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디자인예술고(교장 강중호)는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행복성장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학기를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온 신입생들이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재학생들은 후배를 사랑으로 맞이하고 친교를 나누며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생활에 대한 새로운 다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래관계증진 프로그램 △진로 특강 △학교폭력 예방 △학교 브랜드 메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모둠별 활동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좋은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모든 것이 낯설어 걱정이 많았는데 마음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고, 학생이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학교생활과 학교문화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충남디자인예술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소속감 증진 및 미래를 설계하고 디자인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 신청사 건립을 위해 부지에 존재하던 구 서천역 철거작업이 지난 1일 시작됐다. 17년 동안 기다려온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뜬 것으로, 1세기 가까이 주민들 곁에 있었던 서천역 철거의 아쉬움과 신청사 건립의 희망이 공존했다. 이날 철거작업에 나선 건설장비 굴착기가 기름을 칠하며 공사의 시작을 알리더니 이윽고 구 서천역 건물의 첫 철거작업에 돌입했다. 서천군청 신청사 건립부지인 서천읍 군사리 61-6 일원에서 2002년부터 논의됐던 신청사 건립의 첫 단추가 꿰진 것이다. 도시건축과 김춘선 과장은 “17년 전에 계획해서 그동안의 위치 문제로 여러 가지 얘기가 많았는데 연말에 청사 착공에 들어가 2021년도 말 청사 입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군청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6층, 총면적 1만3738m² 규모로 474억7800만 원이 소요되며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을 위해 지난 1930년부터 운영됐던 서천역이 철거되자, 주민들은 옛 추억을 떠올렸다. 장항읍에 거주하는 서인숙 씨는 “어렸을 때 지나가는 추억이 있었는데 신청사가 들어선다고 서천역이 없어지니 조금 아쉽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가 지난 1일 장항공업고등학교로 10년 만에 다시 교명이 바뀌었다. 교명뿐만 아니라 학과도 바뀌며 선생님과 학생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현장에 sbn서해신문 기자가 다녀왔다.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에서 교명이 바뀌는 장항공업고등학교는 10년 전 조선 산업이 왕성했던 것에 비해, 최근 군산 현대중공업 철수와 맞물려 조선 산업으로 학생 배출이 적어지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변화요구가 잇따랐다. 학교장은 1940년 장항공립농업전수학교로 시작해 장항농업고, 장항농공고, 장항공고, 충남조선공고 등 교명이 바뀌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폭넓은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동규 교장은 “교명 변경이 자주 일어난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며, “그 당시 경제 상황이나 산업 상황에 따라 조선업이라는 분야에 맞춰서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꿨던 부분이고 산업발전에 따라서 변화를 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에 맞춰서 변화해줘야 발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과 역시 조선기계과에서 기계과로, 조선전기과에서 전기과로 변경됐다. 방학임에도 승강기 기능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올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PLS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이다. 안전한 농약사용을 위해 그 허용범위가 대폭 강화된 제도인데, 적발될 시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일명 PLS 제도는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그 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작목별로 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은 해당 기준이 적용되지만, 작목별 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일률적으로 0.01ppm의 농도가 잔류허용기준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충남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실용교육과 전화 또는 내방을 통해 PLS제도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이 제도를 모르는 농가들이 많다. 또 0.01ppm 농도는 국제대회 규격 수영장에 물을 한가득 채웠을 시 잉크 한 숟가락 반 정도의 매우 극소량으로 주민들은 거부감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서천군 농기센터는 비슷한 작목의 농약을 소개해 등록된 농약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마늘의 경우 백합과로서 해당 작목에 등록된 농약을 사용해 해당되는 농약의 범위로 허용할
[sbn뉴스=공주] 김가람 기자 = 충남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7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5월 1일 계획된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에 앞서 관내 주요 사회단체장, 운수업계 종사자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개편의 필요성과 향후 대책 등을 공주시 및 공주교통 관계자가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흔종 교통과장은 “이번 노선개편은 근로기준법 개정 및 관내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불가피하게 추진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시행 전 시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동별 순회 설명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7월 1일부터 적용될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100인이상 사업장 근로자의 총 근로시간은 