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시는 마케팅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금강백제권역 관광 명소화 추진을 위한 이색적인 테마여행 프로그램으로 대전-공주, 부여-익산을 연계하는‘백제역사 미션 투어’를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찬란한 백제역사’를 테마로 관련 유적지나 관광명소, 맛집 등을 방문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유물 등에 얽힌 흥미로운 퀴즈 등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투어 형식의 체험 형 역사관광 테마 프로그램이다. 투어는 모두 2회 진행되며, 1회차는 오는 24일 대전-공주편, 2회차는 25일 부여-익산편으로 금강백제권역의 근접한 2개 지역을 연계해 각 회차 당 280명씩 모두 560명을 대상으로 패밀리팀과 청년팀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은 온라인(http://xcrew.co.kr/goout/10251)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이번 테마투어에 참여하는 패밀리팀은 금강백제권역의 역사, 체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온가족이 함께 나침반과 지도를 이용해 낯선 길을 찾아 수행하는 모험형 어드벤처를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20~30대 청년팀을 위해서는 최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시는 내년도 ‘대전방문의 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내몽고, 연변, 치박, 청도 등 4개 도시 의료관광 관계자 9명을 초청해 대전 의료관광 현장 답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답사에는 대전시가 지난 4월, 9월 관내 선도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중국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여행사, 기업체, 방송국, 청소년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답사단은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선병원, 보다안과, 벨라쥬여성의원, 페이스성형외과, LK피부과, AK플란트 치과 등을 방문해 각 의료기관의 특화진료시스템 및 첨단 장비를 견학한다. 또한 ETRI, 으능정이, 옛터민속박물관 등 대전의 명소를 탐방한 후, 충남 공주의 한옥마을과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등 대전 인근 관광지를 찾아 중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광역 연계 상품 개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시와 마케팅공사, 선도의료기관 합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향후 환자 송출 협력방안 및 융·복합 의료관광 상품 개발 등을 협의한다. 시는 이번에 방문한 답사단과의 합동 워크숍에서 내년도 대전방문의 해와 연계한 다양한
[sbn뉴스=당진] 박선영 기자 = 10월26일부터 지난4일까지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영환) 일원에서 펼쳐진 제9회 당진국화전시회가 4만 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화연구회 회원들과 센터 직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1만2000여 점의 국화들이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뽐냈다. 특히 10월 31일 완공식을 가진 식물생태학습원에는 국화연구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분재작품도 함께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생활개선회 실적평가회 및 생활자원 사업 평가회, 품목별 연구회 실적발표회 및 농촌지도자 과제발표회와 우수농산물 전시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 국화 판매장, 당진 맛자랑 요리 경연대회 우수 음식 시식행사, 우수 축산물 무료 시식행사 등이 펼쳐져 올해 국화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센터 관계자는 “당진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답게 가족단위로 관광객과 시민들이 축제장을 많이 찾아주셨다”며 “내년에도 풍성하고 향기로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내 농심테마파크와 식물생태학습원, 동물농장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평일과 주말에 상시 개방해 관람이 가능하다.
[sbn뉴스=부여] 김가람 기자 = 충남도는 한국관광공사, 부여군과 공동으로 지난 2∼3일 부여에서 ‘제2회 워킹페스타 인(in) 백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제문화에 친숙한 일본인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과 걷기 동호회원이 백제권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 역사와 레포츠를 결합한 걷기 이벤트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정림사지에서 전야제로 야간음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일본인 관광객과 부여군민 등 400여 명이 참가, 퓨전 재즈공연과 한국 전통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소원 빌기 정림사지5층석탑 탑돌이를 가졌다. 3일 본행사에서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신광섭 전 부여박물관장의 ‘세계문화유산 백제와 일본과의 교류’를 주제로 한 역사 강연과 박물관 투어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워킹대회는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600명과 부여군민, 국내 걷기 동호회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구드래 나루터를 출발해 관북리 유적지, 부소산성, 정림사지, 궁남지까지 5.1㎞ 구간을 3시간 동안 걸으며 백제 고도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했다. 올해 행사는 특히 첫 대회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 걷
