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창근)는 3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서천식품 박경재 대표를‘좋은이웃’46호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산물 제조업을 운영하는 ㈜서천식품은 2015년 11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장애인 무료급식소에도 꾸준히 후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성장하고 있는 여성 기업이다. 박경재 대표는 “우리 지역에서 어렵고 힘든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사업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좋은 뜻을 더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기업의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착한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있는 활기찬 장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여경순)은 지난 6월 23일(토) 복지관을 이용하는 재가장애인과 가족, 활동보조인과 함께 전라북도 부안군 내소사와 청자박물관으로 재가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너와 나의 나들이 ‘너나들이’는 경제적 사정이나 신체적 이유로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재가 장애인들에게 생활 의지를 북돋아 주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나들이 참여자들은 부안 내소사에서 전나무숲길을 걸으며, 함께 사진을 찍고 소통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몸이 불편하여 외부 출입을 거의 하지 않는데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즐겁고, 답답한 마음이 조금 해소되는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여경순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다양한 문화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앵커] 본격적인 여름철에 돌입하면서 노인 인구가 많은 서천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구온난화로 매년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해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의 피해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김남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서천군의 최근 3년간 온도 상승 추이를 확인한 결과, 2015년 34.1˚였던 여름 최고 기온이 2016년에는 35.7˚ 지난해에는 37.6˚도로 3년 사이 무려 3.5˚가 상승했습니다. 게다가 지난 5월 최고 기온은 29.5˚로 지난해 같은 달 최고기온인 28.8˚보다 0.7˚ 높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 8월에는 더욱 극심할 전망입니다. 또한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폭염 사망자는 11명, 그 중 65세 이상인 노인 사망자가 6명입니다. 고령자들은 신체 노화로 인해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서천군의 65세 이상 인구는 5월 기준 1만8천33명으로 전체 인구 5만4천724명 중 약 30%를 차지해 여름 기온이 높아질 수록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희/서천군 판교면> “더울 때는 안 나가요. 핑 돌아요 어지러우면…일을 못해요 더울 때는” <나옥분/서천읍> “위험할 때는 많죠
[앵커] 제 29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전통모시체험을 통해 기념품을 직접 만들고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현장을 김남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축제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의 발길이 모입니다. 무대에는 록밴드 YB와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크로스오버 공연이 펼쳐집니다. <김정미/장항읍> “저희는 장항에 살아서 해마다 오고 있거든요. 더 많이 바뀌었다고 해서 한번 보러 왔거든요. 또 연예인들이 온다고 궁금하기도 해서 아이들 현장학습 삼아 와봤어요.” <이순아/기산면> “축제 오니까 너무 기쁘고 좋아요. 여기에 이런 축제가 있어서 우리는 가까운 곳에 사니까, 너무 좋고 재미있어요.” 전시관 앞에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 13호 ‘저산팔읍길쌈놀이’가 펼쳐졌고, 각각의 부스에는 모시짜기체험, 미니배틀체험 등 관람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모시짜기체험을 통해 전통을 직접 느낍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의 당선자들도 축제장을 찾아 한산모시문화제의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 “한산모시는 우리 서천군
충남 서천군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남신, 이강봉)는 지난 22일 취약계층 12세대를 방문해 방충망 교체, 수선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동일유리창호(대표 최규병)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해 뜯기고 망가진 방충망을 수리하고 현관 롤스크린을 설치함으로써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방충망을 지원 받은 한 어르신은 “방충망이 없어 더워도 모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두지 못했는데, 이제는 방충망이 있어 해충 걱정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강봉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방충망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꼼꼼히 살펴 생활 속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모든 작업을 끝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장항중학교(교장 김흥집) 과학동아리 '더사이언티스트' 는 지난 23일 국립생태원의 도움으로 곤충관찰 나이트 트랩 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보기 어려운 야행성 곤충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생태연구원의 역할을 체험해보며 미래 과학의 주역이 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 한 달에 두 번씩 주말을 이용해 활동 중인 학생중심 자율동아리 '더사이언티스트'는 과학 탐구와 실험 활동에 관심이 있는 2, 3학년 학생들로 구성돼있으며 지역기관인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지원을 받아 평소 학교에서 하지 못하는 전문적인 탐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곤충관찰 나이트 트랩 활동을 통해 야간에 생태원의 숲길에 조명등과 곤충채집용 텐트를 설치해 채집활동을 한 후 곤충을 분류하는 방법을 배웠고, 생태학자가 하는 일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평소 곤충에 관심이 많았는데 흔히 볼 수 없는 곤충을 직접 채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야행성 곤충 전문 박사님에게 직접 배울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더사이언티스트' 정은영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요구에 의해 국립생태원에서 장소와 전문강사를 지원해 가능한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지역기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21일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확립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지휘관 의사결정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서천군 장항전통시장의 한 식당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식당 이용객 20여 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통로가 막혀 탈출을 못하는 요구조자 5명이 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고 접수 및 출동 △선착대 출동 및 초기 현장대응 △인명구조, 사장자 구호 △긴급구조 통제단 운영 △복구 및 수습 등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모든 훈련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맞서 침착하고 효율적인 대응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서천군 서천읍 행복나눔후원회와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21일 각각 저소득층을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사랑의 선풍기 지원 사업’과 ‘2018년 주방을 부탁해’ 사업을 추진했다.