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채권자를 만나러 가니 연락이 없으면 신고해달라던 40대가 숨진 채 발견, 살해용의자를 경찰이 잡아 수사중이다. 9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46)씨는 지인에게 "채권자에게 빌린돈을 갚으러가니 연락이 안되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한 뒤 소식이 끊겼다가 친구인 채권자로 추정되는 B씨(46)의 승용차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A씨 지인 B씨는 이날 오전 "A씨가 채권자를 만나러 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대전시경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충북지방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해 이날 오전 충북 진천군에서 채권자로 추정되는 피해자의 친구인 C(46)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C씨는 이날 새벽 채무자이자 친구인 B(46)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충북 진천 인근 기지국에서 신호가 잡히는 것을 확인하고 충북경찰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C씨를 붙잡았다. C씨의 차량 뒷좌석에서는 숨진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관련, "C씨를 대전으로 이송해 조사중"이라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장소 등 사건 내용은 C씨를 상대로 조사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서해방송, #sbn뉴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국내에서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확진자가 나온가운데 신종코로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입국한 충남도민 14명의 소재가 밝혀지지않아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들 14명은 신종 코로나 전수조사 대상자로 분류된 사람들이다. 1일 충남도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달 13일~26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충남 도민 111명 중 지난달 30일 소재파악이 안되고 있다. 이들가운데 97명은 충남도내 각 시 군지역 보건소에서 문자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전화 모니터링 중이다. 충남도 고위 관계자는 이날 본지의와의 통화에서"알려진 것처럼 14명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라며 "지난달 31일부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중심이 돼 이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어 몇 명이 추가 연락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충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자체가운데 전수조사 대상자▲대전 37명을 비롯 ▲ 세종 6명▲ 충북 27명▲ 전북 22명▲ 경북 50명▲ 대구 30명▲ 제주 6명▲ 경남 26명 ▲ 광주 15명 ▲전남 11▲ 부산 40명 전원은 소재가 파악된 상태다.. 이들은 매일 한차례씩 시군 보건소와 전화로 이상증
[sbn뉴스=대전] 이은숙기자 = 국내에서 우한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30일 2명 추가로 발생했다. 환자 가운데 1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2차 감염자로,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이 확인된 나라는 일본과 독일, 타이완, 베트남뿐이었으나 우리나라도 여기에 해당국가가 됐다. 국내에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다시 감염되는 2차 감염자는 지난 26일 감염이 확인된 3번째 남성확진 환자 (54)와 접촉한 한국인 남성(56)이다. 2차 감염확진자는 보건소에서 매일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능동 감시를 진행하던 중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됐다. 이 확진 환자는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환자는 업무로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 지난 24일 귀국한 남성(32)이다. 이 확진자는 정부가 우한시 입국자 전수조사를 진행하던 중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됐고,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국내에서 확진 환자가 추가로 2명 발생하고 2차 감염자가 확인됨에 따라 방역은 한층 더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이른바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인이 불명인 가운데 국내서식 박쥐에서 이와 유사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0일국내에 서식 중인 박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허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연전에 발생했던 사스, 메르스도 '박쥐'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나온 분석이다. 국내외 서식하는 박쥐는 100여 종에 달하는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는 대표적인 '자연 숙주' 동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국내에서도 박쥐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는 가운데 박쥐에서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에 서식 중인 박쥐 분변 550개를 분석한 결과, 이 분변에서 50종에 달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이가운데 이번에 문제가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전자 염기 서열이 67% 정도 유사한 바이러스도 포함됐다는 것이다. 정대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책임연구원는 이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금성백조건설사 임원 2명이 회사돈으로 국회의원과 대전시장 후보자 후원회에 불법 기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은 22일 금성백조건설 대표 A(47)씨와 이사 B(48)씨를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허위 등재한 직원 15명의 임금 지급 명목으로 현금을 조성 지난 2018년 11∼12월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 후원회에 3000만원을 기부한 혐의다. 이들은 또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장 후보 허태정(현 시장) 후원회에 같은 수법으로 2000만원을 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여기에는 허위 등재된 직원 10명 이름으로 후원했다. 검찰은 법인자금 기부 금지·기부 한도 초과 금지(후원회 합계 연간 2000만원) 위반과 타인 명의 기부 금지 위반죄가 성립된다고 밝혔다. 