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논산] 김호진 기자 =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정협의회 공동대표)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초지방정부 중심으로 이루어져야함을 피력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7기 2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기초지방정부 위기극복을 위한 5대 선언문’을 발표했다. 5대 선언문은 ‘대한민국 기초가 위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조속 통과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재정분권 △복지대타협 △지방소멸위기에 따른 적극 대응 △지방분권형 개헌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황명선 논산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원창묵 원주시장, 황숙주 순창군수, 최형식 담양군수가 공동대표로 선언문을 낭독했다. 언론인과의 질의답변 시간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은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자치분권이야말로 이 시대의 시대정신”임을 강조하며, 특히, 재정분권과 관련해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해서는 기초정부까지 고려한 강력한 재정분권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군구
[sbn뉴스=논산] 김호진 기자 = 충남금산군 진산면에서 지난 10일 금산인삼축제 대비 쾌적한 경관조성을 위한 꽃길 조성에 나섰다. 이날 꽃길 조성에는 지역 주민 20여 명이 면내 진입로 주요 노변 및 꽃동산에 국화, 메리골드 20,000본을 심었다. 이번 꽃 식재로 지역민은 물론 관내 유적지 및 관광지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금산의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서명하 진산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랑의 마음으로 꽃길 조성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진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sbn뉴스=계룡] 김호진 기자 = 충남계룡시는 7월 장애등급제가 개편됨에 따라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장애인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기존 장애등급제는 1〜6급으로 구분해 등급별 획일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7월부터는 등급이 아닌 심한장애(1〜3급), 심하지 않은 장애(4〜6급)로만 나누고 사회‧개인적 환경 등 개별적 특성을 반영한 장애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 복지 관련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와 복지대상자와 접근이 용이한 면‧동지역사회복장협의체 위원 등 15명의 장애인전담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유용자원과 연계, 사례관리 지원, 고난도 사례에 대한 다각적 논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정기, 수시 회의를 통해 협의체 운영을 내실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맞춤형 장애인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지원하고, 더불어 행복한 계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논산] 김호진 기자 = 충남계룡시가 오는 13일 오후 4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2019 계룡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더위탈출! 한여름의 BAND-Festival’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인기밴드 크라잉넛, 에어프릴 세컨드를 비롯한 지역의 인디밴드 6개 팀이 참여해 지루할 틈 없는 라이브 밴드 음악과 짜릿한 감동으로 채울 예정이다. 공연은 관내 고등학교 밴드 동아리 청산가리(용남고), 혼유락(계룡고)와 함께 더블플랫밴드, 충청대학교 등 인근지역 밴드가 다양한 장르의 개성 있고 참신한 곡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소통하는 무대를 꾸민다. 또 Tvn ‘도깨비’, SBS '질투의 화신' 등 인기 드라마 OST로도 유명한 록 밴드 에어프릴 세컨드(April 2nd)가 감각적인 사운드와 세련된 무대로 공연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대한민국 대표 펑크 밴드이자 1세대 인디밴드인 크라잉넛이 출연해 ‘말달리자’, ‘룩셈부르크’, ‘밤이 깊었네’ 등 명곡들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관객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열광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남녀노소
[sbn뉴스=금산] 김호진 기자 = 충남금산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확대 추진실적 평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재정인센티브 1억 원도 확보했다. 지방재정확대 추진실적 평가는 정부가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을 염두에 두고 효율적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재정지출 확장 방안이다.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일자리 확충 등 지방재정 지출확대를 이끌어낸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준다. 3개 분야 8개 지표를 중심으로 추경시기, 추경규모, 일자리 예산규모 등을 종합 평가한다. 금산군은 2019년 본예산(3927억원) 대비 24.94%가 증가한 979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하고, 시기도 2~3개월 앞당기면서 평가 지표 모두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향기 있는 사계절 꽃단지 조성' 사업은 지역민 직접 고용에 따른 농촌 일자리 창출효과와 유휴공간 활용으로 볼거리 제공, 힐링 문화공간 조성등 주민참여형 일자리사업 발굴에서 창의적인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문정우 군수는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 SOC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재정을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확대는 물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더욱
