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핵심 현안을 대거 반영한 내년도 국비 8조3739억 원을 확보했다. 6일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607조7000억 원 가운데 충남도가 확보한 국비는 8조373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충남도의 내년 정부 예산은 사상 최대 규모이자, 8조 원을 처음 넘어섰다. 올해 확보한 7조8065억 원에 비해 5674억 원(7.3%) 많다. 확보한 정부 예산 중 특히 핵심으로 꼽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글로벌 해양생태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정부 예산에는 본사업 설계비 36억 원과 당초 본사업에 포함되어 있던 약 300억원 규모의 갯벌식생조림사업의 설계비 15억 원을 별도로 담아냈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159.85㎢이며, 기본 방향은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 ▲해양생태관광 거점 조성 ▲지역 상생 등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25년까지 2448억 원이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는 여야와 정부 모두에게 정책적 필요성에 대한 지지를 얻어 예산 반영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아직 진
[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5일 충남 서천지역에서 A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11명 등 확진자 총 13명(서천 199~211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방역 당국과 서천군은 A요양시설 입소자 9명을 포함한 종사자와 증상 발현에 따른 자발적 검사와 자가격리자 등 총 13명이 선별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A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발생을 살펴보면 서천 201번과 202번 등 2명의 확진자는 A요양시설 종사자로 자가격리 중 선제적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천 203번~211번 등 9명의 확진자는 A요양시설 입소자로 지난달 26일 발생한 서천 152번 확진자 관련 A요양시설 격리 중 주기적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대해 서천군보건소는 “현재 A요양시설 입소자 대상으로 시설 내 독립공간에 격리 조치하고 현재 종사자들은 보호복 착용 후 입소자들을 관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설 내 독립공간에 격리 조치했다지만,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면서 “3일에 1회 주기적 검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추가 발생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밖에 서천 199번 확진자(여·60대)는 다른 지역 확진자
[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4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서천 195~198번)이 발생했다. 서천 195번(남·60대) 확진자와 196번(여·60대) 확진자는 60대 부부로 지난 3일 증상 발현에 따른 자발적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천 197번(남·60대) 확진자는 186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선별검사를 통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8번(여·70대) 확진자는 유증상이 있어 자발적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서천 195번·196번·198번 확진자를 상대로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재난문자를 통해 장항읍 소재 ´논산식당’ 방문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받기를 권고했다. 보건당국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 또는 재택치료를 조치하고 거주지에 방역소독에 들어갔다. 서천군은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도의회, 10개 공공기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가 장애인이 함께 일하기 좋은 충남 만들기에 나선다. 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위 기관 관계자들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10개 공공기관은 월평균 상시근로자 수 50인 이상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충남개발공사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충남연구원 ▲천안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테크노파크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다. 협약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의무 고용률(2021년 3.4%) 초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는 각 기관의 장애인 적합 직무 발굴과 채용을 위한 컨설팅 및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며, 이달부터 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친화적인 고용 체계 마련을 위해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2021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전국 최초 2년 연속 광역자치단체 1위와 함께 6년 연속 최고등급(A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3일 충남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감사행정 독립성 확보는 물론 공정한 감사체계 확립, 적극행정 지원 등 공직문화를 바로잡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도민 불편 해소 및 문제 해결형 시군 감사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사전 컨설팅 ▲재난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감사팀 신설 ▲공공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보조금 특정 감사 등 다양한 감사 활동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종영 충남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평가 성적은 도 공직자 모두가 업무 추진 시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신뢰하고 청렴한 충남도 행정을 위해 자체 감사를 활성화 하고 감사역량을 높여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감사원에서 실시하는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국가기관·자치단체 등 전국 218개 실지심사 대상 기관에 대한 감사기관의 활동 능력을 4개 분야 25개 지표로 검증·심사해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4조2349억 규모의 도교육청 예산 심사에 돌입했다. 3일 도의회 교육위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7일까지 4일간 '2022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한다. 교육위는 2일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등 12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제안 설명을 듣고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내년도 예산액은 4조2349억여 원으로 올해 대비 19%, 6801억여 원 증액됐다. 교육위는 중기지방교육 재정계획, 국가지원사업, 법적·필수경비, 시급한 현안사업 등을 포함한 각 교육 사업의 적정성·실효성·균형성을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조철기 위원장(아산3·더민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육회복 사업에 최우선을 두고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 안전망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위는 4일간 764억여 원(1.9%) 증액된 4조1949억여 원 규모의 2021년도 제3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17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도 함께 심사한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3일 예당호 모노레일 기공식을 갖고 명품 관광지로의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길이 1374m에 24인승(4인승 6량) 차량 3대, 승강장 2개소,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운행 방식은 랙크&피니언 기어구동 방식인 VVVF인버터제어, 전자브레이크 제동방식 및 트롤리에 의한 상시 전기급전 방식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설계안전도 검사 승인을 받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당호 모노레일에 탑승하면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쇼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모노레일과 빛의 향연이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의 이색적인 야간경관 연출로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실감나는 관람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예산군은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모노레일과 ▲70m 스카이 전망대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 등을 통해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주중엔 