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사퇴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14일 오후 10시 30분 8차 TV 토론회를 갖는다. 정 전 총리가 전날(13일) 경선 레이스에서 전격 하차, 5명의 경선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토론회는 MBC 주관이다. 토론회에서는 세굳히기에 들어간 이재명 경기지사와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추격전을 벌이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간 불꽃 공방이 관심을 끈다. 즉 후보간 '일대일 매치'로 쫓고 쫓기는 대결이 예상된다. 이를 위해 이낙연·추미애 후보, 김두관·박용진 후보, 이재명·이낙연 후보, 박용진·추미애 후보, 이재명·김두관 후보 등으로 짜인 5개 조가 조당 10분씩 일대일 토론하는 방식이다. 후보들은 상대후보의 공약과 후보 검증을 놓고 일대일 매치에 이어 2030 청년 문제에 대한 해법과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표심 향배가 주목된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14일 소천했다. 향년 86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이날 오전 7시 13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조 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인의 장례식은 5일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 마련되어 오후부터 조문할 수 있다. 장례예배는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진행된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설교한다. 장례위원장은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가 맡는다. 이어 하관 예배는 같은 날 오전 10시 장지인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원에서 열린다. 조 목사는 지난해 7월 16일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지금까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유족으로는 고 김성혜 여사와의 사이에 장남 희준, 차남 민제(국민일보 회장), 3남 승제(한세대 이사) 등이 있다. 고인은 1936년 2월 14일 경남 울주군(현 울산광역시) 삼남면 교동리에서 부친 조두천 장로와 모친 김복선 권사의 5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58년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한 뒤 당시 최자실 전도사와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천막 교회를 세우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부친의 세종시지역 농지매입에 따른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됐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직안이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윤 의원의 사직안을 상정, 투표에 부쳤다. 사직안은 총 투표수 223표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가결됐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경제 대통령을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더불어민주당 본경선에서 중도 하차했다. 민주당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을 약 2주일 앞두고 범친노·친문으로 분류되고 전북에 뿌리를 둔 정 전 총리가 전격 사퇴하면서 향후 당내 경선결과가 주목된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사퇴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으나, 특정 후보지지는 표명하지 않았다. 전날(12일)까지의 누계 집계로 정 전 총리가 얻은 표는 4.27%에 그쳤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13일 사주 고발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전날(12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를 부인했다. 박 원장은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조 씨가 '고발사주' 의혹 보도 시점을 언급하며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날짜나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데 대해선 "(조 씨가) 얼떨결에 발언이 나왔다며 발언을 수정하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국민의힘이 사주 고발 의혹과 관련한 대선 개입 의혹 제기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야당이 자신에게 대선 개입 의혹을 겨냥하는 것과 관련, "야당이 헛다리를 짚는 것으로, 수사해보면 나온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 조성은 씨에게 조언한 것이 없느냐'는 물음에 대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선 내가 검찰 쪽 인사를 소개해서 (조씨가) 그쪽 감찰부장하고 (연락)했다고 하는 데 나는 지금도 감찰부장이 누구인지 모른다"도 했다. 이어 "이 사건의 본질은 이게 아니지 않나"라며 "왜 이게 본질인 양, 단역도 아닌 사람을 주연배우로 만들려고 하나"라고 야권을 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년 3월 9일 치를 제20대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구도속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추격세가 확연하다는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분석됐다. 조사에서 이 지사는 전주보다 0.2%p 하락한 27.8%, 윤 전 총장은 전주와 같은 26.4%를 얻어 초박빙을 나타냈다. 홍준표 의원은 지난 주보다 2.8%p 오른 16.4%를 받으며 KSOI 자체 조사 결과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3위였다. 지난 8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도 전주보다 4.6%p 올라 16.3%를 받으며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2.3%) △유승민 전 의원(2.