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계룡] 김호진 기자 = 새마을운동 충남 계룡시지회(회장 황근택)는 19일 이른 새벽부터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회 회원 70여명이 참여해 두마면 왕대리 휴경지 2,310㎡에 배추 2천여 포기를 파종하며,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이날 파종한 배추를 직접 경작해 오는 11월경 수확할 예정이며, 수확한 배추 등은 지역시민들과 함께 정성껏 김치를 담아 관내 독거노인세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황근택 지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회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배추를 잘 키워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논산] 김호진 기자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러시아 방문단(단장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은 8월 16일 러시아 첼랴빈스크시에서 개최하는 제6회 우수지방자치 국제포럼에 참석했다. 전국협의회 방문단은 제6회 포럼을 주최한 러시아연방도시연합(회장 모샤로프 첼랴빈스크시의회의장)의 초청에 따라 공식 참가했다. 포럼에는 러시아연방을 비롯한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지방정부에서 약 280여명이 참가했다. 황명선 전국협의회 공동대표는 방문단장의 자격으로 포럼 개회식의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러시아 양국 지방정부의 교류확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추진하기로 한 내용”으로서,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 지방정부와 연대하여 평화와 인권, 경제번영과 문화예술 발전을 함께 열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한 더 큰 민주주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대표)은 모샤로프 첼랴빈스크시의회의장(러시아연방도시연합회장)과 양 도시간 우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러시아의 주요 산업거점도시중 하나인 첼랴빈스크 시는 인구 120만의 도시로 기계공업과 중화학
[sbn뉴스=계롱] 김호진 기자 = 충남계룡시가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시민의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2020년 계룡경찰서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 2003년 개청한 계룡시는 전국 자치시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자치단체로 현재까지 논산시 강경읍에 소재한 논산경찰서 소속 계룡지구대 경찰 21명이 계룡시 전역의 치안을 전담하고 있다. 계룡시 관할 경찰관의 1인당 담당 인구수는 2,082명으로 전국 평균 518명보다 4배가량 많아 업무 가중, 치안 사각지대 발생 등 치안공백으로 계룡시민들은 기본적인 안전권 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경찰서 신설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경찰청에서 계룡경찰서 신설 요구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며, 지난 7월 조직 및 정원이 승인된 상태다. 신설 요청한 계룡경찰서는 경무과, 생활안전교통과, 수사과, 정보보안과 등 4과로 조직하고 인력은 기존 논산경찰서의 인원 재배치(52명)와 신규 57명의 총 109명 정원으로 요구했다. 시는 지난 7월 논산경찰서의 청사 신축이 현 부지에 재건축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계룡시민은 치안 민원처리를 위해서 왕복 74km(약 80분소요) 떨어진 강경을 방문해야해
[sbn뉴스=금산] 김호진 기자 = 문정우 충남 금산군수가 지방자치단체장 일본규탄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문 군수는 16일 금산역사문화박물관에서 아베총리를 규탄하는 손 팻말을 들고 즉각적인 수출규제 화이트리스트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 문 군수는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에 관한 우리나라 사법부 판결이행과 세계 경제 질서를 파괴하는 일본정부의 비상식적 수출규제를 철회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금산군은 지난 6일 일본수출규제 관련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대책반은 총괄, 예산세정지원, 언론홍보, 산업대책 등 7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탄력적 대응에 나서게 된다.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 창구도 마련했다. 관내 6개 일본수출 기업 실태파악과 더불어 기업인 단체에 전담공무원을 배치, 피해기업 정책지원 및 애로사항을 듣는다. 릴레이 챌린지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어 개인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sbn뉴스=논산] 김호진 기자 =청소년문화행복특별시 충남 논산에서 ‘청소년의,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유미선)이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논산시 청소년문화제가 시민공원과 논산문화원 일원에서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14회를 맞는 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종합 문화‧예술축제로 타운홀미팅, K-POP경연대회, 연극제 등 6개분야 10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채워진다. 첫날인 23일에는 시민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청소년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청소년 K-POP 경연대회’를 개최해 노래, 댄스, 랩 등 청소년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열정의 장을 마련한다. 개막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폴킴’, 랩퍼 ‘슈퍼비’의 초청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한여름 밤 시민공원을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24일에는 ‘우리고장 논산 바로알기 역사이벤트’, 26일부터 30일까지는 청소년들의 패기와 열정을 담아낸 ‘제5회 청소년연극제’와 ‘제5회 청소년국악제’가 논산문화원에서 열려 참신하고 풍성한 문화의 향연으로 청소년
