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권혁 시도상선 회장(증여세 등 22억 원)과 임창용 전직 야구선수(종합소득세 등 3억 원)가 포함된 고액·상습체납자·법인 등 인적사항이 6일 공개됐다. <본지>가 이날 국세청이 제공한 자료를 분석해보니 대전을 비롯 충청권 4개 시도에 거주자와 단체의 고액고액·상습 체납 경우는 개인 487명, 법인 210개 등 체납액 427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명단 공개 기준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이날 고액·상습체납자 6965명, 불성실 기부금단체 79개, 조세포탈범 35명의 인적사항 등을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새로 명단이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개인 4633명과 법인 2332개로,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총 4조 8203억 원이다. 충청권 개인 고액.상습체납자의 거주지는 ▲대전거주 121명 (체납액 1200억 원) ▲세종 21명(체납액 123억 원) ▲충남 221명(1198억 원) ▲충북 124명(618억 원) 등 총 487명(체납액 3139억 원)이다. 또한 충청권의 상습체납법인의 소재지는 ▲대전 35개(체납액 161억 원) ▲세종 16개(체납액 83억 원
[sbn뉴스=세종]이정현 기자=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64. 차관)이 2일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 '국민의 힘' 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의장과 부의장을 현역 국회의원이 맡는 당내 최고 정책기획 부서로 현역 국회의원이 아닌 최 전 총리 비서실장을 부의장으로 임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국민의힘 중앙당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 전 실장의 정책위 부의장 임명에 대해 "부족한 의석을 당내외 유능한 인사로 두루 보완한다는 기조아래 행정학 박사이자 행정의 달인이라는 최 차관(전 총리비서실장)을 임명한 것"이라는 말했다. 그는 "특히 최 전차관은 충남도와 내무부, 행정중심복합건설청장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는 당이 아끼는 실력자"라며 "지난 4.15총선당시 (국민의힘)중앙당과 세종시당, 그리고 주변의 지지자들이 강력히 출마를 권했으나, 보수정치의 정립이 급선무라며 고사했을 정도로 정직하고 따뜻하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전 실장은 대전출신으로 행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충남 행정부지사와 안면도 꽃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행안부 소청심사위원장, 행복도시건설청장, 이완구 국무총리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배재대
[sbn뉴스=천안] 이정현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법원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했으나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 총장 직무정지에 대해 대전지검 천안지청검사가 추 장관의 단독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장진영(41·사법연수원 36기) 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추미애 장관님, 단독 사퇴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장 검사는 “(추 장관은) 더 이상 진정한 검찰개혁을 추진할 자격과 능력이 없다"라며 "국민들을 상대로 진정한 검찰개혁의 의미를 왜곡하거나 호도하지 말고 진정한 검찰개혁을 위해서 장관직에서 단독 사퇴해 달라”고 주장했다. 장 검사의 글은 윤 총장에 대한 징계청구·직무배제 조치 해법으로 일각에서 ‘추 장관-윤 총장 동반 사퇴’가 아닌, "동반사퇴가 아니라 추 장관 단독 사퇴해야한다’는 것이다. 장 검사는 “추 장관이 법무부 최고 수장으로서 7가지 권한을 남용했다”라면서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꼬집었다. 먼저 “정권에 불리한 수사를 덮고 민주적 통제를 앞세워 검찰을 장악하려는 검찰개악을 추진하면서, 마치 이를 진정한 검찰개혁이라고 국민들을 속임으로써 그 권한을 남용했다”고 말했다. 장 검사는 윤 총장 감찰·징계 청구와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2800억원대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했다. 세종지방경찰청은 29일 국내 오피스텔에 콜센터 사무실을 두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로 40대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성인PC방에 맞고, 포커 등 사설 도박 게임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배팅액 합계 2800억원대 도박을 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A씨등은 이용자들이 게임에 참여하면 배팅액에 따라 수수료를 내도록 해 수수료 20억원을 챙겼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85억원 상당 불법 게임머니도 환전해 주기도 했다는 것이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이와관련, "A씨 일당이 수익을 늘리기 위해 성인 PC방 가맹점을 늘렸다"며 "불법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과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27일 "이번 주말 친구나 친지·지인의 만남을 줄이고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전국 대유행 관련, 담화문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연일 500명을 넘어서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그동안 힘들게 준비한 수험생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회식모임 등을 자제하고 가능한 집 안에 머물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시에서는 지난 25일 4명(90~93번)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26일에도 3명(94~96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시장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36만 세종시민 여러분! 코로나19가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연일 500명을 넘어서고, 우리시에서도 이달 들어 14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은 지난 2월 1차 대유행이나 8월 2차 대유행과는 양상이 크게 다릅니다. 식당이나 학교, 학원, PC방, 병의원, 요양시설, 교회, 군부
