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서림학당’은 지역 내 우수인재를 키우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기관이다.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과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는 서림학당은 지역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우수인재로의 양성을 위해 군비 100%로 서천군에서 운영하는 공립학원이다. 지난해에는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 명문대 진학생들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예산 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대상 학생을 기존 고등학생에서 중3 학생까지 확대했다. 서림학당은 공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교육을 실현하고 있어 광명, 군산 등 타지에서 전학 오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청은 서림학당 원장은 “우수인재 유출방지라든가 사교육비 경감, 아무래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명문 대학 입학이 많아지다 보면 학부모들의 기대욕구가 향상되는 것이고, 오히려 거꾸로 외지에서 서천고를 찾아오는 학생도 있다”라고 말했다. 겨울방학 동안 110여명에 달하는 중·고등학생들은 서울 대치동과 ebs 등에서 활동하는 8명의 교과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있다. 특히 1대1 클리닉 수업, 질의응답 등의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 장포1리 대동회가 지난 19일 장포1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열렸으며, 장포1리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출금액 내역 확인 등 결산 보고 후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상복 이장은 “매년 열리는 대동회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마을 현안을 짚어보며 개선방안을 논의해보자”며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앵커] 주로 영농 철에 등장했던 고라니와 멧돼지 등의 유해 야생동물. 지난해 서천군에서는 4백 마리를 넘게 포획했는데요. 최근에는 겨울철 먹이를 구하지 못해 야산 농가 등에 출몰하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해 서천군 야생동물 피해 접수는 무려 332건. 주로 6월에서 11월에 집중됐는데 신고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피해건수는 더 많습니다. 지난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 수는 모두 438마리. 이 중 고라니가 186마리로 가장 많았고, 멧돼지가 72마리로 뒤를 이었습니다. 나머지는 까치와 비둘기 등입니다. 멧돼지가 한해 농사를 모두 망쳐버린 농민은 망연자실 합니다. 김덕례 / 서천군 마산면 “고구마 심었는데 멧돼지가 고랑마다 뒤져놔서 하나도 못 캤어요. 한 백 평 정도 되는 데를 다 뒤져놔서 하나 못 먹었어. 작년에” 장선분 / 서천군 마산면 “고라니가 다 뜯어먹고, 멧돼지는 다 뒤지고, 놀래서 내가 도망갔죠. 뭣이 팔짝 뛰어서 봤더니 고라니가…” 멧돼지와 고라니는 영농 철뿐만 아니라, 요즘에도 출몰해 사람과 마주치는 일도 상당수입니다. 산 아래 위치한 밭에는 멧돼지의 흔적이 역력합니다. 장선분 / 서천군 마산면 “이런 곳에 발자
[sbn뉴스=공주] 김가람 기자 = 최근 금강수계 공주보의 처리 방향과 관련한 관계당국의 발표를 앞두고 공주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부터 금강 및 영산강 보 처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2월 말 처리방안 제시를 목표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시에서는 19일, 김정섭 시장 명의로 공주보 기능을 유지해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직접 작성해 국무총리, 환경부장관, 청와대 정책실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에게 전달해 공주시민들의 뜻을 존중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정섭 시장은 건의문에 교통 분담이 큰 공주보 상부의 다리(공도교) 유지와 농업용수 확보, 백제문화제·석장리구석기축제 등 주요 축제 개최 시 유등·부교 설치를 위한 적정수위 유지 내용을 담았고, 금강 환경을 깨끗이 개선하고 유지하기 위한 생태환경교육관 설립을 추가 건의했다. 공주보는 그동안 금강지류 하천의 수량유지를 통해 농업용수 확보에 기여해 왔으며, 백제문화제와 석장리구석기축제 시 유등, 부교 설치를 통해 축제의 원활한 개최에 도움을 줬다. 또한, 강북지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공도교을 통해 평균 일통행량 5천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충청지방통계청과 ‘2019년 서천군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통계작성대행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청년 관련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표 관리를 통한 청년참여 강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층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청지방통계청은 올해 서천 지역 내 가구원 중 표본조사 가구를 선정해 경제활동 참여율, 청년가구 비율, 생활만족도 등 종합적인 사회경제 실태조사를 대행하게 된다. 이성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통계조사가 청년의 사회참여 보장 및 자립기반 형성을 지원하고 청년을 위한 정책 개발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서별로 청년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2023년까지 서천군 청년기금 50억 원을 확보해 청년정책의 체계적 추진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기존 군 보건소에서만 작성 가능했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각 읍·면에 소재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작성할 수 있도록 대상 기관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고 호스피스에 관한 의견을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서천군보건소는 지난해 7월 2일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등록업무를 시행했으나, 작성희망자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위해 군 보건소로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군민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난달 28일 각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담사 교육을 실시하고 다음 달부터 각 기관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 판교보건지소, 시초 선동진료소와 문산 지원진료소를 제외한 서천 지역 내 모든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작성 가능하며, 서천군보건소는 제외된 곳에 대해 추후 협의를 거쳐 작성 가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기관 확대를 통해 방문이 어려웠던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문 상담인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18일 중학생 해외글로벌 캠프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신경희 교육장과 관내 9개 중학교 교장, 이성구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민선 7기 군수 공약사항이기도 한 중학생 해외 글로벌 캠프에 관한 운영 전반에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별 또는 권역별 실행 여부, 총사업비 및 재원 부담비율, 탐방 장소 등이며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의 삶의 흔적이 담긴 러시아 등이 후보에 올랐다. 관내 중학교 1학년 29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해외글로벌 캠프는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운영계획을 수립 한 후 올 6월 사전답사를 진행하고, 9월부터 실행할 계획이다.
