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3.9 제20대 대선'을 8개월 앞두고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양강 구도속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급상승세라는 조사가 19일 나왔다. 눈에 띠는 내용은 이낙연 전 더불어 민주당대표가 3주 연속 상승세로 2위 이재명 지사와 오차범위내로 근접했고, 지난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원장도 직전 조사 대비 2배로 오르며 4위에 안착했다. 1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조사됐다.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30.3%)로 선두속에 ▲이재명 경기지사(25.4%)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9.3%)가 1.2.3위를 다음으로 ▲최재형 전 감사원장(5.6%)이 4위에 랭크됐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4%)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3.3%▲ 유승민 전 의원 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2%▲ 심상정 정의당 의원 1.2%▲ 박용진 민주당 의원 0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한겨레 신문이 19일 보도한 골프 접대 및 향응 의혹에 대해 “식사 및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 자체가 없고, 어떤 사건에도 관여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한겨레 기사는 악의적 오보”라고 즉 각 반박했다. 한겨레는 이날자 조간신문에서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 일정표를 입수했다며 윤 전 총장이 2011년을 전후로 조 전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고 의심할 만한 기록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당시는 윤 전 총장이 조 전 회장으로부터 지금의 아내 김건희 씨를 소개받아 교제하던 시기”라며 “조 전 회장은 윤 전 총장을 비롯해 아내 김씨와 장모 최씨와도 각별했던 사이”라고 전했다. 한겨레는 또 “2011년 삼부토건 임원들이 2006년부터 추진했던 '헌인마을 개발사업' 등의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수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본사 압수수색은 물론 수십명의 임직원이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처벌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라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윤 전 총장은 “한겨레는 작성자, 작성 경위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주말 114명에 이르는 등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 이와 관련, 19일부터 8월1일까지 2주간 비수도권에서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인까지로 제한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54명 늘어 누적 17만79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452명·당초 1455명에서 정정)보다 2명 늘면서 지난 7일(1천212명)부터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 충청권 4개 시도에서는 ▲대전 45명 ▲충남 35명▲충북 29명 ▲세종 5명 등 모두 114명으로 주말 확진자 발생이 최다를 보였다. 전국에서는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가 지난 14일(발표일 기준) 1614명까지 치솟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뒤 나흘 연속 조금씩 감소했으나 주말 검사건수 감소를 감안하면 확산세가 주춤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충청권 114명을 비롯 전국 1454명 자체는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양성 판정이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1일 0시 기준)의 1324명으로, 일주일 만에 주말 최다 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개헌론과 관련, "국회가 올해 안으로 개헌안을 만들어 내년 상반기 대통령선거 또는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개헌안을 강조했다. 또 개헌법은 제 22대 국회 임기 개시일인 2024년 6월부터 시행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박 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발령으로 영상 행사로 대체된 이날 제73주년 제헌절 영상 경축식에서 이처럼 강조했다. 그는 "내년(3.9) 대선 일정이 있다고 개헌 추진을 미룰 수 없다"라면서 "오히려 대선 형세를 점치기 어려운 지금이 불편부당하게 개헌할 수 있는 적기"라며 재차 말했다. 앞서 박 의장은 지난달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도 권력분산 개헌론을 강조한 바 있다. 개헌의 절차에 대해서도 박 의장은 "이젠 논의보다 선택과 결단을 할 시기"라며 "대선주자를 포함해 여야 정치 지도자들이 개헌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 국민의 평가를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나라의 분열상이 심각하고 갈등의 골이 깊다"며 "갈등의 깊은 뿌리는 정치구조와 선거제도에 있으며, 승자독식의 정치구조가 극단적인
[sbn뉴스=서울] 신경용 기자 =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김학범호가 국내에서 열린 두 차례 평가전을 마무리하며 일본으로 향하게 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출정식 경기에서 프랑스에 1-2로 졌다.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2-2 무), 프랑스와 두 차례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17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올림픽 본선에서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한국은 22일 뉴질랜드,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본선 A조에 속해 한국과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프랑스를 상대로 전력을 숨기면서도 테스트를 이어갔다. 최전방에는 와일드카드로 뽑힌 황의조가 포진했고, 권창훈-이강인-엄원상이 2선에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동현과 정승원이 맡았다. 