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정부가 매매가 6억원 이상(임대차는 3억원) 거래에 대해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9억 원 이상 아파트를 거래할 때 중개 수수료 부담을 절반 가까이 낮춰주는 내용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시가 15억원 아파트를 거래할 때 내는 중개수수료가 현행 1350만원에서 1050만원으로 300만원 인하된다. 16일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과 함께 17일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한 온라인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 토론회 개최 사실 알리면서 국토연구원과 함께 마련한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안의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집값 폭등과 함께 오른 부동산 중개수수료로 인한 소비자의 불만이 높아진 데 따른 개선책이다. 정부 개선안은 3가지로, 모두 수수료율 상한을 현재의 0.9%에서 0.7%로 인하했다. 3가지 정부 안 모두 최근 몇 년간 거래가 많이 증가한 6억원 이상(매매가) 거래에 대한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뒀다. 지난 2015년만 해도 전체 주택거래 중 6억원 이상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금액 기준으로 20.3%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38.5%나 차지 했다.. 현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범보수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상승, 30%대를 회복하며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격차가 벌어졌다는 조사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결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 (28.3%)에 비해 2.3%p가 오른 30.6%로 나타났다 이어 이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 주 (28.4%)에서 2.2%가 하락한 26.2%였고, 이 전 대표 역시 지난 주 지지율 (16.2%)에서 3.3%p가 떨어진 12.9%였다. 지난 주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에게 0.1%p 뒤지는 초박빙으로 나타났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재역전해 격차를 4.4%p로 벌린 것이다. 한편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은 7.3%로 3.1%p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47.6%) △대구·경북(45.1%) △자영업층(49.5%) △보수성향층(46.5%)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6, 7개월동안 합당내지 보수야권 통합을 추진해 온 국민의 힘과 국민의 당이 끝내 갈라서게 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과 합당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안 대표는 “그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 저는 오늘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에서 멈추게 되었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최종적인 결과에 이르지 못했다.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했다. 안 대표는 지난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쪽과 단일화 경쟁을 벌이면서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약속했었다. 그는 합당협상의 결렬책임을 국민의힘 쪽으로 돌렸다. 안 대표는 “저와 국민의당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지지층의 확대’를 가장 중요한 통합의 원칙이라고 강조해 왔다. 통합의 목적은 중도와 보수가 연합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통합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당 당원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의 통화 내용이 유출, 야권의 적전분열로 치닫고 있다. 통화 내용 녹취록 유출을 의심받는 이 대표는 “녹취록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다. 하지만, 윤 전 총장 측은 “억울하면 휴대전화를 검증받으라”며 반발했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통화 녹취록 유출 의혹과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출됐다는 녹취 파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작성하고 유출된 녹취록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당일 60여명 이상의 언론인들이 저에게 집중 취재가 들어왔고, (윤 전 총장과의)대화가 길지 않아 대부분의 내용이 취재과정에서 언론인들에게 전달됐다”고 했다. 이어 “그런 구두로 전달된 부분이 정리돼 문건화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즉, 일부 기자가 자신과 통화한 내용을 바탕으로 녹취록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란 취지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은 2분가량 통화했다. 윤 전 총장 캠프의 정무실장인 신지호 전 의원이 전날 (11일) 저녁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유승민 캠프에선 당 대표 결정대로 해야한다는 등, 후보들 간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통화 녹취 및 녹취록 유출 논란에 대해 녹취록이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윤 전 총장 캠프 조직본부장인 이철규 의원은 SNS에서 "당 대표라는 사람이 자당 유력 후보와의 통화를 녹음하고 그 녹취록이 유출됐다는 뉴스를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이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2일 윤 전 총장과의 통화를 녹음했고, 실무진이 녹취를 풀어 문서화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 녹취록이 당 밖으로 유출된 것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일부러 녹음을 한 것은 아니고 사용하는 휴대폰에 자동녹음기능이 있어서 녹음이 된 것”이라며 “실무진이 녹취를 풀었는데 이것이 실수로 밖으로 흘러나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이 녹음과 녹취록이 유출된 사실을 보고 받았다“며 ”기분이 좋을 리가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이처럼 확산되자 