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확진자의 정보공개 기준을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3판)’에 따르면 확진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읍·면·동 단위 이하) 및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공개하는 동선은 증상 발생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공개하지 않으며, 역학조사관이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으면 이동동선은 미공개 원칙이다. 동선이 모두 공개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보건소 관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역학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신중히 결정한 후 이동동선을 최대한 신속히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68명이며 전원 음성판정 되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이달 2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해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시설, PC방 등 국가 지정 고위험시설 13개를 대상으로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 채널을 통해 충남 청양산 농특산물 기획판매전을 가질 예정인 김돈곤 청양군수가 본격 홍보전에 뛰어들었다. 20일 정례브리핑 자리를 마련한 김 군수는 “오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10일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농사랑,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등을 통해 청양산 농특산품 40여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군내 농협, 구기자농협, 농가 등 18곳이 20개 품목 40여 종의 상품을 출시한다. 주요 품목은 청양산 명품건고추, 고춧가루, 청양구기자, 구기자한과, 맥문동차, 마늘, 참기름․들기름, 칠갑산벌꿀, 표고버섯 등 다양하다. 김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시대 집에서 클릭 몇 번이면 최고품질의 청양산 농특산물을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다”면서 “흔치 않은 기회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또 오는 26일 대전 유성구 진잠동(학하동) 소재 청양먹거리직매장을 임시로 개장, 오프라인에서도 기획전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를 갖춘 청양먹거리직매장은 9월 18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내외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1층 직매장(695㎡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면과 한산사랑후원회는 지난 11일, 한산면에 올해 두 번째 태어난 아기의 가정을 방문, 30만 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을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후원회는 출산을 축하하고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한산면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출산가정에 축하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혁호 후원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기를 직접 볼 수 없어서 아쉽지만 귀한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아기가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장마가 끝난 후 지난 12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 발효되며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예산군은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지원반 △구급대책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TF팀을 구성해 분야별 대응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대책과 병행하기 위해 ‘우리집 폭염대피소' 인식 계도와 '폭염 키트 배부 및 국민행동요령 홍보', '개인별 우·양산 쓰기 캠페인'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을방송과 가두방송을 이용해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논·밭) 등 폭염 취약지역에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삼가고 외출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정보 전파에 나서는 한편 폭염 취약계층에 건강교육, 야외 근로자에 열사병 예방 교육과 현장 지도(물, 그늘 및 휴식 제공 등) 등을 적극 펼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긴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으로 인해 군민 여러분의 건강에 염려가 매우 크다"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장시간 외출이나 영농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 취하기 등 폭염 예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재단법인 충남 천안사랑장학재단은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2020년도 정기 장학생을 선발한다. 새로 취임한 박상돈 이사장의 주재로 지난 6일 열린 제34차 이사회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가계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선발인원을 지난해보다 90여명 늘려 초·중·고등학생 322명, 대학생 156명에게 총 3억8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또한 재단 장학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학생 선발 및 지급규정·기준을 ▲추천권자의 확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중복수혜 가능 ▲1가구 4인 이상 다자녀일 경우 2명 지원 가능으로 일부 개정했다. 장학금 종류는 ▲천안사랑장학금 ▲우수장학금 ▲재능장학금 ▲기능장학금 ▲희망장학금 ▲산학연장학금 ▲연속장학금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 부 또는 모, 보호자가 천안시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및 국내대학 재학생으로 초·중·고등학생은 학교장, 읍·면·동장, 기관장, 후원기업 등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으며, 대학생은 해당 장학금 종류를 선택해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8월 31일부터 9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천안시맑은물사업소는 2020년 시책사업으로 수돗물 수질 신뢰도제고를 위해 수돗물을 사용하는 아파트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주민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공무원이 아파트를 방문해 채수한 수돗물을 천안시맑은물사업소 내 먹는물수질검사소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안내하는 제도다. 당초 연중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이 제도는 수돗물 유충발생 등에 따른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정상추진 중에 있다. 7월까지 아파트 50개소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고 8월 아파트 57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지역 내 모든 아파트 343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천안시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더불어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든지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수질검사를 제공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서면 도둔리 해안가에서 ‘트래시태그 챌린지’에 동참했다. ‘트래시 태그’는 쓰레기를 의미하는 트래시(trash)와 키워드를 뜻하는 태그(tag), 도전을 뜻하는 챌린지(challenge)의 합성어로 청소가 필요해 보이는 곳에서 쓰레기를 치운 뒤 사진을 찍어 SNS에 전과 후 사진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청렴실천 의지를 전파하고, 봉사정신 함량 고취로 신뢰받는 ‘청렴한 서천 교육’을 구현하고자 했다. 정태모 교육장은 “운동도 하면서 환경정화까지 하는 ‘트래시태그’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지속돼 스스로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서천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청렴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한 50대 중국인 남성이 고발고치됐다. 지난 11일 중국에서 입국한 A씨는 25일까지 검역소에서 코로나19 활동범위 제한 통지서를 받고 본인소유 자가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했다. 그러나 입국이 확인된 오후 6시부터 방역수칙 안내와 보건소 방문 요청을 위해 수차례 전화 및 문자발송을 했음에도 연락이 되지 않자, 당진시 담당자는 밤 10시경 해당 격리장소를 방문, 집 앞에서 첫 연락에 성공해 인근 편의점으로 가고 있던 A씨에게 즉시 복귀를 지시했다. 