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민족의 정신적 지주인 월남 이상재 선생의 탄신일을 맞아 지난 26일 제7회 월남 이상재 문화제가 개최됐습니다. 그의 독립정신과 애국·애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서천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박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월남 이상재 선생에 관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된 ‘청소년 골든벨’. 평소 이상재 선생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학생들도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내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정승권 / 서천초 5학년 “이상재 선생님이 많이 알고 있는 분이 아닌데도 이렇게 와서 이상재 선생님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게 되어서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주민이 참석한 ‘제7회 월남 이상재 문화제’. 이날 행사에는 청년교육을 중시했던 이상재 선생의 뜻을 기려 학생백일장 대회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홍주성 / 서천고 1학년 “이상재 선생님에 대해 배우고 싶고 백일장에 직접 참여해서 글을 쓰고 싶어서...” 교육과 독립은 별개가 아니라며 청년들에게 민족심을 심어주신 이상재 선생. 독립협회를 조직했던 독립운동가였지만, 만민공동회를 개최하며 민중 계몽에도 앞장서게 됩니다. 유승광 /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인
[sbn뉴스=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의 특산물인 청삼(그린헴프)을 원료로 제조한 미용제품이 중국으로의 첫 수출에 성공했다. 주식회사 당진청삼(대표 권기완)은 지난 8월 중국 위해시에 소재한 위해회결무역유한공사(대표 양뢰)와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0월 30일 3만5,000달러 상당의 초도 수주물량을 인천항으로 출하했다. 주식회사 당진청삼은 2016년부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위생허가증 발급 등 수출과 관련한 노력을 계속해왔으나 한‧중 사드배치 갈등으로 인증이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양국의 해빙 무드 속에 위생허가증 발급이 마무리 되고 현지 바이어 발굴에도 성공함으로써 해외시장에 첫 발을 딛게 됐다. 청삼은 2001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당진지역에 보급을 시작한 ‘world only’ 저대마 유료작물이다. 청삼씨유(Green Hemp Seed Oil)는 피부미용과 피부재생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리놀렌산(Linolenic Acid)과 피부보습에 효늘이 탁월한 올레산(Oleic Acid) 성분이 함유돼 헤어 및 스킨케어 기능이 뛰어난 것은 물론 불포화지방산이 90% 이상 함유된 지방으로 구성돼 있어 콜레스테롤과 혈전
[sbn뉴스=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31일 완공식을 갖고 지난해부터 12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식물생태학습원을 시민들에게 전격 개방했다. 센터 본소 농심테마파크 내에 667㎡ 규모로 조성된 학습원에는 아레카야자, 코코넛야자, 디펜바티아 같은 교목 80종 86주를 비롯해 관목 49종 122주, 지피류 40종 100본 등이 식재돼 있으며, 아열대식물존과 온대식물존, 선인장원, 유실수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식물생태학습원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호기심과 창의력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도록 종이비행기를 형상화했다. 농심테마파크에는 이번에 조성된 학습원 외에도 2,257㎡ 규모의 자생식물원을 비롯해 동물농장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센터가 농업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식물생태학습원은 다양한 농작물과 식물을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이라며 “학습원 내 식물들을 잘 가꿔나가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sbn뉴스=당진] 박선영 기자 =충남 당진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당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년 온 마을과 함께하는 꿈길잡이 당진 진로체험 박람회’가 지난 30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진로체험 박람회에는 당진 관내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약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호응 속에서 막을 올렸다. 행사는 지역사회, 대학교, 기업, 청소년 관련 기관과의 동반관계 형성을 통해 맞춤형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 스스로의 진로선택 결정력을 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사업인 「독서樂서」,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의 「미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 신성대학교의 유치원 교사 체험과 은석도예의 도자기 만들기 등 특화된 진로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진로체험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주변에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다양한 진로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어 정말 좋았고, 이번 진로체험 박람회의 다양한 부스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행복한 기회였다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되는 인문주간 행사의 시작을 인문도시 선포식으로 장식했다. 시는 30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인문도시 선포식과 개막식을 갖고 다양한 인문도시 활성화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인문도시 선포식에 앞서 시와 한서대는 지난 7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8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충남도 대표로 최종 선정돼 국비 4억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도시 전체를 인문체험의 장으로 조성하고 지역의 인문자산 발굴과 지역 간 네트워크 체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의 대학이 역사, 인물, 유적 등 지역의 인문자산을 공동으로 발굴해 강좌와 체험,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한서대는 ‘이용후생의 인문도시당진, 신북학파의 인문나루’를 주제로 올해부터 향후 3년 간 인문브랜드,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차 년도 ‘전통시대 당진의 이용후생의 역사’ 2차 년도 ‘근대 당진, 계몽과 저항의 이용후생’, 3차 년도 ‘미래 당진, 지속가능한 이용후생의 메카’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
