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전국의 현 관광 추세(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한 충남 예산지역 덕산온천 관광지 조성이 일부 계획 변경으로 추진된다. 예산군은 덕산온천 관광지 조성 계획의 지구단위계획 중 숙박시설, 여관에 해당하는 82동에 대해 ‘일반숙박시설’을 ‘일반 및 생활숙박시설’로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취사시설·설비 등의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한 일반숙박시설을 관광 추세 변화에 따라 숙박시설 내 취사행위·조식·야외 바비큐장 등의 행위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로 변경해 추가 지정한 것이다. 이에 군은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및 복합문화 체육센터부지는 조성을 위해 용도를 변경했고, 일부 녹지는 공원으로 변경해 특색 있는 공원으로 새로 단장하는 등의 덕산온천 관광지 활성화에 나선다. 아울러 군은 1987년 관광지로 지정된 덕산면 사동리와 신평리 일원의 덕산온천 관광지는 환지 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사유지인 까닭에 덕산온천 활성화를 꾀하는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우선 이번 관광지 조성 계획 변경으로 기존 숙박업체 서비스 개선을 통한 관광객 유치는 물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2021 세계유산 축전이 충남 공주시·부여군과 전북 익산시가 공동으로 내년 8월에 개최한다. 충남문화재단은 2일 문화재청 2021년 세계유산 축전 공모에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부여·익산)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로 국비 20억, 지방비 15억 등 총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축전은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라는 주제로 2021년 8월 13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축전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재)충남문화재단,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관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된다. 또한, 문화재청과 협의하여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전통공연, 재현행사 등의 가치향유 프로그램과 체험·교육·투어 등의 가치확산 프로그램이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공주·부여·익산에서 공동으로 3원 생중계로 진행되며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체험, 가상체험 등 펜데믹 시대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 2개(공산성·송산리 고분군), 부여군 4개(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정림사지·능산리 고분군·나성), 익산시 2개(미륵사지·왕궁리 유적) 총 8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 수암산 '내포사색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으면서도 바람을 쐬고 산책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암산 내포사색길은 삽교읍 수암산 산허리부인 5부능선에 지난해 조성한 완만한 숲길로, 다양한 나무들이 조성돼 숲길이 자아내는 색다른 분위기와 함께 내포신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계단·의자 등 안전·편의시설의 추가 설치됐으며, 특화조림지 정리 등 보완사업도 실시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예산군은 코로나19로 비대면이 강조되는 가운데 코로나 이후를 의미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가을철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제6회 홍주성천년여행길 걷기행사’를 온택트 방식으로 10월 한 달 간 개최한다. 2015년 시작한 지역 대표 브랜드 ‘홍주성 천년여행길 걷기행사’는 찬란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홍주를 돌아보는 힐링 코스로 걷기 여행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간편 코스를 추가 운영한다. ▲ 1코스(8km / 3시간) 전국 유일! 역에서 시작하여 역으로 끝나는 여행길 홍성역 ~ 김좌진장군동상 오거리 ~ 홍성전통시장 ~ 당간지주 ~ 홍주성지순교지 ~ 홍주의사총 ~ 들꽃사랑방(매봉재) ~ 홍주향교 ~ 홍주읍성 북문지 ~ 홍주읍성(안회당, 조양문) ~ 명동상가 ~ 홍성역 ▲ 2코스(5km / 1시간 10분)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간편 코스 홍주읍성(안회당, 조양문) ~ 홍주성지순교지(생매장터) ~ 홍주의사총 ~ 들꽃사랑방(매봉재) ~ 홍주향교 ~ 대교공원 ~ 아문길벗 참가 방법은 편한 시간대에 1개 코스를 택해 '스마트 관광 전자 지도(홍성지도.com)'에 접속한 후 지정된 지점 반경 10m 이내를 지나면 방문이 인증된다. 1코스 지정지점 10곳 중 7곳 이상, 2코스 지정지점 7곳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지난 여름 수국 명소로 인기를 모았던 충남 공주시 유구천 일대가 가을에는 핑크빛으로 물들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주 유구읍은 지난해 유구천 약 8천 제곱미터 유휴부지에 핑크뮬리 단지를 조성했으며 2년차인 올해 절정을 이루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보행편의를 위해 야자보행매트 설치 등 보행로를 정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핑크빛과 어울리는 포토존도 조성했다. 