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이정현 기자 = 충남 천안에서 23일 하룻동안 코로나 19치료중인 60대가 숨지고,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순천향대병원에서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던 A(62)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8일 고열과 몸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으로 치료중이었으나, 전날(22일) 오후부터 호흡곤란 등으로 증세가 악화됐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는 코로나19 사망자는 충남에서 8번째, 천안에서는 5번째다. 이와함께 이날 천안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일사우나와 관련해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확진자들은 모두 사우나 이용자들이거나 그들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집단감염 지표환자인 천안 234번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제일사우나 관련 감염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최초 증상을 보인 천안 234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천안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지난 8∼21일 사이 제일사우나 이용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sbn뉴스=천안] 이정현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충남 아산을)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정감사 도중 모바일 게임을 하는 장면이 포착, 야권이 이를 강력 비판했다. 이번 강 의원이 국감 중에 게임하다 포착된 것은 지난 2017년 국감 때도 다른 의원의 질의시간에 모바일 게임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 잡혀 물의은데 이어 두번 째다. 그러자 강 의원은 즉시 “오늘 제가 국회 (산자위 국감장)에서 모바일 게임을 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라며 "두말할 여지 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며 사과했다. 그는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면서 “언론에서, 야당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따끔한 말씀 주시고 계시는데 한 말씀도 빼놓지 않고 새겨듣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국민의힘도 비판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민주당이 이번 국감에 임하는 자세를 여실히 드러냈다”며 “국감장을 게임이나 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인사가 이럴진대, 다른 의원들이라고 다를 리 만무하다”며 “정권의 압박으로 감사원의 독립성을 해친 탈원전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한화 이글스 간판인 김태균(38)이 현역에서 은퇴를 결정했다. 한화는 21일 “김태균이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싶다며 은퇴를 결정해 최근 구단에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KBO리그에 데뷔한 그는 20년간 프로야구 한화 선수로서의 한페이지를 접지만, 단장 보좌 어드바이저로 한화에서 활동하게 된다. 구단을 통해 김태균은 “우리 팀에는 이글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좋은 후배들이 성장하고 있다"라며 "후배들에게 그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은퇴의 배경을 전했다. 그는 “구단과 팬 여러분 모두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그것을 다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라며 "하지만 우리 팀의 미래를 생각할 때 내가 은퇴를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올 시즌 67경기에서 출전, 타율 0.219, 2홈런, 29타점, 14득점에 그쳤다. 부진은 물론 크고 작은 부상까지 겹쳐 1군 경기를 소하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보였다. 화려한 부활을 꿈꿨으나,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한화는 구단과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다는 김태균
[sbn뉴스= 대전] 이정현 기자 = 대검찰청은 18일 법무부의 라임사건에 대한 야당과 검찰의 수사가 미진하다는 발표와 관련, 강력하게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다. 대검은 "법무부의 발표 내용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으로서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과 다름없으며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서 이날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직접 감찰을 실시한 결과 "김 전 회장이 '여권 인사 비위' 의혹과 함께 '검사 및 수사관에 대한 향응 및 금품수수 비위’ 등을 검찰에 진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윤석열)검찰총장이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비위 사실을 보고받고도 여권 인사와는 달리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은 의혹 등 그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윤 총장을 겨눴다. 대검은 이에 대해 입장문에서 "윤 총장은 '라임 사건' 수사 전반에 대해 수차례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며 "특히 '야권 관련 정치인 의혹'은 그 내용을 보고받은 후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고 이에 따라 현재도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이다"고 밝혔다. 대검은 "'검사 비위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지역 장애인·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문 복지·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광역복지지원센터가 세종시 반곡동에 지어진다. 행복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15일 세종시 신도심 반곡동(4-1 생활권)에 들어설 광역복지지원센터 건축 공사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 시민들의 맞춤형 복지·보건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보건시설 등을 통합한 장애인복지 특화형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복지·보건 전문시설인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사업비로 모두 338억원을 들여 1만5019㎡ 부지에 연면적 1만3421㎡,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행복청은 올해 말 착공,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장애인 관련 프로그램 체험 공간을, 지상 2층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하는 어울림홀을, 3층에는 야외마루를 각각 배치했다. 