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3일 서천특화시장 본 건물을 내년 추석(2025년 10월 6일) 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서천군을 방문, 문예의 전당에서 진행한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서천특화시장 본 시장 건물을 내년 추석 전 완공, 추석 때에는 본 시장에서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인허가는 서천군에서 하고 있고, 400억 가까운 재원은 국비 150억 원, 나머지는 도비와 군비로 정리가 됐다”라며 서천특화시장 본 건물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대구 서문시장의 경우 임시시장 개장에 9개월이 걸렸고, 본 시장은 시작도 못 한 상황을 거론하며 “서천특화시장은 현재 공모 절차 없이 설계를 추진하고 있는 등 다른 사례와 비교하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피해 보상 등도 유례없이 빠르다”라고 밝혔다. 그런 만큼, 서천특화시장을 제대로 건립하겠다는 의지도 다시 한번 밝혔다. 김 지사는 “서천특화시장을 이번에 대한민국 최고 특화시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서천군도 재정 등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서천군의 재산이기 때문에 명물 특화시장으로 조성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천군의 재산이고, 서천군민 소유이니, 건립 이후 운영시스템을 개선 방안 등도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이와 함께 서천 장항 국가습지 복원 사업과 관련해 “관광 기능을 집어넣어 제대로 그림을 그려 서천 지역경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소멸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는 소 한두 마리 기르고, 아이 다섯, 열 명씩 낳고 키우던 시절과 다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농촌 구조와 시스템, 인구 분포의 질을 바꿔야 한다”며 현재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팜을 제시했다. 김 양식장 확대에 대해서는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은 세계 시장에서 무한한 상황으로, 종자 개발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국회의원 두 번 떨어지고 세 차례 당선되면서 서천군민 여러분의 입장과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며 “서천에 관해 관심을 갖고 더 신경 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기자간담회를 마친 김 지사는 서천군 노인회·보훈회관 및 민생 현장 방문, 도민과의 대화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서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서천군 노인회를 찾은 김 지사는 서천군 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지난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던 전 국민 대상 민생지원금 25만 원 지급 선심 공약이 총선 한 달여 만에 온데간데없어지고 있다. 우선 예산은 정부에서 편성하고 지급해야 한다. 국회에서 의석 과반수를 확보했다 하여 다수당의 힘의 논리를 이용하여 법률적으로 강제해서 될 일이 아니다. 정부 여당이 위헌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고, 소요 예산 수십조 원이 나랏빚으로 남게 될 전 국민 민생지원금 25만 원 지급 약속은 애초부터 실현 가능성이 낮은 선심성 공약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슬그머니 ‘민생지원금 선별지원’이라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에서 예산을 편성하고 지급해야 하므로 정부·여당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할 용의가 있다며 정부·여당이 보편 지원은 안 되고 가계소득이라든지 재산 상황을 고려해서 어려운 분들에게 집중해 보자고 한다면 그것 역시 마다할 일이 없다고 말하며 전 국민 대상에서 선별지원 쪽으로 한 발짝 물러나는 태도를 보인다. 총선 한 달만의 일이다. 애초에 총선공약 자체가 전 국민 25만 원이었는데 이를 한 달 만에 뒤집으며 선별지원 방안을 언급하고 있다. 민주당의 주장대로 선별지원이 이뤄지면 지원 대상에서 탈락한 이들의 불만도 만만치 않으리라고 우려된다. 실제 2020년 문재인 정부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논의했을 당시에도 ‘하위 80% 지급’ 등 기준에 대해 나머지 20%가 격하게 반발했다. 당시 지원금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던 이들은 “세금만 열심히 뜯어가더니 정작 이런 혜택에서는 제외된다”라고 등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여기에 민주당은 정부에서 민생지원금 추경 편성에 난색을 보이자 환급형 세액공제 방식까지 들고나왔다. 환급형 세액공제는 정부 예산편성 없이도 입법과정을 통하여 실현할 수 있으므로 이명박 정부 시절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채택됐던 ‘유가환급금’ 방식을 빌리자는 것이다. 당시 1인당 최대 24만 원의 현금이 유가환급금이라는 명목으로 지원됐다. 이 또한 정부 예산 수입의 감소를 초래하는 정책으로 신중히 처리해야 할 대목이다. 지금도 정부에서 긴축재정 정책을 추진하면서 지방교부세를 대폭 감소하여, 예산편성을 지방교부세에 의존해야 할 농어촌 자치단체의 숨통을 죄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예산 수입의 감소는 지방교부세 축소로 이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이치라는 점을 알면서 정치적 쇼에 급급한 듯하다. 모름지기 선거공약이란 실현 가능성을 우선으로 검토해야 한다.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선심성 공약을 선거에서 남발하고 선거가 끝나면 흐지부지해버리는 우리의 선거풍토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 아니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선거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매니페스토 운동이 확산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각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의 공약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매니페스토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최근에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실천 상황을 점검하는 ‘2024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종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공약 실천 과정에서 대형프로젝트의 경우 정책반영에 상당한 검토와 시일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평가 시점에 따라 다소 평가 결과가 다를 수 있다. 