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중학교(교장 백명호)는 지난 13일 발달장애 연주가와 함께하는 ‘다어울림 작은 음악회’ 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학교의 모든 구성원뿐 아니라 한산초등학교 전교생, 그리고 관내 희망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발달장애인들은 전문가다운 연주 실력으로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발달장애인들의 직업재활 영상을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와 그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신감에 가득 찬 모습으로 손을 번쩍 들며 퀴즈를 맞히려는 적극적인 모습과 꼭 시켜달라며 간절함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눈빛과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장애인식개선 공연은 플롯, 트럼펫, 색소폰, 튜바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발달장애인들과 악기 연주를 지도해 주신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의미가 크고 아름다웠다. 연주곡으로는 옐로우 리본, 론도, 터키 행진곡, 슈퍼맨 OST 등 널리 알려진 곡들로 반가움의 미소를 짓게 했다. 이번 발달장애 연주가와 함께한 ‘다어울림 작은 음악회’는 발달장애인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함께 소통하며 배우는 문화․예술 체험활동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마산초등학교(교장 허두권)는 지난 11일 오후 3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관해 학교와 학부모와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교사와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1학기 동안 실시해 온 교육과정과 물버들 도서관에서 실시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버들 도서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드론 수업에 대해 수업 시간, 대상 학년, 수업 장소에 대해 토의하며 학교가 필요한 지원(드론 구입)을 해 주기로 했다. 또 2학기 실시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학부모와 충분한 협의 시간을 거쳐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마을 공동체 협의회를 통해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하나가 되어 행복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30분경 서천군 마서면 덕암리 공사장 인부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공사장 인부는 건축물 4층 외벽에 매달려 있는 상태로, 구조대원이 옥상으로 진입하여 안전벨트를 착용시킨 후 로프를 사용하여 옥상으로 구출했다. 이후 공사장 인부를 현장에서 응급처치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앵커] 갯벌 파괴자로 불릴 정도로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갯끈풀. 지난해 충남 서천에서 발견돼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등 9개 기관이 모여 제거 작업을 실시했는데요. 올해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발견됐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장항읍 송림 갯벌, 검은 바닥에 푸른 식물이 자랐습니다. 얼핏 갈대처럼 보이는 이 식물은 갯벌 파괴자로 불리는 갯끈풀입니다. 갯끈풀은 군락 내 퇴적물을 가두면서 갯벌을 딱딱하게 만들어 해양생물과 자생식물이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듭니다. 여러 개로 보이는 풀들은 한 뿌리에서 나온 하나의 갯끈풀입니다. 뛰어난 생명력과 번식력으로 인해 개체수가 엄청난 속도로 늘어 환경부가 2013년 위해 우려종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16년에는 생태계교란 생물종으로 변경했습니다. <김주희 선임연구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존력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구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해수부에서도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어서 조기에 발견해서 조기에 제거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고요.” 갯끈풀은 중국으로부터 해류를 따라 국내로 자연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2012년 강화도에서 처음 발견돼 지난해 말 기준 강화도에서만 2
[앵커] 케이블TV 드라마에서 장항읍 거리가 배경으로 나와, 보신 분들 무척 반가우셨을텐데요. 이밖에도 서천군 여러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이 브라운관을 통해 전국에 알려질 예정입니다. 김남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극 중 주인공이 총에 맞아 정신을 잃습니다. 잠시 후 눈을 뜬 곳은 현재가 아닌 과거 1988년의 인성시. 케이블TV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의 한 장면입니다.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이야기를 펼치는 배경 인성시는 장항읍 장항로 일원입니다.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서천군이 선택된 겁니다. <복인자/장항읍> “TV에서 봤다, 나왔다, 어느 가게가 나오더라, 지역을 보게 돼서 반가웠다, 이런 얘기를 지인들이 해줬어요. 우리 지역이 부각될 수 있는 계기가 되니까 좋더라고요.” <나기추/장항읍> “주민들이 환영하죠. 상가는 지장이 있다고 꺼려하는 분들도 있긴 한데, 다들 환영했어요. 지역이 선전되는 것 같고” 서천군은 이미 18년 전부터 영화 촬영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500만 관객을 돌파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지로 신성리 갈대밭이 등장하면섭니다. 갈대밭 입구에 세워진 간판을 통해 영화 촬영지임을