검찰측은 "이 의원이나 허 시장 스스로 이번 후원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이은권 후원회의 경우 기부 과정에서 보좌관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 의원 보좌관 C(44)씨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1심에서 만기 출소했던 노조원들과 집행유예를 받은 노조원 등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높아져 재 구속되는 등 5명이 법정구속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임원을 감금하고 집단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성기업 노조원 5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형량을 받고 9일 법정 구속됐다.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심준보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성기업 노조원 A(47)씨에게 징역 2년, B(50)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1심에서 징역 1년과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최근 출소한 2명은 이번 판결로 교도소에 재수감 됐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다른 3명에게도 징역 1년∼1년 6월형을 각각 내렸다.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이들 역시 모두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이들은 울분을 주체하지 못해 발생한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나,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피고인들은 사건 당일 피해자 체포를 공모하고, 상해를 가하기로 뜻을 모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죄질이 매우 나쁜 점, 폭력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는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김소연(바른미래당·서구6) 대전시의원은 8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2500억원대의 지역화폐 도입에 특정 단체와 인물들이 주도하고 있다며 이를 즉시 둥단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대전시의 지역화폐 발행과 관련해 문제를 지적한 뒤 페이스북에 "대전 지역언론에서는 다루시지 않으실 수 있으니, 제가 페이스북에 시민들을 위해 공유드린다. 영상도 업데이트되면 올리겠다"면서 즉석발언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5분발언에서 "대전서도 내로남불의 끝판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화폐 추진을 기다렸다는 듯이 협동조합이 생기고 특정 사람들이 창립총회도 열었는데, 전부다 A단체에서 나온 사람들"이라고 예를 들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 분석을 통한 시민사회 조직 구조도를 제시한뒤, "보듯이 그물망처럼 얽힌 10여명이 있는데, 허태정 시장의 상황조직들"이라며 "이사람들이 이사장이나 이사 등을 겸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역화폐나 로컬푸드, 사회적기업 등에 관여하고 있는 인사 등을 거명하면서 "일반기업은 1000만원 따는 것도 힘든 관급사업을 몇 십억
[sbn뉴스=대전] 이은숙기자 = 우주 상공 3만6000㎞의 정지궤도에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정보와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를 제공할 내달 19일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천리안위성 2B호)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천리안위성 2B호)의 남미 기아나 발사를 위해 대전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에서 이송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 항우연을 출발한 천리안위성 2B호는 항우연이 특별 제작한 무진동 항온항습 위성용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옮긴뒤 항공운송을 통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에 소재한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동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B호는 기아나 우주센터에 도착한 뒤 발사일 전까지 상태 점검, 연료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준비 과정을 체크한 뒤 다음달 19일 오전 7시 14분쯤(현지기준 2월 18일 19시 14분)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Arian)-5 발사체로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후에는 약 한 달간 궤도전이 과정을 거쳐 고도 3만6000㎞의 정지궤도에 안착하며, 수개월 간 초기운영 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올해 10월부터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 정보를 이어 2021년부터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박용갑 대전중구청장이 대전시의 인사교류를 무시, 자체승진으로 부구청장을 임명했다. 이로인해 대전시와 대전중구청간의 부구청장임명을 둘러싼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데다, 나머지 4개 자치구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와 대전중구청에 따르면 대전중구청은 지난 2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4급인 조성배 안전도시국장을 3급으로 승진시켜 부구청장으로 발령했다. 대전중구청의 고위 관계자는 “대전중구청은 부구청장 인사권이 구청장에게 있다는 기본 원칙에 충실한 것”이라며 “구정 전반에 익숙한 구 소속 공무원이 승진되어 부구청장의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민선시대의 주권자의 요구"라고 밝혔다. 대전시와 대전시 공무원 노조는 이같은 대전 중구청의 부구청장 자체 승진 발령에 대해 불편한 심기다. 김성용 대전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은 “결국 박용갑 청장이 상급기관인 대전시의 권고도 무시하고 지방분권 명분을 내세워 측근 챙기기 욕심만 채웠다”며 “인사교류는 이미 중단됐다. 교육 등 기타 법적인 틀 안에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제재수단을 시장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의지를 밝혔다. 대전시청공무원노조가 강력 대응을 예고한 만큼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단히 서운하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이후 좌천됐을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표 만류를 부탁했다". ◇박범계 무슨 말을 했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56. 재선. 