[앵커] 1930년 영업을 시작했던 구)서천역사. 지금의 서천역사로 지난 2008년 이전하기 전까지 운영했던 곳입니다. 90년 가까이 주민 곁을 머물렀던 이 곳에 서천군청 신청사가 건립될 예정인데요. 이에 고유제가 열려 아쉬움을 달랬다고 합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풍물놀이가 한창인 이곳은 구)서천역사. 1930년부터 2008년 현)서천역 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운영됐던 서천역사가 철거되는 아쉬움과 서천군청 신청사 건립의 새로운 희망을 위해 고유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봉주취위, 고사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이 시작되자 군사3리 마을이장님을 비롯한 주민들은 재배합니다. 하늘과 땅에 계신 신명에게 절을 하며, 신청사 건립까지 안전사고 하나 없이, 군사3리 마을이 역전마을에서 군청마을로의 발전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오랜 기간 우리와 함께했던 서천역사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에 손자를 데리고 나오신 어르신도 있습니다. 서경석 / 서천읍 군사3리 “마침 (학교) 쉬는 날이라고 해서 ‘할아버지랑 같이 가자’해서 나왔습니다. 아쉽지만 새롭게 건립이 되고 하니까 좋게 만들어질 것이고, 기대합니다.” 나옥자 / 서천읍 군사3리 “아쉬움도 있고 반가움도 있지. 군청이 이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노박래 군수)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 동안 펼쳐진 ‘제2회 서천군 동계리그 왕중왕전 족구대회’가 전국 61개팀 선수 및 가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족구 동호인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족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중부2부, 전국일반부, 전국40대부 그룹별로 토너먼트를 경기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 결과, 중부2부는 이음이엔티팀이 우승했으며 전국일반부는 서울고덕팀, 전국40대부는 대전이화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가 개최된 한산모시체육관은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실내 족구장으로 1월부터 2월초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전국 17개 시도 족구팀이 동계교류전을 진행하고 있어 족구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 담당자는 “족구 동계교류전 및 왕중왕전 족구대회를 성공적 개최함으로써 한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서천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 마산면 남이마을에서 지난 11일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안전기원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박래 군수와 이길량 마산면장, 남이마을 주민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PG 소형저장탱크 준공식과 더불어 안전기원제가 열린 후 점심식사를 나눴다. 남이마을 주민들은 LPG 가스 보급 후 한 달 여 가까이 사용해본 결과, 난방유를 사용하던 이전보다 편리해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산면 주민 안정임 씨는 “가스사업 한 것을 안전을 위해서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제를 지내요. 난방유 사용할 때보다 좋은데, 요금이 너무 나오면 걱정스럽고, 요금이 어느 정도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제64회 서천고등학교 졸업식이 지난 13일 웅비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 식전행사로는 동문동산에서 타임캡슐 안치식 후 제64회 졸업식 개식사와 133명 졸업생에게 졸업장 수여, 고병훈 재학생의 축하공연과 박성준 졸업생의 답가, 강찬영 졸업생의 부모님께 드리는 글 낭송 등이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3년 동안 정들었던 학교와 친구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앞으로도 꿈을 향해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졸업생 김재민 학생은 “학생회장도 했었는데 시원섭섭한 것도 있고, 앞으로 대학 가서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꿈이 경찰인데, 경찰이 돼서 대한민국에 범죄가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살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같은 시각 서천여자중학교 다목적실에서는 제55회 졸업식이 열리며 선생님과 학부모 등의 관계자가 60명의 졸업생을 격려하고, 졸업생에게 학업우수상, 특기상, 3년 개근 및 정근상 등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장항중학교, 서천여자고등학교 졸업식도 거행되며,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지난 14일 판교중학교 제61회 졸업식과 한산초등학교 제106회 졸업식이 열렸다. 