충남 서천군 판교면과 화양면 우체국이 지난 1일부터 시간제로 통합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 단체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보류됐지만 언제 다시 추진될지 몰라 주민들의 걱정은 줄지 않고 있다. 12일 서천우체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판교면과 화양면의 우체국이 통합 운영돼 오전 화양면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오후에는 판교면으로 이전 근무해 주민들은 그 외 시간에 인근 다른 우체국을 이용해야 한다. 실제로 우체국이 시간제로 운영될 경우 판교에서 9km나 떨어진 이곳, 시초면 우체국이 가장 가까운 우체국이 된다. 차량 이동이 가능한 젊은이들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지만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노인들은 영업시간을 놓치면 다음 날을 기다려야 한다. 판교면에 거주하는 김막순(90) 어르신은 “불편하지 진짜. 어디로 먼 곳으로 늙은이가 갈 수 있어? 못 가지. 맨날 쓰던 것인데 그렇게 되면 안 되죠. 우리 늙은이들은 불편해서 못 써”라고 지적했다. 이는 두 개의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이 갈수록 적어지고 많은 경쟁 업체가 등장한 것으로 결국 우체국의 적자인 것이 그 이유다. 이와 관련 판교면 우체국 시간제 근무철회 비대위원회 최명규 간사는 “일방적으로, 그것도 며칠 안 남겨놓
서천군 서면 서도초등학교(교장 이강홍)는 11일 오전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서면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서도초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가 참여해 학생들이 교통안전사고의 위험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온 마을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도초는 학교 후문 앞 굽은 도로 건너편에 마트와 편의점이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다. 이에 따라 옐로카펫(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횡단보도 대기 공간)을 만들고 횡단보도 추가 설치 계획을 세우는 등 항상 학생들의 교통안전사고예방에 힘쓰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면파출소 최용수 소장은 “우리 어른들부터 교통질서를 잘 지켜야하며, 주변 지인들에게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오고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강홍 교장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학교 주변 통행자의 교통안전의식이 함양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초초등학교(교장 조성업)는 지난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마음관에서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물놀이 안전교육은 보령해양경찰서 해안안전과와 협력해 해안 안전사고 대처방법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습으로 구성됐다. 저학년 학생들은 갯벌체험 및 수상레저 활동 시 지켜야할 안전 수칙과 구명조끼 착용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으며, 고학년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실습과 심장제세동기 사용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다. 시초초등학교 학생들은 안전사고 대처법과 예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수상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물놀이 안전교육에 참가한 4학년 나하영 학생은“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방법을 확실히 이해하게 됐다. 나중에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오늘 배운 내용을 생각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오동규)는 10일 교내 교사들 중심으로 행복등굣길 ‘하이파이브 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등굣길 ‘하이파이브 데이’ 행사는 한 달에 한 번 학생회가 기획해 실시하는 행사로 등굣길에 경쾌한 음악과 맛있는 간식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학생들의 호응도가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험 기간 학생회 임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선생님들이 직접 기획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빵과 음료수를 전달하며 하이파이브, 악수, 포옹 등으로 학생들을 맞아주었다. 학생회장 3학년 강현구 학생은 “기말 고사가 겹쳐 있어 이번 달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었는데 선생님들께서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학생 등교맞이를 계획한 학생복지부 담당교사는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이 준비하는 데 부담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교사들이 직접 준비하기로 했다”며 많은 교사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는 국제적인 조선업의 불황으로 사양산업인 조선산업분야의 인력을 양성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분야로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과명을 조선기계과에서 “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 의용소방대는 전국 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각 시·도의 우수한 재난체험 프로그램을 