민선 7기 때부터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되어 온 정책과 민선 8기에 새로 당선된 신임 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 여부 판단기준은 시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민선 8기가 시작된 지 2년도 안 된 현시점에서 민선 8기의 공약 이행 여부를 평가하기에는 시기상조이다. 어찌 되었든, 각종 선거 때마다 후보자나 정당에서 내거는 공약은 무수히 많다. 이 중에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예산편성이 어려운 선심성 공약도 많다. 이와 같은 선심성 공약이 선거 때마다 판치는 정치풍토를 개선하는 것이 과제이지만 이를 개선해 나가기는 절대 쉽지 않다. 오로지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만이 선심성 공약을 걸러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다. 유권자의 판단이 그래서 중요하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장항 국가습지 복원과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서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13일 민선 8기 3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서천군을 찾아 노인회·보훈회관 및 민생 현장 방문,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서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서천군 노인회를 찾은 김 지사는 서천군 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활성화 사업 등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 뒤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지역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서천군 보훈회관에서는 8개 보훈 단체장과 대화를 나누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각 단체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민생 현장 방문은 장항읍 장암리 일원 국가습지 복원 사업 현장에서 가졌다. 장항 국가습지 복원은 민선 8기 힘쎈충남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1936년부터 가동해 1989년 폐쇄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 정화 지역의 습지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상 면적은 총 60만㎡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685억 원을 투입해 ▲습지 복원 ▲도시 생태 복원(생태숲 조성) ▲전망시설 설치 ▲탐방로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도는 장항 국가습지복원이 폐산업 공간 등 유휴·훼손지(Brown Field) 생태를 복원하는 국내 첫 사례인 만큼, 사업 완료 시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과 연계돼 광역 생태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민과의 대화는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김기웅 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전반기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서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 복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홍원항 서남부권 어촌경제거점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25일 임시시장 개장식을 통해 정상 가동을 안팎에 알린 서천특화시장은 내년까지 지상 2층 규모로 재건축한다.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해양생물 소재 기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347억 원)를 우선 건립한다. 지원센터는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에 연구 및 실험공간, 첨단 장비 등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육과 기술이전, 컨설팅, 시제품 제작·생산을 뒷받침한다. 이어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230억 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250억 원),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347억 원),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250억 원) 등을 2028년까지 차례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원항을 서남부권 어촌경제거점은 2027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 ▲수산 복합센터 ▲청년 주거시설 ▲테마 가로수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민은 김 지사에게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낙후된 서천읍 도심 재생을 위한 추가 지원 ▲영모 소하천 정비를 통한 재난 사전 대비 ▲노년층 체육 활성화를 위한 파크골프장 건립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도는 주민 건의 사항을 신속히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잿더미가 됐던 특화시장을 약속대로 3개월 만에 임시시장으로 개장하고, 재건축도 1년 6개월 안에 빠르게 마무리 지어 전국 최고 명품시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천의 특장과 특색인 생태, 교통, 해양자원 등을 동력으로, 서천을 ‘작지만 강한, 강소 도시’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숲 가지, 동쪽으로 길을 내며 푸른 터 넓혀간다. 거미줄에 걸린 워낭 바람 ㄷ자로 휘어진 달구지/도란도란 지난날 지우며 익어간다. ㄱ자로 등급은 갈고리 지을 것도 거들 것도 없다는 듯 벽에 걸린 흙 내음 슬슬 쓸고 툇마루에 걸린 ‘살다 보면’이란 글자에 스며든 땀방울 말갛게 바래져 누런빛을 낸다. 대숲 가지들이 공명을 내어 식솔을 이루는 동안 한 시절 떠난 집. 우물에 들어찬 달 겹겹이 맨살로 쌓이고 바람이 지우는 민들레 홑씨방 떨어지는 뭇별의 옷깃을 여민다. 내 어린 시절을 생각하게 만든 빈집. 그렇게 수많은 이야기를 쏟아 내도 아직 못다 한 추억이 남아 있는 집. 