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 중인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49명을 모시고 경축식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대전시는 광복절 경축식을 대신할 서한문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발송했다. 또, 광복절 경축사를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광복절 당일에는 허태정 시장과 광복회 임원진 등이 국립대전현충원의 현충탑과 애국지사 묘역을 찾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참배한다. 참배는 국립대전현충원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광복절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로 보훈 유족들을 모시지 못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일제강점기를 극복하고 독립을 이루었듯이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2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며 누적 101명을 기록했다. 서천 100번 확진자는 서천 주민으로 알려진 군산 364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천 101번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다. 두 확진자 모두 관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00명 대나 발생, 지난해 1월 첫 발생이후 두 번째로 많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947명, 해외유입 40명으로 모두 1,987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22명, 경기 570명, 인천 109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국내 발생의 61.7%가량였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 51명, 세종 11명, 충남 84명, 충북 75명 등 221명이 추가됐다.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128명, 경남 108명, 경북 63명, 울산 53명, 강원 41명,대구 38명, 전남 27명, 전북 24명, 제주 23명, 광주 20명 등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 21명, 외국인 19명으로, 이 가운데 2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 확진됐고, 16명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84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291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655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5,789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29명으로 현재 2만 5,519명이 격리 중이다. 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오는 14∼16일 여름철 마지막 연휴를 맞아 해수욕장 방역·안전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11일 도·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14∼16일 연휴 기간 해수욕장 풍선효과에 대비해 이 같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부산 해운대 등 주요 해수욕장이 10일부터 22일까지 일시 폐장함에 따라 서해안 해수욕장에 마지막 피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해수욕장 안심콜 참여 독려 ▲도로검역소 운영(체온스티커 배부 또는 손목밴드 착용) ▲공유수면(백사장) 관리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계도 등이다. 또 중소규모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해경, 민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특별관리대책 추진 기간 도 해양수산국장을 중심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해수욕장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한다. 한편, 충남도는 보령 대천·무창포, 당진 왜목, 서천 춘장대, 태안 만리포·몽산포·꽃지 등 방문객 15만 명 이상 해수욕장 7곳의 주 출입구에 도로검역소를 설치해 발열 확인 후 손목밴드 배부, 체온스티커 제공 등 해수욕장 방역의 선도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10일 충남 당진시에서 코로나19에 18명이 확진되는 등 최근 열흘 간 총 81명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당진시는 이날 긴급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추가적 방역조치를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은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 10만 명 당 4명 이상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 내 무증상 감염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진시는 거리두기 단계는 3단계로 유지하되, 사적모임을 ‘18시 이전 4인까지, 18시 이후 2인까지 가능’으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수도권과 동일하게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원산정 제외도 중단된다.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사적모임 인원수를 준수해야 한다. 직계가족 모임, 돌잔치, 상견례에 대한 적용 예외도 중단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사소한 증상이라도 확인 될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적극적인 검사를 받아 주시길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고 호소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충남 서천군이 제27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11월로 연기한다. 당초 대회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었다. 지난 9일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는 서면 심의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연기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총 21개 종목(정식 16, 시범 1, 전시 4)으로, 실내 12개, 실외 9개 경기장에서 충남 시군 선수단 50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감염 확산 위험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연기된 대회는 11월 4일~6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11월로 연기된 대회도 코로나19 국내 감염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 하며 최종 개최 여부가 결정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대회를 연기하게 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대회가 연기된 만큼 좀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계획을 수립해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누구러지지 않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재연장된다. 이에 따라 이달 22일까지는 대전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4단계, 세종·충남·충북 등 비수도권은 3단계 방역 조치가 유지된다. 대전과 수도권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까지 만날 수 있으나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 비수도권 역시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4명까지로 제한된다. 다만 3단계에서도 상견례, 돌잔치 등은 예외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일부 수칙이 변경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대전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지역마다 차이 있음) 방역 조처를 2주 더 연장해 22일 밤 12시까지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수도권은 2번째 연장되는 것으로, 지난달 12일부터 6주간 4단계가 적용되는 셈이다. 대전은 하루 평균 70명대 신규확진자가 나오자 지난 달 27일 0시부터 오는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자 '짧고 굵은' 고강도 방역 조처를 적용해 확산세를 누그러뜨리겠다고 정부는 밝혀왔으나, 1200명 넘는 네 자릿수가 확진자가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일주일간 476명, 주간 일일 평균 68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각해 이번 연장 조치가 결정됐다. 