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영농심화과정으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과 귀농대학 신입생을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18일 충남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은 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 창농학과, 치유농업학과 각 30명, 귀농대학 딸기학과, 청포도학과 각 25명씩 총 110명을 모집한다. 입학 신청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거나 농업을 희망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귀농대학은 귀농자 외에 작목도입 신규자(귀농 예정자)의 입학 신청도 받는다. 모집 공고는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원서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 또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신입생은 3월 중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청년농업인 창농학과는 청년농업인정책의 이해, 창농 계획 수립 및 발표, 개인별 롤모델 농장 현장학습 등을 교육한다. 치유농업학과는 치유농업의 개념과 적용사례, 운영기술, 프로그램 개발 등을 강의한다. 귀농대학은 작목별 선도 농가를 현장 교수로 지정해 작목순기별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딸기학과는 육묘부터 수확까지, 청포도학과는 토양관리부터 수확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농어업용 협동로봇 등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충남도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관련 실국장,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사업 발굴과제 기초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서 ▲농어업용 협동로봇 산업 육성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를 결합한 실감형 플랫폼 구축 ▲양자컴퓨팅 산업 거점화 ▲탄소중립 실현 스마트에너지 실증단지 구축 등을 미래사업으로 제시했다. 먼저, 농어업용 협동로봇은 세계 로봇 시장이 2018년 65조 원에서 2024년 140조 원으로, 연평균 13% 성장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마련됐다. 충남은 농어업과 축산업이 발달한 만큼 농어업용 협동로봇이 농어업 인구 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제시한 김현덕 박사는 발전전략으로 1단계(3년) 방제용 로봇개발, 2단계(2년) 농어업용 협동 로봇개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3단계(2년) 농어업용 로봇 플랫폼 개발 글로벌화 등 단계적 추진전략을 내놨다. 충남도는 발굴된 사업에 대해 심층연구를 진행하고,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에서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3년 새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주택화재 사망자는 8명으로, 2019년 21명 대비 13명 61.9% 감소했다. 2020년 12명과 비교해도 33.3% 줄었다. 주택화재 부상자도 2019년 27명에서 2020년 14명, 2021년에는 13명으로 매년 감소세다. 이 같은 성과는 충남소방본부가 보급하고 있는 대형소화기, 간이스프링클러, 화재경보기 등이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국 최초로 개발해 보급한 '화목보일러실 간이스프링클러'는 지난해 4월 공주시에서 발생한 화재를 자체 진압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부터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주택용 화재경보기 보급도 주택화재 사상자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20일 새벽 예산군에서 한 주민이 이웃집에서 울리는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집안에 있던 80대 노인을 대피시켰다. 같은달 28일에는 공주시에서 6.25 참전용사인 90대 국가유공자가 경보기가 울려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강종범 충남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처음으로 주택화재 사망자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내달 11일까지 10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2021년 4분기분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월평균 220만 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를 10인 미만 고용 중인 도내 소상공인 사업주로, 근로복지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의 두루누리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두루누리 사업 및 충남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이 종료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시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단, 소상공인이 아닌 협회·단체, 입주자대표회의·아파트관리사무소에 대한 지원은 제외한다. 지원금은 사업자가 월별 보험료를 선납한 뒤 지급을 신청하면 분기별로 정산해 지급한다. 이전 분기에 신청한 사업장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신청되지만, 대표자 또는 근로자의 입·퇴사 등으로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으며, 천안시는 시청과 동남구청, 아산 계룡 청양은 시군청에서만 받는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3분기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으로 8456개 사업장의 근로자 1만9681명에 약 52억9200만 원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반려동물 1500만 명 시대, 충남도의회가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토양을 다진다. 17일 충남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반려동물산업 규모가 오는 2027년 6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의 새로운 산업으로 반려동물산업을 성장시키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은 반려동물산업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하도록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했다. 5년마다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인력 양성, 반려동물 산업자의 창업·경영 및 기술지원, 행사 및 연구사업 수립, 국내외 정보교류, 그 외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토록 했다. 