최근 입소문을 통해 낭만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와 가족들의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으면서 외지관광객의 방문이 급증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충남 홍성 남당항에서 가을을 맞아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가 한창 출하되고 있다. 대하는 9월부터 11월까지 산란기로, 살이 오동통하게 올라 쫄깃한 식감은 물론 영양가가 높다. 단백질,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글리신이 풍부해 가을 대하는 감칠맛 넘치는 단맛이 가장 깊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남당항 대하축제는 취소됐지만, 대하, 꽃게 등 가을 제철 해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남당항을 찾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당항 주출입구 두 곳에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발열체크부스를 설치해 체온을 측정하고 남당항 상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19 방역태세에도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제39회 온라인 금산인삼축제 공식사이트'가 오는 28일 공식 오픈한다.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인삼캐기체험’, ‘온텍트 인삼·약초체험’ 온라인 접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사이트를 이용하려면 사이트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금산인삼축제를 검색하면 된다.
[sbn뉴스=서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매 추석 진행됐던 서산 해미읍성 민속행사를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그간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명절기간 ▲전통문화공연(줄타기, 사물놀이) ▲전통공예시연 ▲민속놀이(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와 ▲다양한 먹거리 체험 등을 진행해왔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전통주막과 국궁장, 연판매소 등 기존 시설만 방역지침 준수하에 운영하며, 타 프로그램은 일체 취소한다. 김기삼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코로나19가 추석연휴동안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이번 추석은 모든 프로그램을 취소했다”라며 “기존 시설은 이용 가능하나 마스크 쓰기 및 체온체크, 명부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안에 34만평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선다. 지난해 당진시와 라미드그룹은 석문산단 안에 ‘당진 플라밍고CC’를 조성키로 협약, 오늘(23일) 기공식을 가졌다. 내년 12월 준공·운영 목표로 총 2000억을 투입해 13만3467㎡(34만2874평) 부지에 대중제 골프장 30홀과 클럽하우스, 관리동 등을 조성한다. 라미드그룹 관계자는 “여성골퍼와 바쁜 직장인들의 출근전, 퇴근후 6홀·12홀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골프장 조성을 목표로 한다”라고 전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대덕구 이현동에서 ‘대청호오백리길 이현동 호박마을 힐링여행’이 오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호박마을 힐링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유튜브 방송(호박마을 투어), 호박퀴즈, 호박사진 이벤트 등 온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현동에서는 호박터널 개방, 호박전시, 호박 포토존이 설치돼 거대습지와 함께 대청호의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보물찾기 이벤트 등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이벤트 경품으로 대전시 내 호텔 숙박권(3명), 대청호 로컬 농산물(100명), 호박(100명), 음료 기프티콘(30명) 등이 주어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호박터널 입장 시 마스크착용, 체온검사, 사회적거리 유지, 방문자 기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오는 2023년까지 조성될 게스트하우스 ‘장항 아우름 스테이’에서 할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밥상이 제공됩니다. 서천군은 지난 21일 군수실에서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와 ‘할머니 밥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자] 앞서 지난 7월 서천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선정, 장항화물역 일대의 방문자 숙소와 도선장 가는 길의 옛 여인숙 건물 등을 활용해 오는 2023년까지 레트로 감성 게스트하우스 ‘장항 아우름 스테이’를 조성키로 했습니다. 이 게스트하우스 조성에는 국비 최대 2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항 아우름 스테이’ 게스트하우스 식사 제공을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가 맡아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김윤태 지회장은 “서천군에서 역점 추진하는 사업에 노인 일자리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평소 자식이나 손주들에게 해주는 평범한 식사 한 끼가 관광객들에게는 지역을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을 대표하는 축제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올해는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방식으로 열린다. 