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국정농단의혹과 관련, 지난 18일 항소심에서 실형으로 법정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국내외 30만 '삼성인'들을 향해 처음으로 옥중 편지(메시지)를 보내왔다. 이 부회장은 자성의 의미로 지난 25일 대법원에 재상고도 하지 않았고, 정재계일각에서는 사면론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사면복권없이 없다면 이 부회장의 남은 형기는 약 1년 6개월로 만기 출소 시점은 2022년 7월이다.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옥중서신은 지난 2019년 11월 '창립 50주년' 기념식 때 이후 14개월여만이다.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된 지 사흘만이던 21일 준법감시위 지속활동을 주 내용으로한 이후 두번째로 나온 이 부회장의 옥중 입장문이다. 이 부회장의 서신내용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조직을 추스르는 것과 동시에 그동안 자신이 펼쳐왔던 준법경영 강화와 투자 확대 등의 행보를 이어가달라는 당부로 읽힌다. 이 부회장은 사내망에 삼성전자 대표이사 명의로 대신 전달한 서신을 통해 "너무 큰 짐을 안겨드린 것 같아 임직원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며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주로 특수부대가 사용하던 K-14 저격용소총과 관측경이 일반 보병부대에도 보급됐다. K-14 저격용소총의 경우 사거리 800m~1㎞ 내에서 1MOA(100m에서 약 3㎝의 분산도)의 정밀도가 매우 높다. 사격시 반동을 최소화해 명중률을 높이는 볼트액션 방식을 사용했다. 이에따라 작년 12월 관측경까지 보병부대에 전력화되면서우리 군의 저격수와 관측수 모두 우리나라 지형에 최적화된 국산 장비를 사용하는 시대가 열렸다.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26일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K-14 저격용소총 사업을 완료했다고며 이같이 밝혔다. S&T모티브가 개발한 K-14 저격용소총은 2013년 특수전부대를 중심으로 최초 전력화됐다. 이후 2017년까지 보병대대 등 일반부대까지 확대 배치됐다. 초기에는 주간조준경과 탄약을 전량 수입했지만 2016년 소총, 주‧야간조준경, 탄약까지 모두 국산화에 성공했다. ▶▶ 저격조는 저격수와 관측수로 구성되며, 관측수는 관측경을 이용하여 넓은 시야에서 숨어있는 적의 위치를 파악하여 저격수에게 사격 정보를 제공한다. 관측경은 주간 망원경을 이용해 최대 2.5㎞ 밖에 있는 사람을 인지할 수 있고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지난해 4.15 총선패배의 악몽을 수습하기위해 구원투수나선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5일 같은 당 장혜영 의원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했다. 정의당은 그간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비롯 오거돈 전부산시장,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 성관련 의혹 등에 대해 엄벌을 요구해온데다 성소수자의 인권보호에 나선 터라 김 전 대표에대한 당의 최종입장이 주목된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25일 10시 김 대표의 성추행 사건 관련 결정사항을 보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배 부대표는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지난 15일 김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저녁 여의도에서 장 의원과 김 대표는 면담을 위한 식사자리를 가졌고, 종료 뒤 나오는 길에 김 대표의 성추행이 벌어졌다. 이후 3일이 지난 18일 장 의원은 배 부대표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일주일간 비공개 조사가 이뤄졌고, 배 부대표는 "김 대표가 모든 사실을 인정했으며 추가 조사가 더는 필요하지 않은 다툼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당규에 따라 김 대표는 직위해제 됐다. 배 부대표는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물론 지난 2020년은 4.15 총선을 또 2021년 4월7일은 서울부산시장등 재보 선을 치른다. 이처럼 선거와 정치는 이제 참된 백성(民)이 군주(主)의 시대를 정착시킬 기회다. 때문에 70여년이 넘는 한국 정치사가 새롭게 조명되어야할 시점이다. 지난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와 올해로 72년을 맞은 한국정치사는 영욕의 현장들이었다.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들의 이야기 등 영욕이 있다. 그래서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다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1948년 남한은 남한대로, 북한은 북한대로 각각 정부를 수립됐다. 남한은 광복 3주년인 그해 8월15일 '대한민국'으로, 북한은 이보다 26일 뒤인 그해 9월 9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세웠다. 남한은 이승만을 초대대통령으로, 북한은 김일성을 내각수상으로 뽑았다. 강대국들에 의해 38도선을 경계로 남과 북이 갈린 뒤, 우려했던 분단의 비극이 현실화됐다. 남과 북은 미국과 소련의 군정청지배를 받으며 민주주의와 반러, 사회주의와 반미를 앞세웠다. 새로운 헌법과 정
