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지난 3일부터 내린 많은 비로 곳곳에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집중호우 및 강풍에 따른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삽교읍은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해 관내 과수농가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조속한 복구대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일 새벽 삽교읍에는 강풍과 함께 53㎜비가 집중적으로 내려 관내 여러 과수농가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대표적으로 신고한 농가 중 용동1리 표세형 농가는 사과나무 350주가 넘어가는 큰 피해를 입었다. 표세형 씨는 "수확을 한 달가량 앞둔 상태에서 강풍과 집중호우로 낙과피해가 발생했다"며 "올해 사과 크기 및 상품이 좋았는데 너무 허탈하다”고 밝혔다. 최광욱 삽교읍장은 “이번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해 피해 발생된 농가에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흥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진회, 총부녀회장 고정순)도 지난 8일 면내 주택 침수로 어려움을 겪는 10가구를 방문해 쌀 10kg, 라면, 생수, 화장지, 곰탕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대흥면 새마을 김진회 회장은 "갑작스런 호우로 인해 주택침수를 겪은 주민들이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예산1지구(신흥동 일원)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데 따라 수해 복구를 최우선으로 하고자 지적재조사측량을 잠정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저지대에 위치한 예산1지구 내 가구 대다수가 큰 피해를 당해 1∼2주 이내 복구 작업이 완료되면 재조사측량을 재개할 계획이다. 예산1지구(926필지, 14만6713㎡·신흥동 일원)는 지난 6월 30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돼 7월 20일부터 소유자 입회하에 경계조정 및 임시경계점표지 설치가 진행돼 왔다. 이번 폭우로 예산1지구 측량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주교2지구(584필지, 16만2635㎡·중앙초 일원)에 대해서도 일정을 늦춰 오는 8월 18일부터 소유자 입회하에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침수 피해를 입은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용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경계를 바로잡는 지적재조사 사업도 중요하나 지금은 수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0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이 10일부터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시스템은 그동안 군민들이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형폐기물스티커'를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번 시스템 운영에 따라 대형생활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예산군 인터넷 배출신고 홈페이지(www.yesan.go.kr/clean/)' 에서 배출자의 성명, 연락처, 배출장소, 배출품목 등을 입력한 후 카드결제를 통해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신고자는 신고 후 신고필증을 출력해 대형폐기물에 부착하고 생활폐기물 배출장소에 배출해야 하며, 인쇄물 출력이 불가할 경우 A4용지 등에 신고내역을 기재해 부착하면 된다. 단, 신고되지 않은 품목이나 신고된 품목과 다른 폐기물을 배출할 경우에는 수거가 이뤄지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기존 배출방법인 스티커 구입과 부착을 병행하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폐가전 제품은 콜센터(1599-0903)로 사전 예약 후 무상수거가 가능하다.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실무협의체와 농촌협약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농촌협약’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농촌협약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방분권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도입한 지역활력 증진사업이다. 농촌협약은 해당 지자체가 직접 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비 최대 300억원를 지원받아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농촌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농촌공간 전략계획‧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 ▲농촌협약 이행을 담당하는 전담조직 및 농촌협약 위원회, 이행 관련 중간지원조직 운영 ▲이양된 마을만들기 사업 연계 추진 등 전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양군은 농촌협약 대상지 선정을 위해 용역비 3억 원을 투입, 농촌공간 전략계획 수립 후 전략계획에 따라 생활권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대학 교수진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권 설정 방법과 분석 기법 등을 배우고 있다. 계획수립이 완료될 때까지 실무협의체와 농촌협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지역 내 공유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똑똑똑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충남도 공모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 시작된 이 사업은 ▲청양읍 중심지활성화사업 ▲청양 혁신플랫폼 건립(행정안전부 공모) ▲청년활력공간 조성사업(충남도 공모)으로 생겨난 공유공간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 개발이 목적이다. 청양군은 공유공간의 출입편의를 위해 매 시간 주기적으로 비밀번호가 바뀌는 스마트 도어락 개발 및 설치, 도어락과 연결할 수 있는 예약 앱 개발, 홈페이지 및 터치스크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운영자의 별도 허락이나 방문예약 없이 자유롭게 공유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플랫폼이다. 똑똑똑 플랫폼은 특정 단체가 점유하는 기존 관행을 탈피해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공간 활용 빈도가 획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자가 공간에 상주하지 않아도 예약 앱을 통해 간단히 공유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어서 관리 인력 및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똑똑똑 플랫폼 개발을
[sbn뉴스=내포] 신혜지 기자 [앵커] 지난 한 달간 충남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4개소를 적발했습니다. 충남도는 지난 6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50인 이상 유치원과 어린집에 설치된 집단급식소 637개 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기자] 이번 점검은 최근 타 지역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 사례와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추진했습니다. 도는 이번 점검을 위해 각 시·군, 소비자위생감시원, 교육지원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합동 현장점검반을 꾸려 급식 관리 전반을 살폈습니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존식 보관 적정성 ▲위생 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지하수 사용 시 소독장치 작동 여부 등입니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보존식 미실시, 지하수 소독장치 미설치 등 위반사항이 적발된 4개 업소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설개수명령 등 행정조치 할 예정입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현재 59.5%가 공급 과잉으로 나타나는 택시 업계 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6일 택시 감차위원회를 열고 감차 계획과 보상 등을 논의했습니다. 택시 감차사업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서천군에서는 과도한 군비 부담으로 그간 추진되지 못했습니다. 감차위원회는 이날 수립된 계획을 통해 택시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등 택시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신혜지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박동석 / (합)조은택시 대표감차는 다른 시·군에서 하는 것 같이 우리 서천군도 감차를 반드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송정희 / 삼양교통(주) 대표감차는 꼭 필요해요. 꼭 필요하고 많이 할수록 기사들이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는데 지금은 너무 어려워요. 지난 6일 서천군 택시 감차위원회는 인구감소와 자동차 증가 등으로 과잉공급된 택시를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올해 7월 기준 등록된 서천 택시 현황은 총 200대로 실질적으로 159대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법인택시인 삼양교통이 등록된 38대 중 23대, 조은택시가 38대 중 12대를 운행 중이고, 개인택시 124대는 모두