[서해신문=서천] 박선영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28일 서천특화시장 일원에서 서천읍의용소방대와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및 서천읍 남녀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군민 한 분 한 분에게 홍보전단을 전달하며 군민들의 인식 전환과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 정착을 위한 당부를 전하는 등 군민과 소방서 간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서천 군민 모두가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최근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장애인주차구역 준수를 지켜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은 담당공무원만 할 수 있어 쉽게 적발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는 스마트폰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 누구나 주차위반 차량 사진을 찍어 신고할 수 있다. 이처럼 신고절차가 간편화 되면서 당진의 경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으로 매월 약 150건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으며, 담당 공무원도 과태료 부과고지와 체납 건에 대한 압류 등 관리 업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정도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는 10만 원으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의 두 배에 달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부정사용 과태료는 무려 200만 원이 부과된다. 특히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방해 행위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주차 방해 행위로는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앞에 차를 주차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를 못하게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장애인주차 가능 표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주차는 보행 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는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 삽교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유역 하천에 대한 수질오염총량제가 이르면 2019년 1월부터 도입된다. 수질오염총량제란 지방자치단체가 수계의 단위유역별로 목표 수질의 범위 내에서 오염물질 배출량을 할당해 관리하는 제도로 환경부가 지난 1998년 물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한강 수계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처음 도입했다. 당진시는 민선6기부터 삽교호 수질개선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삽교호 유역 하천의 수질오염관리총량관리제 도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5월 환경부와 충남도, 당진시, 천안시, 아산시는 총량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염총량관리제 단위유역으로 지정 고시된 지역에 대해 환경부가 삽교호수계 목표수질 설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후 충남도는 지난해 말까지 총량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으며, 환경부도 지난해 12월 29일 삽교호 유역인 남원천(당진)과 천안천(천안), 곡교천(아산)의 목표수질을 최종 고시했다. 고시된 2030년까지의 각 하천별 목표수질은 남원천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3.4ppm(3.4㎎/ℓ), 천안천 5.5ppm, 곡교천 7.4ppm이다.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오는 11월3일 당진 청년센터 나래 일원에서 ‘2018 당진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당진 청년의 날 행사는 당진만의 청년 문화를 조성하고 이 시대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청년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 청년의 날 축제에서는 제2회 Thank U! 당진 전국 청년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해 청년마켓 시즌2와 2030 청춘콘서트가 한날 한 장소에서 함께 진행된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제2회 Thank U! 당진 전국 청년창업경진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72개 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무대에 오른 18개 팀이 총상금 3,000만 원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불꽃 튀는 창업 아이디어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BJ 밴쯔가 ‘청년창업가여, 크리에이터가 되어라~!’를 주제로 기업가 정신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12시부터는 청년센터 일원에서 청년마켓 시즌2를 운영해 청년 셀러들이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타로‧캐리커처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2030 청춘콘서트
[sbn뉴스=서천] 박선영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세계 최초로 대중적인 수산물인 낙지(Octopus minor)의 유전체와 전사체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28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동북아지역 해안에만 서식하는 ‘낙지’는 타우린(854mg/100g) 함유량이 높은 저칼로리 대표 식품이다.