특히,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단체·반려동물사업자 등의 시설 개선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비 지원 ▲반려동물 산업제품과 신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 등에 필요한 비용 ▲신소재·신기술 개발 및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위한 비용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방한일 의원은 “최근 ‘펫팸족’, ‘딩펫족’ 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우리 사회에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와 도내 의료계가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병상 확보, 재택 치료 지원 등에 힘을 모은다.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도내 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병원장 등이 모인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도-지역 의료계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염병관리지원단 발표, 추진 상황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오미크론 변이 분석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대비한 병상 확보와 3차 접종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추진상황 보고에서는 재택치료, 경구용 치료제 투약, 병상확보 상황, 예방접종 현황, 간호인력 처우개선 등을 공유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오미크론 유행 등 도내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지역 의료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달 중으로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을 20곳으로 늘리고, 2월까지 총 1165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위중증 환자 관리가 무엇보다 절박한 상황에서 1013개의 병상을 확보한 것은 더없이 안심할 만한 성과"라며 "위기에 강한 충남의 정신으로 서로 믿고 격려하면서 코로나19에 당당하게 맞서 올해를 반드시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도시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다 시골마을로 귀농한 귀농인이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예산군은 황새마을로 귀농한 프로그래머 귀농인 이영배(54) 씨를 소개했다. 이영배 씨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새올 행정시스템과 인터넷 뱅킹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컴퓨터 전문가다. 지난 2007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년 후 인생 2막은 농촌에서 시작하기로 결심을 한 이 씨는 예산군에 거주하는 지인을 통해 예산군에 자리를 잡게 됐다. 이 씨는 '친환경'과 '곡물'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며 논 2000㎡에서 친환경 벼 재배와 밭 2640㎡에서 찰옥수수, 서리태, 들깨 등을 친환경 재배하고 있다. 모든 물량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 이 씨는 최상의 맛좋은 쌀을 생산해 상위 10%의 고객에게 판매한다는 목표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황새마을 주민이 생산한 농산물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묶어 판매하는 온라인 판매 전략도 세우고 있다. 또 컴퓨터 재능을 인정받아 관내 5개소의 강사로 초빙돼 연 68회 500여 명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동영상 컨텐츠 만들기, 사진꾸미기,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오는 24일 열릴 '남당항 새조개 축제'에 앞서 방역·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당항 일대 일반음식점 16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남당항 새조개 축제는 온라인 판매 위주로 진행되지만, 설 전후로 남당항에 많은 손님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사전 점검을 추진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백신접종 완료 여부(QR코드) 확인, 출입자 명부 작성(안심 전화), 마스크 착용, 테이블 거리두기 등이다. 조리장과 종사자 위생관리 준수 여부, 불량 원재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 분야도 같이 점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탈석탄 지원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조속 추진을 요청했다. 13일 양승조 충남지사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이 같은 사안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정부의 '탄소중립에 따른 침체 우려 지역' 지원을 언급하며 "석탄화력발전소 소재 지역의 경우 송전선로와 온실가스 등으로 인해 환경피해를 입어왔으며, 향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지역 경기 침체, 인구 및 세수 감소 등 추가적인 고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2020년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에도 불구하고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7기 중 29기가 소재하고 있다"며 "충남도 차원에서 100억 원 규모의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등 지속적인 자구 노력을 하고 있으나,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내포혁신도시와 관련해서는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등 후속 정책 지연으로 충남은 정부의 혁신도시 지원 정책에서 제외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개발예정지구를 우선 지정해 기존 혁신도시와 동일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내포신도시 골프장 사업 추진을 위한 ㈜사계절의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시계획인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사업시행 이전에 승인 받아야 하는 행정절차다. 