이 기간 동안 노래연습장도 집합금지 시설에 포함했다. 노래연습장과 함께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 등 고위험시설은 영업이 금지된다. 이전과 같이 사적 모임은 4명까지,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2인만 만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집합을 금지하고 시위는 1인만 허용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49명 이하로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10% 이내 99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수 있으며 밤 10시 이후에는 공원·하천 등 야외에서 음주도 할 수 없다. 허태정 시장은 “지금 활동을 멈추지 않으면, 코로나19를 멈춰 세울 수 없다”며 “이번 고비를 다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 내자”고 호소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5일 전북 군산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충남 서천군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 364번으로 분류된 A씨는 60대 서천군 주민으로, 지난달 31일 군산의 한 음식점에서 충북 청주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어제(4일) 청주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이동동선 파악을 완료하고 방문지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에서 SNS 여행 오픈채팅방 모임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나왔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픈채팅방 친목 모임 관련 확진자 4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임 참석자 13명(아산2, 청주1)과 가족과 지인 4명 등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족·지인 등으로의 확산이 현실화되며 추가 전파 감염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들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만나 지난달 말 서해안 해변과 이달 초 관내 식당과 계곡에서 각각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천안시는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동선 등을 누락·은폐하거나 거짓 진술한 것이 밝혀질 경우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처분과 입원 치료비 미지원을 가한다. 더불어, 역학조사 비협조에 따른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경우에는 고발 조치와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까지 검토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이 2학기 전면 등교와 안전한 수능을 위한 고3 학생·고교 교직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일반 고등학교와 비인가 대안학교, 위탁 교육기관 등 고3 학생이 있는 155개 교육기관 학생과 교직원 2만8232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 결과 2만6716명(학생 96%, 교직원 91%)이 접종했다. 접종 결과 현재까지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경미한 반응 이외 특이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2차 접종은 오는 9일부터 각 자치단체별로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초·중 교직원 약 3만1500명에 대한 1차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잠시 멈춤' 등 방역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4일 박상돈 시장은 영상 브리핑을 갖고 "천안시는 지난달 27일 자로 강화된 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취해 선제적으로 대응했지만 최근 일주일간 평균 1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악화될 경우 4단계 격상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방역 동참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확진자 대부분이 여름 휴가철 타지역 이동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특히 20~30대 활동량이 많은 젊은층 확진율이 높고, 지인·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30%에 육박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금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전까지 시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동을 최소화하는 길 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 내 누구라도 의심증상 발견 시 즉각 온가족 모두 진단검사 받기를 비롯해 당분간 모임 및 활동을 잠시 멈추고 백신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천안 전체 누적 확진자는 4일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개최 예정이던 '제21회 홍성마라톤 대회'를 전면 취소한다. 4일 홍성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이를 만큼 상황이 심각해 마라톤 참가자와 주민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홍성군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각종 체육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마라톤 참가자 및 군민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그동안 제21회 홍성마라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군민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대전에서 3일 0시기준 비수도권에서 하루 78명으로 가장많이 확진된 가운데 국내에서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 2명이 확인됐다. 문제의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인도 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해 폭염과 휴가철등이 겹쳐 방역기관이 초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확인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A씨와 , 또 한명은 해외 입국자 B씨다. A씨는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동거가족 1명 이외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 동거가족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나, 변이 유형에 대한 검사 결과에서는 나오지 않은 것이다. 또 다른 감염자 B씨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방대본은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지난 4월 처음 확인됐다. 특히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의 강한 전파력과 베타 변이의 백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지역 버스·지하철 운행량이 밤 10시부터 절반으로 감축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은 비수도권에서 가장 강력한 거리두기 4단계 방역 대응을 하고 있을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한 야간 대중교통 운행 감축 카드를 꺼냈다. 야간 이동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오는 5일부터 밤 10시 이후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량을 50% 감축한다.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감축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 동안 유지된다. 허태정 시장은 “당분간 필수적인 영업활동 이외에는 이동을 최소한으로 유지해달라”며 “사적 만남이나 여행, 타 지역 교류를 자제해주시고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따르면 대전에서 7월 한 달간 전체 확진자의 37%에 해당하는 159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방역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특히, 확진자 중 활동량이 많은 20~30대 청년층 확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허 시장은 “20~30대 청년층은 선별검사소에서 PCR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며 “청년층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계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