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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한산소곡주 축제·판교 도토리묵 축제’ 오는 13일 동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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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소곡주, 13~15일 한산모시관 공예마을 일원서 열려…시음·판매·공연·체험장 운영
판교 도토리묵, 13~14일 판교 현암리 일원서 열려… 전시·홍보·공연·판매·체험장 운영
이인영 조합장, “최근 전통주 높아진 관심에 맞춰 브랜드가치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백찬기 회장, “깨끗한 자연에서 채취된 도토리묵에 정을 듬뿍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제6회 한산소곡주 축제와 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가 오는 13일 동시에 시작된다.

 

서천한산소곡주영농조합법인의 주관으로 펼쳐지는 한산소곡주 축제는 이날 오후 3시 개막식·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5일까지 한산모시관 공예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판교면 도토리묵 축제 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판교 도토리묵 축제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 개막식·축하공연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 제6회 한산소곡주 축제

 

한산소곡주 축제는 한산소곡주 시음 및 판매, 홍보 행사와 문화공연, 시대별 음식 체험 공간, 휴식 공간, 농특산물 판매 등이 운영되며 주민 노래자랑, 소곡주 빚기 체험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 후 이승환, 강유진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리며 특히 토요일 오후 7시부터는 여행스케치, 이자연, 위아영, 신사(크로스오버), 명지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소곡주 음악회가 개최된다.

 

축제와 연계한 행사로는 2023년 제3회 충남 술 발전 포럼(13일 오후 1시~5시)과 2023년 청년 농업인 발전 포럼(14일 오후 2시~4시)이 열린다.

 

또 2023년 한산소곡주배 축구 행사(14일 오후 6시~7시)가 펼쳐지며 2023년 한산모시 캠핑 스테이(13일~15일)가 진행된다.

 

소곡주 먹거리 장터는 공예마을 복원 가옥 잔디광장에서 소곡주 10% 할인행사와 함께 소곡주 시음·먹거리·안줏거리 등이 판매된다.

 

공예마을 기와공방 광장에서는 시대와 함께하는 소곡주의 모습을 재현한 3개 테마의 부스 운영과 소곡주를 반주형식으로 가볍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청년과 함께하는 시대별 소곡주 체험이 운영된다.

 

주말 휴일 오후 3시에 운영되는 한산소곡주 빚기 체험은 운영본부 현장에서 선착순 어린이·성인 등 10명을 신청받아 진행되며 체험료는 1만 원(1인 기준)이다.

 

이 밖에 주 무대에서는 소곡주 경매,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퀴즈 대회 등이 진행되며 남녀노소 모든 나이를 위한 포토존 설치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50팀의 캠핑 동호회가 참여하는 한산모시 캠핑 스테이는 한산모시관 잔디광장, 옛 성실중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들은 모시 공예품 만들기 체험 및 모시 홍보 행사에 참여하며 무형문화재와 함께 모시 체험, 모시풀 베기부터 모시 제품 완성까지 전 과정을 캠핑과 함께 체험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인영 한산소곡주영농조합장은 “이번 축제는 1500년 전통 한산소곡주의 우수함을 홍보하는 것으로, 특히 최근 전통주의 높아진 관심에 발맞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즐기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

 

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는 도토리묵 만들기 등 체험행사, 도토리묵 판매 등 전시 판매, 도토리 골프장 체험 등 홍보 행사, 도토리 전·수육 등 먹거리 판매,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개막식 후 강유진, 라동근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리며 토요일 오후 2시부터는 이승환, 나예원, 조구기, 조용팔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에는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오전 10시부터 이어지며 축제 마지막 날에는 지역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열린다.

 

체험행사는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 도토리 생활공예 체험, 어린이 체험, 도토리잎 한지 엽서 뜨기 체험, 치매예방 교육, 가을 감성 초롱 만들기 등이 선보인다.

 

또 도토리묵 판매, 도토리 녹말 판매, 도토리 국수 판매, 도토리 말랭이 판매, 기타 판교면 특산품 등 전시 판매장도 운영된다.

 

홍보 행사는 도토리 풀빵 만들기, 도토리 골프장 체험, 도토리 수매 체험하기, 팝콘 무료 제공, 사진 전시 등이 펼쳐진다.

 

도토리 전, 도토리 수육, 도토리묵 밥, 도토리 묵무침, 도토리 들깨 칼국수 등의 먹거리 판매장이 운영되며 강정, 해바라기 기름, 도토리 송편 등 판교지역 특산품도 판매된다.

 

이를 위해 판교 도토리묵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역특산품 홍보·판매와 향토 음식 부스 운영은 물론,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 도토리 생활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등 전반적인 최종 점검에 들어갔으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에 대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백찬기 판교 도토리묵 축제 추진위원회장은 “우리 판교면의 깨끗한 자연에서 채취된 도토리묵에 정을 듬뿍 담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꼭 방문하셔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도토리묵을 저렴한 가격에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토리묵은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성인병 예방과 피로회복 및 숙취 해소 등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수분함량이 많아 포만감을 주고,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 분야에서 주목받는 식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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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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