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서천읍의 ‘좋은 이웃사촌’을 통해 후원된 기부금을 사용하여 지난 20일 여름철 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 가정 10 가구에 50만 원 상당의 선풍기를 지원하였다. 김재현 서천읍 행복나눔후원회장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열악한 환경 속에 살고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이 걱정돼 선풍기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주민분들이 더위를 이겨내고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이장들로부터 추천받은 취약계층 20 가정을 선발해 21일 주방용품 3종(냄비 2, 후라이팬 1)을 한 세트로 가정마다 직접 배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2018년 주방을 부탁해’ 사업을 추진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주방용품을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사용한지 오래된 냄비가 잘 닦아지지 않아 새 냄비가 필요했는데 때마침 지원받으니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강봉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생활에 꼭
[앵커] 제 1회 금강역사영화제 개막식이 지난 15일 기벌포영화관에서 열렸습니다. 주최 측 추산 1500명의 인파가 모이는 등 현장의 분위기는 축제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김남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흥겨운 풍물 소리에 사람들의 발길이 모입니다. 관객석이 가득해지자 레드카펫을 통해 여러 내빈과 감독, 배우 등 영화계 인사들이 입장합니다. 식전행사가 끝나자 축포를 쏘며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이승환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은 즐거운 공연을 보며 한껏 신이납니다. 힘차게 몸을 흔들며 쌓인 스트레스를 풉니다. <임혜영/장항읍> “가족과 함께 왔는데 장항에 이런 것이 있다는게 너무 좋고요. 앞으로도 더 많이 했으면 좋겠고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변규란/장항읍> 너무 좋고요. 제가 장항에 산지 지금 5년째인데 가장 아름다운 날로 보여요 장항이, 너무 행복합니다. 축하공연이 끝나자 영화제 개막작인 언더파이어가 상영됐습니다. 관객들은 선선한 바람을 즐기며 영화감상에 푹 빠졌습니다. 영화제는 동아시아 5개국에서 참여한 영화 총 17편의 출품작이 상영됐으며, 서천군 기벌포영화관, 군산시 예
[앵커] 어제 있었던 6.13 지방선거. 서천군은 70.2%의 투표율을, 전국 60.2%, 충남 58.1%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서천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는데요. 불편한 몸을 이끌고 투표에 참여하거나, 자녀와 함께 찾아와 투표의 소중함을 알리는 등 그 현장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김남우 기자가 투표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20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서천군 이장단 읍·면 대표, 소방서 직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및 자율 설치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실태조사 협조 당부 △마을방송을 활용한 정기적 홍보 협조 등이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에 설치하는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관련법에 따라 모든 단독주택, 다세대·다가구 주택, 연립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2017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천군 23,800여 대상 중 11,600여 대상에만 설치가 돼 있어 50%가 되지 않는 설치율을 보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별도의 소방시설이 없는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내 가족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조치이니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서천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소방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소방공무원 응시자격, 시험 과정 △소방장비 착용 △화재진압·응급처치 체험 △소방차량 탑승 등 견학 형식으로 진행되며, 방문이 어려울 경우 신청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미래소방 직업체험교실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해나가겠다”며 서천군 관내 중학교의 많은 참여를 장려했다. 관련문의는 서천소방서 현장대응단(041-955-0264)으로 하면 된다.
충남 서천군은 군민 안전사고 대응능력 향상 및 안전의식 고취 제고를 위해 만 65세 이상 노인 180명을 대상으로 ‘2018 어르신 안전체험캠프’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2018 어르신 안전체험캠프’는 오는 27일 태안에 위치한 한서대학교 재난안전교육원에서 실제 안전사고를 가장한 안전체험으로 진행된다. 캠프 프로그램은 항공기, 지진, 선박, 비상탈출 등 4개 분야에 대한 체험교육이다. 참가신청은 서천군 관내 만 65세 이상 만 80세 이하 노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접수순을 고려해 참가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21일까지 군청 안전총괄과 및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안전총괄과(☎950-4049)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20일 서천초등학교, 장항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색동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소년단 단원복 지급 △119소년단 선서문 낭독 △대표자 및 지도교사 임명장 수여식 △기념촬영 및 향후 일정소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창립된 한국119소년단은 현재 서천군 내에 4개대(서천초등학교, 마산초등학교, 장항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색동어린이집)가 운영 중이다. 2018년 한 해 동안 △119소방동요대회 참가 △주기적 안전교육을 통한 어린이 안전문화 조기 정착 △화재예방 캠페인 등 소방서 행사 동참 △119소년단여름캠프 참여 등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 의용소방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018년 제1회 금강역사영화제의 사고 없는 행사 진행을 위해 의용소방대원 310여명이 참여해 안전관리에 나섰다. 행사 기간 중 서천군 의용소방대는 지역 주민의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장 주변 소화기 점검 △주변 도로 소방통로 확보 △행사장 질서유지 등 지역 안전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생업이 따로 있음에도 소방업무와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에 적극 참여해주시는의용소방대 여러분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 모집 및 활동에 관한 사항은 서천소방서 의용소방팀(041-955-02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