[sbn뉴스=논산] 김호진 기자 = 충남논산시는 2019년 7월 정기분 재산세(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 5만 4884건에 대해 79억8200만 원을 부과하고 오는 31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주택분 1/2(20만원 이하는 7월 일괄 부과)인 4만2696건 32억3300만 원, 건축물분 1만2188건 47억4900만 원을 부과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6억4800만 원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공동주택가격이 소폭 하락한 반면, 신축 주택 및 건축물의 증가와 개별주택가격 및 건물신축가격기준액 상승으로 인해 금액이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 가능하며, 은행 CD/ATM, 신용카드, 가상계좌, 위택스, 모바일 등을 이용하면 고지서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기 내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수막 게시, 전광판 홍보 등 납부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납기경과로 인한 가산금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재산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무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계룡] 김호진 기자 = 충남계룡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함을 알리기 위해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수질정보를 제공하는 ‘2019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수도법에 따라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는 과정, 수돗물 수질기준, 수질검사 결과 등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계룡시가 사용하는 대전 월평정수장은 대청호를 상수원으로 하고 있으며, 대청호는 지난해 수질검사 결과 생활환경기준 ‘좋음’ 등급으로 나타났다. 또 시가 공급한 수돗물의 수질은 먹는물 수질기준 58개 전 항목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깨끗하고 안전한 양질의 수돗물이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각 면·동사무소에 책자로 비치되어 있으며, 계룡시청 홈페이지 및 계룡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전자파일로 확인 할 수 있다. 시는 시민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자료를 이메일 또는 우편 등으로도 제공 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상하수도사업소 로 문의하면 된다. 권용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sbn뉴스=금산] 김호진 기자 = 충남금산군립도서관(기적,추부,진산)은 충남도립도서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진산면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어린이독서캠프를 개최한다. 금산군립도서관 독서캠프는 도서관을 벗어나 탁 트인 공간에서 또래친구들과 즐거운 책읽기 경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동안 관내 도서관에서 각자 진행하던 1박2일 행사를 통합함으로써 금산군 내 모든 어린이들이 참여 할 수 있게 변화를 주었다는 것에 의미가 담긴다. 캠프의 주제는 ‘여름’으로 선정했다. 여름에 관련된 도서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독서퀴즈 및 독서체험활동, 어린이 문화공연, 작가와의 만남 등이 계획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도서관 안에서 진행하던 하룻밤자기도 큰 호응을 얻고 있었지만, 변화의 시기가 필요하다고 느낀 시점에 도립도서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번 독서캠프를 진행하게 됐다”며 “그동안 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1박2일동안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접수는 2019년 7월20일 오전9시부터 기적의도서관 추부도서관 진산도서관에서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sbn뉴스=논산] 김호진 기자 = 충남(재)논산시장학회와 ㈜맥키스컴퍼니가 논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황명선 논산시장과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지역 미래인재 육성 장학기금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에 따르면 ㈜맥키스컴퍼니는 향후 10년 간 논산지역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 소주 한 병당 5원을 적립해 (재)논산시장학회에 연 1회 장학기금을 현금으로 기탁하게되며, 총 1억 4천만 원의 기부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지역사회와 같이 상생하는 것을 신념으로 삼고, 앞으로도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값진 투자에 함께해주신 맥키스컴퍼니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이고, 교육이 곧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시정철학으로 사람 키우는 논산, 더불어 살아가는 동고동락 논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맥키스컴퍼니는 대전·충남·세종시 등에서 지역사랑 장학
[sbn뉴스=논산] 김호진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민국 문화기획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한배를 타면서 속도를 더하고 있다.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는 앞으로 추진할 각종 문화와 관광 관련 정책에 있어 전문성을 더해줄 전문가 집단인 ‘논산시 문화관광 정책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시민이 행복한 논산을 만들기 위한 대장정의 첫 시작을 알렸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인 김형석 씨를 시작으로 △한겨례신문 김포그니 기자 △윤종석 공연제작자 △전통주 전문가 백곰 막걸리 이승훈 대표 △푸드 디자인 디렉터 박세훈 코레스펀던스 대표 △패션 기획 행사 전문가 송지연 에이전시팀 대표 △문화기획 전문 이원영 나비밸리대표 △선샤인 스튜디오 총괄 SBS A&T 안성우 차장 등 총 8명이다. 시가 각 분야 전문가를 문화관광정책 자문위원으로 적극 위촉한 것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도시 재생 사업을 단순한 SOC 투자 형태에 머무는 것이 아닌 문화가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도시 재생 사업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 재생은 관광산업에 문
