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오는 20일에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이라는 주제로 추모 좌담회가 열린다. 17일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 는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대전광역시의회와 함께 이날 오후 3시부터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란 주제로 온라인 추모 좌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모 좌담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인터넷 주소창 http://bit.ly/추모좌담회 입력 또는 유튜브에서 ‘행수tv’ 검색)로 진행된다. 또한 촬영 현장 내 패널과 관계자 전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열 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좌담회는 박재묵 명예교수(충남대)가 좌장을 맡았다. 좌담회 발제를 맡은 최진혁 교수(충남대)와 초의수 교수(신라대)는 각각 참여정부 시절의 지방분권정책,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대해 돌아보고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김정동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오광영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손인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지역에서 공시가 6억∼9억원 짜리 아파트 1채를 가졌다면 보유세 부담이 평균 30%, 9억원 초과는 45∼85% 느는 등 공시가 구간별로 격차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반해 세종시내 공시가 6억원 이하 1주택자는 재산세 세율특례 영향으로 모든 구간에서 보유세 부담이 줄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13일 낸 '공시가격 70% 상승, 세종시 주택의 보유세 부담은?' 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연구원은 세종시 공동주택 1100호의 보유세 부담을 분석한 결과 6억∼ 9억원 구간에서 보유세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여기에다 재산세 세율특례를 받지 못하는 6억∼9억원 구간 1주택자의 보유세는 작년 동기대비 보유세가 30% 늘게된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부과되는 9억원 초과 1주택자의 세 부담은 평균 45% 증가했다. 나아가 10억원 초과 1 주택을 보유한 경우, 종부세는 평균 무려 85%나 크게 늘것으로 추산됐다. 1주택자보다 다(多)주택자는 보유세 증가 폭이 더 컸다. 올해 첫 종합부동산세를 부담하는 공시가격 합계 6∼9억원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 대비 2∼3배 늘고, 공시가격 합계 9억원 초과 다주택자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가 20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10일 경신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52.10p(1.63%) 급등한 3,249.3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달 20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3,220.70)를 단숨에 30p 가까이 뛰어넘었다. 코스피는 이날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개인의 매수세로 4.26p(0.13%) 오른 3,201.46에 출발했다. 이어 장 초반 매도세를 나타냈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중 3,255.90까지 급등, 장중 역대 최고치였던 올해 1월 11일의 3,266.23에 다가서기도 했다. 코스피 급등은 기관과 외국인이 이끌었다. 기관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9668억 원어치를 매수했고, 외국인도 9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2384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1조191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는데 그첬다. 외국인은 10일까지 5거래일 연속 선물을 1조9000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기관의 현물 순매수를 이끌었다. 이날 상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뉴욕증시의 영향도 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6%,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기술경쟁력을 갖춘 4차산업혁명의 생태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중기진흥원)이 세종에서 업무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중기진흥원이 세종에서의 새로운 시작함으써 '중소벤처기업'을 모든 업무의 중심축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올해 TIPA가 전담하는 전체 예산이 약 1조 8000억원 수준인 역대 최대 규모로 명실상부한 중소벤처기업 정책 지원의 대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기진흥원은 이와 관련,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생태계 중심의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는 데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이날 "TIPA의 지원 정책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 중심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갖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성장사다리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은 4일 일부 세종시의원의 부동산투기 의혹논란과 관련, "앞으로 공천 과정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날 입장문에서 "한국주택토지공사(LH) 투기 사태를 발단으로 공직자들 투기와 관련한 시민들의 윤리적 잣대가 더욱 엄중한 마당에 당이 그동안 보여준 자정 노력이 시민 눈높이에 못 미치는데 대해 송구함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또 "세종시의원들의 토지 취득 과정에서 불거졌던 공무상 이해충돌 등 의혹에 대해 윤리심판원을 통해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그러나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해 깊이 반성한다"며 "도덕적 흠결과 실망을 안겨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당은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지만, 앞으로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의혹이 확인된 시의원들에 대해서는 평가 시스템을 대폭 강화해 공천 과정에서 확실한 불이익이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이 직접 참여해 부동산 투기 문제뿐만 아니라 당내 악습과 불공정을 타파하기 위한 혁신안을 만들것"이라며 "세종시의회에서도 자정적인 혁신과 실천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지역 공동주택(아파트)의 83%가 재산세율 인하 적용을 받는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는 29일 6억원 이하 1주택자는 올부터 적용되는 1가구 1주택에 대한 주택세율 특례(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 구간별 0.05% 포인트 인하)에 따라 지난해보다 재산세 부담액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금남면 A 아파트(전용면적 84㎡) 공시가격은 지난해 9790만원에서 올해 1억9700만원으로 1.8배나 증가했으나, 1주택자가 내야 하는 재산세는 8200원에서 6만5천원으로 20.7% 낮아진다. 