이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녹취파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녹취록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녹취록 의혹에 대해 "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코로나 19 백신접종과 관련, "10월이면 전 국민 70%가 2차 접종을 완료할 것이고 목표 접종률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코로나19 위기를 어느 선진국보다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4차 유행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이라면서 "우리는 함께 회복하고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두텁게 보상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 회복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세계가 함께 대응하지 않으면 코로나를 이길 수 없다"며 "대한민국은 역사의 중요한 분기점에서 선도국가로 나아갈 기회를 맞고 있다.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 재건, 평화질서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3대 목표로 백신 허브 국가 도약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에서 한국의 역할 제고, 선도적인 저탄소 경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4일 오후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4일 집회시위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면심리를 거친 뒤 발부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 5월부터 노동절 대회와 6월 택배 상경투쟁, 지난달 8000여 명이 참여한 전국노동자대회 등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양 위원장은 지난 11일 노동자에 대한 탄압을 주장하며 구속영장 심사에 한 차례 불출석해, 서면으로만 심리가 진행됐다. 이에따라 경찰은 법원이 서면심사를 통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만큼 조만간 양 위원장의 신병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3.9 대선을 6개월 앞두고 진보정당인 정의당의 대권 주자로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의 출마가 유력시 되는 가운데 심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의당에서 내년 3.9대선을 앞두고 출마선언을 한 이는 심 의원이 처음이며. 네번 째 대선 도전이다. 그는 지난 2017년 5.9대선에 출마해 7%가까운 득표율로 1987년 6.29 선언이후 최다득표율을 기록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그는 지난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19대 국회부터 21대 국회까지 경기 고양갑에서 내리 3선을 한 4선 의원이다. 2015~2017년, 2019~2020년 정의당 대표를 역임했다. 특유의 언변과 추진력으로 고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진보정치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심 의원은 대선출마는 2007년 17대 대선 당시 민주노동당 후보 경선에서는 권영길 의원에게 밀렸고, 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진보정의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문재인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힌 뒤 중도사퇴했다. 심 의원은 앞서 지난 12일 "이번 대선에서 우리 정의당의 미래를 여는 길에 저 심상정의 쓰임새가 있다면 후보의 자리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기획한 예비후보 경선 토론회를 놓고 후보들 간에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지사직까지 사퇴한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3일 같은 당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 "토론회를 놓고 윤석열 전 총장을 공격하는 두 선배들은 비겁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날 오전 SNS에 "토론은 자신 있으니 정치 초년생 짓밟을 기회를 잡으셨다는 건가"라며 "이준석 대표가 강행하려는 토론회를 놓고 두분 선배가 이 대표를 옹호하면서 윤 전 총장을 공격하고 조롱하는 건 참으로 봐주기가 어렵다"라고 공개 비판했다. 원 전 지사는 "두 분 선배 모두 이회창 총재나 박근혜 대통령의 독단적 당 운영을 강력하게 비판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대선 후보 선출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놓고 대표 본연의 역할은 망각한채 갈등만 일으키는 것은 묵과해선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의원은 이 대표를 두둔하고 나왔다. 홍 의원은 "각 후보 진영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그 진영에서 열심히 하시고 특정후보 진영 분들이 주동이 되어 무리 지어 당 대표를 공격하는 일이 없도록 자중 하시기 바란다"고 맞받았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충청인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8일까지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인상적인 한국선수로 10명 중 6명이 여자 배구팀의 김연경 선수를 꼽았다는 조사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 갤럽이 도쿄 올림픽 폐회직후인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팀에 대한 조사결과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충청인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16위를 기록한 우리 대표팀 성적에 대해, '기대 이상' 26%(전국 25%), '기대 이하' 34%(전국 31%), '기대만큼의 결과' 32%( 전국 31%)로 삼분(三分)됐다., 나머지 8%( 전국13%)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3 차례 하계 올림픽과 달리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종합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라며 "이번 성적이 '기대 이하'라는 소감도 리우 때보다 많았다(17%→31%)"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대회 개최 전 관심이나 전망에 비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평가"라며 "특히, '기대 이상'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수감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10시 서울구치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서울구치소를 나서면서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며 허리를 숙였다. 