제61회 판교중학교 졸업식에는 9명의 학생이 졸업하는 가운데, 전원 상장수여와 장학금전달, 후배 김예슬 학생의 송사와 김나영 학생의 답사, 졸업생 합창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판교중학교 졸업생 조세민 학생은 “입학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지나서 졸업하니까,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것이 기쁜데요. 한편으로는 아쉽고, 후배들이랑 많이 친하게 못 지내서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현영섭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3년 동안 공부한 학생들과 지지해준 학부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같은 시각 한산초등학교 제106회 졸업식에서는 5명의 졸업생에게 단정장학회와 면대장 장학금을 수여하고, 졸업 축하 동영상을 시청하며 타임캡슐 봉인식이 진행됐다. 한산중학교로 진학하는 졸업생들은 꿈 풍선을 날리며 정든 학교를 떠나가는 서운함을 뒤로 한 채 새로운 시작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앵커] 지난해 가수 마마무 ‘화사’씨가 TV프로그램에서 박대 먹방을 선보이면서 ‘서천 박대’가 유명세를 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군산 박대에 인지도가 밀리고 있는데요. 인기가 높아졌을 때 더욱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장항전통시장 앞. 뽀얀 자태를 뽐내는 박대들이 건조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서천 장항하면 항만박대, 참박대, 검은박대 등이 유명했습니다. 박대는 일일이 껍질을 벗겨 내장을 빼내고, 깨끗이 헹구는 것도 수차례. 이후 건조해 잘 말려 냉동시키는 등 정성 가득 담긴 생선입니다. 김말여 / 달수네 장항건어물 “아이들도 비린내가 안 나서 거부감 없이 잘 먹어요. 예전에 드셔본 분들은 택배도 많이 주문하고 있어요. 먼 곳에서 옛날 맛을 느끼느라고. 홈쇼핑에 전파가 된다면, 서천군도 알릴 수도 있고, 모든 면에서 좋죠. 우리가 자신 있는 박대니까.” 특히 지난해 한 프로그램에서 가수 마마무 화사씨가 박대를 맛있게 먹고, 수미네 반찬에도 등장하며 서천 박대가 유명세를 탔습니다. 방송 전에 비해 서천박대의 매출이 5배 이상 한 것입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박대하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원선임, 이하 서천센터)는 지난 14일 서천 문예의 전당 교육실에서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2018년 어린이급식관리 사업결과보고 및 2019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원선임 센터장(청운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어린이 영양관리 및 식단 운영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2018년도 사업성과보고 및 2019년 어린이급식소 위생∙영양관리 지원업무 및 어린이 대상 특화교육 등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회, 2018년도 우수급식소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서천센터는 새롭게 변화된 식단운영관리를 통해 관내 어린이급식소에서 질적으로 향상된 보다 영양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을 준비함으로써 어린이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이 지원하고 청운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서천센터는 4명의 전문영양사가 근무하며 관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린이를 위한 영양적이고 안전한 급식실현을 목적으로 위생∙안전∙영양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인구소멸위기 지역으로서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8월 관내 146개 관내 공공기관 직장인을 분석해본 결과 수치로 43%, 10명 중 4명 이상이 관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인구 유입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공서에 근무하는 상당수 공무원은 ‘나 몰라라’하는 것이다. 김아진 서천군 의원은 “공공기관들 관내 거주 현황을 봤었는데, 관내가 아니라 관외 거주자들이 43% 정도로 굉장히 높게 나타났다”라며 “생활여건, 교육 등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관외 큰 도시 쪽의 거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천군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 외에도 관내 기업 근로자 755명 가운데 382명인 50%가 군산 등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감사실 강선미 인구정책팀장은 “군산이나 인근 도회지 지역에 주택공급물량이 많고, 가격도 군에 비해 싸다. 아무래도 젊은 층이 주거나 문화 이런 부분에서 누리는 혜택 때문에 지역에서 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또 병원과 아동센터 근무자는 10명 3명 이상이 다른 지역에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