당진시는 이탈사실 확인 후 당진경찰서와 동행 방문해 이탈사실에 대한 확인서를 확보하고 방문을 시도했던 편의점을 찾아가 미방문 사실을 확인했으며, 해당 일대 방역소독 후 다음날 A씨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A씨는 13일 아침 음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집 도착 직후 음식구매를 위해 편의점으로 갔다”고 진술했으며 “공항에서 당진으로 이동 중 시에서 온 연락을 인지했으나 고의로 연락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고의적으로 지자체의 연락을 회피하고 무단이탈이 적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등의 행동을 고려해 고발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면이장단협의회 최종식 회장이 지난 18일 지역 예술 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에 장학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최종식 회장은 “지난 7월 지현2리 마을에서 진행한 벽화 그리기에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동참해줘 마을이 더욱 아름답게 변해 주민 모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재능을 더욱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해에도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한산초등학교와 한산중학교에 총 13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sbn뉴스=내포]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산시 문화·예술 발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문화재단 임원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조규선 전 서산시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이사 10명과 감사 1명, 총 12명을 임명했다. 지난 6월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제56조의 3에 의거 지자체장과 지방의회 추천으로 서산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7인을 구성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2배수 선정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12명을 임명했다. 임명된 비상임 이사는 △김가연 △김면수 △김수란 △서승희 △오영미 △유소정 △정태궁 △최건 △편세환 △한용상 10명이며, 비상임 감사는 △이강수다. 서산문화재단 이사장은 당연직으로 맹정호 서산시장이 맡는다. 서산문화재단은 초기, 서산창작예술촌과 서산생활문화센터 등 문화시설을 운영과 서산해미읍성축제, 안견문화제 등 문화행사를 전담한다. 이후 서산시 문화·예술의 방향 제시 및 지역 특색에 맞는 선도적 문화사업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7월 공모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시가 12월 문화예비도시로 선정되면, 2021년 최종 문화도시로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는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의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한 온열 질환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다. 또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올여름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내야 해서 체감 온도는 물론 온열 질환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고온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 임산부 등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자 발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카페인 음료 섭취 자제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려운 옷 입기 ▲외출 시 양산,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한낮 야외활동 자제 ▲주·정차된 차안에 어린이, 노약자 방치 금지 등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으로 예년보다 더욱 폭염에 노출될 수 있다 보니 온열 질환 발생 우려가 크다”라며 “지역주민의 생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캠프장에서 안전수칙 지켜주세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충남 서천소방서가 캠프장 이용 시 안전수칙 안내 및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지속함에 따라 실내를 벗어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전국 캠프장 사고 화재 발생 사례를 살펴보면 4월 강원도 원주에서 난로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고, 5월 강원도 홍천의 한 캠핑카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안전한 캠핑을 위해 ▲전기․가스용품 등 KC마크 여부 확인 ▲삼발 크기에 맞는 조리기구 사용 ▲가스 주변에 가연성 물건 두지 않기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용품 사용 금지 등 캠핑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를 대비해 기상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야영 중 물이 밀려들면 신속하게 대피하여야 하며 물살이 거센 계곡은 절대로 건너지 말아야 한다. 이밖에 비상상황을 대비해 휴대용 랜턴과 라디오, 밧줄, 구급 약품 등을 갖춰 두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휴가철 캠프장 등 야외활동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충남 서천군이 지난 13일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5명의 가정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문한 독립유공자 유족은 ▲고시상 독립유공자 유족 강승순(85·기산면)씨 ▲김송혁 독립유공자 유족 김유봉(67·화양면)씨 ▲김갑수 독립유공자 유족 김석중(82·한산면)씨 ▲김광제 독립유공자 유족 김봉열(73·장항읍)씨 ▲유성열 독립유공자 유족 유영자(75·종천면)씨 등 5명이다. 고시상 애국지사와 유성열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서천군 마산면 신장리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김갑수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상해에서 의정원 의원으로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으며, 교육 활동과 민족자본 육성 활동 등에도 힘썼다. 김송혁 애국지사는 임시정부의 지령을 받아 1920년 6월 의용단을 조직하고 일제 중요기관 파괴 및 고관 주살을 목적으로 활동했다. 김광제 애국지사는 1907년 1월 대구에서 광문사의 사장으로 재직하던 중 부사장 서상돈 등과 국채보상운동을 제의해 전국 각계각층 국민들이 국권회복운동에 참여하도록 이끌었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독립유공자들이 더욱 실질적인 예우와 혜택을 받을 수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시초면은 지난 14일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 회원, 이장단, 면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마을 환경 정비와 함께 3분기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했다. 각 마을에서 수거한 공병, 폐지, 고철, 플라스틱, 적치됐던 영농폐기물 등을 분리해서 수거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 사랑의 마음을 돋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참가자들은 자평했다. 김은이 시초면장은 “무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정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청정한 시초, 화합도 으뜸인 시초를 만들어나가자”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올해 유례없는 긴 장마로 병해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초부터 이달 10일까지 41일 중 31일이 서천지역에 비가 내려 잎집무늬마름병과 혹명나방 피해는 물론 지난 10여 년 동안 잠잠했던 도열병도 재발병했다고 밝혔습니다. 농기센터는 이삭이 나오는 이달 15일 전후로 더욱 꼼꼼한 방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신혜지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7월부터 8월 10일까지 41일 동안 단 열흘을 제외하고 서천지역에 비가 내렸습니다. 이 기간 총 697mm의 내린 비는 평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양입니다. 동기간 일조량은 평년의 절반인 125시간밖에 되지 않을 만큼 파란 하늘을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렇다 보니 농작물 습해, 웃자람, 병해충 다발생, 파종지연 등 농작물 피해는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됐습니다. 평균 일조량이 줄어들면, 벼의 키는 광합성을 위해 평균보다 커지는 만큼 태풍이 올 경우 도복 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또 이맘때쯤 나타나는 혹명나방과 벼멸구류는 남중국에서 저기압을 통해 우리나라로 넘어오는데, 보통 1주일 정도 국내로 유입되지만, 최근 30일 이상 이어진 저기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