제4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내달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온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는 ‘마을에서 온 영상편지’ △온라인 장터 ‘삼국 마켓갈래’ △VR 전시형 프로그램 ‘삼국 내 손 안의 전시관’ △축제장을 영상으로 연결하는 ‘온에어(on-air) 삼국축제’ △실시간 생중계 ‘빛밤 불꽃 쇼’ 등이다. 특히, 개그우먼 홍윤화와 돈스파이크가 함께하는 ‘GO지방 트래블’, 국수 먹방계의 최강자를 찾아라 ‘국수의 神, 예산국수 배틀 트립’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오프라인에서는 국화 거리 전시회인 ‘삼국 국향대전’이 예산장터 백종원국밥거리를 중심으로 5개 장소에서 거리두기 방식으로 펼쳐진다. 삼국콘텐츠를 스토리한 오프라인 전시관,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인 ‘열린 장터: 삼국 마켓갈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예산장터의 맛을 집에서 체험할 수 있는 ‘방구석 삼국 맛 체험키트’를 제작해 선물하고, 온라인 농·특산물 구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오는 2022년 개회를 앞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국제 크루즈선 유치 등의 신규 시책이 추가되는 등 총 108건의 시책이 발굴됐다. 보령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박람회 연계사업은 행정안전 15건, 도시환경 24건, 홍보지원 35건 등 모두 7개 분야에 108건으로, 약 69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사업은 ▲세계 머드도시 국제협력 구축 ▲박람회 랜드마크 홍보시설물 설치 ▲2021 ASF CUP 국제요트대회 유치 ▲박람회 기념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및 특별 할인 ▲대천항 해안경관 조성 및 이미지 투영장치를 통한 박람회 홍보로드 조성 ▲박람회 홍보 애니메이션 제작 및 포토존 조성 등이 보고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보령형 국제 크루즈선 유치 ▲범시민지원협의회 구성 및 운영 ▲치유산업과 수면사업을 접목한 팸투어 운영 ▲고속도로 톨게이트 디자인 특화사업 ▲해양레저스포츠 요트체험교실 운영 ▲박람회 기념메달 제작 및 판매 등이 보고됐다. 이밖에도 ▲각종 시설물 및 도로 정비 ▲버스·택시 등 운수업체 종사자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 송림산림욕장에 아름다운 붉은 빛을 가진 '꽃무릇' 1만구가 식재됐다. 꽃무릇은 일반적으로 상사화로 잘못 알려져 있는 꽃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꽃무릇 축제를 개최하는 등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개화 시기가 9월 중순부터 10월 초로 송림산림욕장의 맥문동 꽃이 지는 시기와 맞물려 있어 맥문동 꽃이 지고 난 이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서천군은 전망하고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꽃무릇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자태로 송림산림욕장이 서천군의 가을 명소로 새롭게 주목받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함께 가꿔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꽃무릇 식재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40명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충남 공주시에서 개최되는 '제66회 백제문화제'가 제례‧불전, 온라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선 개막일인 26일에는 혼불채화와 웅진백제5대왕 추모제를 정지산 천제단과 숭덕전에서 진행하고, 27일에는 무령왕 헌공다례와 영산대제를 무령왕릉과 금강신관공원에서 각각 개최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판타지아’는 무령왕이 왕위에 오르면서 갱위강국을 선포하기까지의 과정과 의미를 춤과 노래, 대사에 담아 ‘무령대왕’이라는 제목으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선보인다. 당초 매회 약 200명 가량의 평가단을 모집해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방역지침에 따라 공주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특히 올해에는 대통령기록관과 연계한 특별전시 ‘동아시아 교류를 주도한 백제의 흔적을 잇다’를 9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고대 동아시아 교류를 주도했던 백제의 교류사를 소개하면서 백제 교류국들로부터 역대 대통령이 받았던 선물 17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시로, 홈페이지 (www.백제교류.com)를 통한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 부소산성에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가 제작된다. 부여군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1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확보한 국·도비 13억 원과 군비 7억 원을 더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부여군은 최근 확대 적용되고 있는 미디어 디지털 IT 기술을 세계유산에 접목하여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는 새로운 활용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원받은 국비를 활용해 부소산성 일원에 미디어 아트쇼를 제작·운영하여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제고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지역 내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sbn뉴스=서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산시 '박첨지놀이전수관'이 내년 말까지 2층으로 증축되며 이 공간에 체험장·교육장이 마련된다. 