포백은 강윤성-이상민-정태욱-이유현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한국은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에 중점을 두며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를 노렸다. 전반 초반에는 수비수 이상민이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중반에는 황의조가 아크 정면에서 터닝슛을 시도했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등 여권 인사들의 비리 정보를 알려달라고 취재원에게 강요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강요미수 혐의로 작년 8월 기소된 지 11개월 만인 16일 이 전 기자와 후배 A기자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항소제기 여부 등을 검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전 기자가 신라젠 대주주였던 B(56)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5차례 보낸 서신의 내용이나 B 전 대표의 대리인인 C 씨를 3 차례 만나 한 말들이 강요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강요죄가 인정되려면 피해자에게 구체적인 해악을 끼치겠다고 알린 점이 인정돼야 하는데, 이 전 기자가 서신에 담은 내용 등은 이 같은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취재를 위한 정보를 제공받을 주체는 언론사 기자인 피고인들이고, 수사나 기소 단계에서 피해자에 대한 처벌권을 행사하는 주체는 신라젠 수사를 담당하던 검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피고인들이 검찰의 행위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직 대검지휘부와 법무부 사이에 갈등으로 번진 한명숙(77) 전 국무총리 불법정치자금의혹을 두고 강하게 반발했다. 윤 전 총장이 총장직에서 물러난 뒤 조남관 총장직무대행이 15일 법무부의 발표에 강력하게 반박한 데 이어 이에 대한 공세로 맞선 것이다. 윤 전 총장은 15일 페이스북에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불법정치자금을 받지 않았고, 대법원의 유죄판결이 그렇게 억울하다면 재심을 신청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권이) 한 전 총리 단 한 사람을 위해 이렇게까지 막무가내로 사법 체계를 망가뜨리는 것이 정상인가"라며 이같이 글을 게시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14일 한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 관련 법무부·대검찰청 합동감찰 결과 "한 전 총리 사건에 대한 민원 기록 검토 과정에서 부적절한 수사관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4월 한 전 총리 사건에 대한 민원이 법무부에 접수되자 대검은 감찰부에서 인권부로 사건 재배당을 시도해 조사에 혼란을 초래했다"며 '윤석열 책임론'을 제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이에 대해 "하다 하다 안 되니 요란하기만 하고 알맹이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비수도권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과 관련,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한 비수도권도 수도권 처럼 저녁 6시 이후 모임인원을 3명 미만으로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확산못지 않게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의 폭증을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 있다"며 "각 지자체가 단일화하는 방안을 요청드린다"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면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 거주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천안. 아산. 청주등 비(非)수도권을 찾아 이른바 '원정 회식'을 하는 사례 등이 발생하는 점을 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보름 전까지 수출호조 등에 힘입어 올 경제성장률을 3% 내지 4%까지 전망한 정부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내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회복 및 내수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내수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재부는 작년 7월이후 올 2월까지 8개월 연속으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 회복과 소비 지표 개선 흐름을 나타내던 3월 경기진단에서 '불확실성'이란 전망을 삭제했다. 예상대로 지난달까지 내수와 관련해 '부진 완화', '개선 흐름' 등의 표현을 쓰다가 이달에 다시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이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상당히 안 좋고 수도권 거리두기 강도가 가장 강한 상황이기에 대면서비스업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단지 아직 지표로 확인된 것은 없고 그 영향이 어느 정도 될지 예단하기 일러 실물경제 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특별검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따른 '공직자 등'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최근 서울경찰청과 언론 등으로부터 '특검의 청탁금지법 적용대상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 의뢰를 받아, 이를 관계 법령 검토와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권익위는 해석에서 "특별검사는 해당 사건에 관해 검사와 같거나 준용되는 직무·권한·의무를 지고 임용·자격·직무 범위·보수·신분보장 등에 있어 검사나 판사에 준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점, 벌칙 적용 시에는 공무원으로 의제되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또 특검이 공기관의 위임을 받은 것이 아니라 법에 의해 창설적으로 수사 및 공소제기 등의 권한을 부여받은 독임제 행정기관으로 보이는 점, 해당 직무 수행 기간 영리 목적 업무 및 겸직이 금지되는 점 등도 이에 해당된다고 봤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년 3.9 제 20대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 사퇴 후 17일 만이자, 8일 정치 참여 의사를 밝힌 지 일주일 만이다. 최 전 감사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비공개 회동 직후인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3층 대회의실에서 입당환영식을 가졌다. 