이어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그리고 큰 기대 잘 듣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다만 취업제한에 대한 심경과 경제 활성화 대책, 그리고 반도체나 백신중에 어디에 더 중점을 두느냐는 질문 등에는 아무런 답이 없이 그대로 구치소를 떠났다. 이 부회장은 다른 광복절 가석방 대상자들처럼 주의사항 교육과 신원확인 절차 등을 거친뒤 , 다만 질서 유지 차원에서 다른 수용자들이 나온 뒤 맨 마지막으로 출소했다. 향후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확정된 2년 6개월 징역형이 만료되는 내년 7월까지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보호관찰관에게 교정지도와 감독을 받게 되고 한 달 이상 국내외 여행을 하거나 주거지를 바꿀 때도 신고해야 한다. 또 형기 만료 후 5년 동안 삼성전자에 취업하지 못하게 한, 취업제한 조치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 부회장은 현재 삼성 경영권 불법 승
[sbn뉴스=서울]신경용 대기자 = 충남 서산시 공군 전투비행단 여중사 사건의 안타까움이 가시기도 전에 해군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며 충격이 일고 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서욱 국방부이 나서 해군 여중사 사망 사건에 격노하면서 엄정수사를 지시했을 만큼 파장이 적지 않다. 해군 여군 부사관 A씨가 부대내 상관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도서지역에 있는 해군 모 부대 소속 A 중사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오전 현재까지 외부침입자가 없는 것으로 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A 중사는 지난 5월 27일 민간 식당에서 B 상사와 식사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도서 지역에 있는 해군 모 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중사는 사건 직후 부대 관계자 1명에게만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때 정식 신고를 하지 않은 것도 피해 사실 노출을 우려했기 때문이란 게 해군 측 설명이다. 그랬던 A 중사는 8월 7일 부대장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며 사건 정식 접수를 요청한 것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속에 12일 이 대표의 당내 대권 구도와 직결된 편파적인 발언이 공개, 논란이 예상된다. YTN의 '뉴있저(뉴스가 있는 저녁)'등에 따르면 이 대표가 지난 3월 유튜브 방송에서 "윤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지구를 뜨겠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그러면서 국민의 힘의 당권을 잡아 바른 미래당 대표였던 유승민 전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것이다. 지난 3월 당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던 이 대표는 '매일신문 프레스18' 유튜브 방송에서 "'너 이러다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 되면 어떻게 하냐' 이렇게 얘기하더라고. 지구를 떠야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 되면 이준석은 국회의원 된다.) 난 그 전에 당 대표 될 거예요."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 이 방송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당시 "나는 대통령 만들어야 될 사람 있다니까. (누구?) 유승민 전 의원. (유승민계가 김종인 전 위원장 없이 국민의힘 당권 잡을 수 있어요?) 내가 잡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검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울산지검 차장검사에게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다. 독직폭행은 수사기관이 직권을 남용해 사람을 체포하거나 폭행 등 가혹한 행위를 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혐의가 인정된 셈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독직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차장검사에게 징역 4개월과 집행유에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형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있는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폭행에 이르렀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행위가 정당하다고만 주장해 행동과 결과에 대해 반성도 하지 않고 피해 회복의 노력도 없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정 차장검사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과 처음부터 유형력을 행사할 의도는 없던 점, 오랫동안 검사로 재직하며 처벌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정 차장검사 측은 재판 과정에서 “압수수색 집행에 필요한 정당한 직무 수행이며 독직이라고 할 수 없고 고의도 없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년 3.9대선을 6개월 앞두고 충청에서는 국민의힘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우위가 지속된다는 조사가 13일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윤 전 총장의 하락세 지속과 이지사간 보합으로 인한 1-2위 초접전이, 그리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하락이 이어졌다. 하지만 양자가상 대결에서는 오히려 윤석열 전 총장이 이 지사와 이전 대표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해 지난 9일(월)~10일(화)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31명(3만9012명 접촉, 응답률 5.2%,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2.2%p)에서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권에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27.1% (전국 26.3%) ▲이 지사 23%(전국 25.9%) ▲ 이 전 대표 13.4%( 전국 12.9%)▲최재형 전 감사원장 5.8%( 전국 6.1%) ▲정세균 전 국무총리 4,7%( 전국 2.1%) ▲ 윤희숙 국회의원 3.3%(전국 2.0%)순이다.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3%( 전국 1.3%) ▲원희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