이런 일이 있었다. 대낮에 대전시내 학원주변의 한 아파트내 벤치에 초등학생인 지 중학생인지 대, 여섯명이 앉거나 서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이들은 말끝마다 심한 욕설이고 누구를 향한지 모르지만, 제멋대로 소리질렀다. 불이 붙은 담배꽁초는 그냥 튕겨 던지르고, 바닥에 침을 뱉고 마신 음료 깡통은 바닥에 놓고 발로밟아 발로 차 버렸다. 문제는 지나가던 어른은 모두 이들을 아예 외면한다. 심지어 아파트내 경비원들도 모른척 한다. 마지못해 해병대 출신의 국립대 교수가 지나가 보다 못해 '너희들 중학생이 지?'하고 묻는다. 그중에 한 명이 '아니요, 우리 대학생이예요'하고 대꾸하자 학생 일행들이 낄낄댄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한 학생의 점퍼속에 명찰이 달린 중학생 교복이 보였다. 화가 난 교수는 어찌할지 몰라 부들부들 떨다가, 이들을 달랬다. '애들아, 학생때 담배를 태우면 건강에 좋지 않다. 머리도 나빠지고. 어른이 되면 얼마든 지 태울수 있는데 벌써부터 담배를 태우면 안좋다' 그러자, 한 학생이 벤치에서 일어나 어른의 턱밑에 고개를 들이밀며 대응한다. "그냥가세요. 아저씨가 뭔데 우리 아빠엄마도 모른체 하는데 이래라 저래라해요. 훌륭하신 어른님. 슬그머니 찌그러(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2일 '과거 검찰이 재단의 주거래 은행 계좌를 들여다봤다'는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사과했다. 그는 이날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의혹을 제기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를 행사할 경우 입증할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사과문을 냈다. 이어 “저는 제기한 의혹을 입증하지 못했다.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먼저, 사실이 아닌 의혹 제기로 검찰이 저를 사찰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검찰의 모든 관계자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과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하지 않으며, 어떤 형태의 책임 추궁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끄는 검찰이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의 수사에 따른 국론이 분열된데다, 여야 각당이 4.15 총선준비로 예민한 지난 2019년 말 검찰이 자신을 사찰한다 주장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앞서 그무렵 조국 일가사건수사를 지휘한 '한동훈 대검 반부패 강력부'가 노무현 재단의 주거래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사실이 확인됐다고 공세를 편것이다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세종에는 '특공'이라는 약칭 신조어가 있다. 서울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이주하는 부처의 공무원들에게 아파트를 특별공급하는 헤택을 줄여 특공으로 불린다. 수도권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옮길경우 주택(아파트)을 특별공급하는 이른바 인센티브다. 때문에 수도권 인구과밀을 해소하고 국토균형발전차원에서 조성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주를 꺼리는 서울의 주요정부부처 공무원들에 대한 유인책이다. 대상자는 총리를 비롯 장.차관, 3급이상 고위공무원은 물론 공직자전원이 해당된다. 하지만 KTX생활화등 교통편의시설이 확충, 강화되면서 이들 공무원들에게 주어진 '특공(특별공급)'이 특혜논란에 휩싸여 해마다, 국회국정감사등이 문제를 제기했다. 게다가, 특별공급을 받은 상당수의 공무원중에는 세종으로 이사를 와서 살기보다 서울에 살면서, 통근버스나 열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면서, 특별공급된 아파트는 전세를 주거나 되팔아 상당한 이익을 챙겼다. 공무원중에는 특별공급된 자신의 아파트를 매매하거나 전.월세를 주고 자신은 대전이나 세종의 오피스텔이나 원룸을 구해 출퇴근하며 주말부부를 한다. 이런 공무원들중에는 서울에서 학교다니는 자녀나, 부양하는 부모가 있어서 이사할 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4.7 서울시장보궐선거를 앞두고 국회본청의 세종이전 후 수도권 인구과밀 및 주요기관 집중 해소를 위한 공약은 찾아볼 수없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아니라 서울시장 출마 유무 내지는 당내 경선 또는 후보 단일화 논의 단계지만, 서울시민의 표(票)를 의식해 서울소재 주요기관의 세종이전 후 대안 공약은 드물것으로 관측된다 ▶▶여야 후보군 20여명은? 22일 <본지>가 분석한 결과 22일 현재 여야 통틀어 20여 명이 내년까지 1년짜리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가 예상된다.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보선출마자로 자천타천 거명되는 인사는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4.7 보선을 위해 장관직에서 물러나게되는 박영선중소벤처기업장관과 우상호 국회의원 등 2명이다. 또 21일 오후 마감된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무려 14명에 이른다. 