양동 친구집에 왔다가, 같은 날 세종에서 확인된 이모씨(32)은 대구거주자로 세종에서 아파트하자 일을 하는 외지인들로 확진환자로 판명된 것이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이를 공식발표하고, 확진상황과 함께 대응방안등을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여성 이씨가 전날(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거주 이모씨가 지난 13일 대전 동구 자양동의 친구집에서 친구 3명과 함께 기차로 대구를 여행한뒤 18일 대전으로 돌아와 은행동 일대의 18개 업소를 다녔다. 이씨의 동선은 이렇다. 지난 13일 대전 동구 자양동에 있는 친구 집(원룸)을 찾았다. 이어 친구 3명과 이날부터 18일 오전까지 대구를 관광했다. 대구까지는 대전역에서 기차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