대전서을)은 28일 국회에서 진행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의 공수처법 제정관련, 찬성 토론자로 나서서 이같이 언급한데 대해 진보진영과 보수진영에서 모두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필리버스터의 토론에 나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윤 총장이 (박근혜 정부에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이후 좌천됐을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국정원 댓글사건의 수사팀장인) 윤 총장이 대구고검과 대전고검으로 좌천됐다"면서 "(사법연수원 동기로) 윤 총장의 성격을 너무나 잘 아는 저는 불 보듯 뻔하게 (그가) 사표를 낼 것으로 예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조 전 장관이 저에게 전화를 했다. 어떠한 경우에도 좋은 검사가 사표를 내게 해서는 안 된다는 당부와 부탁이었다"며 "제가 페이스북에 글을 쓰고자 한다고 했더니, 이왕 쓰는 김에 단단히, 호소하듯이 써주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23일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유 전 부시장에 대한 특별감찰을 벌여 중대한 비리 중 상당 부분을 확인했음에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감찰을 중단했다고 보고, 당시 민정수석으로서 감찰업무 총책임자였던 조 전 장관을 지난 16일과 18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의 1차조사 다음날인 지난 17일 조전 장관은 변호인단을 통해 “(감찰 중단의) 정무적 최종 책임은 나에게 있다”라며 "자신이 알고 기억하는 내용을 검찰에서 충실하게 진술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당시 파악할 수 있었던 유 전 부시장의 비리 혐의가 경미했으며, 이른바 ‘3인 회의’에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의 의견을 들은
[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지난 2002년 개통됐으나 통행료가 비싸다는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승용차 기준 최대 47.8%까지 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2일 23일 0시부터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의 최장거리(80.2km) 기준 통행료는 ▲승용차(1종 차량) 9400원→4900원 ▲대형 화물차(4종 차량) 1만3400원→6600원 ▲소형차(1종) 9400원→4900원 ▲중형차(2종) 9600원→5000원으로 인하한다. 또한 ▲대형차(3종) 1만원→5200원 ▲대형화물차(4종) 1만3400원→6600원 ▲특수화물차(5종) 1만5800원→7600원으로 차종별로 각각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내린다.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과 호남고속도로 논산분기점을 연결하는 30km 길이의 고속도로다. 작년에 하루평균 13만8000대가 이용하는 국가기간교통망으로 큰 역할을 했지만 재정고속도로 대비 무려 2.09배에 달하는 높은 통행료로 민원이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의 인근 경부 및 호남(지선) 고속도로와의 통행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2월 `통행료 인하방안 연구용역`(4월, 한국교통연구원) 결과에
[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발표를 이틀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일부 수험생들이 성적을 미리 확인했다고 주장,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적인 최대 규모의 시험인 수능을 부실 관리한 데 대한 큰 파장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2일 사전 유출 사실을 인정하고 유출경로등을 조사중이다. 교육부등에 따르면 1일 밤 늦게 일부 수험생들이 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성적을 확인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성적 발표를 앞두고 사전 모의 테스트 과정에서 재수생에 한 해 성적이 노출된 것으로 안다”며 “해킹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등의 말을 종합하면 1일 밤 한 인터넷 입시 카페에 발급일자가 12월 1일로 찍힌 수능성적표가 올라왔다. 표준점수와 등급 등 평가원에서 수험생들에게 제공하는 성적표 형식 그대로였다. 글 게시자는 약 16분 뒤 '수능 성적표 출력을 미리 하는 방법'이라는 글도 올렸다. 다른 네티즌들이 ‘성적표를 어떻게 확인했느냐’고 묻자 원 게시글 작성자는 웹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 기능을 이용해 클릭 몇 번 만에 가능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1, 2시간 만에 주요 수험생 커뮤니티 사이트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가계의 소비여력에 비교해 이자상환 부담이 2017년 잠시 내림세를 보였다가 이와 달리 몇년 새 크게 늘었다. 이자상환비율의 큰 폭의 오름은 가계의 소비 여력보다 이자비용 부담이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24일 통계청과 한국은행의 통계를 이자상환비율이 올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3.2%를 유지했다. 이자상환비율은 도시근로자 가구의 이자비용 지출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이같은 이자상환비율은 IMF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2분기(3.3%)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다. 이자상환비율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연 1.25%)로 내린 시기인 2017년 1분기 2.1%로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2년 반 동안 1.1%p 상승했다. 이같은 현상은 가계대출 금리가 반등하고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소득 증가속도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다. 이자상환비율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연 1.25%)로 내린 시기인 2017년 1분기 2.1%로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2년 반 동안 1.1%p 상승했다. 이같은 현상은 가계대출 금리가 반등하고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소득 증가속도를 크게 상회했기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김성훈(21)이 건물 옥상에서 추락, 사망했다. 김성훈은 김민호 KIA 타이거즈 수비 코치의 아들이다. 23일 한화 이글스와 경찰등은 이날 오전 5시 20분께 광주 서구 한 건물 9층 옥상에서 한화 투수 김성훈이 7층 테라스로 추락했다. 김성훈은 사고후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김성훈이 발을 잘못 디뎌 떨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김성훈은 마무리 캠프를 마친 뒤 22일 부모님이 있는 광주로 이동했다”며 “정확한 사고내용을 파악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은 지난 2017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7월 1군에 데뷔했다. 올 시즌엔 1군 무대에서 15경기에 출전, 1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