주차, 주말엔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충남혁신도시의 랜드마크가 탄생한다. 2일 충남도는 오는 2023년까지 도청사 남측 임시헬기장 부지(1만3238.4㎡)를 숲과 물이 어우러진 도심 속 친환경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다목적광장은 주중에는 부족한 청사 주차공간으로 사용하고, 주말 및 휴일에는 축제, 행사, 박람회, 놀이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난 10월 설계용역 자문단 구성 및 설계에 착수했으며, 지난달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도청사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충남도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위원들의 의견과 KBS‧도립미술관‧예술의전당 등 사업대상지 주변의 향후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한 최종 설계안을 마련해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1일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하고 1인당 모금액 전국 1위를 올 겨울에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충남도는 이날 도청 광장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제막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성우종 회장, 도내 사회복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으로 62일(12월 1일~내년 1월 3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지난해 충남도는 202억 원을 모금해 나눔 온도 156도를 달성, 캠페인 시작 이후 최대 규모의 모금액과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특히, 도민 1인당 모금액은 9528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148억 7000만 원이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의 가야사지 절터에서 고려시대, 조선시대 다량의 유물이 발굴되고 있다. 1일 예산군은 충남도의 지원으로 추진한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제150호 예산 가야사지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2018년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해 온 재단법인 동방문화재연구원은 ‘매천야록’에 흥선대원군이 가야사에 있던 탑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아버지인 남연군의 묘를 이장했다는 기록을 토대로 기존 조사지역에 이어 동쪽으로 확장해 남연군의 묘 주변까지를 대상으로 8차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고려시대 전기부터 조선시대 중기에 건립된 건물지, 담장지, 축대 등의 전체 모습이 조사돼 사역의 범위를 추정할 수 있다. 특히, 남연군묘 묘역 내에서 확인된 고려시대 전기에 축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축대와 가구식(架構式) 기단(基壇) 건물지 1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축대는 6·8차 조사지역에 해당하는 구릉지를 감싸고 있는 형태로 남쪽과 북쪽은 벽돌처럼 다듬은 석재를 쌓았고 동쪽은 바위 같은 큰 석재를 기단석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지는 기단석 절반 쯤과 서쪽 계단이 일부 남아 있는데, 먼저 조선시대 온돌 건물지에 의해 훼손되고 헌종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실시한 관광자원 공모전 사진 부문 대상에 '눈 덮인 석조미륵보살입상'이 선정됐다. 1일 충남도는 '충남 어디까지 가봤니?' 영상·사진 공모전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수상작은 ▲영상 부문 대상 1건, 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8건 등 14건 ▲사진 부문 대상 1건, 금상 1건, 은상 2건, 동상 3건, 입선 30건 등 37건이다. 상금 규모는 총 2700만 원이다. 영상 부문 대상에는 충남의 아름다움을 색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은 '컬러풀 충남 : 충남의 색은 다양하다'가, 사진 부문 대상에는 눈 덮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의 멋을 담아낸 '하얀 눈 이불 덮는 석조미륵보살입상'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금상은 영상 부문 '우리가 함께하는 그곳! 충남'과 '충남 액티비티 베스트4 알아보자!'가, 사진 부문 '파도리 해변의 추억'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충남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충남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해 우수성을 알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886명이 참여했으며, 부문별로 영상 125건, 사진 2890건 등 총 3015건이 접수됐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충남 옛 예산군청 용지를 활용해 완공한 행복주택 입주가 시작됐다. 예산군은 옛 군청 터를 활용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지역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돼 30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예산지역 구도심 인구증가와 함께 젊은 층의 유입으로 지역 활력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현재 모든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11월 입주자 계약이 진행 중이며, 관리사무소가 입주해 본격적으로 입주 세부일정을 결정하고 있다. 입주 기간은 30일부터 2022년 1월 13일까지 총 4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신청을 받으면서 세부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대지 면적 4999㎡, 총면적 9061㎡에 2개 동(최고 9층) 규모로 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됐다. 전용면적은 21∼44㎡, 세대수는 총 150세대 규모다. 공급대상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이다. 군 관계자는 “구 군청사 부지 행복주택 내 150세대 전원 입주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도내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쿠폰'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소외계층 등 2809가구가 연탄 쿠폰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 규모는 총 13억 원 상당이다. 연탄 쿠폰은 12월 중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쿠폰 사용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연탄 판매점 또는 공장에 배달을 요청하면 쿠폰에 해당하는 양의 연탄을 받을 수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구현을 위한 3대 목표와 9대 전략, 30개의 구체적인 사업이 제시됐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9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4개 시도 지자체장과 대전세종 연구원을 비롯한 시도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종보고에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혁신성장 거점’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기반 초광역 혁신 클러스터 구축 ▲유연하게 확장되는 초광역 스마트 인프라 조성 ▲지역성 기반 충청민 문화관광 향유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라는 3대 목표가 제시됐다. 대표 추진사업으로는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연구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청권 메가 경제자유구역 조성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충청권 통합 운용 ▲공동캠퍼스 설립 공유대학 구축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충청권 국가탄소중립 클러스터 구축 등을 마련했다. 또, ▲사통팔달의 초광역 간선도로망과 광역철도망의 완성 ▲대중교통 중심의 친환경·스마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대부업 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충남도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인 대부업법에 따라 실시한 '2021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도내 등록 대부업자(대부중개업자 포함) 수는 180개로 지난해 12월 말(179개) 대비 1개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개인 대부업자가 2개 증가했고 법인대부업자가 1개 감소했다. 대부업 이용자 수는 2736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말 3039명 대비 9.9%(303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잔액은 2018년 말 232억 원, 2019년 말 249억6500만 원, 2020년 말 305억2800만 원으로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올해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9.1%(27억9100만 원) 감소한 277억3700만 원이며, 신용 대출이 127억1800만 원, 담보 대출이 149억92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신용 대출은 지난해 말 137억 1300만 원 대비 9.1%(9억 9500만 원), 담보 대출은 168억 1500만 원 대비 10.8%(18억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