[sbn뉴스=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동절기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석문국가산업단지 음악분수 공연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석문방조제와 맞닿은 석문산단 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는 지난 4월 말 유채꽃 개화시기에 맞춰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약 6개월 동안 평일에는 밤8시에 한 차례, 주말·공휴일에는 밤 8시와 9시 두 차례를 비롯해 여름 휴가 기간 연장 운영을 하면서 회 당 약 30분의 음악 분수쇼를 진행했다. 분수에 맞춰 나오는 음악은 최신 댄스음악부터 트로트,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가 포함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방문 인원도 평일 약 6000명, 주말 약 9000명 등 총 1만5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다. 시는 내년에도 4월 말경 분수 운영을 시작해 10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계절에 따라 운영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하면 공장과 굴뚝 등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가 강한데 석문산단은 아름다운 유채꽃과 광장, 체육시설 등을 갖추면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힐링의 장소가 됐다”라며 “내년에도 음악분수 공연을 통해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깊어가는 가을, 추워진 날씨에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숲은 오히려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곳은 전국 4대 갈대밭에 꼽힐 만큼 갈대가 장관을 이루는데 매년 이맘때면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여행객들의 발길로 더욱 바빠지기 때문이다. 이곳 갈대숲을 보고 걷노라면 복잡한 세속의 일은 잠시 잊고 가을 안으로 온전히 빠져들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이곳에서 자칫 그냥 지나쳐 큰 아쉬움을 남기게 되는 숨은 명소가 있다. 바로 장인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는 ‘한다공예영농조합’(이하 ‘한다공방’)이 그곳이다. 지난 2011년 4월 처음 문을 연 ‘한다공방’은 개점 초기에는 한산 시장에 있었으나 현재는 신성리 갈대체험관 2층 공예품 체험센터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부채·솟대·짚풀·금속·천연염색공예 분야 장인·대가 5명이 조합을 이뤄 전통 공예품의 제작·전시는 물론 교육·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전통문화를 지키고 계승·발전시킨다는 자부심으로 조합원 각자가 작품 하나하나에 온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곳에 들어서면 먼저 화려한 문양과 모양의 부채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충남무형문화재 21호인 서천부채장 이광구 부채공
데미안 셔젤 감독은 <퍼스트맨>에서 인류 최초로 달에 도착한 닐 암스트롱을 영웅이 아니라 그의 시선으로 우주비행사의 과정을 경험하게 만든 영화다. 영화는 우주복을 입고 비행하는 닐 암스트롱의 시선에 관객의 시선을 얹어 그와 함께 비행을 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달에 가는 우주선에서 달의 지평선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아이맥스로 확장돼 좋고 흔들리는 우주선은 마치 극장이 우주선이 돼버려 좋다. <퍼스트맨>은 닐 암스트롱의 시점샷이어서 그가 경험하는 일상의 속도에 맞춰 전개돼 영화의 템포는 느리다. 영화 <퍼스트맨>에서 비행사인 닐 암스트롱은 조종은 잘 하지만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 내근직을 하는 패널티를 받기도 한다. 어린 딸을 잃어버리고 지원한 우주비행사 면접에서 딸을 잃은 경험이 우주비행에 영향을 줄까요 라는 면접관의 질문에 그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 못한다고 대답한다. 우리가 아는 우주 영웅 닐 암스트롱은 무결점의 인간이 아니라 이런 결점을 가지고도 끝까지 달 탐험 프로젝트를 밀고 가 성공시켰다. 일상의 작은 잡념도 잘 떨치지 못하는 닐 암스트롱의 예민함은 영화 전체의 속도와 시선과 일치해
[sbn뉴스=논산] 손아영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주최하고 논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제6회 인문학 탐방 ‘박범신 문학의 뜰로 소풍 가는 날’ 행사가 오는 10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 탑정호 수문 관리사무소 잔디광장에서 박범신 소설가, 안도현 시인과 함께 출발해 아름다운 수변데크길을 따라 걷는 코스로 진행된다. 수변생태공원을 거쳐 백제군사박물관에서는 보물찾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지며, 고정산 솔바람길을 걸어 양촌면 반곡2리 마을회관에 도착한 후 창작 집필관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창작집필관에서는 통기타 가수 박강수, 해금 이유라 공연과 박범신 작가의 시 낭송, 토크 콘서트 등이 열린다. 삼행시 백일장, 캘리그라피, 작가 도서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문학이야기와 공연으로 늦가을 감성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풍 전날 9일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는 ‘박범신 영상제’가 열린다. 오후 4시에는 TV문학관 ‘외등’, 오후 7시에는 ‘고산자’를 상영한다.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박범신 작가의 영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소풍 참가비는 없으며 도시락은 개
[서해신문=부여] 김가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충남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부여의 가을 단풍을 연결하는 '워킹 페스타 in 백제' 걷기 축제를 11월 2~3일 이틀간 개최한다. 백제 문화에 친숙한 일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백제권을 방문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역사와 레포츠를 결합한 백제 대표 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전야제로 세계유산 정림사지에서 전통과 퓨전 국악이 어우러진 야간음악회가 열린다. 공연 전·후에는 연꽃 등을 들고 정림사지 주변을 돌며 소원을 비는 이벤트도 열려 은은한 빛으로 물들여진 정림사지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3일 본격적인 행사인 걷기 코스는 구드래 둔치에서 출발해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궁남지까지 이어지는 산책길로 거리는 5.1km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다. 관광객들에게 백제의 사적지로만 알려져 있던 부소산 태자골의 아름다운 단풍을 소개하고, 궁남지의 가을연지와 국화전시회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할 이번 걷기 축제는 백제문화의 정수인 정림사지오층석탑을 둘러보는 부여만의 특성을 살린 문화재 여행 둘레길로 구