[sbn뉴스=논산] 김호진 기자 = 충남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여름철 고온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말벌의 활동력과 번식력이 왕성해지고 있어 말벌 쏘임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말벌은 주로 사람의 목 윗부분을 중심으로 공격하는 성향이 있어 말벌의 위협이 있는 상황에서는 자세를 낮춰 머리를 보호하고 신속하게 벌집으로 최소 20m 이상 떨어져야 한다. 말벌로부터 쏘였다면 손으로 만지지 말고, 신용카드나 얇은 물체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상처 부위를 긁어서 독침을 제거하고 얼음찜질을 하도록 한다. 얼음이 없을 경우 시원한 물로 씻어 주는 것도 좋고, 만약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말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 야외활동 시 향수나 헤어 제품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의 사용 자제 ▲ 풀베기 등 야외 작업 시 안전장구 착용 ▲ 청량음료나 단 음식 등 노출 자제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말벌 피해로부터 안전에 유의하고, 벌에 쏘인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논산] 김호진 기자 = 충남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최하는 ‘소방안전 표어, 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에 홍보에 나섰다. 14일 논산소방서에 따르면 공모분야는 ▲표어 ▲포스터 ▲사진 세 가지 분야가 있다. 표어·포스터 분야의 주제는 화재 예방의 필요성 강조 및 화재 시 대피우선 의식을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사진 분야의 주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활동사진 및 기타 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1인당 각 분야에 1점씩 출품이 가능하다. 입상자에게는 결과에 따라 소방청장상 등 상장과 상금이 지급되며 수상작은 2019년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매체로 활용된다. 공모 기간은 12일부터 9월 17일까지이며 응모방법은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방청 생활안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논산] 김호진 기자 = 충남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논산딸기 발전방안 연석회의’를 개최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 최명로 지부장 및 10개 지역농협 조합장,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김현숙 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논산딸기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5월 딸기발전방안 실무 협의회를 거친 후 지역농협과 논산조공이 협의해 결정한 사항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딸기품질규격화, 생산이력제 도입, 포장용기 개선, 도매시장 지역 농협별 출하 등 품질개선과 유통판로 다변화를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황명선 시장은 “논산딸기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현장에서 뛰며 농가의 현실을 인지하고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논산딸기의 미래를 위해 안정적 판로 확보와 품질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우선 과제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크기와 무게 중심의 공동선별을 당도, 경도 등 고품질 선별로 전환하고, 교육, 컨설팅, 선진지 견학 추진 등을 통해 농가의 의식을 개선하고 생산자 조직의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 역시 양으로 선별함으로
[sbn뉴스=논산] 김호진 기자 = 충남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제13기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획기적이고 참신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광호 다올공동체교육컨설팅 본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주제로 청소년정책 사업 발굴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기법, 그룹별 아이디어 발표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3기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대건고 1학년, 황장순)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도 청소년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 제안서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 관련 정책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청소년의 복지 및 생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자치역량강화를 위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와
[sbn뉴스=금산] 김호진 기자 = 충남 금산지역의 주거환경 이미지가 크게 개선된다. 금산군은 지붕개량 400호, 주택개량 100동, 빈집정비 80동, 슬레이트처리 345동, 고령자·장애인주택 주거환경개선, 공동주책 지원 등 총 98억4000만 원을 투입, 본격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지붕개량사업의 경우 금산군 특수시책으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120억원 사업비를 들여 4234호 지붕개량을 완료했다. 금년에도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택 400호 지붕 개량을 추진 중이다. 지원기준은 공사비의 60%, 최고 350만 원 범위 내 지원한다. 14일 현재 208동의 개량작업을 마쳤다. 주택개량사업은 본인 소유 농촌지역 불량주택 개량 시 저리의 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으로 주택규모는 150㎡이하로 건축해야 한다. 신축의 경우 소요비용 증빙자료 제출 시 건축소요비용(최대2억)이내, 소요비용 증빙자료 미제출시 감정평가금액 이내의 대출가능한도(증축,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1억)로 융자가 가능하다. 빈집정비 사업은 1억6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80동 철거(45동 완료)를 지원하고, 슬레이트 처리사업(11억원)은 345동을 대상으로 지