[sbn뉴스=계룡대] 이정현 기자 = 국방부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심각해지면서 27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6일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은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통제하고, 종교활동은 온라인 비대면 종교활동으로 전환하며, 영외자와 군인가족의 민간 종교시설 이용도 금지하도록 결정했다. 이어 교육 훈련 간 방역 대책도 강화, 신병 교육은 입소 후 2주간 주둔지에서 훈련한 다음 야외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실내교육 인원은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 부대훈련은 장성급 지휘관 판단하에 필수 야외훈련만 시행하고 외부 인원의 유입 없이 주둔지 훈련을 강화하도록 했다. 앞서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을 포함해 지금까지 7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25일 저녁 서욱 장관 주재로 '긴급 지휘관 회의'를 열고 복무와 부대 관리 지침을 조정해 고강도 감염 차단 대책을 즉시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와 다른 장병들의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24일 행정수도 세종완성과 관련,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약속했으니 책임을 져야한다고 촉구했다. 대표 취임후 처음 세종시를 방문한 김대표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책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7월20일)국회 (교섭단쳬)연설에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했다"며 "민주당은 말로만 그치지 말고, 집권당이자 원내 다수당으로서 고 노무현 대통령이 첫 삽을 뜬 행정수도 실현에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행정수도 세종완성에 대해 수도권인구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절실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은 수도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면서 "정의당은 '불평등 해소 전문 정당'으로서 행정수도 세종시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선거구 승자 독식 제도 때문에 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16석을 싹쓸이했지만, 정의당은 단 한 석도 얻지 못했다"며 "세종시민의 선택을 왜곡하는 선거제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가 23일 신도심과 읍·면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통합 처리할 '친환경 종합타운' 후보지를 전동면삼중리로 선정했으나 공모자가 취소하면서 이를 재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세종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세종시 전동면 심중리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했지만, 최근 응모자가 이 신청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세종 '친환경 종합타운'의 시설 용량은 2030년을 기준할때 인구 62만9000명의 폐기물 발생 예상량(하루 600t) 중 재활용 폐기물을 제외한 하루 400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이와 함께 하루 80t의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할 수 있는 시설도 조성한다. 수영장, 헬스장, 찜질방 등 주민편익시설 등도 설치해 친환경 종합타운으로 신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며 친환경 종합타운 조성 필요성과 기금 혜택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내달 재공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찬희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 처리시설을 혐오시설로 보는 인식 탓에 입지 선정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주민편익시설 설치비로 최대 240억원을 투입하며 주민지원기금도 연간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올 연말까지 새종지역 나성동, 조치원 침산리, 상리 등 6개 마을의 경관이 크게 바뀐다. 22일 세종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지역 나성동, 조치원 침산리, 상리 등 6개 마을에 대해 주민의 참여로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마을경관 만들기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업사이클링 화단 및 캠퍼스타운 경관 조성 △마을지도만들기 △상가안내판 제작 △이동식 포토존·릴레이 기부박스 설치 △은행나무 경관조명 설치 등이다. 대상 마을에서는 보조금 심의를 거쳐 지급받은 200만~300만 원의 보조금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계획한 소규모 경관 사업을 각 마을에 따라 추진한다. 유병학 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이번 경관개선 시범사업을 토대로 지역 주민 간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산림청이 공모한 2021년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장군면 봉안리에 식용·약용식물인 산사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한 2021년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세종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내년부터 식용·약용식물로 각광 받고 있는 산사나무를 재배하는 단지와 교육·체험장을 조성, 산림 분야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은 산림 신품종을 이용한 새로운 산림생명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평가 및 사업계획서 발표를 거쳐 세종과 전남 해남 2곳이 선정됐다. 산사나무는 묘목과 생과, 꿀을 이용해 차와 술, 잼, 의약품, 화제품, 건강식품 등을 상품화할 수 있는 식용·약용작물로 각광 받고 있다. 신품종 재배단지 사업예정지는 장군면 봉안리 산지 일원으로 국비 25억 원을 투입해 6㏊ 면적에 2021∼2022년에 걸쳐 대규모 산사나무·구절초 재배단지와 교육·체험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주민을 중심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을 결성, 생산·판매, 운영의 권한을 부여,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 한 건설업체가 미계약 아파트를 불법으로 임의 계약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2-2생활권에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 부원건설에 대해 미계약분 잔여 세대 공급 절차를 지키지 않아 주택법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7월 부원건설에 대해 조사를 벌여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부원건설은 지난 2016년 2-2 생활권(새롬동)에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476가구(주거공간 386가구·상가 90개)를 공급하면서 아파트 미계약분 9가구를 임의로 계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규정에는 부적격자나 계약 포기자로 인해 미계약 가구가 발생할 경우 예비당첨자를 선정해 청약을 진행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경찰은 부원건설이 이 규정을 어긴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 9일 거래된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매맷값(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은 11억원이다. 