최 전 원장은 "오늘 제가 평당원으로 입당하는데 이렇게 대표님께서 직접 이렇게 환영해 주시는 것은 매우 특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라며 "좋은 정치로 국민들께 보답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제가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상 정치권 밖에서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보다는 정당에 들어가서 함께 정치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돼야 된다는 것이 바른 생각이라고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지금 온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이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주체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그 중심은 역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되어야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 그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권교체 이후에 우리 국민들의 삶이 이전보다는 더 나아져야 되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크게 하락한 데 반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상승했다. 여기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4위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5위로 등극했다. ◇여야 대선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12일(월)~13일(화)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36명(3만9301명 접촉, 응답률 5.2%)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이처럼 분석됐다. 윤 전 총장이 3주 전 조사(6월 21~22일 조사)보다 4.5%p 하락한 27.8%(충청 26.9%) 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은 20%대로, 지난 3월 조사 이후 4개월 만에 20%대이다. 지난 조사에서도 2주 만에 2.8%p 하락을 포함하면 윤 전 총장은 5주 만에 7.3%p가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이 지사는 지난 조사 대비 3.6%p 상승한 26.4%(충청 29.3%)를 기록, 선두 윤석열을 불과 1.4%p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며 이 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충청대망론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일제가 충남 공주와 부여의 백제 왕릉급 무덤떼를 문화재로 지정하면서 명명한 '공주 송산리 고분군'과 '부여능산리 고분군' 명칭이 바뀐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4일 사적인▲ '공주 송산리 고분군(公州 宋山里 古墳群)' →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公州 武寧王陵과 王陵園)'으로, ▲'부여 능산리 고분군(扶餘 陵山里 古墳群)' → '부여 왕릉원(扶餘 王陵園)‘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유적은 백제가 공주에 수도를 둔 웅진도읍기(475∼538)와 부여로 천도한 뒤인 사비도읍기(538∼660)의 왕릉과 왕릉급 무덤이 모여 있는 고분군이다. 일제때 조선총독부가 고적으로 지정했고, 우리 정부가 1963년 사적으로 다시 정했으나 역사적 성격에 맞는 명칭이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공주송산리 고분군과 부여능산리 고분군은 일제강점기에 이미 발굴조사가 이뤄져 일부 무덤의 축조 방법과 규모가 확인됐고, 금제 장식과 은제 허리띠 장식 등 유물도 나왔다. 1971년에는 공주 송산리 고분군에서 배수로 공사 중에 무령왕릉이 발견됐다. 현재 삼국시대 왕릉 가운데 무덤 주인이 명확하게 드러난 유일한 고분인 무령왕릉에서는 왕과 왕비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 충남 논산·금산·계룡)은 14일 같은 당 대권 주자인 추미애 후보에 대해 "진정 검찰개혁의 사명으로 출마했다면 지금 할 것은 전임 지도부 공격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당시 최고위원과 검찰개혁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미애 후보께 이건 아니다 싶어 한 말씀드린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낙연 전 대표가) 경쟁 후보이니 정치적으로 날을 세우는 건 뭐라고 할 바 아니지만,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사실을 왜곡하는 건 안된다"라며 "저는 당시 지도부에서 검찰개혁 담당 최고위원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래서 당시 지도부가 검찰개혁을 회피한게 사실이라면 가장 먼저 책임을 져야할 사람은 저다"라며 "당시 지도부는 검찰개혁에 관한 한 추미애 지도부, 이해찬 지도부보다 훨씬 더 강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검찰개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추 후보가 이날 뉴시스의 인터뷰에서 전임 당 대표인 이낙연 후보를 겨냥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과 관련, "대표가 약속하고 추진력 있게 해야 (상임위가) 돌아가는데 책임 회피"라고 한 것에 발끈한 것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을 당론으로 정한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득하위 80% 지급하겠다는 기존이 방침을 고수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14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재난지원금의 지급과 관련 “(소득 하위) 80%로 지급하는 것을 국회에서 결정해주면, 정부가 집행을 최대한 차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당론으로 정해 재정당국 협조를 압박하지만, 홍 부총리는 애초 당정에서 결정했던 ‘80% 지급안’을 고수, 당정간 이견을 드러냈다.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 나선 홍 부총리는 이날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강조하고 있는데 포퓰리즘이라고 보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부는 한정된 재원으로 지급하느라 80%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 일각에선 100% 지급을 주장하면서 80%를 걸러내는 것이 복잡하고 기준이 모호하지 않느냐고 지적하고 있는 것을 안다. (하지만) 국회에서 결정해주면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국면에 따라 추경안을 다시 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홍부총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