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여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주 만에 11.1%p나 하락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0.9%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박빙이라는 여론조사가 26일 나왔다. 윤 전 총장은 지지율 최고치를 보인 지난 6월 18~19일 조사(38.0%) 이후 5주 만에 11.1%p가 하락했으나, 범보수권 후보적합도에서는 큰 격차로 타 후보를 앞섰다. 주목되는 대목은 범 진보권 대선 후보 적합도만 따로 물은 결과, 지난 회차 대비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간 모두 소폭 하락, 두 후보 간 차이는 4.3%p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양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같이 분석됐다.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26.9% ▲이 지사 26.0%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8.2% ▲최재형 전 감사원장 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39.4%), ▲대구/경북(37.0%), ▲가정주부(36.7%), ▲보수성향층(44.3%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배우 김부선씨가 야권 유력 대권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10만원의 정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윤석열 캠프 정치후원금 모금’ 첫날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예비후보 윤석열’ 앞으로 후원금 10만원을 이체한 문자알림 캡처 화면을 게시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정치인을 후원한다”며 “기분좋다”고 소감도 적었다. 윤 전 총장에 대해 그는 “그 길(대권도전)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인생일 텐데 비바람 길을 걷는 것이라 안타깝다”라며 “무엇보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와 달리 김씨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 경선에 오른 이재명 경기지사를 대해서는 SNS 공세를 해왔다. 김씨의 주장에 침묵하던 이 지사도 최근 C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가장 치명적 얘기, 몸에 (점이 없는 것이) 완벽한 증거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가 치욕을 무릅쓰고 언론을 대동해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가의 검증에 응했다”라며 “그 분(김부선)이 두 번이나 제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07년 이 지사와 만나 연인관계를 지속했다', '지난 2018년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9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과 2020 도쿄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을 안긴데 이어 26일에는 남자트리오가 금메달을 향해 질주한다. 특히 25일 휴일에는 우리나라가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이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로 대회 개막 후 이틀째 메달 순위 4위를 유지했다. 앞서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으로 짜진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6-0(55-54 56-53 54-51)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에 따라 올림픽에 양궁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무려 9회 연속 금메달을 휩쓸었다. 안산은 전날(24일) 혼성 단체전에서 김제덕(경북일고)과 함께 금메달을 딴데이어 이번 대회 전 종목, 참가국 전체를 통틀어 가장 먼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우리나라 양궁은 올림픽에서 통산 25번째 금메달을 획득, 쇼트트랙(24개)을 넘어 우리 나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종목의 지위를 되찾았다. 대회에서도 이날까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방송인 김어준씨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최종 징역 2년 실형확정 선고를 내린 대법원 재판부를 향해 “개놈XX들, 갑자기 열 받네”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 다스뵈이다 '171회에서 강훈식(재선·충남 아산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 전 지사 재판 결과를 놓고 방송 도중 이처럼 반응을 보였다. 그는 방송에서 “저도 그 양반(김 전 지사)을 꽤 오래 알았다”, “나는 죄를 지어도 그 양반은 죄 지을 사람이 아니다”, “만약 잘못했다면 실토를 먼저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에게 내려진 대법원 선고가 부당하다는 취지다. 패널로 출연한 강 의원 역시 이에 “맞아요”라고 동의했다. 강 의원은 김 전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 측근이었던 만큼 현역 의원들과도 거리를 두며 조심스런 행보를 보였던 점을 언급했다. 강 의원은 “드루킹을 조심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역사에서 진실은 꼭 나올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당시 대선에서 문 대통령이 단연 유리했던 사실을 들며 “사실상 문 대통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앞에서 치맥회동을 가졌다.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여부등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두사람의 만남은 지난 6일 비공개 회동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한동안 후보적합도, 선호도 등에서 선두권 였던 윤 전 총장이 하락세 내지 답보 상태인데, 이 대표로서는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서둘러야 하기 때문에 관심을 끈다, 두 사람은 '치맥 만찬'을 하면서 화해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나 물밑 기싸움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자신의 대선 캠프에 합류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가짭던 국민의힘 출신 인사들의 명단까지 공개했다. 이제 '무게추가 윤 전 총장에게 쏠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대표는 '당외 대선 주자와 거리를 두라'는 자신의 당부를 무시하고 윤 전 총장 캠프로 옮긴 인사들을 비난도 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 쪽으로 옮겨 간 인사들을 향해 "양심의 가책을 느꼈으면 한다"고 했다. 