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합동참모본부는 4일 육군 22사단이 지키는 강원도 동부 전선 철책선을 뚫고 내려온 북한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밤 강원도 동부 지역 전방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인원이 철책을 뚫고 넘어오는 모습이 우리 군 감시 장비에 포착. 작전을 펼친 끝에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북한 남성을 상대로 남하 과정과 귀순 여부 등을 관계기관의 공조하에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현재 북한군 특이 동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앞서 해당 부대의 철책이 뚫리고 감시 장비에 침투 흔적이 발견돼 대침투 경계태세인 진돗개를 발령하고 주변을 집중 수색해 왔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건양대 교수가 '가정형편이 곤란하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중어지는 장학금을 자신의 자녀와 조카에게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3일 건양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A 교수의 딸은 이 대학에 다니던 2007년부터 2013년까지 9차례에 걸쳐 '교외장학금' 1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A 교수의 조카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5차례나 같은 '교외장학금' 700만원을 받았다. A교수의 조카는 이 '교외장학금' 외에 '이주현 장학금'도 100만원 받았다. 두 사람이 공통으로 받은 교외장학금은 A 교수가 유치한 장학금으로, 수혜 학생 추천 권한은 A 교수에게 있다. 학교측에 따르면 교외장학금과 이주현 장학금 모두 '가정형편이 곤란하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혜택을 받게 돼 있어 장학금이 목적에 맞지 않게 지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이주현 장학금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무역학과 졸업생 이주현씨 유족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딸의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 것으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영대학 소속이 아니면서 이 장학금을 받은 사람은 A교수 조카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반복된다. 서해상에서 엊그제 일어난 낚시배 사고말이다. 지난 달 31일 새벽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원산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 교각을 지나던 9.77t급 어선 '푸른바다3호'가 들이 받았다. 그바람에 13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선장을 입건해 책임을 묻고 있지만, 아쉽고 딱하기 그지없는 참사다. 정밀조사후 결론을 내야 정확한 사고원인으 알수 있는 지경이다. 해경은 현재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어둠 속에서 '푸른바다 3호'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운항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다 보니다 교각을 미처 피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닌 가 보는 듯하다. 사고의 낚시배의 보령시 오천항의 출항 시간이 이날 오전 4시 50분이었다. 운항 속도는 15노트(시속 약 27㎞)라고 한다. 그러나 선장의 초기 진술과 달리 선내 시스템상 18노트(시속 약 33㎞)까지 찍혔다. 일출전이라 사방이 어두웠던 탓에 시계도 좋지 않았으리라 추정된다. 이 사실대로라면 어둠 속에서는 교각의 존재를 잘 잡지 못하는 계기판은 사실상 무용지물였던 셈이다. 원산안면대교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제8회 세종시민대상 교육문화체육 부문 수상자로 세종시 무형문화재 제1호 주장응 전의궁장을 선정했다. 세종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 조성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상 등 총 4개 부문별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세종시민대상에는 부문별로 총 12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나,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결과 교육문화체육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의 수상자는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문화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주장응 궁장은 지난 1974년 각궁 제작에 입문한 이후 46년간 한국 전통 활 제작과 보급에 노력해온 인물로, 지난 2012년 세종시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됐다. 특히 주장응 궁장은 전의면에 거주하면서 각궁교실을 운영하고 후학양성에도 앞장서 지역문화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에 이바지한 공로로 올해 유일한 세종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1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 주장응 궁장을 초청, 세종시민대상패를 수여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발전을 위해 기여한 세종시민대상 수상자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2일 언론 오마이뉴스는 '두 사람(이재명·이낙연)은 한점에서 만났고, 한 사람(윤석열)은 그점을 향해 맹렬히 올라가고 있다'고 2일자 여론조사결과를 함축해 표현했다. 하지만 충청은 3명이 전국의 오차범위내에서 3강구도를 형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이날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76명(응답률 4.4%, 5만8906명 접촉)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지역에서는 이재명 경기 지사 19.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18.3%, 윤석열 검찰총장 17.2%로 3강구도였다. 전국적으로는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 모두 21.5%로 공동 선두를 이어 윤석열 총장이 17.2%로 집계됐다. 이 지사와 이 대표가 공동 선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며, 윤 총장이 17%대로 오른 것도 처음이다. 지난 달 22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 공개적으로 정치권 진출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총장은 지난달보다 큰 폭( 전국 6.7%p 상승)으로 올라 3강을 형성했다. 충청권에서 윤 총장은 이재명 지사와는 2.5%p, 이낙연 대표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79. MB)이 2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로 재수감됐다. 