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며 빈혈 예방, 시력 회복, 당뇨병 예방,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머리에 다리가 붙어있는 두족류에 속하는 해양생물로 주변의 움직임을 흉내 내거나 모방할 수 있으며, 섬세한 조종이 가능한 여덟 개의 다리 등 여러 가지 특이한 생명 현상을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 두족류는 지구 역사상 최초의 두뇌를 가진 동물로, 뇌의 크기는 인간의 1/5000(1500g vs 0.3g) 수준이지만, 무척추동물 중 뇌 용량이 크기 대비에서 가장 크며 사고능력과 학습능력이 높아 바다의 수재라고도 불린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혜숙 박사 연구팀은 극지연구소(박현 박사팀), DNA link(대표 이종은), 충북대(조성진 교수팀) 연구팀과 함께 팩바이오(PacBio Long-Read Sequencing) 기법을 통해 낙지의 약 5.1Gb 염기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지난 24일 충남 당진시 신성대학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된 2018 당진시 일자리 박람회에 지역 향토기업 40개사와 복지시설 사업장 31곳, 구직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지역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1:1 현장면접을 비롯해 취업 관련 정책홍보를 위한 취업지원관,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이력서, 면접 상담을 위한 취업컨설팅관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참여기업들이 진행한 1:1 현장면접 결과 187명의 구직자가 1차 합격해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역 복지시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채용매칭관을 별도로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채용매칭관 운영 결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아동교육지원사업에 30명, 노인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당진형 뉴딜일자리 사업에 35명의 청년들이 채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박람회에 많은 구직자가 몰렸다는 사실은 그 만큼 채용시장이 위축돼 있다는 증거”라며 “6년 연속 전국 기초 시 단위 고용률 2위 달성과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주)서해기계유통단지가 오는 2020년까지 600억 원을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투자한다. 당진시와 서해기계유통단지는 26일 당진시청에서 투자협약을 맺고 4만9,500㎡(약 1만5,000평), 지상2층 14개동 규모로 공작기계와 산업기계 등을 유통하는 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유통단지에 약 230개 관련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기술과 가격 경쟁력 강화는 물론 물류비 절감과 신규 고용창출, 연관산업의 집중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서해기계유통단지 조성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에 따라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서해기계유통단지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서해기계유통단지 투자 협약에 앞서 ㈜LG화학과 한일화학공업(주), 대상이엔지(주) 3곳도 충남도, 당진시와 협약을 맺고 석문산단에 총2,556억 원을 투자키로 한 바 있다. 2015년 준공된 석문산단은 주거지역 포함 총12,012,000㎡ 규모로 조성됐다. 수도권 규제완화와 경제침체 등의 영향으로 준공 후 3년 동안 분양율이 25%에 머물렀으나 올해 초 제5LNG기지 건설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첨단
[서해신문= 서천] 박선영 기자 = 도토리묵 하면 충남 서천군 판교마을을 빼놓을 수 없다. 판교농협에서는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현장을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이 찾았다. 지난 23일 판교면에 위치한 한 묵 가공공장 안에는 여기저기 도토리가 수북하게 쌓여있었고 묵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도토리를 보관하기 위해 종사자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전국의 농협 중 유일하게 묵 공장을 운영하는 판교에서는 옛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매년 200t에 달하는 도토리로 묵과 녹말가루를 만들고 있다. 판교농협가공사업소 이선호 공장장은 “직접 저희가 녹말가루를 생산을 하고 있다. 국산 원료를 수매를 한 다음에 녹말을 직접 뽑는다. 특히 전통적인 방식인 직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라며 제조방식을 설명했다. 옛 장항선을 따라 30여 년 전까지 큰 전성기를 누렸지만, 도토리묵의 유명세를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뜨린 사건이 있었다. 이선호 공장장은 “개인 수익 창출을 위해서 묵의 국산 원료뿐만 아니고 다른 걸 첨가물을 섞고 하다 보니까 판교 지역이 수입산 도토리묵으로 오명을 받아 국산 도토리묵이 아니고 가짜 도토리묵으로 전락했다” 라고 전했다. 하지만 100%
[서해신문=서천] 박선영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희망서천! 한울타리 행복교육특별지구’ 역량 강화 특강 및 집중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마을 교사, 학부모, 담당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를 넘어 온 마을이 행복한 배움터’ 란 주제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학교와 지역의 협력 시스템에 대해 특강을 진행됐다. 이어, 서천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는 마을교육공동체 전문가인 양병찬 공주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한국 마을교육공동체 이해를 위한 배경 및 특징,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학교 교육과 사회교육 실천과제와 함께 학교와 마을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같이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집중토론 시간에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 고민사항, 궁금증 등에 대해 질의 및 답변,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서천군 행복교육특별지구 운영 인식전환 및 확대를 위해 2019학년도에 핵심지구, 선도지구, 준비지구로 나누어 지구별 특색 있는 사업을 계획하여 진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충남 당진시를 공식 방문했다. 당진 초도순방에 나선 양 지사는 이날 당진시청에서 당진지역 기관‧단체장과 환담을 나누고 시청 브리핑실과 시의회를 방문한 다음 당진시복지타운에서 당진지역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충남도정을 설명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도정 정책 설명에서는 ▲충남 아기수당 ▲고교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지원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등 주요 도정 역점사업이 소개됐다. 또한 당진지역 중점사업으로 ▲석문국가산단 분양률 제고 ▲청년혁신성장타운 조성 ▲전문 긴급의료지원체계 구축(소아 의료사각지대 해소) ▲농업원예복합단지 조성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건설 등이 제시됐다. 양승조 지사는 인사말에서 “당진은 2000년대 초반 13만 명의 작은 도시에서 현재 17만 명으로 늘었고, 충남의 전체 GDP에 약10%를 차지 할 정도로 괄목상대하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대한민국도 지난 60여 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거뒀지만 발전의 이면을 살펴보면 사회적 양극화가 심각한 문제로 도사리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