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부여] 권지영 기자 = 5월 가정의 달, 충남 부여군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즐기자! 세계유산 부소산 봄 나들이’ 축제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부여군은 축제 기간 중 특별이벤트로 준비한 ‘부소산의 7가지 선물’을 공개하였다. 부여군이 준비한 ‘부소산의 7가지 선물’은 부소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봄 소풍에 와서 보물찾기 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이벤트 기획으로 주요내용으로는 ▲첫번째 선물, 부소산성 구문입구에서 펼치는 백제왕성 순라 퍼포먼스, ▲두번째 선물, 광장에서 소원등 만들기와 죽간에 소원 쓰기, ▲세번째 선물, 반월루에 세계유산 알림 패널 전시, ▲네번째 선물, 수혈주거지 백제병영체험과 복식체험, 야간에는‘동물들의 백제 대탐험’를 주제로 한 그림자극, ▲다섯번째 선물, 부소산 숲길에 있는 이색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로드, ▲여섯번째 선물, 영일루에서 바둑과 장기를 두고 수정과까지 마시는 신선놀음, 야간에는 화려한 홀로그램 공연, ▲일곱번째 선물, 전문 관상가가 관상을 봐주는‘삼충신을 찾아라’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달빛데이트 등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의 명산으로 알려진 장태봉 자락에서 자생된 산벚꽃의 장관을 즐길 수 있는 '제15회 심동리 산벚꽃 축제'가 오는 19일 판교면 심동리 산촌휴양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판교면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판교면기관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심동리 산벚꽃 축제에는 아름다운 산벚꽃 풍경을 배경으로 즐기는 흥돋움놀이, 벚꽃 십리길 걷기, 노래자랑 및 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벚꽃 십리길 걷기는 연분홍 벚꽃 잎이 흩날리는 산자락에서 봄철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2개의 코스로 구성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판교면발전협의회는 행사장 내 지역특산품 홍보 및 할인판매점과 향토음식점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참가하는 노래자랑 시간에 행운권 추첨을 진행해 즐길거리 풍성한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판교면 관계자는 “올해로 15회가 되는 심동리 산벚꽃 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모여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봄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부터 매년 산벚꽃 축제가 열리는 심동리 장태산 임도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임도 100
[sbn뉴스=부여] 권지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백제부흥군의 원혼을 추모하는 전통제례인 은산별신제(국가무형문화재 제9호)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별신제는 여러 유형으로 숭배하는 지역 향토신에 대한 제사로 우리나라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는데 은산별신제는 다른 지역과 다른 토속신앙이 바탕이 되어 제전에 군대 의식이 가미된 장군제(將軍祭)적 성격이 짙은 의식 행사이다. 은산별신제는 백제부흥운동이 끝난 이후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기원은 은산면 주민들이 패망한 백제 장졸들의 원혼을 달래주고 그 음덕으로 마을의 평안을 얻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4월 4일 물봉하기와 본제에 쓰일 조라술 담그기 행사를 시작으로, 6일까지 별좌는 풍물패를 이끌고 임원집을 순방하며 축원을 해주고 주민이 요청하면 집을 찾아가 굿을 행해주는 집굿행사가 이어진다. 4월 7일에는 본제를 지내기 위해 화주집에 모셔 두었던 꽃과 준비한 음식 등 제물을 별신당에 올리는 상당행사(행렬)가 열리고 당일 저녁 9시부터 새벽 12시까지 본제 행사가 거행된다. 4월 8일 날이 어두워지면 화주는 별좌만 대동하고 별신당 아래에 있는 독산제당에 가서 불
[sbn뉴스=공주] 권지영 기자 = 구석기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구석기축제가 대한민국 최초의 구석기 발굴지인 석장리에서 펼쳐진다.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간 공주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2019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주 석장리로 떠나는 구석기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석장리 구석기 유적만의 특성을 갖춘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 1964년 석장리 유적의 발굴 당시의 모습과 석장리 유적의 가치 등 한국 구석기 유적의 발상지인 석장리만의 특징을 교육과 코믹으로 엮은 주제공연 ‘응답하라 1964’를 비롯해 물고기 잡기, 돌창 만들기 등 구석기시대의 생활상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석장리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우뚝 선 ‘구석기 퍼레이드’는 소품을 강화하고 지역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출을 확대해 예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석장리 명품관’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리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sbn뉴스=공주] 권지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5일부터 ‘공주 밤마실 야시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주 밤마실 야시장은 야간에 공주를 찾는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머물러가는 관광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8개월 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산성시장 문화공원 일원에서 운영된다. 야시장에선 쌀국수와 호떡, 소고기초밥, 스테이크, 족발, 꽈배기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고, 매일 밤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출출한 저녁시간 산성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3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개장식에는 가수 조항조와 설하수, 소명, 박주희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밤마실 야시장의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즐기며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울러 침체된 전통시장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부여] 권지영 기자 = 백제문화단지 상설공연이 이달 들어 꽃망울을 터뜨리고, 다음 달부터는 백제 왕궁의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진다. 