또한 세종시 고운동 B 아파트(전용면적 59㎡)도 공시가격은 전년보다 2배 급등했으나, 재산세가 22만2000원에서 18만7000원으로 15.7% 줄어든다. 반면 공시가격 9억원을 초과할 경우, 1주택 보유자나 보유 주택 합산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하는 다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부담하게 된다. 세종시 보람동 호려울마을 7단지 전용면적 102㎡ 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이 지난해 4억원에서 올해 9억3000만원으로 2.3배 올라 종부세 납부 대상이 됐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76만원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올 들어 아파트 공시가격이 70% 넘게 오른 세종지역 집주인 의견제출 건수가 작년보다 1400%나 급증, 공시가 '불만'이 매우높은 것으로 28일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올해 아파트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19.05% 올랐다고 밝혔다. 상승 폭은 지난해(5.98%)보다 12.8%p가 상승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07년 22.7%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지난달 15일 발표한 열람안에 비해 0.03% 하락했다.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1420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아파트 공시가는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재건축 부담금 산정 ▲이행강제금 산정 ▲부동산 행정 ▲공직자 재산등록과 같은 20종의 행정 분야에 기준이거나 활용된다. 국토부는 올해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은 것은 처음으로 도입된 공시가격 로드맵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정부는 앞서 아파트 공시가를 5~10년에 걸쳐 시세반영률(현실화율)의 90%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올해 공시가격은 올해 목표한 현실화율인 70.2%(2020년 현실화율+1.2%p)에서 지난해 말 아파트 시세를 곱한 값으로 계산됐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지난 1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은 0.96%를 기록한 가운데 세종시의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르고, 대전이 그 뒤이어 상승했다. 그러나 땅 값은 올랐으나 1분기 토지 거래량은 주거용 토지 매수세가 위축으로 전분기 대비 11% 이상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5일 올 1분기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0.96%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0.96%)와 같았고 작년 1분기(0.92%) 대비 0.04%p 높아진 것이다. 이 가운데 땅값은 세종 2.18%이 오른 것을 비롯해 대전 1.16%, 대구 1.00%가 상승하며 전국 평균(0.96%)보다 높았다. 세종은 지난해 7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행정수도 이전론에 불을 당긴 것이 땅값 상승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 생활권 확대 등의 영향으로 행복도시 주변지역의 땅값이 상승세가 꾸준했다. 수도권의 경우 땅값 오름세는 1.11%로 전 분기 1.08%보다 0.03%p가 올랐다. 반면, 비수도권은 전 분기 0.78%에서 올 1분기 0.72%로 오히려 상승폭이 떨어졌다. 수도권에선 서울 1.26%, 경기 0.97%, 인천 0.90% 순으로 올랐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sbn뉴스=서산] 이정현 기자=해양경찰청은 본청소속 국장인 A경무관이 부하 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과 막말을 한 의혹으로 청와대의 감찰을 받자, 이제야 대기발령했다. 해경청은 24일 A가 계속해서 본청 국장 업무를 수행하는 게 맞지 않다고 판단하고 해당 직무에서 배제한 뒤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A는 대기발령 후 별도의 부서에 소속되지 않은 채 해경청 청사로 계속해서 출근은 하고 있다. A는 지난달 간담회 등 공식석상에서 여성비하, 지역비하 의도를 공공연히 밝히는 막말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감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A 는 안보 관련 발언 중 “여자는 전쟁 나면 위안부 피해자처럼 성폭력을 당하게 된다”라거나 “요즘엔 처녀가 없다. 여성의 속옷을 잘 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와 언론, 여성단체들은 A가 안보는 물론이고 직원 간담회에서 나올 이유가 없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했다고 강력조치를 요구해왔다. A는 또 자신을 포함한 서울 강남권 거주자는 ‘호랑이’로, 그 외 지역 거주자는 ‘개’로 표현하는 등 지역 비하 발언까지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은 A 경무관과 관련한 진정을 접수하고 감찰 조사중이다. A는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22일 세종시에 신설되는 제 2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기공식을 가졌다. 세종시 집현동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에 들어설 '각 세종'은 총면적 29만3697㎡로, 네이버의 첫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보다 6배 크다. 10만대 이상 서버를 갖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비만 6500억 원을 들여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이며 서버동, 운영동, 숙소동, 안내동 등 모두 4개 동을 짓는다. '각 세종'은 자연친화적 설계와 재생 에너지 활용 시스템 등 환경 보호에도 중점을 뒀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고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세종시는 '각 세종' 건립과 관련, 생산 유발 효과 7076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2535억 원, 취업 유발 효과 3064명 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네이버가 납부하게 될 지방세 역시 현 춘천시에 내는 지방세(연간 80억여 원)를 넘어 세종지역 세수납부 1위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판교와 세종을 중심으로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이원 생중계로 진행한 이번 기공식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산불 진화작업을 하던 헬기 1대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대교 인근 대청호로 21일 오후 2시 57분쯤 추락했다. 