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관내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운영한‘2018학년도 서천군 고등학생 하계 교육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연세대학교 재학생 자원봉사동아리인 YNBLUE 멘토들과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프로그램은 대학교 전공 선택, 면접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등 대입에 대한 대비와 체육대회, 보이는 라디오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프로그램은 참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시간으로,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나를 소개한다는 것이 막연하고 막막해 비록 몇 줄 쓰지는 못했지만 나에 대해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나의 생활에 빈 공간을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 것인지 길이 보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군과 서천사랑장학회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사회참여센터가 주관하는 서천군 고등학생 교육캠프는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연 2회(동·하계) 진행되고 있다.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0분쯤 서천군 장항읍 장암리 소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자체 소화기로 진화했다. 서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공장 직원 이모씨(56세)가 권치 2호기 메인전기 판넬 바닥부분에서 화재를 발견, 119신고를 동료에게 부탁 후 즉시 인근에 있는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 김근제 서장은 “자칫 더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소화기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 며 “소화기 한 대가 초기 화재 발생 시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하므로 각 가정과 일터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 고 소화기의 중요성의 강조했다.
[앵커] 죽은 바다거북의 배에서 플라스틱이 가득 나오거나, 여러 생물들이 멸종돼간다는 소식을 들으시면서 자연을 잃어가는 느낌 받으셨을텐데요.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생태그림대회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김남우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그림 속 버스에 탄 사람들이 푸른 숲을 지나며 활짝 웃습니다. 나무 위의 원숭이와 새들도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동물과 곤충 등 자연이 어우러진 이 그림들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국립생태원에서 진행한 생태그림대회 수상작들입니다. 생태그림대회 입상작들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 속에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생태그림대회는 지난 4월 21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의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2223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멋진 그림 솜씨를 뽐냈습니다. 그리고 전문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48점의 그림이 입상작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대상을 받은 어린이는 긴장도 되지만 관중 앞에서 수상작을 직접 설명합니다. <이희우/ 대상 수상자, 공주시>“(대상의 비결은)노력해서 잘됐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그림)그리기가. 멋진 그림 많이 그릴
잠깐 서 있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의 더위가 110년 만에 찾아와 지역 곳곳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은 피해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는 등 주민들은 군의 대응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어 주민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이 장항항에 가보니 조업을 마친 어민들의 손길이 잡은 새우를 통에 옮기기 위해 손길이 분주하지만, 어민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이는 20일 넘게 지속된 심각한 폭염으로 수온이 예년보다 1~2도 상승해 새우 수확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장항읍에 거주하는 정병소 새우잡이 어민은 “지난해 50~60kg 기록한 수확량에 비해 올해는 10%밖에 안돼고 양이 현저하게 떨어졌다”라고 토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한 달 동안 2억 원 상당의 멸치를 잡았다던 어선도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출항했지만, 이틀간의 조업에도 빈손으로 돌아왔다. 서천군어민회 최은수 회장은 “경비가 많이 나가고 나가봤자 고기가 없다. 45년 동안 수산 사업을 하면서 이런 재난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많은 어민이 어업을 중단한 상태이다. 실제로 장항 어선 물양장에는 폭염으로 인해 어선들이 출
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 위원들은 지난 7일 관내 폭염피해 축산농가를 방문, 농·축산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방문에 나선 의원들은 하나같이 한 달 이상 지속하는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보게 되어 농민들의 가슴이 시커멓게 타 들어가는 것에 안타까워했으며 폭염으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과 해결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28일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서천군 지역에서는 현재 닭 13개 농가 3만7900수와 돼지 1농가 10두 등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 됐다. 조동준 의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은 농어민들에게는 재앙과도 같다”라며 “이번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농어민들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함께한 집행부를 향해 “예비비 지원 등을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달 30일 국립생태원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박용목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3년 10월 28일 국립생태원 출범 이후 5년간 기관의 기틀을 다지고, 국가 자연환경의 미래를 위해 기여한 제1대 최재천 원장, 제2대 이희철 원장에 이어 제3대 원장 취임이다. 박용목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다년간의 생태연구로 자연으로부터 얻은 통찰과 지식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생태연구·보전·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국립생태원의 연구성과를 높이고, 전시와 교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박 신임 원장은 경북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 후 동경대학교 이학계대학원에서 식물생태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하고 1990년부터 국립생태원장 임용 전까지 청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를 지냈다. 지난 2014년 국립생태원 설립 초기 비상임이사,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환경과학회와 한국생태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가뭄 홍수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식물의 진화 전략’에 대한 연구논문이 2005년 미국과 유럽의 주요 대학뿐 아니라 국내 10개 대학의 생태학 교과서로 쓰이는 교재에 인
[앵커] 무더운 여름 피서지로 해변가를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올 여름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보내고 있습니다. 그 시원한 현장을 김남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형광색 조끼를 입은 관광객들이 하나 둘 씩 텐트로 모입니다. 해양레저스포츠로 생존수영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참가자들입니다. 강사의 사전 안전교육이 끝난 후 곧바로 바다로 향하는 참가자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물에 빠졌을 시 대처요령을 배우고, 선박마다 긴급 사태를 대비해 구비해두는 구명뗏목에도 오릅니다. 오늘 체험에 사용되는 구명뗏목입니다. 해양사고시 자동으로 펼쳐지는 이 뗏목은 내부가 텐트와 흡사합니다. 무더위도 잊은 채 팀을 이뤄 레이스를 펼칩니다. 시원한 파도에 몸을 맡긴 모습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하삼권/ 대전 동구>“가족과 함께 바다 체험을 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요. 너무 즐거웠습니다. 가족이 혹시라도 이런 상황이 발생되면 저희가 꼭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효흠/ 용인 기흥구>“오늘 생존수영을 배워서 다음에 이런(바다에 빠진) 상황이 되었을 때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10월 10일 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2회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작품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출품작의 내용은 청소년들이 학교나 가정 등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화재, 교통, 시설, 물놀이안전 등에 대한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고 감소에 기여 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서천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0인 이내로 팀을 구성하여 5분 이내 영상물을 제작해 제출하면 되며 기존의 TV 뉴스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다양한 표현의 시도도 가능하다. 