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내년 3월 9일 치를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전체 누적 득표율이 과반을 넘긴 이 지사를 대선후보로 확정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지역별 순회 경선과 1~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낙연 전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 등을 제치고 결선 투표 없이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구체적인 최종 누적득표는 이재명 지사가 71만 9905표. 득표율 50.295%를 이어 이낙연 전 대표가 56만 392표. 득표율 39.14%. 박용진 2만 2261표. 득표율 1.55%. 추미애 12만 9035표. 득표율 9.01%였다. 이상민 당선관위원장은 이날 이같이 밝힌 뒤 "특별당규 제20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규정 제60조에 의거해서 기호 1번 이재명 후보가 50.29%의 득표율로 유효투표수의 과반 이상을 득표하였으므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선후보 선출된 뒤 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상향조정했으나, 올해보다 둔화된다는 민간 경제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0일 펴낸 '2022년 한국 경제 전망 - 3% 성장을 위한 과제' 보고서에서 올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에 전망한 3.5%에서 3.8%로 0.3%p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내년에는 주요국가의 성장세 약화로 올해보다 크게 둔화된 2.8%로 예측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와관련, "내년 한국 경제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하나, 올해와 비교해 성장률은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경기 흐름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개선세가 약화하는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원은 "내년에는 주요국가 경기 성장세가 약화되어 한국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국내에서는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 제한이 해소돼 2020년과 같은 급격한 활동 위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으며, 정부 부문의 성장 기여도는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내년 한국 민간소비 증가율이 2.7%로, 올해 연간 증가율 전망치인 3.1%보다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권 본경선이 시작하자 마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지난 10일 홍 의원의 '범죄공동체' 발언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날 SNS에서 홍 의원에 대해 '홍 선배님'이라고 부른 뒤 "어제 '범죄공동체'라는 표현까지 쓰며 저를 이재명 경기지사와 싸잡아서 공격하셨다. 착잡하다"고 게시했다. 그는 "좀 지나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우리 정치가 국민 앞에 이 정도 모습밖에 보여드릴 수 없는 것인지… 참 여러 감정이 얽혀 마음이 복잡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며 "우리의 경쟁은 본선 승리를 위한 과정이고 아무리 치열하게 경쟁해도 경선이 끝나면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어깨를 걸고 나가야 하는 동지들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홍 선배님! 우리 깐부 아닌가요"라며 "치열하게 경쟁은 하되 품격 있게, 동지 임을 잊지 말고, 과거에서 빠져나와 미래로 향하자"고 요구했다. '깐부'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표현으로, 딱지치기나 구슬치기 등의 놀이를 할 때 같은 편, 또는 동지(同志)를 의미한다. 같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이 10일 마지막인 11번 째 지역 서울에서 열린다. 전날(9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지역 순회경선까지 이재명 경기지사가 누적 합산 과반을 넘는 득표로 1위를 이어 가는 만큼 서울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 지사는 전날 정치적 고향인 경기에서 59.29%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 55.29%(60만2357표)를 확보한 상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하지 않는 민주당 경선이니만큼 이재명 후보는 총 투표 수의 과반인 71만여표를 얻으면 직행에 성공한다. 이미 약 60표를 확보했기 때문에 약 11만여표가 남은 셈이다.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 개발특혜등 각종 의혹에도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 광주·전남을 제외하곤 모두 '압승'을 거두며 '본선 직행'의 9부 능선을 넘었다. 10일은 서울 경선 결과에 더해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함께 발표된다. 관심사는 이재명 지사가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 최종후보로 확정될 수 있을지 여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에서도 과반 압승하며 당 대선후보 확정이 유력하다. 이 지사는 9일 경기지역 득표를 포함, 누적 득표수 60만2천표 확보하면서 10일 오후 서울지역 순회 경선에서 11만표(37%)만 얻으면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경선에서 총 9만5841표(투표율 59.19%) 중 5만6820표를 얻어 59.29%의 득표, 과반의 승리를 거뒀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는 2만9248표를 얻어 30.52%의 득표율로 2위였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박용진 의원은 각각 8.75%(8388표)와 1.45%(1385표)를 기록했다. 경기 경선까지의 이날 누적 합산 결과는 이 지사가 총 111만7896표 중 60만2357표를 가져오며 55.29%의 과반 득표율을 얻었다. 이 전 대표는 37만324표를 받아 누적 득표율은 33.99%였다. 추 전 장관과 박 의원의 누적득표율은 각각 9.11%(9만9246표), 1.61%(1만7570표)다. 이재명 지사는 경선 발표 후 "저를 성장시켜주신 경기도다. 역시 기대보다 더 많은 지지를 보내 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경선 과정과 관련, "우리가 알았던, 사랑했던 민주당이 (초심이)변하지 않기를 바라야 한다"며 "조금은 그 점이 걱정된다"고 했다. 