그 시절 우리는 학교에 다녀오면 책가방을 팽개치고 가마니를 짜고 새끼를 꼬았고 시골 아이들은 공부보다는 산업일꾼이 되어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가난만큼은 물려주지 않겠다던 부모님은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밭일, 들일 등 심지어 저녁을 먹고 나면 새벽까지 가마니를 짜거나 모시를 삼으시다 앉은 채로 잠드시는 일은 일상과도 같았다. 여름에는 우물에 담거든 수박으로 땡볕의 더위를 식혔고 보리죽으로 허기를 달랬다. 이제 지천명의 나이를 살아온 나는 그래도 고달팠던 그 시절이 그립다. 집이 주는 따뜻함과 평화로움으로 힘든 삶 속에서도 비틀리지 않고 정직하게 살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랫목에 검은 보자기를 씌워 키웠던 콩나물에 물을 주고 한 밤을 자고 나면 내 키도 한 뼘은 자랐을 거란 긍정의 힘으로 경제적으로는 어려웠으나 배추꽃, 무꽃, 채송화, 봉숭아 등 온갖 꽃들과 지금은 멸종위기라는 벌과 나비는 내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다. 이름 없는 들꽃들도 그때는 희생이란 단어 속에 피고 졌다. 그런 집 때문에 우리는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담쟁이처럼 한 뼘씩 올라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그런 추억들은 이제 도시로 떠나고 내 고향 서천은 저출산 고령화로 전국에서 제일 먼저 사라지는 소멸 도시 1위가 되었다. 노령인구 50%인 만큼 그래서 서천은 빈집이 한 동네 20%를 차지하고 있다. 폐가들이 늘어날수록 환경 문까지 심각해지고 있다. 석면으로 만든 슬레이트의 유해성이 밝혀지지 않아 우리는 고기를 구워 먹었던 기억까지 있다. 1970년 산업화의 물결로 가격 대비 슬레이트는 좋은 건축 자재였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60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부식된 부분으로 석면이 흘러나와 하천과 땅을 오염시키고 1급 발암 물질로 분리돼 나라에서도 슬레이트 처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천의 빈집 가구는 815가구 정도가 있다. 그중 대부분 집은 슬레이트 지붕으로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낳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철거 지원 사업의 비용은 최대 700만 원 정도이다. 먼저 범죄 우려가 큰 빈집을 우선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렇게 사회적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발생하는 빈집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외국 사례를 살펴봤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빈집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하여 빈집을 관리하고 있다. 개인 재산임에도 권고 명령에 단계적 수단을 통해 조치하고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강제 집행을 정부 차원에서 개입할 수 있으며 빈집 관련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빈집을 선정해 리모델링을 하여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귀농, 귀촌인, 신혼부부 등 4년 이상 임대하는 방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빈집을 처리기엔 힘들다. 지금 우리 주변도 서천에 살면서 집 없이 세 들어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가정에 빈집을 수리하여 저렴하게 매매하고 저리로 융자해 준다면 환경문제나 흉물스러운 빈집이 어느 정도 해결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서천에는 김 공장과 바닷일을 하는 노동자가 많이 소요된다. 외국에서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체류하는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는 방식도 좋을 것 같다. 근본적인 문제는 인구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니 서천에도 인구를 늘릴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서천은 자연 생태계의 지리의 조건을 활용해서 그에 맞는 일자리를 늘린다면 자연스럽게 빈집에 대한 고민거리는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
주꾸미 축제에 바람난 진달래가 수줍게 속살을 보이고 찬 기운 속에서도 동백정 붉어짐이 짙어져 간다 박하지 잡아다가 주꾸미 잡아다가 끓여준다던 그댈 사랑해선 안 되는 거냐고 사랑할 수는 없는 거냐고 애잔한 서녘 바람은 그 꽃봉오리에 닿아 갈래를 낳는데도 숙연히 붉어진 얼굴 내게로 와 묻는다 그리움, 그 그리움 때문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새 희망을 품고 새롭게 출발한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임시 상설시장에서 공무를 집행하는 서천군청 직원에게 폭언과 위력을 행사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천군과 특화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임시 상설시장에 입점한 수산동의 한 업체 상인 A씨가 지난달 26일 시장 실태를 점검 중인 군청 해당 부서장(사무관)을 붙잡아 끌고 다니며 폭언 및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상인 A씨가 입점한 점포 옆 점포 상인이 입점을 포기해 이를 사용하기 위해 꾸준히 군청 해당 부서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거절당하자 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A씨 입점 점포 옆 빈 점포에 새 입점자를 모집하지 않고 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잠시 쉴 수 있도록 3.5㎡를 쉼터로 조성한 것이다. sbn뉴스가 시장 내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날 상인 A씨는 개점 후 시장 운영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수산동에 방문한 군청 해당 부서장을 붙잡아 시장 내 이쪽저쪽을 끌고 다녔으며 본인 점포에 쌓아 놓은 기자재를 발로 걷어차는 등의 위협을 가했다. 