출품된 영상은 10월 중 충청남도 소방본부에서 선정한 심사위원이 순위를 결정하여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3팀을 선정해 충청남도지사와 충청남도교육감 상 등이 수여된다. 출품작은 10월 8일까지, 각 학교로 발송한 참가신청서와 영상 파일을 이메일(hgthje77@korea.kr) 또는 서천소방서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천소방서 현장대응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7일 휴가철을 맞이하여 춘장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소방서 직원 및 서면의용소방대, 119시민수상구조대,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피서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수칙을 교육하고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서면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를 위한 대국민 홍보를 병행 실시하고 해수욕장 일대 자연정화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피서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면 여성의용소방대 대장 조해옥은 “춘장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 서천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4일, 18일 2회에 걸쳐 올림픽 월계관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니,오빠! 책 읽어주세요’의 연계활동으로 청소년자원봉사단과 함께 그림책 ‘모두가 일등인 야옹이 올림픽(마스다 미리 지음)’등 올림픽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읽고 월계관을 만드는 순서로 진행된다. 4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월계관을 만들며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월계관의 의미를 알아보고 평창 올림픽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참여한 어린이들은 “옛날 올림픽과 지금 올림픽의 다른 점을 배워서 좋아요. 다음 올림픽이 열리면 월계관을 쓰고 응원할거예요!”라고 말했다. 서천도서관은 ‘언니, 오빠! 책 읽어주세요’와 함께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책놀이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전화(041-953-1518)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천도서관 누리집(www.sc-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가 오는 31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업소들을 대상으로 '2018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을 받는다. ‘2018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은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발굴해 널리 공표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영업주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제고와 안전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최종 선정되면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교부하며 통보일로부터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 교육을 면제해 준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 운영으로 소방 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장기화 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가뭄,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 가운데 예산 약 5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군은 날이 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 인해 군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관련 부서장 및 읍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및 가뭄에 대한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예비비 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무더위로 타들어가는 농경지 급수를 위한 장비 임차료와 버스정류장 그늘막 설치, 배수관로 확장, 경로당 여름철 냉방비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폭염으로 인한 군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천군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하루 2회 ‘폭염 시 야외 활동 자제’ 문자를 발송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 예방 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이 외에도 자녀분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안부전화 한 통이 폭염 취약계층 시골 어르신들께 가장 효과적인 폭염 예방책으로 사료됨에 따라 부모님께 하루에 한번 안부 전화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함께 형성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박여종 서천부군수는 “현 상황을 재난으로 판단하고 군민과 함께 아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와 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경미)는 지난 3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제도 시행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심폐소생술⋅혈액투석⋅항암제투여⋅인공호흡기 착용)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고 호스피스에 관한 의견을 직접 문서로 작성을 하는 또 하나의 유언장이다. 올 해 2월 4일부터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서천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7월 2일 사전연명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등록업무를 시행하였으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위해 민원인이 직접 서천군 보건소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작성이 가능해져 군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 보건소 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 환경보호과(과장 구충완)는 지난 1일 서천군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군 환경보호과 직원, 13개 읍면 환경담당자,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국국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가치 확산을 위해‘2019년 시책구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기존의 보고회 형식의 단순 회의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지역현안 문제 해결방안 모색, 국비확보를 위한 아이디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신규사업 발굴 등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 형식으로 진행됐다. 환경보호과는 발굴된 시책들에 대해 실현가능성과 법적 근거 등을 검토해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가다듬고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군 시책구상 보고회에 내용을 담아 내년도에 추진할 방침이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2019년 환경시책 전반에 밑그림을 그려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참신한 시책을 발굴해 내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앵커] 요즘 밖에 잠깐 서 있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심각한 폭염이 계속 되고 있는데요. 110년 만에 찾아온 무더위에 서천군 곳곳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남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조업을 마친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통에 새우가 가득 쌓였지만, 어민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합니다. 20일 넘게 지속된 심각한 폭염으로 수온이 예년보다 1~2도 상승해 새우 수확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정병소 /장항읍 새우잡이 어민>“(수확량이)10%밖에 안되네요. 작년에는 5,60kg잡았는데 올해는 10%밖에 안돼요. 양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한 달 동안 2억 원 상당의 멸치를 잡았다던 어선도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출항했지만 이틀간의 조업에도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최은수 회장/서천군어민회>“경비가 많이 나가고 나가봤자 고기가 없어요. 45년 동안 수산 사업을 하면서 이런 재난은 없었어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많은 어민들이 어업을 중단한 상탭니다. 장항어선물양장입니다. 폭염으로 인해 어선들이 출항하지 못하고 이곳 부두에 정박해 있는 상황입니다. 인근 갯벌 역시 조개들이 폐사해 껍질만 널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