지난 2월 구속 집행정지로 풀려난지 251일만의 재수감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4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출발, 오후 2시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이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검찰청사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신원조회를 끝낸 이 전 대통령은 2~3분만에 검찰 차량으로 갈아타고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동했다. 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는 "오늘 같이 일했던 여러분들이 이 전 대통령을 배웅하러 왔다"라며 "이 전 대통령은 '너무 걱정마라. 수형 생활 잘하고 오겠다'면서 '나는 구속할 수 있어도 진실을 가둘 수는 없다. 믿음으로 이겨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울 동부구치소는 이 전 대통령이 2018년 3월 구속돼 약 1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한 곳이다. 동부구치소는 이 전 대통령이 2018년 3월 22일 구속된 후 보석으로 풀려나기까지 수인번호 ‘716’으로 불리며 수감 생활을 한 곳이다. 당시 그는 13.07㎡의 독거실(화장실 포함)에서 생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55)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55),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박진규 전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54) 등 차관급 12명을 2일자로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이같은 인사는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업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일선 부처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국정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시에, 공직사회 내부 쇄신을 촉진해 후반기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는 양성일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53),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58),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는 윤성원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54)이 각각 발탁됐다. 조달청장은 김정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52), 소방청장에는 신열우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59), 기상청장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53),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54),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56), 문화체육관광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의 한국 부자 35만4000명 중에 충청권은 겨우 182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부자의 10명 중 7명이 서울·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었고, 특히 서울 부자의 절반은 강남 3구에 몰렸다. 31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0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지난해 집계된 한국 부자 35만4000명 중 충청권은 겨우 전체 0.5%인 182명에 그쳤다. 충청 4개 시도의 지역별 10억원이상의 한국부자군에 속하는 부자는 ▲대전 71명 ▲세종 18명 ▲충남 57명 ▲충북 36명이었다. 이들의 대부분은 기업이거나, 의료, 법조인이 차지했으며 주로 부동산을 갖고 있었다. 충청권 비슷한 인구를 가진 호남은 ▲광주 55명 ▲전남48명▲전북 53명으로 156명으로 충청에 밀렸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해 집계된 한국 부자 35만4000명 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비중이 70.4%나 됐다. 이는 전년보다 0.8%p나 늘었다.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절반에 가까운 45.8%인 16만2000명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기(7만7000명) ▲부산(2만5000명) ▲대구(1만6000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종합편성채널 출범 당시 자본금을 불법 충당한 의혹을 받은 MBN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6개월 전부 영업(방송)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다만 처분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방송이 영업정지를 당한 건 사상초유의 일이어서 방송계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다. 방통위는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한상혁방송통신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8월 언론 보도로 관련 의혹이 제기된 지 13개월여 만이다. 방통위는 방송법상 승인 취소까지 내릴 수 있으나, 그럴 경우 외주 제작사 등 협력업체와 시청자들 피해, 고용 문제 등을 감안해 현실적으로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즉, 사업자 최초 승인 당시 임직원 차명대출, 분식회계 등을 통해 자본금을 납입한 행위은 엄중한 위법 사항이지만, 외주제작사와 시청자 피해, 고용문제 등을 감안해 방송을 6개월 동안 중단 시키는 수준으로 절충한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의 영업정지처분의 배경은 MBN이 불법으로 자본금을 충당하지 않았다면 최초 승인은 물론, 지난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재승인도 받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방통위는 “(방통위에 사전 신고한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 등 충청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6%로 나왔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2%였다. 두 사람의 충청권의 평가는 전국적인 평가와 대조를 보였다. 30일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충청권에서 추 장관의 직무 긍정률은 #6%( 전국32%), 부정률은 46%(전국 56%)였다.. 윤 총장의 직무 긍정률은 32%( 전국 39%), 부정률은 47%( 전국 44%)였다. 전국적으로 3개월 전인 7월 초와 비교하면 추 장관 직무 긍정률은 8%p, 윤 총장은 4%p나 각각 하락했다. 두 사람에 대한 평가는 지지정당별· 정치적 성향별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추 장관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2%였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2%만 추 장관의 직무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 이에 반해 윤 총장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민주당에서는 16%, 국민의힘에서는 84%였다. 