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지난 16일에 충남 서천군에 육상한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27일 새벽 6시경 서천지역을 벗어났습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습니다. [기자] 지난 22일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제주도를 지나 서해안을 따라 북상했던 태풍 바비가 26일 오후 5시경 서천지역에 육상했습니다. 당시 태풍주의보였던 태풍 바비는 오후 10시경 태풍경보로 격상됐습니다. 서천지역의 평균 강우량은 7.4mm로 마산면이 13mm로 가장 많은 비가, 화양면과 마서면은 4.5mm로 가장 적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천군 자체관측장비로 최고 풍속을 측정한 결과, 다음날인 27일 새벽 1시경 14m/s 바람이 서면에서 관측됐습니다. 태풍경보는 새벽 6시에 해제됐고, 오전 11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서면에서 간판 1개가 낙하하거나 노후 된 비닐하우스 찢어짐, 5000㎡의 벼 도복 외에 별다른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수확을 앞두고 도복·낙과 등 피해가 발생한 영농현장과 건설 현장을 점검하며 사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태풍은 서면관측소 측정 최대 22.7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서천군은 수확을 앞둔 조생종 벼 3ha가 도복됐고, 참깨·들깨 포장에서 일부 도복 및 잎 손상, 과수농가에서의 낙과 피해, 노후 시설하우스의 비닐이 찢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노박래 군수는 태풍이 통과한 지난 27일 피해 지역을 점검, 농작물의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를 지시하고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조속한 대책을 수립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그동안 긴 장마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과 도복이 우려돼 이달 초 벼 병해충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적기 종합방제, 논물 깊이대기, 현장지도 강화, 대농민 홍보 등의 사전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노 군수는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포장에서 이삭 탈수현상과 벼 흰잎마름병, 이삭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후기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가에서는 예찰을 통해 적기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오는 9월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충남체육회에서 운영 중인 앱 ‘걷쥬’를 통해 서천군체육회와 ‘건강한 서천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걷쥬 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분석,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등 기초 검사를 주기적으로 제공, 앱을 통해 자신의 건강 결과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앱에는 현재 장항 송림산림욕장과 치유의 숲이 걷기 좋은 길로 안내하고 있으며, 각 읍·면의 걷기 좋은 길과 건강 정보를 추가 안내한다. 군은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한 달 30만 보 걷기’에 성공한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스마트 밴드, 노르딕 워킹 스틱 등 건강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걷쥬’를 다운받아 ‘서천군 1일 1만 보 1달 30만 보 함께 걷쥬’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이문영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군민들의 신체·정신적 피로감 해소와 면역력 향상,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비대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건강 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가 수해복구 해결책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하천 범람 시가지 등 피해지역 점검에 나섰다. 예산군이 8월 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24일 3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황선봉 군수는 유례없는 예산읍 중심 시가지 하천 범람과 대술면 등 주요 하천의 개선 복구 등 항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황 군수는 지방하천인 예산천 및 소하천인 향천천 개선복구를 위해 상류지역 홍수조절지 1개소와 사방댐 2개소를 설치해 호우 시 비를 가둘 수 있도록 하고, 읍내지역 주차장과 도로로 사용하는 태양식당 앞 복개지 일부를 철거하고 유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의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군은 삽티천도 장기적으로는 우수저류지 설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별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예산읍 상류지역인 예산천과 향천천, 삽티천 개선 복구 시 하류 피해예방은 물론 예산천 하천 기본계획도 상당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군은 대술면 궐곡리 원동천과 대술 화산리 은행천도 둑을 쌓고 부족한 구조물을 보강하며, 교량 총 11개소 및 취입수문 3개소를 설치하는 계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예산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행사를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상품권 구입을 희망하는 경우, 본인 신분증 및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및 각 읍·면 농협에 방문해 5000원권과 1만원권 등 두 종류를 구입할 수 있고 1인당 구매한도는 100만 원이다. 예산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주유소, 마트, 음식점 등 관내 약 1685개소의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가의 80% 이상 사용 시 잔액환불이 가능하다. 예산사랑상품권은 지난 1999년에 첫 발행해 지금까지 343억 원이 발행 유통됐다.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시민안전을 위해 올해 6억4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52개소에 109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지난 3월 시는 당진경찰서와 함께 CCTV 설치 선정협의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과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36개소 신규 설치 및 16개소 추가 증설을 이달 초 완료했다. 특히, 당진1동 원룸단지와 송악읍 송악보건지소 앞, 송산면 근린광장 등 시민이 자주 찾는 3곳에는 동영상과 이미지 송출 및 음성 방송이 가능한 타워형 CCTV 설치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는 2억 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및 우범지역의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저화소 CCTV를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고화소 카메라로 교체함으로써 관제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당진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CCTV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범죄를 예방하고 철저한 관제로 시민 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치 완료로 현재 당진시에는 총 399개소, 1067대의 방범용CCTV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째주)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및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등) 예방을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전국단위 합동캠페인으로 매년 9월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 위주로 진행되며, 시청 내 레드서클존(전시홍보관) 운영, 당진우체국 연계 홍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관심도 제고를 위한 지역 내 전광판 및 관내 사업장 내 홍보 동영상 송출 등 다양한 홍보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 관리하고 금연, 절주, 운동, 저염식 등을 통해 충분히 예방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지난 26일 임시 개장한 청양먹거리직매장 대전 유성점이 첫날 매출액 2000만 원을 기록하며 '대박조짐'을 알렸다. 청양먹거리직매장은 청양군 180여 농가가 출하한 3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청양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 플랜) 일환으로 조성돼 오는 9월 18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다. 임시 개장 첫날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품목은 ‘햇살농부’ 브랜드로 시장에 나온 청양산 건고추다. 건고추 판매액은 모두 1251만9000원으로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다. 