[sbn뉴스=계룡] 김호진 기자 = 충남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지회장 황근택)는 회원 40여명과 함께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엄사사거리 원형광장에서 교통안전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새마을지회가 추진하는 지역발전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교통안전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실시됐다.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을 알리고, 교통안전분야에서 우수한 도시로 인정받은 계룡시가 그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올바른 교통문화 의식 확립, 기초 질서 준수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여름철 지속된 폭염에 따른 전력난을 예방하고 온실가스를 감축 및 환경 보존을 위해 피크시간대 전기사용자제, 냉방기 적정온도 유지 등 에너지 절약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황근택 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홍보활동을 함께한 회원들과 교통안전과 에너지절약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약속해준 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는 계룡시를 넘어 안전하고 살기좋은 대한민
[sbn뉴스=계룡] 김호진 기자 = 충남계룡시는 14일 건양대학교병원과 2019계룡세계軍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Pre-엑스포로 추진되는 올해 군문화축제에 해외군악대를 비롯한 많은 관람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계룡시와 건양대학교병원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상호협력 해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건양대학교 병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홍묵 계룡시장, 최원준 건양대학교병원 의료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상호지원과 협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축제 기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해외군악대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진료 및 내국인 일반수가 적용 ▲축제홍보와 상호교류협력 가능 분야 개발 등으로,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지역의 명품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계룡세계군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계룡시와 상호협력하며 응급환자를 위한 각종 의료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홍묵 시장은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sbn뉴스=공주] 김호진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일제 식민지 잔재와 국권침탈에 가담한 인사를 기억하기 위한 ‘죄상비’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인면사무소 앞에 설치된 을사 5적 박제순 공덕비 앞에 그의 친일행적을 알리는 소위 ‘죄상비’를 설치했다. 죄상비에는 박제순이 1894년 공주 우금치 전투 당시 충청관찰사로 재임하면서 일본군과 함께 동학농민군 진압에 앞장섰고, 1905년 외부대신으로서 을사보호조약을 체결해 ‘을사 5적’으로 지탄받고 있다는 내용이 소상하게 기록됐다. 시는 이번 조치가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도록 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박제순 비석은 1895년 9월에 세워진 것으로 1894년 동학농민군과의 격전에서 동학농민군을 소탕하고, 황폐해진 이인역의 복원과 백성을 구제한 치적을 기리는 비석으로, 그동안 언론과 시민들로부터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어왔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그 동안 친일행적 논란이 있어온 인물의 비석은 물론 여러 곳에 산재해 있는 비석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 후, 필요할 경우 제2, 제3의 죄상비
[sbn뉴스=논산] 김호진 기자 = 충남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13일 주방 화재에 대비해 식용유 화재에 적응성이 우수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용유는 화재 시 화염을 제거해도 온도가 발화점 이상이기 때문에 재발화하기 쉬운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런 식용유 화재를 진화하는 데 적합한 소화기가 K급 소화기다.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 층을 형성하여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빠르게 낮춤으로써 재발화를 막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맞춤형 소화기다. 이에 지난 2017년 6월부터 화재 안전기준이 개정되면서 음식점·다중이용업소·호텔·기숙사·노유자시설·의료시설·업무시설·공장·장례식장·교육연구시설·교정과 군사시설 등의 주방에 ‘K급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 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혹시 모를 주방화재에 대비해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는 K급 소화기 비치를 통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논산] 김호진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유미선)은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논산계룡관내 급식학교(사립유치원 포함) 81교에 보급되는 스프레이형 소화기는 ㈜ 세인(대표 박종문)에서 기증했다. 스프레이형 소화기는 친환경·무독성이며 오랜시간 보관 가능하고, 무게가 가벼워 초등학생도 발화지점에 분사하는 것만으로 화재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유미선 교육장은 “이번 스프레이형 소화기 보급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