중도층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추 장관보다 윤 총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박훈 변호사가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로 알려진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주장하는 '검사 술접대 참석자'라며 현직 검사 한 명의 이름과 사진을 올렸다. 박 변호사가 공개한 인물은 경기 지역 한 지청에 근무하는 A 부부장검사다. A부부장 검사는 지난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건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에 근무했다는 것이다. 박 변호사는 30일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을 알린뒤 "이 친구가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한 명"이라면서 "공익적 차원에서 깐다. 저 쓰레기가 날 어찌해보겠다면 그건 전쟁이기를 바란다"고 게시했다. 박 변호사는 "김봉현이 라임 전주, 몸통 주장하면서 강기정 (전 정무수석) 등 청와대를 폭로한 신성한 입이 사기꾼이 되어 있으니 얼마나 애통하겠냐"며 "김봉현은 금호고 8년 후배고, 9월 21일 설득해 (관련 내용을) 받아 내고 모든 것을 내가 뒤집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이 사태의 주범"이라고 썼다. 이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박 변호사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박 변호사의 실명 공개, 큰 사회적 물의가 일어난 사건의 수사 및 감찰 대상자이므로 공개의 공익이 있다는 판단으로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국무총리실 소속 1급 이상 고위공직자가 보유한 아파트 가격이 현 정부 들어 무려 65.1%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도 이들의 부동산시세가 축소된데다, 오른 시세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표했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4.2%의 4배가 넘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8일 2021년도 555조8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국회 시정연설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하다"며 밝힌 것과는 배치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총리실 고위공직자 35명의 부동산 재산 상승 실태'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이들이 보유한 아파트 1채당 가격은 현재 시세 기준으로 12억9,000만원"이며 "이는 현 정부 집권 초반 7억8,000만원에 비해 5억원이 오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총리실 고위공직자들은 특히 서울 강남권(재건축)과 세종시 일부에 보유한 주택 가격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이들의 부동산 재산은 국민의 평균을 훨씬 뛰어넘었다. 경실련은 "이들의 1인당 평균 전체재산 신고액은 약 25억30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이명박 전 대통령(79)이 회사 자금 횡령과 삼성 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됐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대선후보경선부터 13년간 차명재산논란을 빚은 다스와 BBK의 실소유주라는 결론과 함께, 이날 판결 확정으로 형 집행을 위해 재수감된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심 재판부의 보석취소 결정에 불복한 재항고 역시 기각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회사인 다스 회삿돈 약 349억원을 횡령하고, 삼성전자가 대신 내준 다스의 미국 소송비 119억여원을 포함해 모두 16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왔다. 재판부는 "횡령 내지 뇌물수수의 사실인정과 관련한 원심 결론에 잘못이 없다"면서 이 전 대통령 측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1심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라고 보고 공소사실 중 246억여원의 횡령 혐의 등을 유죄로 판결했다. 이어 85억여원의 뇌물 혐의도 인정해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82억여원을 선고
제21대 국회개원에 이어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때문에 70여년이 넘는 한국 정치사가 새롭게 조명되어야할 시점이다. 지난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와 올해로 72년을 맞은 한국정치사는 영욕의 현장들이었다.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들의 이야기등 영욕이 있다. 그래서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다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1948년 5월10일 남한 총선거로 민족의 분단은 현실화됐다. 그간 김구·김규식과 북한의 김일성, 김두봉이 평양에서 2주일이나 만나면서 남북협상도 가졌지만 어떤 결과물도 내지 못하면서다. 선거가 결국 가능한 지역에서만 총선을 치르는 자는 유엔 결의로 남한만 총선거를 했다. 북한지역을 제외하고 남한지역에서만 실시된 총선거는 전체 의석 200석 중에 제주도 2개구를 제외하고 198개구에서 198명의 제헌 국회의원이 선출되었다. 제주도는 4·3사건 발발로 선거가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1년 뒤에 치러지게 되었다. 어쨋던 유엔조선임시위원단에서 각도에 파견한 감시단은 5.10 총선에 대해 "완전히 만족하지 않지만, 조선의 통일과 주권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임대차 3법을 조기에 안착,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해 전세 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출범 지연을 끝내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1년도 555조8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정부의 시정연설에서 “정부가 제출하는 2021년 예산안은 ‘위기의 시대를 넘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예산”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지난 2017년 취임 이후 5번째였다. 문 대통령은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여 민생을 살리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우선을 뒀다”면서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주거안정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복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위기에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