[서해신문=부여] 김가람 기자 = 지난 26~28일까지 충남 부여에서열린 제13회 굿뜨래 알밤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으면서 내년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굿뜨래 알밤축제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부여군 알밤을 알리고 제철 농특산물을 주제로한 축제로 자리 잡았다. 26일 개막식에는 갑자기 내릴 비로 사람들이 찾지 않을 거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행사장 부스마다 인파로 가득 찼다. 축제를 알리는 입구 대형조형물 앞에서는 사진을 찍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줄을 이었고, 주무대 주변 설치된 밤 관련 전시장, 판매장, 먹거리장터, 체험장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첫날 비를 피해 천막으로 자리를 옮긴 밤 굽기 체험장은 아이들로 북적였고, 밤떡·밤송편 만들기, 단체 OX 퀴즈, 즉석이벤트, 밤라떼·율피비누 만들기 등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7일 토요일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로 나들이객들이 대거 축제장을 찾아 굿뜨래 알밤도 사고 먹거리도 즐기며 가을을 만끽했다. 주변 궁남지에서 열리는 굿뜨래 국화전시회에 방문한 사람들도 지나치지 않고 축제장을 들려 주말 한때를 즐겼다. 28일 폐막식과 함께 마무리된
[서해신문=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달 26일 사이버서천군민 홍보를 위해 사이버군민 36 명을 대상으로 ‘서천여행 가을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가을 관광철을 맞아 사이버서천군민 가입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사이버서천군민들은 서천군 대표 관광지인 국립생태원, 장항스카이워크, 해양생물자원관, 신성리 갈대밭 등을 둘러보며 서천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팸투어에 함께한 한 참가자는 “서천군에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다양하여 알찬 체험이었다. 가족들과 다시 한 번 오고 싶다” 고 밝혔다. 사이버서천군민이 되면 서천군의 주요 관광지인 마량리 동백나무숲, 조류생태전시관, 한산모시관, 성경전래지 기념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람료는 50% 감면되며 다양한 혜택을 서천군민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우리 군은 가을 팸투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SNS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많은 분들이 사이버서천군민에 가입해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서천에서 즐겁게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내 임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통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2018년 임업인 숲길 걷기대회’가 오는 31일 오전 11시 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도가 후원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도내 임업후계자, 산림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휴양림 숲길 걷기 △산림문화 작품 감상 △임업기계·장비 전시·홍보 △임업기술 상담 △임업인이 함께 하는 화합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길 걷기 구간은 수령 100년 내외의 안면송이 울창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걷기에 최적화된 산책로로, 정상에서는 간월도와 홍성 남당항, 오서산 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숲길 걷기에서는 숲 해설가로부터 해설을 듣고, 즉석사진 촬영, 행운권 추첨 등의 이벤트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행사에서는 이밖에 소득 지원, 입목 벌채, 재배 기술 및 병해충 방제, 금융 등의 상담코너가 운영되고, 임업인 화합을 위한 산림 상식 퀴즈 등이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도 관계자는 “임업인 숲길 걷기대회는 임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임업인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서해신문=서천] 권창수 기자 = 지난 27일 갈숲체험휴양마을 일원에서 열린 2018년 달빛문화 갈대축제가 신성리갈대밭 주변 7개 마을 주민 총 300여명이 참여해 끈끈한 정을 나누는 가을의 서정적인 분위기 속에 막을 내렸다. 달빛문화 갈대축제는 마을 주민 화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갈대발 엮기, 윷놀이 대회, 새끼 튼튼하게 만들기, 콩 옮기기 대회 등 지역주민의 참여형 이벤트로 열리는 주민 주도 마을축제이다. 올해는 갈대 사진전, 시니어 바리스타 커피만들기, 마을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바리스타 카페를 운영해 마을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됐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신성리 갈대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마을축제를 만들기 위해 내년에는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영환 갈숲체험휴양마을 위원장은 체험휴양마을 운영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정을 전했으며, “앞으로 소득창출 시 일부를 마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제도를 활성화해 마을 주민과 함께하고 지역 주민을 위하는 체험휴양마을 운영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충남 태안군이 자랑하는 명품 산책로인 솔향기길에서 걷기대회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열린다. 군은 11월 3일 이원면 내리에 위치한 솔향기길 1코스 일원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제4회 솔향기길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갯내음 솔솔, 솔향기길 속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솔향기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구성회)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한국서부발전(주)이 후원한다. 솔향기길은 11년 전 태안을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발자취로 생겨난 길로 군 전역 66.9km 구간 6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어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해안 대표 힐링 탐방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솔향기길 산책(6km)과 함께 △황금 솔방울 찾기(순금반지 1돈)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떡메치기 △룰렛게임 △솔향기길 음악회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 농·특산물 특판장 △먹거리장터 등 태안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