여기에는 ▲강성현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선동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 ▲나경원 전 국회의원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배영구 전 서울시 육상연합회 회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국회의원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이종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3부요인 등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 비리수사를 위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5년 만에 출범했다. 공수처는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김 처장의 취임식과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공수처 출범은 지난 1996년 참여연대가 여·야 국회의원 151명과 시민 2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부패방지법 입법 청원서를 제출한뒤 25년만에 이뤄졌다. 공수처 또는 이와 비슷한 개념의 기구 설립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했다. 공수처 출범으로 대통령들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갖은 부정부패 비리에 매번 실망해야 했던 국민들에게 이른바 ‘권력형 비리척결'이라는 기대를 갖게힌디. ▶▶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이 정한 공수처의 권한은 실제로 매우 강력하다. 조직은 일단 공수처장과 차장 각 1명과 이를 포함한 수사처 검사 25명, 수사관 40명, 행정직원 20명으로 구성된다. 수사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3부 요인’을 비롯해 입법, 사법, 행정부에 걸쳐 3급 이상의 고위공무원과 그 가족들이다. 고위공직자 7100여명이
【인사】 법무부(2021년 상반기 검사인사) ◇ 법무부 ▲ 검찰과 검사 김봉경 ▲ 형사기획과 검사 류승진 ▲ 공공형사과 검사 오창명 ▲ 국제형사과 검사 임하나 ▲ 형사법제과 검사 김진우 ◇ 법무연수원 ▲ 용인분원 교수 나희석(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 대검찰청 ▲ 검찰연구관 강정영 김종필 오미경 이희찬 장은희 천대원 박지훈 김영식 ◇ 서울중앙지검 ▲ 검사 정가진 정재신 곽금희 김병철 김지숙 김희영 윤국권 최소연 권영필 김민정 서민석 이주희 홍상철 박일규 박재평 오진세 조미경 조재철 최수지 허정은 김성현 김현서 김형섭 문정신 박재훈 서성광 황보영 김우중 박금빛 이종원 이한종 조범진 김경완 김영석 송정범 유재근 이호재 김수겸 김동현 정거장 박병인 이동훈 최준환 고재린 김주혜 원세정 ◇ 서울동부지검 ▲ 부부장 최순호(금융위원회 파견) ▲ 검사 김은미 장영일 김유나 이선기 하일수 황경원 남지민 연제혁 이승우 조소인 권근환 김상범 문동기 박진덕 ◇ 서울남부지검 ▲ 부부장 손상희 ▲ 검사 정영주(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김형걸 한연규 이승민 최재현 문지연 김준엽 김지훈 차동호 남경우 나상돈 이선미 정종헌 김예은 ◇ 서울북부지검 ▲ 검사 박선민 안준석 김미혜 김유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78)이 20일(현지시간)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던지며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역대 대통령 중 최고령인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 선거과정 등에서 분열로 얼룩진 ‘트럼프 시대’를 접고 새로운 민주주의의 질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역설했다. CNN생중계와 AP, ABC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야외무대에 마련된 취임식장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19분 쯤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채 취임식장에 등장했다. 전임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만나 취임식장으로 함께 이동하는 게 관례였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대선 결과에 불복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셀프 환송’ 후 거주지인 플로리다로 이동해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예정대로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바이든대통령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질 바이든이 소유한 소중한 가족 성경을 사용하여 오전 11시 48분에 취임 선서를 마쳤다. 선서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관리했다. ▶▶취임사에서 그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오는 3월 15일 종료되는 '공매도 금지'의 연장될 지 주목된다. 공매도(空賣渡)란 문자 그대로'물건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판다'는 의미다. 주식이나 채권을 실제로 갖고 있지 않거나 갖고 있어도 상대에게 인도할 뜻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환매(還買)하는 것을 말한다. 주가가 크게 뛴 지금의 공매도는 주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실제로 주가가 내리면 이를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 갚는 투자 방식이다. 