52시간이내 초과근무시간은 12시간을 넘을 수 없으며 현재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버스기사 충원이 필요하나 공주시나 공주교통에서는 현실적으로 이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노선 중 일부 폐지를 비롯해 첫차 및 막차시간의 조정과 배차간격 조정 등을 통해 총 15% 정도의 노선감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곡 계실리 국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청 신청사 건립사업 건축설계 중간보고회가 지난 4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노박래 서천군수, 디엔비건축사사무소 관계자, 각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설계개요, 관계자 의견 사항 및 조치계획, 선진사례 조사 및 분석 등 현재까지의 추진상황 보고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배려와 식자재 원활 공급의 필요성에 따라 사회복지실과 식당을 1층 배치로 수정하고, 서천군 특산물 전시장을 지상 1층에 추가 설계하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한편, 서천군 신청사는 연면적 13,738m², 7층 규모로 서천읍 군사리 일원에 건립되며, 사업비 4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5년 시작된 사업으로써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3.13 조합장 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관내 농‧수‧축협과 산림조합에서 후보자 자격 검증에 나섰다. 최근 서천축협 조합장 후보가 법적 공방을 벌이는 등 피선거권을 둘러싼 자격 논란이 계속되고 있자, 관내 조합 등이 조합장 후보자들의 자격을 점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천군수협은 지난 6일 제2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후보자가 겸업하고 있는 사업이 실질적으로 수협과 경쟁 관계 범위 내 포함돼 영향을 미친다는 민원에 따른 후보자 자격을 논의했다. 서천군수협 조합장 후보자 5명 모두를 점검한 이날 이사회 안건은 의사록 작성 후 이사 확인을 받아 최종 결정되며, 사나흘 이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sbn뉴스=공주] 김가람 기자 = 충남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희망관정 재능기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희망관정 사업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서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을 발굴한 후, 지역 업체의 재능기부를 받아 무료로 가정집에 지하수관정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신풍면 대룡리에 사는 A씨(74)는 컨테이너에 거주하면서 웅덩이에서 고인 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신관동 소재 주식회사 대성수자원 우종칠 대표의 도움을 받아 윤 씨 가정에 지하수 관정을 개발, 깨끗하고 풍부한 수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물 부족으로 고생했던 A씨는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물 없이 살다가 이제는 잘 먹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어서 제일 행복하다”며 사업을 신청해 준 이장님, 땅을 무료로 제공해 준 마을 주민을 비롯하여 무료로 공사를 진행한 지역 업체와 시 관계자에게 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준 상하수도과장은 “지역에 아직까지도 물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재능기부자와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sbn뉴스=부여] 김가람 기자 = 충남부여군보건소(소장 김갑수)는 간병서비스가 필요한 저소득층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 및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지원 대상자는 충청남도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행려환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 납부 하위 20%이하인 자(직장 4만5602원, 지역 1만7704원), 긴급복지지원제도에 따른 긴급지원대상자 등으로 지원 대상에 해당될 경우‘보호자 없는 병원사업’도내 지정병원22개소 중 하나인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에서 간병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일수는 환자 1인당 연 30일 범위이며 회복지연 또는 재입원 시 담당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하면 최대 15일 연장이 가능하고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활동 보조, 그 밖에 환자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간병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을 시 건양대학교 부여병원 또는 부여군보건소 의약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갑수 부여군보건소장은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중이며
[sbn뉴스=부여] 김가람 기자 = 충남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초기 소득감소분과 생산비를 지원하는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사업을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 한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ha당 논은 70만원, 무농약 50만원이 지급되고, 과수는 유기농 140만원, 무농약 120만원이 지급되며, 채소‧특작‧기타작물의 경우 유기 130만원, 무농약 11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한도는 농가당 0.1~5ha이며, 지급기간은 필지별로 유기농은 5년, 무농약은 3년이다. 유기 직불금을 최장 5년(5회) 지급받은 필지는 유기지속직불금(유기직불금의 50%)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지만, 사업기간(1월~12월) 중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취소된 농지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농지는 제외된다. 해당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등록신청서와 친환경인증서 사본을 제출해야 되며, 신청농지가 2개 이상 읍면동에 있는 경우에는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청기간 이후에는 등록이 불가하므로 3월 31일까지 꼭 신청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증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이달부터 ‘보건지소 서천형 지역사회 돌봄 실현’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역 내에서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행복한 서천을 만들기 위한이 사업은 그동안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보건사업의 추진 체계를 보건지소 중심으로 업무를 재조정하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자치단체 공모선정 시범사업이다. 