또한, A씨는 해당 부서장의 신체 일부를 손으로 붙잡아 억지로 이리저리 잡아채며 강압적인 위력을 과시하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월 대형 화재 참사 후 시장 재건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업무에 맹진하며 고생한 해당 부서장에게 있어서는 안 되는 사건이 발생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은 강경한 대처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노희랑 군 경제산업국장은 “있을 수도,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일이 특화시장 임시 상설시장에서 발생해 안타깝다”라면서 “해당 부서장에게 위력을 행사한 상인에 대해서는 군청 고문 변호사의 자문 결과를 토대로 경찰에 고발하고 해당 상인을 시장에서 영구 퇴출해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특화시장 상인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 상인회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26일 임시 상설시장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상인회 모든 구성원이 마을 모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의 신속한 재건과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애써주신 군청 공직자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 상인회 모든 회원이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엄격한 규율과 감시 체계를 마련해 재발 방지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을 하겠다”라고 읍소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달 25일 개장한 특화시장 임시 상설시장 총 226개 점포 중 입점을 포기한 총 11개의 점포를 고객 쉼터로 조성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sbn뉴스=서천] 건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내 집단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가는 등 비상이 걸렸다. 특히 보건당국은 가족 단위의 모임이 많은 5월을 앞두고 이 같은 식중독 환자가 발생해 긴장한 가운데 식품 매개 질병 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9시께 군산보건소를 통해 지역 내 A장례식장에서 식사 후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유선으로 접수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1일 가족들과 함께 지역 내 A장례식장에서 밥, 김치, 소고기 뭇국, 홍어회, 닭강정, 무말랭이, 마른안주, 떡, 꽈리 멸치볶음, 해파리냉채, 오이무침, 방울토마토 등을 섭취 후 다음날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 같은 식중독 의심 환자는 총 11명으로 이 중 지역 내 환자는 3명, 다른 지역 8명으로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에 보건소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A장례식장 집단 식중독 증상자 발생을 신고접수하고 충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자문, 유증상자들을 추가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장례식장 현장을 방문, 조리 종사자 인체 검체와 주방 용수, 칼과 도마 등 조리도구와 행주 등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정밀 조사를 벌여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아울러 충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역학조사관의 자문을 통해 유증상자 장례식장 외 다른 단체 섭취력과 활동력을 확인하고 유증상자 노출자 파악, 역학조사 및 식품 섭취력 분석에 들어갔다. 역학조사 결과, 유증상자들은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전염되는 질병이 아니라 다행이지만, 기온이 따뜻해 가족 단위 등의 모임이 잦을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식품 매개 질병 예방 홍보활동이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관내 보건기관 28개소, 건강지도자, 건강취약계층, 농업기술센터, 안전건설국,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어린이집 등 연계 찾아가는 감염 및 질병 바로 알고 예방하기 및 손 씻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5일 화마의 아픔을 딛고 임시시장을 개설하여 새 출발을 한 서천특화시장에서 입점상인이 특화시장을 담당하는 부서장을 폭행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동안에도 특화시장 운영과 관련하여 상속, 세습, 전대(轉貸) 등 운영권 사유화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화시장은 2007년 노후한 서천읍 재래시장이 현대식 특화시장으로 모습을 갖추고 현 위치로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전을 반대하는 상인들을 달랠 목적으로 공설시장 본연의 목적을 상실한 채 파행적으로 운영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특화시장의 운영시스템과 표를 의식해야 하는 민선 군수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오늘날까지 이어왔다. 이에 특화시장이 공설시장 본연의 설립목적을 상실한 채, 일부 입점상인들의 개인적인 이해득실에 휘말려 끌려가는 운영을 펼쳐왔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크다. 특화시장은 국민의 혈세로 건립된 공설시장이다. 특화시장 설립목적은 전통특화시장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있다. 그런데도 일부 상인들이 시장 운영권을 상속받아 전대(轉貸)에 이르는 등 각종 부조리를 자행해 왔던 것이 사실상 현실이다. 이와 같은 부조리는 화재 참사 후 보상과정에서 전대(轉貸)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서천군은 임대 규정을 어긴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허가를 취소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점포의 공실(空室)이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 군은 임시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공실 점포에 새로운 입점자를 선정하지 않고 모든 공실(空室)을 ‘고객 쉼터’로 운영키로 했다. 이와 같은 ‘고객 쉼터’가 10여 개 들어섰다. 이 ‘고객 쉼터’를 옆 점포에서 자신이 사용하겠다고 민원을 제기하면서 급기야 공무원 폭행이라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특화시장은 임시시장 개설비 44억 원, 본 시장 건축비 등 400여억 원 등 많은 국민의 혈세로 건립되어 운영되는 공설시장이다. 이 공공시설을 임대받아 영업하는 입점주들이 기득권을 주장하거나, 특혜를 주장해서는 안 된다. 군은 지난 17여 년간 서천특화시장을 운영하면서 제대로 된 운영규칙 하나 갖추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때그때 정치적 이해득실에 끌려다니며 행정이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소위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구조를 만들어 냈다. 