영역별로 상층부가 지붕없이 개방된 중간 정원과 마당으로 구성된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 행복도시 시민들의 맞춤형 복지·보건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보건시설 등을 통합한 장애인복지 특화형으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 반곡동 광역복지지원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소방공무원 현장 부족 인력 2만 명 확충계획에 따라 1만2326명이 충원됐으나, 정부의 예산 지원없이는 2022년까지 충원 필요 인력인 7545명의 소방공무원 채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현행 소방안전교부세 인건비 지원분인 약 5000억 원으로는 내년부터 충원 인력에 대한 소요액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올해까지의 1만2326명에 대한 충원소요액은 4676억으로 현행 지방교부세법에 따른 소방안전교부세 지원 금액 규모인 5000억으로 해소된다. 그러나 2022년까지 소방공무원의 충원을 마무리하는 계획대로 추진하면 내년에는 6656억, 2022년 8623억, 2023년 1조730억이 소요된다. 이는 곧 지방정부에 가중하는 재정규모가 점차적으로 늘게 되는 것이다. 이에따라 오는 2022년까지 현장소방관 2만명을 확충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재정대책이 필요하다. 소방공무원의 신분에도 손질이 필요하다. 소방공무원은 국가직으로 전환되었으나, 국가에서 임용하는 시·도 본부장을 제외한 소방공무원은 시·도지사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동네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대형마트를 규제했더니 식자재마트가 급성장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협한다는 사실이 국회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그러나 정부는 이를 규제할 관련법령이 없어 이에 대한 대책에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 8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국감)에서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계란을 예로 들면서 정부의 대책을 추궁했다. 최 의원은 박영선 중소기업젠처부장관에게 "“장관은 계란 한판이 얼마인지 아시느냐"고 물은 뒤 "(계란 한 판은) 생산지에서 3000원~35000원에 나온다. 그런데 이걸 식자재마트에서 1000원에 판다고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식자재마트에서 계란 한판을 1000원에 판매한다는 전단지를 보이며 이같이 밝힌 뒤 "이는 납품업자하고 생산자한테 부담을 고스란히 전가하는 방식으로 대형마트 납품관행이 식자재마트에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한국유통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50억~100억원 규모의 식자재마트 점포 수는 2014년에 비해 72.6% 늘었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무려 36.5%나 증가했다. 소형 슈퍼마켓 폐점으로 슈퍼마켓의 점포 수는 2016년 이후 크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정의당을 새로 이끌 당 대표는 김종철·배진교 후보로 압축 내달 9일 결정된다. 그러나 부대표에는 김윤기 전 대전시당위원장이 선출됐다. 정의당이 27일 오후 발표한 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에 따르면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종민·김종철·배진교·박창진(가나다순) 후보 4인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득점자가 결선투표를 벌이기로 했다. 선거인단 2만6851명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51.15%의 투표율을 보인 당대표경선에서 김종민 후보는 2780표(득표율 20.67%), 김종철 후보는 4006표(29.79%), 박창진 후보는 2940표(21.86%), 배진교 후보는 총 3723표(27.68%)를 긱긱 얻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당헌 65조규정 대로 1·2위 득표자인 김종철·배진교 후보가 결선투표를 벌인다. 결선투표는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후보는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이자 당 선임대변인이다. 배후보는 당 대표군에서 유일한 현역의원이다. 새로 짜일 당 지도부의 부대표 5명에는 김윤기·김응호·배복주·박인숙·송치용 후보가 선출됐고, '당내당'인 청년정의당을 위한 청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로 인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장기화되면서 유흥음식업계가 수도권지역의 '장기 집합금지 행정명령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회장 김춘길) 전국 임직원 및 회원 등은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앞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드리는 호소문과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권지역의 장기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대한 철회'를 요구했다. 김 회장은 수도권 장기집합금지명령 찰회요구에 대해 "코로나19확산을 차단하기위해 정부와 함께 유흥음식업중앙회회원업주들도 적극 동참하겠다"라면서 "그러나 최소 3개월, 최장 6개월이상을 강제휴업을 해온 유흥주점업주 등은 정부의 사회적거리두리 단계 격상조치로 생활고를 견디치못한 일부업주가 극단적 선택을 해야할 만큼 생존권에 치명적 타격상태"라고 밝혔다. 실제 경기도 안양에서 25년 째 유흥주점업주가 지난 달 19일부터 코로나 2.5단계 격상으로 수도권 영업정지금지발령이 취해지자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안타깝게 극단적인 선택을 했었다. 김 회장과 회원들은 "무엇보다 길게는 6개월이 넘게 집합금지(강제휴업)명령으로 전혀 영업을 하지 못했는데도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자신의 회사가 공사수주와 관련한 이해충돌 의혹에 휩싸인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의혹을 더이상 그냥 방치할 수없다"며 21일 직접 해명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논란을 키우고 싶지 않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것이 더 큰 오해의 빌미가 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박 의원실은 "박 의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안별 해명을 자세히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국회 국토교통위소속 박 의원 친인척 명의 건설회사가 국토교통위 산하기관에서 400억원대 공사수주 등 모두 1000억원대 공사를 따냈다며 야당과 시민단체가 의혹을 제기했으나, 대응하지 않으면서 파장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박 의원측이) 가만히 있으니까 (의혹이) 다 사실처럼 보이더라. 내일(21일) 보도자료를 보면 뭐가 잘못된 건지 아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수주를 청탁한 게 사실이라면)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이 가만히 있었겠나. 야당 의원이 청탁한다고 하는 성격이 아니다"라며 "(박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단체 등에 대해) 무고죄 고소도 적극