충남도는 부여에 위치한 백제문화단지가 오는 6일부터 7월 7일까지 상설공연을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설공연은 백제를 주제로 한 공연을 새롭게 마련,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외줄타기와 백제 마술쇼, 타악 합주, 비보잉 등을 진행하며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각 공연은 월요일 정기 휴관일을 빼고,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야간개장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로, 백제문화단지를 찾는 가족과 연인들이 백제 왕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특히 경관 조명을 보완해 관람 범위가 예년에 비해 한층 넓어진다. 5∼6월 야간개장 이후에는 7월 27일부터 여름 성수기 야간개장도 실시할 예정이다. 백제문화단지는 이와 함께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백제 역사 문제풀이·어린이날 등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주산과 옥마산의 벚꽃 길을 걸으며 봄꽃의 향연을 만끽해보자. 충남 보령시는 봄꽃 만개시기에 발맞춰 오는 9일에는 주산 물빛공원에서, 13일에는 옥마산 올레길에서 각각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산 벚꽃 길은 보령댐 하류 웅천천에서 시작해 6.3km 구간에 왕벚나무 2000여 그루의 벚꽃 터널 장관을 볼 수 있으며, 올해는 9일부터 14일까지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산면체육회에서는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보령댐 물빛공원에서 제15회 주산봄꽃축제를 개최하는데 축하공연과 풍물놀이, 민속경기 등도 체험해볼 수 있다. 벚꽃 길 인근에는 시와 함께 봄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와 숲길 공원’이 조성돼 있어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에게 봄철 대표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오는 13일 오후 2시에는 옥마산 올레길과 옥마정 일원에서 2019 옥마산 봄꽃축제가 열린다. 옥마산의 봄꽃 길은 등산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꽃 잔디와 수선화의 화려한 자태가 감탄을 자아내고, 봄꽃이 만발한 꽃길을 걸으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옥마산 봄꽃 축제장에서는 건강지
[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충남 당진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축제인 ‘청춘, 설레나봄‧사랑하나봄’ 행사를 오는 30일 당진청년센터 나래에서 마련했다. 3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년마켓과 봄(春) 콘서트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청년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청년마켓에서는 17개 팀으로 구성된 청년창업가들이 먹거리와 꽃, 천연비누, 액세서리, 의류 등을 판매하고 체험존에서는 연애운 타로, 사주, 캐리커처, 머그컵 만들기 등 무료로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청년마켓에서는 가족이나 커플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림보와 제기차기 등 간단한 게임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진행돼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봄(春) 콘서트’에서는 가수 서영은과 정단이 공연과 더불어 청년들의 사연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와 함께 오는 청년부부들이 편안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설레는 봄을 맞아 공부와 취업준비, 육아, 업무에 지친 청년들에게 휴식을 선물하기 위해 작은 축제를 마련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이끌어
[sbn뉴스=금산] 손아영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상춘객 맞이 봄꽃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충남 금산에서는 비단고을 산꽃축제, 금산천 봄꽃축제, 홍도화축제가 色다른 봄꽃의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4월 6일에는 금산천 둔치공원에서 금산천 봄꽃 축제가 시작된다.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 청소년 퍼니 콘서트, 금산천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의 체험행사가 화려한 벚꽃 아래 진행된다. 여기에 묘목, 태극기 나눠주기 등의 나눔행사와 함께 임희재 문학제가 연계 개최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수줍은 여인네 미소를 닮은 산벚꽃이 일품인 '비단고을 산꽃축제'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된다. 개막 당일 13일에는 해마다 인기를 더해 가는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대회와 숲 속 작은 음악회, 꽃바람 산꽃 콘서트 등이 산꽃 보는 재미를 더한다. 꽃바람 산꽃 콘서트에는 조승구, 진달래, 나건필 등이 출연한다. 행사장에서는 가래떡, 소시지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는 화덕음식체험과 향첩만들기, 이혈체험, 네일아트 등의 산꽃힐링체험이 알차게 준비된다. 남일면에서 홍도화축제가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4회 연속 충남 우수축제로 선정된충남 청양군의 '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내달 13일과 14일 이틀간 관광객을 맞이한다. 21일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진우 청양문화원장)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평화통일 기원 장승전통혼례식’을 비롯해 보부상 공연, 극단 ‘우금치’ 마당극 공연 등 관광객을 만족시킬 행사가 가득하다. 칠갑산 장곡사 입구 장승공원에서 진행될 장승전통혼례식은 청양문화원과 강원도 고성문화원의 업무협약으로 탄생한 킬러 콘텐츠 작품이다. 두 문화원은 지난 12일 고성군의 금강송과 청양군의 칠갑산 소나무로 높이 3.5m, 둘레 2.0m의 통일대장군, 통일여장군을 만들어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에 세우기로 하고, 칠갑산장승축제장에서 장승을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통일 장승이 우리나라 동해안 최북단 금강산이 바라다 보이는 고성에 세워지는 만큼 의미 또한 크다. 