밴치마킹하고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재난현장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10일 서천소방서 서면 남·여의용소방대의 전북 임실 119안전체험관 방문, 재난안전체험을 시작으로 2018년 말까지 서천소방서 관내 총 27개 남·여 의용소방대가 전국의 재난안전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전국 시·도의 우수한 재난안전 체험을 통해 대원들의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안전한 서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남 서천군이 ‘장항역 가는 길’ 미술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아름다운맵, 마을미술프로젝트 선정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8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2009년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 ‘예술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이에 군은 단년도 자유제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를 포함한 약 2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천지역 출신 작가인 이필수 작가가 책임작가를 맡아 프로젝트를 이끈다. 또 군산지역에서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을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였던 이상훈 작가와 이남수작가, 이상현 작가, 조혜련 작가 등 총 9명이 참여하는 서천군 마을미술프로젝트 팀을 구성한다. 이 팀은 장항읍 문화예술창작공간과 철길 주변에 ‘장항역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미술작품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항읍의 문화적 재생과 주변 국립생태원과 장항 스카이워크를 찾는 관광객들을 장항시가지에 유
[앵커]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산양이 얼마 전 국립생태원에서 새끼를 낳았습니다.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성공한 멸종위기종의 탄생이라 그 의미가 매우 큰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푸른 숲이 우거진 사슴생태원, 어린 산양이 어미를 따라 조심스레 바위를 내려갑니다. 어미 주변을 맴도는 어린 산양은 지난 5월 23일 태어난 새끼입니다. <이중호(36)/군산시> “육아휴직해서 딸이랑 일주일에 한두 번은 생태원에 오고 있어요. 새끼도 출산했다고 하는데 더 많은 산양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박민찬(13)/대전시> “(가족이랑)같이 와서 너무 좋아요. 멸종위기종인 산양이 출산을 해서 너무 신기해요.” 산양은 한국전쟁 이후 약재 또는 식용으로 쓰거나 박제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포획되면서 개체 수가 급감해, 1999년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이곳 국립생태원에는 최근 탄생한 새끼 산양까지 모두 5마리가 보호관리 중에 있습니다. 생태원은 2015년 굶어죽기 직전 설악산에서 구조된 암컷과 2012년 출생한 수컷을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각각 이관 받았고, 산양을 새로
충남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지난 5일 관내 유치원 교사 26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유치원 교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소규모 병설 유치원의 효율적인 누리과정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유아 활동 중심 수업 전문가를 초청해 ‘유아가 행복한 놀이중심의 누리과정 운영’라는 주제로 유치원 운영체제 및 문화, 수업 혁신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유아교육 혁신 방안’에 대한 세부 실천방안 협의 및 ‘2학기 교육과정 협력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권역별 협의도 진행돼 상호간 현장의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경희 교육장은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인 유치원 선생님들의 분위기를 보니 모든 아이가 행복한 유치원이 되리라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충남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 6일부터 7일까지 충남학생임해수련원에서 영재교사학습공동체 19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등교사 12명, 중등교사 7명으로 구성된영재교사학습공동체는 영재교육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정보 공유, 효과적인 혁신프로그램 운영 및 강사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매월 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영재 교사 역량 강화’를 주제로 실시됐다. 또 보령 주산초 임동규 선생님의 '융합형 창의 인재 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영재수업 혁신교육과정 운영 방법, 드론 및 3D 프린터 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수 및 토의∙토론이 이뤄졌다.
충남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6명은지난 6일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를 방문했다. 이날 군의원들은 서천소방서 주요 추진시책 청취 후 소방차량 등 현장 활동장비를 둘러보았고, 서천소방서와의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안전한 서천군 만들기를 다짐했다. 김근제 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방행정 발전에 대한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및 호스릴 소화전 보급과 설치를 위해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