주가가 내려가는 게 공매도 투자자에게는 이익이다. 지난해 코로나19발 폭락장 직후 금융시장의 추가 패닉을 막기 위해 3월 16일부터 공매도가 6개월간 전면 금지됐고 이 조치는 오는 3월15일까지 6개월 더 한차례 연장됐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8일 오는 3월16일 공매도(空賣渡) 재개 여부에 대해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없는 점 이해해 달라. (재개 여부에 대한 결정은) 2월 중에 예상한다"고 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2021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공매도는 9명으로 구성된 금융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단정적으로 발언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대해 더불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외교부창관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국회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이로써 현 정권들어 최장수인 강경화 외교부은 물론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그리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교체됐다. 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외교부장관을 비롯 문체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등의 개각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헙하고,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석사,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명예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17대 국회의원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을 거쳐 현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내정된 권칠승 의원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참여정부 비서실 행정관을 거처, 국회 산자위와 당 중소기업특위 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재선 의원이다.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숭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역시 참여정부 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당 홍보위원장과 국회 국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인은 삼성이 총수 부재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실형 선고에 어떤 반응일까? 한 여론조사가 20일 내놓은 결과, 충청인 10명 중 4명이 이 부회장 판결에 대해 ‘과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한 조사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에서는 이 부회장 판결이 ‘과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40.3%로 전국 평균치 46.0%보다는 5.7%p나 처졌다. 하지만 충청에서 '가볍다'는 의견도 18.4%로 전국의 응답이 24.9%보다도 6.5%p가 낮았다. 반면 ‘적당하다’는 응답이 '적당하다'는 충청인의 33.3% 응답은 전국의 의견21.7%보다 11.6%p나 높았다. 지역별, 이념성향별, 지지정당별로 크게 갈렸다. 지역별로는 경기.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과하다'는 의견이 무려 50%대를 넘는 반면 제주와 호남에서는 '가볍다'는 응답이 높았다. 구체적으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과 전국에서 여야 대선후보 양자 대결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권 후보로 나오는 경우, 여권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하지만 충청과 TK(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윤 총장의 대선 출마할지에 대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보다 많았다. 또한 여권내 이낙연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외에 제3의 후보로는 정세균후보가 제3의 후보, 국민의힘에서 윤 총장외에 홍준표 무소속후보가 가장 높았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벌인 차기 대선관련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윤석열 대(對)이낙연 양자 대결 충청에서 야당후보로 윤석열 총창이 여당후보로 이낙연 대표와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지지율은 윤석열 총장이 45.0%(전국 46.8%)인데 반해 이낙연 대표 36.4%(전국 39%)로 조사됐다. 충청에서 윤 총장과 이 대표 양자간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6%p(전국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