[sbn뉴스=내포] 이정현 기자 = 세종과 서울, 제주 등 3곳에서 2019년 후반부터 시범실시한다고 발표까지 해놓고 슬그머니 감춘 자치경찰제에 대해 충남 경찰관들이 정치논리에 따른 졸속이라며 규정 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 자치경찰제에 대해 현직 일선 경찰관들이 정부의 잘못된 결정이라고 지적, 관련법 철폐를 요구한 것은 경남경찰 직장협의회에 이어 두번 째다. 전국의 일선 경찰관들도 자치경찰제 법안 저지를 요청하는 연명부를 국회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일선 경찰관들의 모임인 충남경찰직장협의회 발전위원회(위원장 임종안 경위)는 16일 오후 충남도청 문예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법까지 고쳐가며 시.도 자치경찰제를 도입하려는 것은 정치적 논리"라면서 "졸속 추진되는 경찰법 개정안은 철폐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관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재 발의된 자치경찰제 변형 일원화 모델(경찰법 전부개정법률안)대로라면 사회복지를 비롯해 소방·보건·의료기관이 맡아야 할 일까지 시·도 조례에 의해 경찰 업무로 확장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렇게되면 (시민들의 공공질서와 치안을 담당한 경찰이)중요 범죄 대응 시간을 놓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된 인천∼우한 노선이 16일부터 주1회로 재개된다. 또한 17일부터는 중국 칭타오, 정저우,샤먼등 3개지역에 모두 7편 운항(모두 인천노선) 예정이며, 우리 국적사와 중국 항공사가 나누어 취항하게 된다. 우선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티웨이항공의 인천∼우한 노선에 대한 운항 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중국 지방정부의 방역확인증과 중국 민항국의 운항 허가를 받았으며 전날 국토부에 운항 허가를 신청했다. 한중 양국 항공 당국의 운항 허가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16일부터 주 1회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됐던 우한으로의 하늘길이 열리는 것은 올해 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한중 하늘길은 대한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이 주 4회씩 해당 노선을 운항해지만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자 국토부는 1월 23일부터 정기 노선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 티웨이항공은 이와관련, 지난해 해당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받아 올해 1월 21일부터 해당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첫 비행기조차 띄우지 못했다. ▶▶정부는 이를 포함해 중국의 3곳지역에 대해 한중간 부정기적인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2일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대표는 허수아비”라면서 "민주당은 사실상 수렴청정 체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이 어차피 친문일색이라, 친문좌장인 이해찬 전 대표가 퇴임 후에도 사실상 당 대표 노릇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낙연 대표는 의원들에게 말 조심하라 그랬다. 반면 이해찬 전 대표은 의원들에게 나서서 적극적으로 추미애를 방어하라고 ‘오더’를 내린다”고 그 이유를 댔다. 진 전 교수는 “전·현직 당대표의 메시지가 서로 어긋난다. 그럼 의원들은 이중 누구 말을 들을까요. 의원들이 말을 듣는 그 사람이 바로 민주당의 실질적인 대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추 장관 내외의 아들 군 부대 민원 전화 의혹에 대해서도 “본인이 아닌 여당 대표가 민원실을 통해 민원 형식으로 부탁을 했다는 것은 사병 본인이 정상적인 절차로는 얻어낼 수 없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서였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추 장관 변호인 측을 향해 “특권층이라 일반인과는 아예 뇌구조가 다른 것 같다”며 “3일 입원하고 하루 실밥 푸는데 23일을 쓰는게 말이 됩니까”라고 꼬집었다. 앞서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집중폭우로 인명피해는 물론 수해를 입은 충남 천안·아산과 충북 충주시 등 7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집중폭우 특별재난지역은 충남 천안시 아산시를 비롯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경기도 안성시, 강원도 철원군등 전국 7개 기초단체지역이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7일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신속히 피해조사를 한 뒤 피해가 큰 7개 지역을 우선 선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조사를 할 것"이라며 "요건이 충족되는 지자체는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라고덧붙였다.. 충남 천안시 아산시 등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윤재관 부대변인 브리핑 전문]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가와 관련된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시55분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의된 호우 피해 극심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경기가 안좋아 임금을 1%만 올린다더니, 대신 공무원 수당을 대폭 올려 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전국 공무원노조가 파격적인 처우개선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경기부진에 따른 국민정서를 감안해 내년 공무원임금(기본급) 인상률을 1%대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공무원 수당을 올려 보전을 받으려 한다는 비판이 예상된다. 이데일리등에 의하면 공무원보수위원회(공보위)는 최근 비공개 회의에서 내년 공무원 정액급식비를 월 1만원, 6급 이하 직급보조비를 월 3만원 인상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지금보다 ▲정액급식비를 7%(6급 기준 14만→15만원),▲ 직급보조비를 18%(6급 기준 16만5000원→19만5000원) 씩 인상하는 방안이다. 이는 정부위원인 고용노동부·교육부·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들과, 노조위원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전국공무원노조·한국공무원노조, 그리고 노·정 양측이 추천한 전문가들이 공익위원등 3자가 참여해 협의한 내용이다, 공보위 관계자는 언론 취재에서 “결정된 것이아니라 현재 협의 과정 중이며, 최종안은 하반기 기획재정부·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