내포신도시 골프장 건립은 지난 2009년 내포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시 함께 결정됐었다. 이번 실시계획인가된 부지는 총 38만2455㎡ 규모다. 올해 안으로 골프장 조성이 완료될 전망이며, 주요토지 계획은 체육시설 용지 17만5083㎡, 건축시설 용지 6800㎡, 도로 등 기반시설용지 5만8298㎡, 녹지용지 14만2274㎡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현재 조성이 지연돼 미개발지로 남아있던 토지에 골프장을 조성해 경관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해 국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된 충남의 한우 2두 이름이 '충남한우'로 확정됐다. 13일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가 개발한 충남한우는 지난 2018년 전국 우량송아지 450두 중 후보씨수소로 선발된 후 약 3년간 후대능력치를 검정해 최종 선발된 보증씨수소 18두 중 두 마리에 해당하는 최우량 씨수소다. 자세한 보증씨수소 명칭은 '충남한우-1호(KPN-1461)', '충남한우-2호(KPN-1463)'다. 앞으로 우량종자 보급을 통한 도내 한우농가 종자 개량 및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충남한우 1, 2호는 도내 한우농가에 3년간 약 10만 스트로의 정액을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한우산업의 성패는 누가 우수한 종자를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보증씨수소를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예산사랑상품권 설 맞이 10% 특별 할인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1인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며, 판매 금액은 35억(지류 15억, 모바일 20억)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판매 금액 소진 시 종료된다. 지류 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또는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44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 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어플을 다운받아 본인 인증을 거친 후 구매할 수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제20대 대선 후보에게 건의할 '충청권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12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세종시청 행정수도 홍보전시관에서 공동공약으로 결정한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지방분권을 위한 국회 양원제 및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2건과 시도별 3건 씩 총 14개의 공약을 건의하기로 했다. 충남도에서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청권 국가탄소중립 클러스터 구축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3건을 건의한다. 지방은행은 지역자금의 경제 선순환을 통한 금융자치가 절실한 시점인 만큼 충청권이 공동으로 지방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가탄소중립 클러스터는 충남혁신도시에 탄소중립 핵심기술 공공기관 이전, 그린 국가산업단지 및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등을 추진해 실질적인 충청권 탄소중립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옛 장항제련소가 위치한 서천 브라운필드에 국내 최초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서산 부남호 역간척 및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통한 생태계 회복 등 다양한 탄소감축 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기존 남북축 위주의 교통망에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건전한 부동산거래를 위한 주택 중개보수 조례를 준비한다. 12일 충남도의회는 최훈 의원(공주2.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사항을 반영해 법령 기준에 적합한 주택의 중개보수 상한요율과 한도액을 규정했다. 주택 중개보수는 중개의뢰인 쌍방으로부터 받되, 금액은 규정된 요율 및 한도액의 범위에서 협의해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중개보수를 지원하고,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교육 등의 사업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거래문화가 정착되도록 했다. 최훈 의원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중개보수 지원사업,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등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며 "개정안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34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제2차 회의 심사를 거쳐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상시 선별진료소 신축을 완료하고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신축된 상시 선별진료소는 총 4억2000만 원(국비 1억7500만 원)을 투입해 홍성군치매안심센터 1층에 182.89㎡ 규모로 들어섰다. 상시 선별진료소는 양‧음압 중앙제어시스템과 공기정화장치 시설을 갖추고 접수실, 검체채취실, 엑스선실, 검체분류실 등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접수부터 검체까지의 전 과정에 '비접촉 워킹스루'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진과 민원인과의 동선을 완벽하게 분리해 추가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겨울엔 한파, 여름엔 폭염과 악전고투했던 의료진을 위한 실내 검체실도 마됐다. '글로브 월(의료진과 검사 대상자 사이에 의료용 장갑이 달린 아크릴 벽)'도 설치해 대상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고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다. 홍성군 상시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에는 감염병 대응 거점으로 활용되며,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 전용 진료실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