서천군은 특화시장 재건축과 함께 특화시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공설시장 건립목적에 부합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특화시장의 관리 운영 주체도 공영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 시장 임대 기간도 부동산 임대차 보호법에 따라 임대 기간을 설정하고,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특혜의혹을 종식해야 한다. 외형만 전국 최고의 랜드마크가 아닌 전국 최고의 운영시스템까지 두루 갖추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공설시장으로 거듭나야 한다. 특화시장의 운영과 관련하여 공설시장 운영에 모범이 되는 타 지자체를 벤치마킹하고, 전문가 집단의 조언받아 효율적인 상설시장 운영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하여 시장의 주인인 군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어야 하며, 공설시장에서 영업하고 있는 상인들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하여 공론화해야 한다. 현재 언론 등 일각에서 일고 있는 방안으로 특화시장의 주 출입구 변경안, 고객 전용 주차장 확보방안, 대백제로 군산시 방향에서 특화시장으로의 직선 진입로 개설 안 등이 제안되고 있다. 향후 특화시장을 재건축하면서 설계단계에서부터 하드웨어 부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공설시장에 부합하도록 서천군의 농수산 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부스도 확장해야 한다. 농·수·축협 등도 상설시장에 입점하여 공설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도 해야 한다. 공설시장에 로컬푸드 브랜드 매장이 없는 공설시장은 특화시장밖에 없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특화시장은 국민의 혈세로 건립되고 운영되는 공설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하드웨어(건축)부문 못지않게 소프트웨어(운영)부문에서도 현대식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랜드마크 시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그중에 어버이께 효도(孝道)는 아무리 강조해도 과언(過言)이 아니다. 오늘날 효자 효부가 귀하고 10자녀가 한 부모(父母) 모시기가 힘든 사회에 살고 있다. 서로가 헤어져사는 것이 편하다는 유행어가 되었다. 부모가 몸이 불편하면 요양원으로 가는 수순이 되었고 부모들은 가기 싫어 몸부림을 치고 몸이 불편해도 아프다는 말을 숨기고 있다. 성경(聖經)은 부모를 공경(恭敬)하라고 명(命)하고 있다. 1. 부모님께 효도(孝道)할 이유는 무엇인가? 1) 부모님의 사랑이 너무나 극진하기 때문이다. 임신과 해산의 수고이다. 우리는 세상에 저절로 태어난 것이 아니다. 모친의 10개월 동안 임신, 해산을 통한 죽음의 경계선을 넘을만큼 고통을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효도 해야 한다. 2) 양육(養育)하여 주신 은혜이다. 자식은 84,000섬의 부모님의 피와 젖과 사랑을 먹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셰익스피어는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고 하였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가장 그리워 하는 분이 어머니이다. ‘나실 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고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신 노래의 가사에 담긴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感謝)하며 효도해야 한다. 3) 교육(敎育)시켜 주신 은혜이다. 부모님은 못 먹고 못 배웠어도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일하여 번 돈으로 학비(學費)를 대주시면서 교육 시켜주신 부모님 앞에서는 말대답보다는 머리 숙여 부모님 말씀에 예! 라고 대답해야 한다. 평소에 부모 말 안 듣고 철이 들어 부모에게 효도하려면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시고 안 계시다. 살아 계신 부모님이 계시면 지금 곧 효도를 정성껏 다 해야 한다. 2. 부모님께 어떻게 효도해야 합니까? 1)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한다. 부모님 원하는 뜻에 순종해야 한다. 부모에게 순종하면 범사에 잘되고 장수(長壽)의 복(福)을 주신다. 부모에게 잘못 하는 자는 구약성경은 돌로 쳐 죽이라고 하셨다. 효도는 도덕의 중심이요, 불효자는 누구나 저주받는다. 효자는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복을 받는다. 옛날 ‘왕상’이라고 하는 사람은 부친이 중병 들었을 때 백약이 무효였지만 유명한 의사가 말하길 잉어를 잡아서 구워드리면 낫는다고 하였다. 추운 겨울 이지만 잉어를 잡아서 구워드리면 병이 낫는다고 하였다. 얼음이 두껍게 얼어있는 강가에서 통곡하며 기도하니 갑자기 산(山)에서 큰 바위가 굴러떨어져 얼음이 깨졌고 잉어가 뛰어 올라와 잡아다가 구워드리니 아버지 병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이 뒷받침하여 준다. 효자는 하나님이 시시때때로 도와주시는 복을 받는다. 2) 화목(和睦)하게 살아야 한다. 부부(夫婦)와 형제(兄弟)가 화목하면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이다. 3) 성실하게 살고 잘되어 성공하면 효도하는 것이다. 주어진 직업에 최선을 다하며 살면 성공이다. 4) 물질로 봉양(奉養)해야 한다. 좋은 의복,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고 보약을 사드리고 용돈을 드리면서 효도해야 한다. 청개구리처럼 돌아가신 후에 후회한들 소용없고 부모는 다시 살아오지 않는다. 부모에게 불효한 것은 회개(悔改)하고 지금부터라도 효도하자. 부모가 없으면 부모님의 친구들, 어른들에게 찾아가서 위로해드리고 대접해드리자. 3. 효도는 복(福) 받는 비결(祕訣)이다. 1) 땅에서 잘되는 복을 받는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농사 지을 때 100배의 복을 받았다. 요셉은 하나님을 믿고 부모에게 효도하므로 애급의 총리가 되어 경제의 부흥을 이루는 복을 받고 불통을 형통으로 바꾸는 복의 사람이 되었다. 2) 장수(長壽) 의복을 받는다. 건강하고 오래 살면 복이다. 자식의 자식인 손주를 보면서 장수하면 복(福)이 된다. 3) 부모에게 효도하면 자식이 본받아 효도한다. 불효를 심으면 불효를 거두고 효도하면 효도를 자식한테 거두게 된다. 성경은 심은 대로 거둔다고 하였다. 악을 심으면 악을 거두고 선을 심으면 영생을 거둔다. 부모에게 불 순종한자는 재앙을 받아 생명을 잃게 되고 효도한 자 에게는 넘치는 복을 주신다. 