서산시는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전수교육관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박첨지놀이전수관 증축공사’ 건립사업이 선정되며, 국·도비 총 6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첨지놀이전수관 2층 증축에는 시비 3억5000만 원을 더해 10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말 증축이 완료되면 2층에는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체험장, 교육관, 전시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확보한 국비로 무형문화재 전승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겠다”라며 “전통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서산시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 박첨지놀이는 국내 유일무이한 마을 전승 민속 인형극으로, 2000년 1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장항 송림산림욕장 ‘그룹형 곤돌라’ 설치 사업이 서천군이 지향해야 할 ‘생태 관광프레임’과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천군의회는 “송림산림욕장 하나만을 볼 것이 아니라 장항 브라운필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전체적인 생태 관광프레임 속에서 어우러지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혜지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장항 송림산림욕장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3년까지 1.5km 길이의 그룹형 곤돌라를 계획한 서천군. 지난 9일 현장에서 사업 설명을 들은 서천군의회는 송림숲을 보호하려는 주민과의 공감대도 부족하고, 자연환경을 해치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며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경제 / 서천군의회 의원곤돌라 설치가 타당하냐 안 하냐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주민들이 동의를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예요. 주민들은 송림 자체를 보호하는데 주력했으면 좋겠다. 군이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 내는 거 아니에요. 김경제 의원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설물을 늘리는 것만이 해답은 아니라며, 어떻게 하면 관광객들이 머물다 갈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김경제 / 서천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9월에서 11월, 아름다운 분홍색 꽃을 피우며 장관을 이루는 핑크뮬리는 요즘 전세대에게 사진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충남 서천군이 약 3000여만 원을 들여 신성리 갈대밭에 핑크뮬리 가로길을 조성했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살펴본 핑크뮬리는 분홍 잎사귀는커녕 앙상한 줄기만 내놓고 있어 잡초와도 분간이 되지 않았습니다. 현장 점검에 나선 서천군의회는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10일, 서천군의회가 핑크뮬리 식재를 마친 신성리갈대밭 현장점검에서 아쉬움을 표명했습니다. 당초 젊은층에서 특히 인기가 있는 핑크뮬리를 식재하며 신성리갈대밭이 전세대를 아우르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서천군의 사업추진 배경이었습니다. 핑크뮬리 식재에만 약 3000만 원이 투입됐지만, 분홍 잎사귀는커녕 앙상한 줄기만 내놓고 있어 잡초와도 구분이 어렵습니다. 9월에서 11월, 분홍색 꽃으로 장관을 이룬다는 핑크뮬리의 인식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나학균 / 서천군의회 의장 지금 핑크뮬리를 이 양쪽(길가)에 심었다고 하는데 어디에 있는지 표시가 안 나네요? 도로 양쪽에... 김아진 / 서천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의 대표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케이팝(K-POP) 월드 댄스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천안문화재단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마다 개최했던 천안흥타령춤축제2020을 취소했지만, 올해는 한류 콘텐츠 ‘케이팝 댄스’를 주제로 세계 한류팬을 겨냥한 ‘케이팝 월드 댄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테스트 참여 방법은 국내외 케이팝을 사랑하는 누구나 케이팝 음악에 맞춰 춘 커버댄스 또는 창작안무 영상 등을 참가지원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1일까지이며, 개인 유튜브 등 SNS 계정에 해시태그와 함께 참가영상을 업로드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결선에 오른 팀들의 영상은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공정하게 심사될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특히 총상금 2450만원의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경연대회로, △대상 1000만 원(1명) △금상 500만 원(1명) △은상 200만 원(2명) △동상 100만 원(3명) △장려상 50만 원(5명)의 상금을 수여한다. 케이팝 월드 댄스 콘테스트 2020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