그는 8일 저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지지자와 함께하는 감사회'에서 "이번 경선을 거치면서 수십 년간 알았던 그 민주당이 낯설게 느껴지는 때가 있곤 하다"며 이처럼 맑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매우 속상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세상에 공짜는 없지만, 사이다도 공짜가 아니다"라며 "우리가 요새 대장동이라는 비싼 사이다값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행착오를 하거나 시원시원한 말 한마디로 될 것처럼 하거나, 그럴 단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 우리는 (국가 경제의) 80% 상당을 무역에 의존하기 때문에 대통령은 외교를 잘해야 한다"며 "외국에 가서도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9.10일 경기 서울의 지역순회 경선을 갖 3차 슈퍼위크를 앞두고 "저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님을 참 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재명의 본선진출이냐', '결선투표까지 가나' 더불어민주당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지역 9일, 그리고 서울 지역 10일 연이틀 수도권지역 순회경선을 개최한다. 수도권중 인천지역 순회경선은 지난 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합동연설회 및 2차 슈퍼위크 행사에서 결과가 발표됐었다. 경기지역 순회경선은 이날 오후 4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권역을 대상으로 대선경선 10번째 순회 합동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성남시장을 거쳐 현직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정치텃밭'격이기도 하다. 이지사는 이날 현재 누적 득표율 54.9%로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직행을 눈앞에 두고 있어 과반 득표로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2위인 이낙연 전 대표역시 대장동 개발 계회그이혹으로 리스크를 겪는 이지사를 극적으로 격차를 줄여 결선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이날 순회경선 및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오후 6시에 발표된다. 다음날인 10일 11번 째인 서울순회 경선과 함께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되는 '3차 슈퍼위크'가 열린다. 이 결과에 따라 이 지사가 과반 득표를 유지하면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3.9 대선에 나설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레이스가 8일부터 불붙었다. 이날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4명의 후보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은 다음달 5일 전당대회까지 본경선에 돌입했다. 결선 투표 없이 일반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 비율로 최종후보가 선출된다. 4주간 진행되는 본경선의 최대 승부처는 '당원들의 표심'에 달렸다. 50%의 비율로 반영되는 약 50만 명의 당원 투표가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여론조사 70%와 당원 투표 30%로 결정된 2차 컷오프 과정에서는 약 40만 명의 당원들이 투표권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6·11 전당대회 당시의 책임당원 약 27만8000명에, 8월 말까지 입당한 신규 당원 10만 명을 추가한 수치다. '11·5 전당대회'에선 9월 말까지 입당한 신규당원이 추가되면서 50만 명 가까이 투표권을 갖게 된다. 당원 투표 비율도 30%에서 50%로 크게 상향조정됐다. 50대 이상인 기존 당내 주류와는 달리 신규당원의 절반가량은 20∼40대로, 이들의 표심이 최종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충청권에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강세가 지속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대장동 개발 특혜와 고발 사주 의혹 정국 속에서도 두 주자의 지지율은 오히려 소폭 동반 상승하는 등 지지층 결집 양상을 보였다. 충청에서는 내년 3.9 제 20대 대선결과, 정권 교체론이 정권 재창출론의 2배가 넘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결과(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을지 물은 결과, 충청에서는 윤 전 총장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25%(전국 20%)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전국에서 전달보다 1%p 상승했다. 이어 이 지사는 17%( 전국 25%)로 나왔다. 전국 평균에서 이 지사는 전달 조사보다 1%p 상승했다. 충청에서 윤. 이 두 주자 간 격차는 8%p(전국 5%p)의 차이다. 한국 갤럽은 "윤 전 총장은 공직에 있을 때부터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거명되어 왔다"라며 "특히 작년 10월 하순 제21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이 우리 안방에서 다크호스 시리아를 상대로 진땀을 흘려, 승점 3점을 따냈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 저녁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앞선 두 경기에서 승점 4점을 획득한 한국은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이란 원정을 앞두고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한국은 12일 저녁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 4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시리아를 상대로 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황의조가 나섰고 황희찬, 손흥민, 송민규가 뒤를 받쳤다. 중원은 황인범과 정우영이 맡았다.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백포를 이뤘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홈에서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이 절실했던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오른쪽 측면의 이용과 송민규의 돌파가 눈에 띄었고, 중원에서 황인범이 날카로운 볼 배급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반 9분 이용의 크로스에 이어 황의조가 문전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시리아 수비에 막혔다. 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선경선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 8일 당내 대선후보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한다. 2차 컷오프에서는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등 8명의 예비후보중 4명이 남고 4명이 떨어진다. 