[sbn뉴스=금산] 김호진 기자 = 충남금산인삼이 프랑스에 안착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4박 6일간에 걸쳐 금산인삼 무역사절단(이하 사절단)을 이끌고 프랑스 파리를 방문, 금산인삼 홍보세미나 및 B2B전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절단은 이번 프랑스 방문을 통해 총 130만 달러의 무역성과(수출계약 및 구입MOU)를 거뒀다. 더불어 현지 기업 인 XFCI&GINSENG PREMIUM과 MOU 체결을 통해 금산인삼 유렵진출의 교두보를 놓았다. 특히 비즈니스 상담회, KOTRA 파리 무역관 간담회, at센터 파리지사 간담회, 현지 도매 기업 방문 및 간담회, 한국대사관 방문, 한국인삼 판매점 방문, 프랑스 한인회 간담회 등 광폭행보를 통해 금산인삼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금산인삼약초연구소 김진성 박사의 금산인삼 홍보 세미나에서는 화기삼, 중국산 등과 비교 우수성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언론 및 학계로부터 주목받았다.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현지 바이어들은 홍삼스틱, 정과, 절편 등 쓴 맛이 없는 제품과 유기농으로 재배된 샐러드용 새싹삼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사절단의 프랑스 방문은 잠재적 시장 확대 가능
[sbn뉴스=계룡] 김호진 기자 = 충남계룡시는 지난 5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여성단체회원 및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기념공연 ‘뻔뻔한 클래식’, 양성평등 체험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돼 남녀모두 즐기고 소통하며 양성문화 사회 실현을 다짐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sbn뉴스=계룡] 김호진 기자 = 충남계룡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지역화폐인 ‘계룡사랑상품권’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시는 상품권 구매에 따른 기존 포인트 적립 방식에서 바로 할인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구매에 따른 할인율은 상시 5%로 개인은 월 50만원, 법인은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을 받게 되며, 명절 1개월 전에는 10%의 할인을 받게 된다. 2005년 발행된 ‘계룡사랑상품권’은 지역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꾀하고 자본이 고르게 분배되는 공정한 경쟁 질서를 만들고자 조성됐다. 지난 2005년 7천만원 판매에 그쳤던 계룡사랑상품권은 지난해 18억8천만원의 판매액을 보이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상품권은 관내 농협은행 및 지점 8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계룡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자본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지역자본의 선순환 경제를 구축해 자본이 일부에 편중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 질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
[sbn뉴스=금산] 김호진 기자 = 오는 12일부터 2일간충남 금산군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일원에서 금강여울축제가 개최된다. 시골 외갓집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나는 강촌마을에서 개최되는 이번 금강여울축제는 여름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즐비하다.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한 나룻배체험을 비롯해 대형풀장에서 즐기는 물슬라이딩과 노내기샘 냉(冷)족욕 등은 여름철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준다. 여기에 경운기를 타고 강가로 이동하여 체험하는 민물고기·다슬기잡기, 여치집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등은 ‘물’체험과 다른 시골 농촌의 독특한 재미를 안겨준다. 날이 어두워지면 금산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농바우끄시기, 물페기농요 등의 전통민속공연과 열대야 음악회 등이 개최돼 한 여름밤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12일 개막축하공연에는 윙크, 박성현, 이희원 등이 출연하며, 13일 열대야음악회에는 오승근, 임영웅, 투티스 등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또한, 축제장 인근 수통리, 용화리에 오토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하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겨볼 수 있다. 금강여울축제는 금산만의 독특한 여름문화컨텐츠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강
[sbn뉴스=논산] 김호지 기자 = 지난 6일 충남 논산의 돈암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 9개소가 세계유산으로 정식 등재됐다. 아제르바이잔 바투에서 개최 중인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는 한국의 서원 9개소를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한다고 발표했다. 유네스코는 한국의 서원이 조선후기 교육 및 사회적 활동에서 널리 보편화되었던 성리학의 증거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은 물론 각각의 서원마다 세계유산으로서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계획 등 충분한 요건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서원 9개소는 조선 예학(禮學)의 종장(宗匠)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을 계승한 돈암서원을 비롯해 영주 소수서원, 함양 남계서원, 경주 옥산서원, 장성 필암서원, 달성 도동서원, 안동 도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정읍 무성서원이 포함됐다. 이로써 돈암서원은 서원 9개소와 함께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에 이어 국내에서 1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논산시가 돈암서원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지난 2015년도부터 시와 문화재청은 돈암서원 등 한국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