이어 고구마, 계란, 가지, 감자, 마늘 등 신선식품과 건표고, 건무시레기, 건곤드레, 건뽕잎, 건아주까리잎 등이 인기를 끌었다. 1층 직매장(695㎡)에서는 임시개장 후 과일, 채소 등 청양산 신선 농산물과 농업인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정식개장 이후에는 정육, 제과‧제빵 제품까지 판매한다. 2층 농가레스토랑(704㎡)은 청양산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160석 규모의 뷔페형 식당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3층은 김장 만들기 등 소비자 체험교육장(66㎡)과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도시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하는 역할을 맡는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어린이 통학용 LPG차·LPG 1톤 화물차 구입 지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에는 25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경유차를 LPG 신차로 바꿀 경우 1대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차량도 의무운행기간이 경과한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9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5일간이며, 희망자는 신청서 작성 후 자동차등록증 사본, 어린이통학버스신고필증 사본을 첨부해 환경보호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유상운송 허가 여부, 차량 생산연도를 비교해 지원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며, 차량 생산연도가 같을 경우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체육시설 차량 순 선정방식을 적용한다. LPG 1톤 화물차 구입 지원에는 1대에 400만 원씩 6대분(24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경유차 폐차·말소 후 LPG 화물차를 구입하는 개인이나 기관이 대상이다. 희망자는 9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자동차등록증과 신청서를 환경보호과에 제출하면 된다. 올 들어 3차로 추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아동친화 환경 조성에 올해 432억 원을 투입, 양육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1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 0~5세 영유아 가정에 양육수당 및 어린이집 이용 아동 보육료를 매월 지급하고, 12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62개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과 함께 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종사자의 고용안전,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담임교사, 보조인력, 대체교사 인건비 및 처우개선비 지원을 위해서도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특히, 전국 최초 방과 후 돌봄 센터를 비롯해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아동 통합지원센터를 지난 2018년 건립했고, 충남에서 유일한 공공산후조리원을 내년 12월 홍성의료원에 개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산장려를 위해 올해부터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하여 출생아부터 첫째 200만 원, 둘째 400만 원, 셋째 600만 원, 넷째 1000만 원, 다섯째 3000만 원까지 확대 지급하고 있다. 아동・여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홍성 통합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예방교육에서부터 피해자 치유・보호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해 △생존 △발달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군은 평생학습도시 홍성의 대표 얼굴이 될 평생교육 브랜드 이미지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홍성군 평생교육 브랜드 이미지(BI)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홍성군평생학습센터 △홍성군평생학습카페 △홍성군성인문해교육 로고 △홍성군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등 4개 분야에 총 407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8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개인 및 단체에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홍성군평생학습센터 분야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평생학습카페 등 나머지 3개 분야에 최우수상 250만 원, 우수상 50만 원을 각각 수여할 방침이다. 홍성군은 이번 당선작을 평생교육 관련 시설 현판과 홈페이지, 각종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11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중점과제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 위촉·간담회 개최, 민간건설사업 참여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MOU)’ 체결, ‘천안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 지역 의무 공동·하도급 참여비율 확대, 지역 생산자재와 장비 우선 사용 권고 등이다. 이와 관련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20일 대한건설협회 천안지회, 2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천안시협의회와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산업단지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재개발·재건축, 민간제안사업 등 대규모 사업 발주 시 천안시와 시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도급 및 하도급 비율 상향,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지역 건설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시는 앞으로 지역건설업체의 건설공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소비시장과 연계한 선순환 농산업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천안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2023년까지 70억을 투입해 천안지역 농촌의 자립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7일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 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위촉식과 회의를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과 지역 민간단체 대표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으로는 전만권 부시장과 민간대표 채상헌 연암대 교수가 선임됐다. 이들은 천안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기본 방향과 정책 조정, 세부계획 승인, 사업비 투자 결정 등 최종 의사결정기구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위원회는 사업 내용을 청취하고 선행 시군사업의 사례를 논의하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은 농식품부 중앙계획지원단의 자문을 받으며 기본계획을 수립해 최종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가 9년 연속으로 시 단위 고용률 '전국 2위'를 달성했다. 2013년 처음으로 고용률 전국 시 단위 2위에 오른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9년 연속 같은 2위를 유지한 것.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서 당진시가 서귀포시에 이어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기록했다. 당진시의 2020년 상반기 고용률은 68.1%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19년 하반기 고용률 70.7% 보다 2.6% 하락했지만, 향후 당진시의 고용 여건은 밝은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 건강, 동아제약을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산업과 RE100 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추진, 석문국가산업단지의 국가보조금 지원 우대지역 지정으로 송산2국가산업단지와 함께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되면서 지속적인 기업 투자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당진시가 매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미스매치를 줄이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에도 매진하는 한편,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대응해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중심으로 중장년과 청년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 등 세대별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 도심권 교차로에 보행자 중심 ‘대각선 횡단보도’ 2개소가 설치됐다. 천안시는 관내 최초로 지난 26일 불당동 영풍문고 사거리와 신부동 삼성생명 앞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하고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차량중심의 교통체계를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로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교차로에 이중으로 건너가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녹색신호 시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너갈 수 있도록 한다. 이때 모든 차량이 동시에 정지하므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보행수요가 많은 도심권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와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보행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대각선 횡단보도 등을 늘려나가 보행 친화적인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