그러나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일반 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투표 30%를 반영해 이틀간 경선 여론조사를 했다. 당원 투표의 투표율이 49.9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어느 후보가 1위를 차지했는지를 비롯해 표심의 향배에도 관심이 크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전 중인 홍준표 의원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윤.홍 양강을 형성한 이들에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안정적으로 4강 진입이 유력한 가운데 누가 4위를 차지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황교안 전 대표가 상대적으로 강성 보수 성향 유권자의 지지를 받지만,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하태경 의원은 중도 내지 개혁적인 보수 성향의 유권자층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은 한 달간 토론회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경기 성남 대장동 의혹 특검을 요구하는 국민의힘과 소속 대선 주자캠프도 가세, '특검을 수용하라'며 대여 압박과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유력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몸통'으로 지목, 특검을 통한 대장동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7일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어제(6일) (특검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청와대까지)도보 투쟁이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라며 "국민과 소통하면서 느낀 점은 야당이 강한 투쟁을 이어가 특검을 완수했으면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순실 씨 국정농단 사태 당시 여당에 특검을 전향적으로 검토한 분들이 있었기에 특검이 가능했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권 주자인 박용진 의원이 특검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한 상황에서 이낙연 전 대표도 본인의 입장이 뭔지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각각 국가수사본부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대장동 의혹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을 수사하려면 알리바바부터 체포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면서 "특검을 하지 않으면 현 정권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7일 국민의힘이 전날 '화천대유 50억 클럽 명단' 공개와 관련 "박근혜 호위 검사들이 희대의 개발농단 사태를 벌인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전날 발표한 명단을 언급하며 "어떤 이유로 이 명단을 폭로했는지 모르겠지만, 오죽 한심했으면 안방 같은 국민의힘 본진에 자폭 수류탄을 던졌겠느냐"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등과 언론인 홍 모 씨 여섯 명은 대부분 박근혜 정부의 박근혜에 의한 박근혜를 위한 검사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농단으로 (박근혜 전)대통령이 감옥에 가는 것을 보면서 친박이 끼리끼리 모여 개발농단 획책한 것으로 소름이 끼친다"라며 "갈 사람 가더라도 우리는 본전 찾자는 조폭 깡패 마인드가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이들의 농단으로 국민의 몫이 개발 차익이 국민의힘으로 들어간 이번 사태를 지켜보며 국민의 분노 게이지는 폭발 지경"이라며 "국민의힘 말대로 이재명 지사가 설계했으면 왜 국민의힘 인사들에게 전부 돈이 가느냐. 답 안 나오니 설계자라는 헛소리를 한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은 권순일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의 '50억 약속 클럽'에 포함됐다는 의혹 제기에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의 무죄판결을 유도한 장본인이라며 공세를 강화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재판 거래의 강한 의혹이 점점 사실에 접근해가고 있다"라며 "권 전 대법관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무죄 판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무죄 선고까지 담당한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법관 권순일의 돈거래가 사실이라면 이 지사에 대한 무죄 판결이 뇌물 돈거래로 된 것이라는 말로, 헌정사상 초유의 대재앙"이라며 "판결 취소는 말할 것도 없고, 이 지사에 대한 유죄 판결이 선고돼야 정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군 이래 최대의 부정부패 구조를 설계한 장본인을 대선 후보로 내세우겠다는 민주당은 부패정당에 다름 아니다"라며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6일) 북한의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화천대유는 국민의힘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낸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대선을 6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북한의 김정은은 또다시 대한민국 정치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종반에 접어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대장동 의혹을 놓고 이재명 경기지사 측과 이낙연 전 대표 측의 거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반(反)이재명 '이 강한 일부 친문 지지층에서 경선 중단 주장까지 나오는 모양새다. 때문에 최종 후보가 결정돼도, '원팀구성'이 가능하겠느냐는 당 안팎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그렇잖아도 대장동 개발의혹을 놓고 크게 다퉈온 이재명 측과 이낙연 측은 지난 5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된 뒤에는 더 수렁에 빠지는 분위기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개발 의혹)진상 규명이 미흡하거나 늦어지면, 여야 정당을 포함한 한국정치와 국가미래가 엄청난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며 "대장동 사건 정부 합동수사본부 설치해야한다"고 게시했다. 이 전 대표는 취재진들에게 "수사에 대해서 국민들이 납득하고 수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도 "그렇게 되지 못한다면 민주당이나 대한민국에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도 했다. '대선 본선 위기론'을 지적한 것이다. 그의 당내 불안한 1위 후보를 말한 것으로, 더 구체적으로 이 지사의 본선 경쟁력에 의문을 지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