[sbn뉴스=내포] 신혜지 기자 [앵커]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도원이엔씨와 LG생활건강, 코카콜라 등 3개 업체가 충남도에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습니다. 충남도는 지난 6일 도청 접견실에서 ‘폭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물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기자] 이날 도원이엔씨는 성금 1억 원을, LG생활건강은 치약·샴푸·세탁세제 등 생활용품 6000세트를, 코카콜라는 846만 원 상당의 생수 8640개를 도에 기탁했습니다. 도는 이번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수해 이재민에게 전달하고, 기부받은 지원 물품은 공익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전달할 계획입니다. 도 관계자는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기부 활동을 실천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년 지역 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합니다. [기자]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법정조사입니다. 표본 가구로 선정된 만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진행합니다. 조사 항목은 코로나19 관련, 흡연, 음주, 삶의 질 등입니다. 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소는 매년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통계 자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 진행 전 모든 조사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후 노트북의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거리두기 형태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충남도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명상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 명상숲 조성은 학교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숲을 조성,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군은 지난 6월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금산여자고등학교와 신대초등학교 2개교를 선정했으며 도의 현장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올해 명상숲 조성에 금산동초등학교 1개교가 선정돼 6000만 원을 확보한 것에 비해 내년 사업에는 2개교가 선정돼 예산도 2배로 늘었다. 금산군 관계자는 “군과 학교의 노력으로 학생들을 위한 명상숲 조성 사업에 모두 선정됐다”며 “철저한 사업 진행으로 학교 내 명품 녹지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가 8월 정기분 주민세 56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자 편의제공차원으로 비대면 납부방법을 병행해 안내하고 있다. 이번 정기분 주민세는 지방교육세 포함 총 29만77건, 56억여 원(개인균등 25만1392건 31억, 개인사업장 2만4695건 15억, 법인균등 1만3990건 10억)이 부과됐다. 이는 전년대비 1.8%(약 1억 원) 상승한 것으로, 인구유입으로 인한 세대수와 사업장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균등분 주민세는 재산과 소득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과세하는 회비 성격의 지방세이다. 2020년 7월 1일 현재 천안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 및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8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관내에 사업소를 둔 법인에 부과된다. 고지서는 이달 10일부터 우편으로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인터넷지로(www.giro.or.kr)와 자동이체,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 모바일 ‘스마트 위택스’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수돗물 유충 문제와 관련해 실시한 상수도시설물 일제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수 및 급수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충의 서식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당진시 3명, 한국수자원공사 1명, 위탁관리사 2명 등 6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합덕취수장과 정수장을 비롯해 배수지 12개소, 마을상수도 99개소 등 총 113개소의 시설물을 전수 조사했다. 이와 함께 벌레 등 이물질의 유입을 최대한 막기 위해 취정수장 및 배수지 14개소에 미세방충망을 설치했으며, 미설치한 마을상수도 99개소에 대해서도 8월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당진시 수돗물에서는 단 한 마리의 유충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시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청결한 환경 유지 및 철저한 소독 등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등 저수조 청소 법적 의무대상 뿐 아니라 저수조가 설치된 일반 시설물에 대해 청소 및 수질검사를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 주민의 신체활동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고 비만 및 만성질환을 관리하고자 ICT 기반 비대면 운동체험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프로그램은 ‘고당 요가 교실’, ‘다이어트 교실’ 2개 강좌가 진행되며 오는 1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 60세 스마트폰을 소지한 당진시민 중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자 및 질환자 또는 비만(위험)자이다. 수강기간은 8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로 수강방법은 각자 집에서 모바일 APP을 활용해 실시간 화상수업을 받으면 된다. 당진시 보건소는 운동 체험뿐만 아니라 분야별 전문 인력을 구성해 예약제 사전·사후 검사 및 상담 후 개별 목표 설정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건강체중 유지, 영양관리 등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건강생활 수칙’으로는 ▲(영양관리) 영양은 높이고, 열량은 낮추고 ▲(신체활동) 덜 앉아 있고, 더 움직이고 ▲(마음건강) 마음은 나누고, 불안은 줄이고 ▲(질환예방) 질환은 살피고, 치료는 꾸준히 등이 있다. 당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린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6일 송석규 독립유공자의 유족인 송석규(대흥면·82)씨, 이은배 독립유공자의 유족인 이용운(응봉면·67)씨 가정을 방문해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송분순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충남 청양군 운곡면 산 위에서 횃불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이은배 애국지사는 같은 해 4월 예산군 예산읍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에 참여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참된 뜻을 기억하고 본받아 독립유공자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복지 향상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6일 유족 위문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관내 거주하시는 28명의 유족을 찾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에서 올해 관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 예방수칙 준수가 당부된다. 서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손에 상처가 있는 상태로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한 A(70대)씨가 다음날인 28일 상처에 부종이 생기기 시작했고, 현재 괴사가 진행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질환이다. 만성 간 질환, 알코올 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40~50%로 매우 높아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서천군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은 총 5건으로, 피부 괴사에 의한 사지 절단과 사망 사례도 나타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