이 헬기에는 조종사 A씨(64)와 정비사 B씨(53)가 타고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헬기 3대와 119구조대 등을 투입해 A씨는 구조, 대전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수중 구조대원에게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헬기는 충북도에서 산불진화를 위해 임차한 민간헬기(S76C플러스)다. 추락헬기는 서원구 현도면 시동리 산불 현장에 투입돼 물주머니에 물을 채우던 중이었다. 신고자는 "갑자기 '쿵' 소리가 난 뒤 수면에 헬기 앞부분만 보였고, 사람 1명이 구조 요청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천안함 사건을 재조사하려다 철회하며 논란을 일으킨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이인람 위원장이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함 사건의 전사 장병 유족, 생존 장병들과 국민께 큰 고통과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사 개시 과정이 법과 규정에 따른 절차라는 이유로 유가족들의 뜻을 세밀하게 확인하지 못했다"며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의 명예를 세워 드리지 못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했던 것을 후회한다는 말씀을 듣고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위원회의 결정이 국가와 사회에 미칠 수 있는 파장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위원들과 함께 해당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고, 위원장으로서 잘못을 깊이 통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위원회는 천안함 피격사건을 다시 조사해달라는 진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조사 개시 결정을 했고, 이 사실이 큰 논란이 일자 지난 2일 각하 결정을 하며 결정을 철회했다. 해당 진정은 '천안함 좌초설'을 꾸준히 제기했던 신상철 씨가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지역 시민단체와 공인중개사 단체, 여야 지역 정치권이 19일 투기 없는 행정수도 완성을 지향하는 '세종부동산정책시민연대'가 결성됐다. 세종부동산정책시민연대에는 세종YMCA, 세종YWCA, (사)세종여성, (사)세종문화예술포럼, 세종환경운동연합,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한국공인중계사협회 세종시지부,세종공인중개사회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정의당 세종시당 등 11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공직자·정치인의 주택·토지 투기 사례와 양도세·증여세 편법 거래 사례 수집, 부동산 시장 교란과 가격 담합 행위 조사, 부동산 난개발과 환경문제 감시 등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발족 선언문에서 이들은 "세종시의 성장 이면에는 부동산을 투기 대상으로 삼는 투기 자본이 자리 잡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키기 위한 가격 담합, 부동산 시장의 투기 조장 행위 등 부작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계획에 대해"부동산 투기로 인한 시장의 왜곡은 행정수도 완성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자정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에 버스 이용객에 맞춰 배차되어 인공지능(AI)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셔클’이 도입됐다. 세종시는 13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이춘희 시장,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세종시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셔클 도입 기념행사’를 갖고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셔클은 ▲이용자가 셔클앱에 목적지, 인원 등 조건을 입력하면▲ 1생활권 300여 곳의 가상 정류장 중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기하도록 안내하며▲ 실시간 배차가 이뤄지는 콜 버스 개념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다. 셔클은 ▲운행 시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하고▲ 여러 명이 동시에 목적지를 설정하더라도 인공지능(AI)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이동한다. 요금은 초기 3개월 할인제로 운영하며, 정액권은 1인이 1일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본형 상품(월 3만 7,000원), 가족 2인이 1일 20회까지 이용 가능한 플러스 상품(월 7만 7,000원)으로 운영된다.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 10명은 행사후 세종호수공원에서 도담동 싱싱장터까지 셔클 시승행사도 가졌다. 셔클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해 오는 8월까지
[sbn뉴스=내포] 이정현 기자 = 고금리 대출자에게 전화로 접근,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겠다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18억원을 가로책 조직원들 중 7명이 구속됐다. 충남경찰청은 범죄단체 조직 활동 및 사기 혐의로 전화금융사기 20대 조직원 A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며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2년 여간 중국 옌타이와 웨이하이에서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고금리 대출이 있는 사람에게 저금리 대출로 변경해주겠다며 전화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들 일당은 68명의 휴대전화에 원격조정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돈을 옮기는 수법으로 18억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경찰은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를 했다. 이들외에 해외에 있는 일당 8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수익을 추적해 피해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