출애굽기 20장과 신명기 5장 16은 십계명 중 제5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로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오늘날 부모를 멸시하고 웃 사람을 무시하고 노인(老人)들은 갈 곳이 없어 방황하고 있는 이 때에 부모를 공경하고 젊은 남녀들이 결혼하여 출산의 복을 받아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받는 사회(社會)가 되도록 국가(國家)는 힘있게 뒷받침하고 지원해주길 바란다. 5월 가정의 달, 부모에게 공경하고, 공경하는 자신이 행복하고 자녀들이 효(孝)를 배우고 창조주의 창조 질서가 실현되어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 행복한 국가가 되길 간절히 기원하면서 기대와 소망을 갖고 5월의 가정의 달을 함께 출발합시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지난 1월 발생한 대형 화재로부터 상처를 씻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임시 상설시장이 오는 25일 개장한다. 서천군에 따르면 개장을 앞둔 임시 상설시장은 지난 2월 서천군과 충남도, 현대건설이 특화시장 복구에 힘을 합치는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서천군과 ㈜플랜엠의 임시 상설시장 긴급 복구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됐다. 이에 플랜엠은 같은 달 막구조물·모듈러 설치 착수 및 기초공사 착공에 들어갔으며 3월에는 전기·통신·설비 등 공사가 진행됐다. 총사업비 55억 원(도비 20억·군비 35억)이 투입된 임시 상설시장은 총면적 4,361㎡의 규모로 막구조(2,700㎡), 모듈러(1,551㎡), 컨테이너(72㎡) 등으로 구성, 총 226개 점포가 들어선다. 1층으로 구성된 막구조(2,700㎡)에는 수산물동 104개소, 식당 12개소, 농산물동 33개소가 2층으로 구성된 모듈러(1,551㎡)에는 74개 일반동 점포와 1층으로 구성된 컨테이너(72㎡)에는 일반동 3개소가 입점한다. 이에 군은 개장일을 맞아 이번 주 내로 일반동을 대상으로 소방 검사를 시행하고 막구조물·모듈러의 막바지 전기·통신·설비 공사를 마치는 대로 준공 후 동별 입점 준비 및 이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25일 개장식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김태흠 도지사, 장동혁 국회의원, 김경제 군의회 의장과 시장 상인, 군민 등이 참석하고, 충남도 15개 시·군과 유관 기관장 등을 초청된다. 개장식 행사는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인 수산물동 부지에서 오후 2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오후 2시 30분부터 유공자 표창, 응원 영상, 기념사, 개장 축하 기념 떡 커팅식 등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후 농·수산물동 별도 무대에서 테이프 커팅식 후 시장을 돌며 장보기 행사가 진행되고, 이어서 축하공연에서는 박민수, 민수현, 강유진, 구재영, 서천 올라운더 밴드가 출연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또한, 26일에는 오후 2시부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천지회에서 개장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27일은 오전 11시부터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가족과 함께하는 서천특화시장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14일간 국산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서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 행사 등 임시특화시장 개장 홍보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덕분에 단기간 내 임시시장을 개장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우리 군은 임시특화시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동시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김기웅 군수는특화시장 재건축에 따른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김 군수는 행안부 이창규 사회재난정책국장을 만나 화재피해로 소실된 서천특화시장에 관한 재건축 현황을 설명하고 총사업비 400억 원 중 국비 11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오는 25일 서천특화시장 임시 상설시장이 개장한다. 지난 1월 22일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대형 화재 참사로 특화시장 일반·수산·식당동이 전소된 지 95일 만에 지역경제 재도약을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대형 화재 참사로 피해당한 상인들이 그나마 생업을 이어갈 임시 상설시장이 마련으로 기존 특화시장 서쪽 주차장 부지에 조성됐다. 임시 상설시장은 총면적 4,361㎡이며 대형텐트형 막구조는 2,700㎡ 규모로 수산물 104개, 식당 12개, 농산물 33개 등 149개 점포가 입점한다. 또한, 1,551㎡ 면적의 2층 모듈러 구조의 일반동에는 77개의 점포와 72㎡ 규모의 3동의 컨테이너에도 일반동 3개의 점포가 자리를 잡는다. 화재로 전소된 종전시장 건물은 철거하여, 개장식 행사 장소로 사용한 뒤 특화시장 재건축 전까지 주차장으로 조성, 이용객의 주차 편의에 제공된다. 25일 개장과 함께 27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개장행사 및 판촉 행사가 이어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행사 기간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서천특화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임시 상설시장 개장에 맞춰 다음 달 8일까지 국산 수산물을 사면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행사도 펼쳐진다.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000원을 넘으면 2만 원을 환급해준다. 모바일이나 카드형 ‘서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월 최대 5만 원)를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지난 1월 맹추위 속에 불의의 화재로 생업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했던 상인들은 그나마 조속한 임시시장 개장으로 생업의 터전을 이어갈 수 있어 다행이다. 특화시장 화재 참사는 서천지역 경제에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화재 참사 이후 지난 3개월여간 서천지역 경제는 피폐 그 자체였다. 화폐와 경제의 중심지였던 특화시장이 폐점되면서 지역경제는 암울에 빠져들었다. 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서천군민 모두는 오는 25일 개장하는 임시 상설시장에 거는 기대가 그 누구보다도 남다르다. 특화시장의 대형참사는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속에 단기간 내에 임시시장을 개설할 수 있었다. 