이와 관련 서천군은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일차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천형(농촌형) 지역사회 돌봄’모형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서천군의 13개 읍·면 중 서천읍, 마서면, 한산면, 판교면, 종천면, 서면 등 6곳을 선정하고‘내과, 한의과, 치과 공중보건의’를 중심으로 방문 전담간호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 인력 등 방문 통합 T/F 팀을 구성·운영해 현장중심 방문보건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집중관리군(건강고위험자) 방문건강관리 △케어안내창구 설치·운영 △지역사회 돌봄 협의체 구성 △각 마을 주민자치위원회 보건의료분과 설치 △통합 사례관리를 통한 정기적 사업 모니터링 등이다. 서천군은 보건·의료·복지 등의 통합적·체계적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못자리 안전육묘를 위한 종자 발아력 검사를 실시하며 우량종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출수기 이후 잦은 강우로 인해 농업인 자가 채종한 벼종자 발아율이 합격기준인 85%에 미치지 못해 우려가 되고 있음에 따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자가채종한 벼종자에 대해 반드시 발아율 검사를 실시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발아율 검정은 군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볍씨 500g(종이컵 2컵)에 주소, 성명, 품종, 연락처를 기재해 의뢰하면 7일 이내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발아율이 높은 종자를 확보해 육묘하면 초기 영농에 도움이 되므로 우량종자를 선 확보해야 하며 발아율 85% 미만으로 떨어진 종자의 경우에는 종자로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별도로 우량종자를 확보해야 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김도형 식량작물기술팀장은 “2018년 농업인 자가채종 벼종자는 이달 말까지 발아율 검사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 농업기술센터는 발아율검사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지도를 통해 우량종자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앵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실외에서 잠깐만 활동해도 눈이 따갑고, 목이 아픈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천군 역시 6일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는데요. 고령화 인구가 많은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위에서 내려다본 서천군의 모습은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6일 기준 서천군은 엿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기준인 75㎍/㎥를 초과할 경우 시행되는데, 6일 오전 11시 서천읍은 100㎍/㎥로 상당히 높은 수칩니다. 현재 서천읍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 초미세먼지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스크를 끼고 계신 어르신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미세먼지는 노약자나 어린이에게 더욱 취약한데, 일기예보를 보지 않았거나, 봤더라도 불편함에 마스크조차끼지 않는 어르신이 상당숩니다. 유영준 / 서천군 마산면 목도 아프고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하다 보니까 미세먼지가 많아가지고, 그전에는 안 그랬는데 올해는 더 그런 것 같아요. 마스크도 사야 될 텐데… 신금래 / 서천군 판교면 마스크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단체교섭을 위한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노박래 서천군수와 백영광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본부장, 홍지용 서천군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에서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인하고 단체교섭 절차 등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교환했다. 노조에서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합 활동 보장, 노동조건 및 인사제도 개선, 교육훈련, 모성보호 및 성 평등,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후생복지 등 총 11장 111조항 및 8개의 부칙을 담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공무원 노사 모두가 군민의 뜻을 헤아리고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노력을 함께 해 간다면 이번 단체교섭은 우리군과 공무원노조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협력해 발전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광 본부장은 “10년 만에 열리는 교섭이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선 이 자리에 계신 교섭위원 분들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며 “노사 간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바이오산업 관련 개념 정립 및 이해도를 높여 다가올 바이오경제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전문가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과학기술전략연구소 유경만 대표는 과학기술의 중요성, 해양바이오산업의 개념, 국내외 해양바이오 동향, 해양바이오기술 산업화, 해양바이오산업화 지원,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은 서해안의 다양한 해양생명자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등 해양바이오산업의 지역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LH 장항사업단 등 해양바이오산업 관계기관과 TF팀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분기별 회의를 통해 정책 공유, 기관별 역할모델 구축,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방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