치맥 회동은 최근 가열되는 양측의 갈등 해소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추이가 위험하다"며 강력한 입당 경고장을 보내고 있다. 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뉴질랜드에 일격을 당했던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B조별리그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둬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승점 3(골득실+3)을 기록하며 온두라스(승점 3·골득실0), 뉴질랜드(승점 3·골득실0), 루마니아(승점 3·골득실-3)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다른 3개국을 앞서면서 B조 1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 B조 최종전 결과를 통해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결정하게 됐다. 김학범호는 25일 밤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27분 상대 자책골로 1대 0으로 앞선가운데 전반전을 끝냈다. 지난 25일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0-1로 패한 한국은 뉴질랜드전과 비교해 5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와일드카드 공격수 황의조가 나섰다. 엄원상-이동경-이동준이 2선에서 황의조를 지원했다, 지난 1차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과 권창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수비라인에도 변화가 있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로 급부상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7월 말 또는 8월 초에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을 할 예정이다. 최재형 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우 전 의원은 "확산되는 코로나19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장소 문제 등을 고려해 출마 선언 시기를 8월 초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전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문에는 청년을 비롯한 미래 세대를 위한 비전을 집중해서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미 박진의원과 하태경. 김태호의원이 출마를 공식선언한 상태다. 서울 여의도 국회주변에 최재형 캠프 사무실은 공사를 마치고 이르면 금 주내 개방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같은당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백제 쪽이 한 번도 한반도를 통합한 적이 없다'는 발언을 두고 공방에 휩싸였다. 이 지사 측은 명백한 왜곡이라며, 떡 주고 뺨 맞은 격이라며 받아치지만, 호남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중대한 실언이다,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공격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의 '백제' 발언은 며칠 전 인터뷰가 발단이다. 이 지사는 "지난해 이낙연 대세론 당시 한반도 5천 년 역사에서 백제 쪽이 주체가 돼 전체를 통합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 전 대표가 이긴다면 역사라고 생각했고, 진심으로 승리를 기원했다'고 발했다. 그는 "지형이 바뀌었고, 현실적으로 이기는 카드가 뭐냐 봤을 때 결국 중요한 건 확장력"이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호남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가 강하게 반발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영남 역차별 발언을 잇는 중대한 실언"이라고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민주당 역사상 최악의 발언이자 천박하고 부도덕하다"라며 "(이 지사는) 경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까지 요구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 측도 즉각 반박했다. 이재명 지사는 25일 SNS에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2020 도쿄올림픽 개막 후 첫날인 24일 한국 선수단의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양궁에 남은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까지 금메달 5개 석권 가능성을 높였다.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팀을 이룬 양궁 한국 대표혼성팀은 이날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를 5-3(35-38 37-36 36-33 39-39)으로 꺾었다. 도쿄올림픽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냄에 따라, 김제덕과 안산은 이 종목 '초대 챔피언'과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 주인공의 겹경사를 누렸다. 한국 대표팀 '남녀 막내'들인 김제덕과 안산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 결승에서 1세트를 먼저 내주는 위기를 침착하게 이겨내고 무더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국민들에게 시원한 금메달 선물을 안겼다. 25일에는 여자 단체전에 안산과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가 출전해 이 종목 9연패에 도전한다. 그러나 최대 금메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전날(23일) 여야가 국민 88%에 재난지원금을 1인당 25만원씩을 주기로 합의한 데 대해 "기가 막히고 이상한 일로,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YTN 출연, " 저는 사실 좀 기가 막히다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경험 속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 제일 모자란 사람인데 12% 골라내자고 겨우 그것도 25만 원(을 주면서),그 엄청난 행정비용을 지급하는 게 손실이고…."라고 비판이유를 밝혔다. 이어 " 세금 많이 낸 게 무슨 죄라고 그 세금 많이 낸 사람을 굳이 골라서 빼느냐"라며 "이거는 어려울 때는 콩 한 쪽도 나눈다는 옛말이 있는데 얼마나 섭섭하겠나. 그러면 나중에 세금 내기 싫어진다. 