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1.4%) 등의 순이었다. 범 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가 전주보다 1.1%p 떨어진 28.7%를 기록한 가운데 이 전 대표는 25.1%로 전주보다 7.1%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이번 의혹이 보도되는 과정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협의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곧이어 이를 부인하는 언급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언론들이 13일 전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12일 SBS에 출연, 고발사주 의혹 보도가 나오기 전 박 원장을 만난 탓에 박 원장이 보도에 개입했다는 추측이 나온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다. 조 씨는 이에 대해 "날짜나 기간 때문에 저에게 자꾸 어떤 프레임 씌우기 공격을 하시는데, 사실 9월 2일(뉴스버스 첫 보도 시점)이라는 날짜는 우리 (박지원)원장님이나 제가 원했거나 제가 배려받아서 상의한 날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냥 (뉴스버스) 이진동 기자가 '치자' 이런 식으로 결정한 날짜고, 그래서 제가 '사고'라고 표현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9월 2일은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윤 전 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날짜다. 조 씨와 박 원장은 이 뉴스버스 보다 20여 일 앞선 지난 8월 11일 서울의 한 호텔 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했다고 밝힌 날이다. 조 씨의 이런 발언에 인터뷰 진행자는 상황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 12일 오후 회동,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고발사주 의혹으로 시험대에 오른 윤 전 총장의 맞대응에 최 전 원장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주는 모양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저녁 여의도 한 식당에서 최 전 원장과 1시간 남짓 회동 한 뒤 기자들에게 "최 전 원장이 무슨 사주라고 명명된 정치 공작 게이트에 대해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리는 대단히 중대한 선거 개입 행위라고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최 전 원장도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낭독했다. 최 전 원장은 "공수처가 야당 후보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대선 개입 행위"라며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리는 폭거이자 유권자인 국민을 모독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그는 "드루킹 사건과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등 현 정권 사건들은 그렇게 미온적으로 지연시키더니 친여 시민단체가 고발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공수처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은 정치적 중립을 넘어선 정치 공작 가담 행위"라고 성토했다. 최 전 원장은 윤 전 총장이 제기하는 이른바 '박지원 게이트'에 대해 "국가 안보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12일 고발 사주 의혹을 국가정보원장이 대선에 개입한 '박지원 게이트'라고 규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원장과 공익신고자이자 제보자로 알려진 조성은씨가 지난달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났지만, 사주 고발에 대한 대화는 없었다고 밝히고 있으나, 윤 전 총장 캠프는 만남 자체를 의심하고 있다. 정가에서는 윤 전 총장측이 박 원장과 제보자 조씨와의 만난 사실에 '박지원 개입설'을 고리 삼아 국면 전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캠프 상황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박지원 국정원장이 야당의 유력 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행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최악의 사건"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오는 13일 박 원장을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측은 공익신고자인 조성은씨가 언론에 관련 의혹을 제보한 시점인 7월 21일 이후인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박 원장과 만난 사실을 문제 삼고 있다. 단순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3.9 대선을 6개월앞둔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2일 여야의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에 '대선풍경'이라며 이재명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 홍 의원의 '돼지 발정제' 논란과 관련한 양측의 공방을 게시했다. 진 전 교수는 홍 의원이 "선거 시작 사흘 동안 이 지사가 한 쌍욕을 틀면 그냥 선거 끝난다"라고 한 것과, 이 지사 캠프가 "성 폭행 자백범이 할 말은 아니지 않나"라고 한 것을 그 예로 들었다. 진 전 교수는 홍 의원이 "'쌍욕 프레임'하고 '막말 프레임'하고 붙으면 쌍욕하는 사람을 뽑겠느냐"라고 한 것을 덧붙이며 "쌍욕하는 대통령이냐, 막말하는 대통령이냐"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한국민은 축복 받은 국민"이라며 "경사났네. 경사났어"라고 썼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지사가 한 쌍욕을 틀면 그냥 선거 끝난다. 전 국민이 그걸 듣고 어떻게 이 지사를 뽑겠느냐"고 했다. 이에 이 지사 캠프의 전용기 대변인은 이튿 날(홍 의원에 대해) "성 폭행 자백범이 할 말은 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바람이 심상찮다. 지난 주말 대전 충남(54.81%) 및 세종·충북(54.54%) 경선에 이어 11일 대구·경북(TK) 경선에서도 과반을 넘기며 3연승을 썼다. 