대형참사 다음 날 윤석열 대통령께서 특화시장을 방문해 국가재난에 준하는 지원을 약속하셨으며, 전국 각지에서 구호 물품은 물론 성금이 답지하였다. 이번 대형 화재 참사 속에서 실의를 극복하고 단기간 내에 임시시장을 개장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서천군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가 컸다. 화재 직후 서천군은 서천특화시장 대응 T/F팀을 꾸려 현장 대응에 온 힘을 다했다. T/F팀 관계자들은 지난 3개월여 전쟁터를 방불하는 참사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며 조속한 임시시장 개장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 김기웅 서천군수의 노고도 컸다. 화재 당일부터 임시시장 개장까지 수시로 공사 현장을 지휘·감독하며 공사를 독려했을 뿐만 아니라, 서천특화시장 재건축비용 약 500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 결과, 국·도비는 물론 각종 기금 재원 등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새로운 서천특화시장 재건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 전통시장의 랜드마크가 될 서천특화시장의 재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말이면 서천특화시장이 재도약의 화려한 문을 열 것이라는 꿈에 부풀어 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신념으로 서천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서천특화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우리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문제로 제기되어 왔던 서천특화시장 운영의 문제점들도 되짚어야 한다. 명실상부한 지역을 대표하는 공영시장으로서의 기틀을 다시 마련하고, 상인과 지역경제가 공생할 수 있는 신뢰받을 수 있는 운영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그동안 취약으로 지적됐던 안전과 환경문제 등에 대하여 보완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지난 1월 대형 화재 참사의 기억이 생생하다. 손쓸 틈도 없이 화마가 할퀴고 같던 그 아픔을 쓸어내리고 우리는 위대한 서천의 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금강으로 유입되는 충남 서천지역 최대 하천인 길산천과 연결된 직천에 기름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9일 오전 7시쯤 서천읍 동산길에 있는 한 방울토마토 시설재배사를 운영하는 A씨(70대)가 농작업을 하던 중 보일러 벙커-A 보관 탱크가 넘어져 약 1,000리터가 유출됐다. 이날 유출된 벙커-A는 시설재배사 인근 농수로를 통해 직천으로 유입돼 약 2㎞ 정도 흘러 길산천 합류 지점인 수문까지 다다랐다. 이 때문에 한때 금강과 연결된 길산천에 유입되는 아찔한 상황까지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군은 노태현 부군수의 지휘하에 군청 직원 30여 명으로 방제단을 구성해 긴급 방제작업에 돌입했다. 우선 군은 혹시 모를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직천과 길산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수문을 폐쇄하는 등 유출 기름의 길산천 유입에 대한 원천 차단에 나섰다. 이어 수문 입구와 출구에 오일펜스 2개를 설치하고 흡착포를 이용해 하천에 유입된 기름을 긴급히 방지하는 등 분주한 방제작업을 진행됐다. 또한, 금강유역환경청에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알리고 추가 방제작업을 요청하는 한편 환경오염정화업체에 출동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 및 업체와 초동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아울러 사고 발생 현장인 시설재배사 인근 농수로와 최초로 ‘직천’에 유입된 하천 인근에 흡착포를 투입하는 등 추가 토양·수질오염이 없도록 긴급 조치를 실시했다. 사고 다음 날인 지난 10일, 기름 유출 사고 발생 현장을 확인한 군은 흡착포와 오일펜스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추가 인력을 동원해 사고지점부터 유막이 형성된 지점의 하천까지 지속해서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사고 3일째 되는 지난 11일, 기름 유출 사고지점과 기름이 흘러 들어간 직천을 세심히 점검한 군은 기름 유출이 멈춘 것을 확인하고, 아직 수거되지 못한 미세한 기름을 대상으로 방제약품을 살포해 정화작업에 들어갔다. 또 사고 발생지점 및 상류 부근부터 방제작업 실시해 오염된 흡착포를 수거하고 더 이상의 기름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오일펜스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예방 대책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최근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 중 가장 큰 것”이라며 “시설재배사에서 기름 유출 사고 당시 신고만 했었더라면 약 2㎞의 방대한 방제작업은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금강과 연결된 길산천에 기름이 유입되지 않아 우려했던 만큼의 재난 발생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추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사고에서 해당 시설재배사를 운영하는 A씨를 상대로 불법적인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고 위법 사항이 있다면 민·형사상 조처할 예정이다.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흐른 이야기를 듣고 동그랗다보다 둥그스름하다는 말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47개의 동그라미를 그렸는데 그중 2개가 동그라미에 가깝다는 내용과 함께 “회사 생활이란 것도 47일 근무 중에 이틀이 동그라면 동그란 것입니다. 너무 매일매일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동그라미를 네모라고 하겠습니까, 세모라고 하겠습니까? 그저 다 찌그러진 동그라미들입니다. 우리의 일상도.”라는 결론을 냅니다. 바야흐로 벚꽃이 풍성히 맺힌 4월, 둥그스름한 나날들을 보내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말간 꽃잎이 흩날리고 그 자리를 꿰차는 푸른 이파리의 향연. 꽃송이가 맺히고 터지고 떨어지는 보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은 찰나임에도 큰 울림으로 남습니다. 하루 사이에 야윈 가지에는 새살이 돋아나고, 하루 사이에 새살은 뽀얗게 물들고, 하루 사이에 초록이 무성히 자리하는 이 봄날. 생명의 신이는 소리도 없이 눈망울을 가득 채웁니다. 따스한 볕에 묻히는 조곤조곤한 말소리들과 유달리 찬란한 달의 모양새까지 아름다움을 찾아내지 않기란 더 어려운 봄날입니다. 