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청양] 김정태 기자 = 충남 청양군정산면 정수장 우라늄 검출 문제 관련해 청양군의회가 군 집행부를 향해 군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군민의 불신해소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구기수군의회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의장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 3개월 동안 지속했음에도 군민에게 즉시 알리지 않는 등 군 집행부의 안이한 조치로 불안과 혼란에 처하게 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구 의장은 “군은 이번 사태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 군민동요 등 불안 심리를 극복하고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사과를 우선시 돼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군내 식수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검사결과 마을 공지, 이번 사태로 불안해하는 급수지역 주민들의 건강검진, 해당 기간 상수도 요금환급 등을 실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또한, 그는 “2022년까지 계획하고 있는 청양군 광역 상수도 계획을 2020년까지 앞당겨 추진하라”며 “우라늄 발생 원인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근본적인 대책 강구,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감시시스템 등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을 요구
[sbn뉴스=청양] 김정태 기자 = 충남 청양군 정산 정수장 우라늄 검출된 상수도를 먹은 16개 마을 1100여 가구의 주민들에 대한 건강검진이 시행된다. 김명숙 충남도의원(청양)은 지난 4일 우라늄이 검출된 정산 정수장 현장을 방문, 정수장 및 주변 마을 상수도에 대해 수질 재검사 및 급수 주민들의 건강문제에 대한 대책을 요청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금은 안전한 물을 공급하지만 많은 주민이 불안해하고 있으니 정산 정수장 수질에 대한 재검사뿐만 아니라 정수장 인근 지하수를 사용하는 마을 상수도에 대해서도 수질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제일 우선시 해야 할 것은 주민의 건강으로 우라늄 검출에 대한 역학조사와 건강검진 등에 대한 대책”이라며 “정확한 급수 대상자와 건강검진 등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한 후 충남도와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청양군은 우선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 학교의 급수시설에 대해 재조사를 시행, 검사결과 전까지는 생수를 지원하고 급수 대상 주민의 건강검진 등을 충남도와 협의해 진행키로 했다. 또한, 김 의원은 “환경부는 광역 상수도 보급에만 신경 쓰지 말고 광역 상수도를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소규모 마을 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