연대의식이 훼손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저는 왜 이런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이고 경험에 어긋나는 이상한 일을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거듭 비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측도 이날 "재난지원금이 국민의 88% 지급으로 결정된 데 대해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캠프 대변인인 홍정민 의원은 논평을 통해 "모든 국민이 코로나로 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MBC가 23일 오후 열린 2020 도쿄하계올림픽 개회식 생중계 과정에서 각국 선수단 소개에 부적절한 사진과 해설로 논란과 국제적으로 비난이 일자 사과했다. MBC는 개회식 중계방송 끝에 "오늘 개회식 중계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아이티 등 국가 소개 시 부적절한 사진이 사용됐고, 이 밖에 일부 국가 소개에서도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당 국가의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MBC는 "불편을 느끼신 시청자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리겠다"라며"앞으로 더 정확한 방송으로 도쿄올림픽 함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수정해가겠다"고 덧붙였다. MBC는 이날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을 생중계했다. 선수단 입장 순서에서 MBC는 시청자들을 위해 자막을 넣어 짤막한 각국의 이미지를 소개했다. 그러나 MBC는 이날 24번째로 입장한 우크라이나 선수단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생겼다. 방송은 우크라이나의 자료화면으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넣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주 북쪽에 위치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는 1986년 4월 26일 원자로 폭발 사고가 발생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여야는 23일 내년 제 21대 후반기 18개 상임위원장을 국회 의석수대로 11대 7로 나누고, 법제사법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합의했다. 현재 제21대 국회 전반기인 내년 5월까지로, 국회법사위원장의 경우 여야가 2년씩 나눠 맡기로 한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4월 총선 뒤 여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상태로 일방통행되던 21대 국회 원구성은 정상화됐다. 즉, 법사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갈등 끝에 여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며 문을 연 21대 국회가 1년2개월 만에 제모습을 찾으며 협치를 기대하게 됐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두 차례 회동을 이어간 끝에 이처럼 원구성 협상을 타결했다. 민주당은 ▲운영위 ▲법제사법위 ▲기획재정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외교통일위 ▲국방위 ▲행정안전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정보위 ▲여성가족위 등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은 ▲정무위▲ 교육위▲ 문화체육관광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 예산결산특위 등 7개 상임위 위원장을 맡는다. 여야가 지난해 4.15 총선이후 치열하게 대치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해도 코로나 19확진자가 줄지 않자 서울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적용이 26일부터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대전 등 비수도권역시 확진자가 늘면서 여름휴가철에 즈음, 일괄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수도권에대해 2주간 연장해도 확진자가 꺾이지 않으면,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서울.인천.경기등에 적용해온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수도권 유행 확산 속도가 약간 줄어지만 여전히 하루 1,000명 내외로 많은 환자가 발생해 감소세로 반전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중대본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3주, 4주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2주연장은)국민 생활과 생업에 미치는 효과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4단계 연장에 더해 방역당국은 일부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했다. 풋살, 야구 등 단체 경기의 경우 필요한 최소 인원 보장을 위해 '18시 이전 4인, 18시 이후 2인' 사적모임 허용 한도에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및 국회상임위원장 배분협상에 들어간 여·야가 23일 소상공인 지원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국회 예결위 간사인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예결위 회의직후 "여·야 합의가 끝나 기획재정부가 시트 작업(계수조정)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대 쟁점이었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관련,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1인당 25만원씩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급대상 비율이) 9대 1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그대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규모에 대해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을 합쳐 총 1조5000억~1조6000억원 가량 증액하기로 했다. 이어 정부 제출 추경안에 명시된 2조원 국채 상환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을 끄는 국회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만나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법사위원장의 경우, 21대 국회 전반기는 현재대로 민주당이 맡고, 내년 6월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아프리카 아덴만해역에 파병됐다가 코로나19 집단 확진으로 중도 철군한 청해부대 감염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지난 15일 청해부대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8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왔다”면서 “가장 명예로운 부대이며, 국민의 자부심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해부대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소중하다”면서 “청해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장병들도 힘을 내시기 바란다. 더욱 굳건해진 건강으로 고개를 높이 들고 다시 거친 파도를 헤쳐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국민들께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신속하게 군 수송기를 보내 전원 귀국조치를 하는 등 우리 군이 나름대로 대응했지만 국민의 눈에는 부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