이날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TK) 경선에서 득표율 51.12%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이낙연(27.98%)전 민주당 대표 △추미애(14.84%)전 법무장관 △정세균(3.60%)전 국무총리 △김두관(1.29%)국회의원 △박용진(1.17%)국회의원 순이었다. 가장 비중이 높은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이 지사가 50.86% 이 전 대표가 28.38%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추 전 장관 15.48%, 정 전 총리 3.13%, 박 의원 1.19%, 김 의원 0.96% 순이었다. 이 지사는 충청권을 포함한 누적 득표율에서 53.88%로 선두를 지켰다. 이 전 대표가 28.14%로 2위, 추 전 장관이 8.69%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정 전 총리 6.24%, 박 의원 2.09%, 김 의원 0.97% 순이었다. 추 전 장관은 대구·경북에서 큰 차이로 정 전 총리를 꺾으면서 누적 순위에서도 3위로 뛰어올랐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고발 사주' 의혹 관련 당 내부의 공격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당의 저 주장(고발 사주)에 올라타는 거는 또 그럴 수 있다고 치는데 (당내 일부 경선주자들이)시작하자마자 벌떼처럼 올라타는 게 더 기가 찰 노릇"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아무리 경선을 통해서 경쟁한다고 해도 어떻게 저쪽(여당)에서 총을 한 방 쏘니 그냥 난리가 나서 바로 올라타 가지고 그렇게 합니까"라며 "이실직고하고 사퇴하라든지 사과하라든지(발언을 하면서)..."라며 톤을 높였다. 그러면서 "그래서 정권교체 하겠습니까. 정권교체를 하려는 건지 계속 야당의 기득권 정치인으로 남아 그걸 누리겠다는 겁니까"라면서 "저는 오로지 이 정권의 교체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주 의혹에 대해 그는 "정치공작이라고 얘기를 하는 데 참 너무 허술하기 짝이 없다"라며 "4월 3일에 일어난 일이 어떻게 4월 3일 자 고발장에 적히며 그 이후에 벌어진 일들도 들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한번 지켜보십시오. 이게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하게 만들어놨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0일 "이번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이기지 못하고, 이재명 후보로는 본선에서 홍준표 후보를 이기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선 초기 이낙연 대세론이 득세했고, 지금은 이재명 대세론이 민주당 경선판을 흔들고 있다"며 "이대로 후보가 굳어지면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제대로 따져봐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야권 지지자들이 윤석열의 불안한 대세론을 외면, 판이 바뀌면서 홍준표 후보가 급부상하고 있다"라며 자신이 홍 후보를 이길 확실한 대항마인 만큼 민주당 지지자들도 전략적 판단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불안한 후보로는 결코 대선 승리를 이뤄낼 수 없다"면서 "보수세력의 총공세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과 흠결 없는 도덕성, 중도층을 끌어올 수 있는 확정성까지 갖춘 저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에 대해 그는 "국회의원의 사퇴 의사는 진정성이 있기 때문에 국회법에 따라 당연히 표결 등을 통해 (이 전 대표의 사직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사퇴서를 낸 윤희숙 의원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범보수진영의 유력대선주자인 윤 전총장이 입건되면서 대선정국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언론들에 따르면 피의자로 입건된 인사는 윤 전 총장과 손준성 검사(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로 알려졌다. 공수처 관계자는 10일 정부과천 공수처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을 어제 입건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 4가지"라고 말했다. 앞서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손준성 검사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손 검사만 입건했다고 밝혔으나 이같이 정정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현재 입건자는 (윤 전 총장과 손 검사) 2명으로 각각 4개 혐의가 적용돼 있다"며 "윤 전 총장은 오늘 압수수색 대상은 아니다"라고설명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로 의심을 받은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자신이 제보자가 임을 밝혔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조씨는 조선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내가 제보자 그리고 공익신고자가 맞다”면서 “이번 의혹에 대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회 기자회견을 보고 내가 공익신고자임을 밝힐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씨는인터뷰에서 제보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보가 아니고 사고였다”라고 말한 뒤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제보는 내 의지가 있어야 제보인데, 이건 사고였다. 사고가 나서 (뉴스버스의) 보도 강행을 거절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자가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자 조씨는 "그 취재 정도만으로는 좀 어렵겠다며 나는 보도를 당초 바라지 않았다. 그런데 저쪽(뉴스버스)에서 추가 취재를 했기 때문에 (의혹 보도를 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기자가 '왜 보도를 원치 않았나;라고 묻자 "내가 신뢰가 있지 않나.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 대해 화가 났지만, 저 사람의 불행을 바라지 않는다"라며 "지금 같은 저런 모양새,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