추진위원들은 이밖에 ▲장승대제 ▲마을장승제 시연 ▲전국 장승조각가 초청시연 ▲가족 솟대깎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공연행사 또한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평양예술단 공연 ▲안산시립국악단 공연 ▲동춘서커스 공연 ▲부여국악단 공연 ▲웃다리농악 공연 ▲풍선마임 공연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유교문화의 산실인 문헌서원에서 '2019년 춘계 향사례'에 참여할 제관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 충남 서천군 기산면 영묘리에 위치한 문헌서원은 음력 3월과 9월 중정일(中丁日)에 지역 유림이 뜻을 모아 가정 이곡 선생과 목은 이색선생을 비롯한 여덟 분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춘계, 추계 향사례를 지내오고 있다. 문헌서원은 향사례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향사례에 참여하는 제관과 집사의 문호를 개방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행사로 거듭나고자 한다. 문헌서원 이강선 단장은 "전통의 보존과 지역문화의 발전 측면에서 문헌서원의 향사례에 지역주민의 참여는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지역의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의 지원과 뜻있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청은 20세 이상 성인 남녀 누구나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4월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sbn뉴스=서천] 차진환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 개막일인 지난 16일 메가시티투어 이용객 430여명을 유치했다. 이날 시티투어는 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중점적으로 관광하는 축제 연계 코스와 서천 관광을 마치고 청양으로 이동하는 광역코스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서울 노원구, 동대문구 등에서 서천을 찾은 430여명의 단체 관광객은 서천역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탑승하고 동백꽃주꾸미 축제장인 마량포구와 동백나무숲으로 이동해 서천의 봄을 만끽했다. 또, 관광객들은 축제장에서 점심으로 주꾸미 볶음, 샤브샤브 등 요리를 먹으면서 봄날 서천바다의 낭만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 관광객은 “좋은 날씨에 신선한 주꾸미도 먹고 동백나무숲을 트레킹하며 제대로 힐링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우리 군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장 및 도내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시티투어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천군은 문화코스, 힐링코스, 서천과 군산을 잇는 광역코스, 서천과 익산을 관광하는 전라권코스 외에도 서천-부여, 서천-청양, 서천-보령 등 3가지 광역코스와 축제 연계
[sbn뉴스=태안] 손아영 기자 =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에서 봄을 맞아 꽃의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남면 신온리에 위치한 ‘네이처월드’에서 오는 4월 5일부터 5월 1일까지 ‘2019 태안 수선화 축제’가 개최된다. 설중화로 불릴만큼 겨울을 잘 견디는 ‘봄의 전령사’ 수선화는 나르시스의 전설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흰색 또는 노란색의 꽃이 피어나고 물가에 피는 신선이라는 별명처럼 청초한 아름다움이 매력이다. 이번 수선화 축제는 11만 5528㎡ 면적에 177여 품종의 수선화 수백만 송이의 노란물결 향연이 펼쳐지며, 연중 무휴(우천시 취소)로 진행되는 빛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태안의 아름다운 봄의 풍경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이번 수선화 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면읍에 위치한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4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가 개최된다. ‘봄의 화원, 추억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튤립축제에는 키코마치, 월드페이보릿, 퍼플플래그 외 200여 품종의 튤립이 선보일 예정이며, △동물 먹이주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가수 초청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지난 16일‘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충남 서천군 마량포구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열었다. 봄철 별미 주꾸미와 붉게 물든 봄 전령사 동백꽃을 즐기기 위해 주말동안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축제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축제장 마량항에서는 싱싱함은 물론 제철을 맞아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봄철 보양식 서천 봄 주꾸미를 주재료로 만들어진 볶음,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로 말 그대로 주꾸미의 향연이 펼쳐졌다. 또 동백나무 숲을 찾은 관광객들은 화사한 봄 날씨 아래 드넓게 펼쳐진 푸른 서천바다와 붉은 자태를 뽐내는 동백꽃의 조화를 감상하며 저마다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특히, 관광객들은 축제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과 서천 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천 김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축제에 흠뻑 빠져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서면개발위원회 박종민 위원장은 “남은 축제 기간 동안에도 방문객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위해 차질 없이 운영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sbn뉴스=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태안의 봄철 별미, 실치가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했다. 태안군 남면 곰섬과 마검포항 인근에서 주로 잡히는 실치는 칼슘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태안의 대표 봄철 계절음식으로, 매년 이맘때면 실치회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곧바로 죽어버리는 급한 성격 탓에 어장에서 가까운 항구 일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힘들며, 뼈가 굵어지기 전인 4월 중순까지만 만나볼 수 있다. 갓 잡은 실치는 오이, 배, 깻잎, 당근 같은 야채와 각종 양념을 한 고추장과 함께 버무려 먹으면 더욱 싱그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