가득 찬 개화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싶고, 흩날리는 낙화의 공간을 함께 채우고 싶은, 작은 자갈에까지 아로새겨지는 빛을 함께 쬐고 싶고, 봄 향이 스며든 밤에 우리들의 이야기를 수놓고 싶은 이 봄날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곳곳에 묻어난 생명력은 삶에 활력을 주고, 이 활력이 사랑의 동력이 되는 듯합니다. 어느 마음이라도 소중해지는 봄날, 이정하 시인의 ‘낮은 곳으로’라는 시를 떠올립니다.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낮은 곳이라면 지상의/그 어디라도 좋다./찰랑찰랑 고여들 네 사랑을/온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한 방울도 헛되이/새어 나가지 않게 할 수 있다면.//그래, 내가/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나의 존재마저 너에게/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잠겨 죽어도 좋으니/너는/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가장 아래로, 깊이 아래로 가 너를 온전히 받아들이겠다는 사랑. 이 사랑을 가능하게 하는 동력은 무엇일까 가늠하게 됩니다. 결국 사랑의 원천은 잠겨 죽어도 좋다는 마음, 너의 모든 것을 감내하겠다는 의지, 감당하고 싶다는 소망이겠지요. 또한, 이러한 동력은 재는 것 없이 사랑을 사랑 그 자체로 음미하는 자세가 기반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주 감사하게도, 이러한 사랑을 학교에서 무수히, 부지기수로 느껴가고 알아가고 또 배워가고 스며 들어가고 있습니다. 미묘한 심경의 변화를 잡아내고 기분이 좋지 않냐 묻는 세심한 사랑, 누구보다 먼저 맞이하겠다며 가장 먼저 학교에 와있는 부지런한 사랑, 꽃을 함께 보고 꽃과 함께 사진을 찍어 담는 낭만적인 사랑, 멀리에서부터 달려 나와 손뼉을 마주하는 반가운 사랑, 창문 너머로 손하트를 해 보이는 귀여운 사랑, 틈날 때면 찾아오는 성실한 사랑, 아름다운 풍경을 나누어주는 순수한 사랑, 색다른 이벤트를 해준다며 골몰하는 애정 어린 사랑, 그저 넘치고 넘치는 헤아릴 수 없는 사랑들! 제아무리 버거운 순간들이 많은 하루임에도, 이런 사랑을 되새기면 삐뚤빼뚤한 하루가 금세 둥그스름해집니다. 그래서 더욱 사랑하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관심이 의무이며 책임인 나에게, 선택할 수 있는 마음을 내어준다는 것에 대한 대답은 더한 사랑밖에 없지 않을까요.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아주 작은 모습만으로도 크고 깊은 마음을 내어주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어떤 노래 가사에서는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말이 되냐고 하지만, (사랑이 없는 상태에서는 노력을 논할 수 없겠지만 사랑이 있는 상태라면) 노력은 필수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최선을 다해 사랑해야지 마음 먹고, 기댈 구석이 되어줄 것이라 마음 먹고, 잊고 살다 갑작스레 떠오르고 그 기억으로 미소 짓게 되는 추억을 만들어주겠다 마음 먹습니다. 이정하 시인의 ‘낮은 곳으로’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봄날을 만끽할 수 있게 하는, 사랑을 고민할 수 있게 하는, 이 모든 것을 알아가게 하는 이들을 생각하며 사랑에 잠깁니다. 무탈히 사랑에 잠기는, 무사히 둥그스름한 하루를 쌓아가는 봄이길 바라봅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심야 시간에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지역을 돌며 아파트에 주차된 1톤 화물차를 대상으로 현금과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범행을 저지른 A씨(30대)가 검거됐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7일부터 3월 11일까지 서천·군산지역을 돌며 심야 시간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봉고 트럭(1톤) 등 차량에서 현금과 귀중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에서 현금과 귀중품 등 총 2,000만 원 상당을 12회에 걸쳐 훔치고 달아난 A씨를 추적 수사 끝에 검거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법위반(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심야 시간 아파트 주차장에 왕래하는 사람이 적어 범행 시 발각될 위험성이 적다는 점을 노리고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내부를 뒤져 차량에 보관 중이던 현금 등 귀중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서천경찰서 관계자는 “차량 주차 시 차량 문을 반드시 잠근 후 하차하시고, 차량 내부의 가방 등 귀중품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은 물론, 가급적 차량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보관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범죄 취약지역·시간대를 중심으로 가시적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강·절도 사건 발생 시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고 장물범 추적 등 피해품 회수를 통해 실질적 피해 회복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개관 9주년(2024.4.20.)을 맞이하여 4월 셋째 주(4.14~20) ‘MABIK 9ood주년, Let’s 9o!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 주간은 지역사회 화합 및 임직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인생네컷 포토존 ▲9행시 공모전(국립해양생물자원관) ▲명사 초청 특강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 및 특산품 판매회(으쓱(ESG) 마켓) 등 다양한 행사로 꾸려진다. 또한, 19일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지난 9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식도 개최된다. 기념식은 우수직원 표창 및 공모전 시상, 개관 9주년 기념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서천군 색소폰 동호회(올레) 초청 공연 및 명사초청 특강을 통해 직원들에게 문화역량 고취 및 인문학적 소양 증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으쓱(ESG)마켓’ 에서는 지역의 사회적기업(11개 업체)이 참여하여 서천군 농수산물 등 특산품 판매와 직원들의 관심도 및 구매력 제고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완현 관장은 “개관 9주년을 맞이하여 직원 간 서로 조화를 이루고 즐겁게 일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라며, “사회적 책임 이행 및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