이는 3억1000만원인 분양가 보다 세 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가구당 시세차익이 수억원에 달하는 만큼 건설사가 미계약분을 고의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날 경우 큰 논란이 예상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파울로 벤투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7일 밤 10시 (한국시간)카타르를 2-1로 꺾었다. 한국대표팀은 A매치 통산 500승이라는 대기록도 동시에 썼다. 벤투호의 국가대표팀은 오스트리아 BSFZ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재성선수등의 선전으로 역대 최강이라는 카타르를 2-1로제압했다. 전반전 황희찬과 황의조가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5일에 열린 멕시코전에서 2-3으로 여전패했던 대표팀은 이 날 승리로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1948년 대표팀 출범 이후 A매치 통산 500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는데도 성공했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카타르를 상대했다. 전방에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삼각편대를 세우고 중원에 남태희, 정우영, 이재성을 포진시켰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윤종규, 권경원, 원두재, 김태환을 배치했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16초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상대 실책으로 인해 황의조가 볼을 가로챘고, 이를 문전으로 달려들던 황희찬에게 연결했다. 황희찬은 이 볼을 가볍게 차 넣어 선제골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역대 A매치 최단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충남 천안출신, 임성재가 첫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최경주가 보유하고 있던 기존 아시아 선수 마스터스 최고 성적(2004년, 3위)을 갈아치웠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 이로써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 20언더파 268타)과는 5타 차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생애 처음 마스터스 무대를 밟은 임성재는 첫 출전에서 준우승의 기록쓰는 기염을 토했다. 임성재는 이날 선두 존슨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았다. 출발은 좋았다. 2,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잡으며 초반 난조로 흔들린 존슨을 1타 차까지 뒤쫓았다. 그러나 임성재는 6, 7번 홀에서 아깝게 연속 보기를 범했다. 그사이 안정을 찾은 존슨이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존슨과의 차이는 이미 4타차로 벌어져 있었다. 임성재는 후반 13,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하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 사실상 세종 완전 이전 하되 18개 상임위원회를 단계적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본지8일. 11일> 또 위헌 논란을 피하기 위해 옮기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서울에 남는 여의도 국회이사당에 각각 1개씩 2개의 본회의장을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민주당 행정수도 세종추진단(단장 우원식)은 이번 주쯤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균형발전 종합검토 보고서'를 발표한다.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 추진단 관계자는 15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국회의장 집무실 이전은 개헌 논의 전엔 보고서에 포함할 수 없지만, 본회의장을 세종· 서울 2곳에 두는 방안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경우 11개 상임위를 우선 이전한 뒤, 나머지 상임위와 본회의장을 옮기는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했다. '국가균형발전 종합검토 보고서'는 우선 국회가 떠나는 서울은 경제수도, 글로벌 금융 허브로 육성하는 '르네상스 서울' 구축 계획도 포함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국회가 떠난 서울의 여의도는 한시적 금융 특구로 지정 ▲국제금융기구 적극 유치 ▲금융전문대학원 및 핀테크 캠퍼스 설치 ▲금융 특구 내 외국인 거주지역
[sbn뉴스=서산] 이정현 기자 =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20전투비행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나 발생했다. 지난 12일 부대 내에서 강의한 민간 강사가 확진된 뒤 병사 7명과 여성 군무원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해당 공군부대에서는 지난 9일부터 이틀 간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일병 집중교육이 진행했다. 초빙된 외부 강사는 민간인으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강사와 접촉한 260여 명을 검사해 보니 8명이 양성판정을, 그리고 233명은 음성이며, 나머지 2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군부대는 부대 내 시설을 대대적으로 소독하고 전 장병과 군무원에 대해 이동 통제와 휴가, 외박, 외출 중지 조치를 내렸다. 서산교육지원청도 20전투비행단 장병 자녀들이 다니는 인근 초등학교 수업을 오는 16일까지 원격으로 전환했다. 천안에서는 중학생 2명을 포함해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2명의 중학생은 앞서 확진된 중학생 친구와 접촉해 연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천안에서는 지난 11일부터 5개 학교에서 학생 8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50대와 20대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10대 학생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